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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명을 모르겠는데 이런게 공황인가요?

불안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25-02-01 16:30:30

집에 혼자 있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득해지고 팔다리가 저릿저릿하면서 마비되는 것 같고 심장이 미친듯이 빨리 뛰고 죽을 것 같길래 청심환 하나 먹었거든요.
지금은 좀 진정이 되긴 했는데 온몸에 기운이 없고 축 쳐졌있는데 뭔가 기분이, 혼자있는데 또 그러면 어떻하지 싶어

무서워요, 인터넷 찾아보니 공황장애인것 같은데
응급실을 가봐야 할까요?ㅜㅜ 문제는 지금은 나름 멀쩡한데 이래도 응급실 갈 수 있나 싶어서요, 응급실 가서 약만 달라고 해도 되나요?
가족 친지 없이 혼자라 이럴때 막막해요ㅜ

IP : 218.50.xxx.18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ㄷㅂㄷ
    '25.2.1 4:32 PM (58.122.xxx.55)

    부정맥도 알아보세요

  • 2. 공황증상으로
    '25.2.1 4:34 PM (123.214.xxx.155)

    보이긴해요.

    공황발작으로는 죽지않는대요.

    지금은 안정됐으니
    마음 편히 휴일 지내다가
    월요일에 정신의학과 진료부터 받아보세요

  • 3. ...
    '25.2.1 4:35 PM (1.177.xxx.84)

    공황장애랑 증상은 아주 비슷해요.
    숨 쉬기 힘들진 않았나요?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수면 부족하고 체력 떨어질때 그러기 쉬우니 편하게 쉬세요.
    지금 응급실 갈 필요는 없고 나중에 병원에 가보시면 될 듯 한데....

  • 4. 숨을
    '25.2.1 4:38 PM (218.50.xxx.186)

    꺼억꺼억 거리면서 쉬긴 했어요,가족이 심장질환으로 갑자기 돌아가신분이 있어서 건강검진은 매년 하는데 별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저런 증상이 생겨서,아,, 나도 심장마비로 죽나,, 싶었어든요ㅜㅜ

  • 5. ㅇㅇ
    '25.2.1 4:40 PM (119.194.xxx.243)

    저도 비슷한 증상이였고 거기에 두통 빈맥까지 있어서 숨 차고 그랬죠.
    심장초음파 갑상선 경동맥초음파 피검사..정상이였고
    일시적으로 교감부교감 균형이 깨져서 그렇다고 해서 인데놀 먹고 넘어 갔어요. 벌써 10년전이네요.
    지금 응급실 가셔도 진짜 응급환자에 밀려 대기하다 지치고 당장 뭘 처치해 줄 상황은 아니지 싶어요.
    월요일에 일단 심장내과 가보세요..심장이 빨리 뛴다고 하시니 부정맥일 수도 있으니까요.

  • 6. ...
    '25.2.1 4:41 PM (1.177.xxx.84)

    원래 공황장애가 갑자기 와요.
    전 해외 여행 가서 갑자기 온적이 있어서....

    숨 쉬기 힘들때 봉지를 입에 대고 숨 쉬세요.
    숨 쉬기가 힘드니 쥭음에 대한 공포는 오지만 공황장애로 죽진 않는다고 해요.
    맘을 편하게 하고 한숨 주무세요.

  • 7. 아까
    '25.2.1 4:47 PM (218.50.xxx.186)

    누워있는데 갑자기 기도가 턱 막히는 느낌이 나면서 답답해지길래 일어났는데 갑자기 저런 증상들이 나오는거에요.집에 응급약은 없고 소화제랑 청심환 있길래, 속 답답해서 일단 그걸 먹었는데요, 지금 자다가 나도모르게 또 저러면 어쩌나 불안해서요, 사정상 이번 명절도 가족친지 없이 혼자 보내고 주말이라 이런 말 그렇지만 고독사하기 딱 좋은 환경이라,급한대로 여기 물었어요.ㅜ따뜻한 82님들 감사합니다ㅜ

  • 8.
    '25.2.1 4:47 PM (121.134.xxx.62)

    심장 다시 검사해 보세요. 부정맥 의심됩니다.

