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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합니다.

포도 조회수 : 3,837
작성일 : 2025-02-01 15:11:36

조언과 충고 감사합니다. 

IP : 211.192.xxx.155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 3:14 P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자식과의 관계만 보실 게 아니라
    원글과 타인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를 보셔야죠

    따님은 그걸 다 관망한 후 하는 말 같아요

    뼈아파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시댁욕, 남욕.. 이런 걸 많이 한건 아닌지
    자식에게 하소연 푸념 습관적으로 한 게 아닌지요

  • 2. 네네
    '25.2.1 3:14 PM (175.125.xxx.8)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없나요
    딸 입장도 들어보고 싶은데

  • 3. 당분간
    '25.2.1 3:14 PM (59.6.xxx.211)

    보지 마세요
    너무 잘해 주니까 간이 배 밖으로 나왔네요.

    앞으로 보지 말자고 하세요.
    한달 지나면 다시 찾아올 겁니다.
    냉정하게 넘. 잘해주지 마세요

  • 4. ...
    '25.2.1 3:15 PM (112.166.xxx.103)

    딸 입장을 들어보고 싶은데 222222

  • 5. ...
    '25.2.1 3:16 PM (219.254.xxx.170)

    왜 그런 말을 하는거래요?
    외동들이 어쩔수 없이 본인 중심적인가봐요. 부모는 당연히 본인 위해 있는 존재인줄 아나...
    저도 외동 아들과 요즘 거리 두고 있어요.
    진짜 자식 위해 자식 중심으로 지원하고 살아줬더니 아주그냥 엄마는 자기 하인쯤으로 알더라구요.
    실망이 너무 컸어요.

  • 6. ㅇㅇ
    '25.2.1 3:16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늦게라도 자기를 객관화할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그거 되게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한번은 통과해야 합니다

  • 7. 행복한새댁
    '25.2.1 3:16 PM (125.135.xxx.177)

    실제로 그렇다 하더라도 헌신적인 엄마에게 딸이 입찬소리 하는거 아니죠. 딸이 기고만장하네요.

  • 8. ㅇㅇ
    '25.2.1 3:17 PM (73.109.xxx.43)

    사려깊은 많은 댓글 달리겠지만
    경제적 지원과 나르시시즘은 관계 없고
    가족간엔 사랑한다는 이유가 늘 전제