  • 9. 공황장애
    '25.2.1 4:48 PM (203.142.xxx.7)

    증상중 가장 고통스러운건 숨이 잘 안쉬어져서
    이러다 죽을것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공황장애가 아니더라도 병원을 한번 가보심이~~

  • 10. 부정맥
    '25.2.1 4:50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의심해보시고 스마트워치 차고 계시면 심전도 기능 있으니 하나 미리 마련해두세요. 어차피 병원 가도 심전도 체크하는 그 시간에 정상이면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

  • 11. ..
    '25.2.1 4:51 PM (106.101.xxx.62)

    저도 몇년전 인생에서 가장 힘들때 딱 님같은 증상으로 한동안 힘들었어요.
    병원갈 형편도 못되어 약국가서 약사님이 추천해주신 순심(한풍제약)이라는 약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한번 먹었던건 아니고 좀 꾸준히요.한두달?

  • 12. 부정맥
    '25.2.1 4:53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부정맥 환자들이 흔히 식도염증세 소화 안 되고 체한 것 같은 증세와 부정맥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 13. 부정맥
    '25.2.1 4:5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부정맥 환자들이 식도염증세 소화 안 되고 체한 것 같은 증세와 부정맥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 14. 제가
    '25.2.1 4:58 PM (116.41.xxx.59)

    운전 하다가 딱 그런 증상으로 응급실에 갔는데 과호흡 이라고 해줄것이 없다고 해서 그냥 왔는데 공황장애였어요. 때론 심장이 막 뛰고 두근두근 대고 여러 증상으로 고생하다 지금은 멀쩡해 졌는데
    네이버에 공황장애 완치 라는 까페에 가입해서 글도 많이 읽고 책도 사서 보고 병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면서 호전 되더라구요
    한때는 공황이 심하게 와서 몇주를 입원해 있을 정도 였는데 몇년에 걸쳐서 서서히 호전되다가 지금은 괜찮아졌네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염려가 되는 질병이 있으면 검사후 이상 없다는 소견을 확실히 듣고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시는것도 괜찮습니다. 그래야 혹시 큰 병 아닌가 하는 불안에 계속 시달리지 않을수 있거든요

  • 15. 아 네ㅜㅜ
    '25.2.1 5:02 PM (218.50.xxx.186)

    사실 요즘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긴 한데 스트레스는 없던 적이 없었던 것 같고ㅜㅜ 두어번 아침에 출근할때 머리가 저릿? 해지고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미친듯이 배가 아파 쓰러졌던적이 있는데 그때는 영양상태도 안좋고 저혈압이라 그랬었거든요, 그 이후 돌아가신 가족도 있고 해서 나름 건강검진만은 받고 살았는데 다시 검사 해보고 정신과도 가봐야 겠네요,휴. 정신과는 진료비가 좀, 비싼편시죠?

  • 16. ..
    '25.2.1 5:08 PM (211.220.xxx.138)

    심리적 문제라면 불안장애인거고요.
    신체에 이상 없는지는 병원 가서 증상 설명하시고 검사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 17. 커피
    '25.2.1 5:12 PM (1.250.xxx.105)

    한창 마실때 공황비슷한게 오더라구요
    커피드시면 끊어보세요

  • 18. 커피는
    '25.2.1 5:18 PM (218.50.xxx.186)

    안마셔요,손발 저릿하고 찬 증상은 있어서 따뜻한 차만 마십니다ㅜ지금 편두통처럼 한쪽 머리만 아파서 불안해서 82댓글 계속 보고 있어요ㅜ

  • 19. 평소에
    '25.2.1 5:46 PM (59.1.xxx.109)

    심장쪽으로 불안증세 있으신것 같은데 정신적인 문제 아닐까요

  • 20. 부정맥
    '25.2.1 5:47 PM (59.1.xxx.109)

    검사 받아보세요 속 시원하게

  • 21. ㅡㅡ
    '25.2.1 7:58 PM (221.140.xxx.254)

    응급실은 가셔두 기다리고 돈쓰고 해주는건없을거예요
    청심환드신건 잘하신거 같구요
    공황증상이 구역질이 나기도하고
    숨이 잘안쉬어지기도하고
    그때마다 좀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월요일에 동네 정신과 몇군데 예약전화하세요
    두세달 기다려야해요 ㅠ
    그래도 예약한다하시구
    혹시나 예약환자가 취소되거든
    전화주면 갈수있다하면 좀 당겨지기도해요
    공황장애 환자 많아요

  • 22. 어휴
    '25.2.1 10:33 PM (218.50.xxx.186)

    병원을 가고싶어도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게 아니군요ㅜ 부정맥 검사도 다시 받고 정신과도 가봐야겠어요, 죽을뻔 해 놓고 그와중에 병원비 걱정하고있는 제가 참 싫으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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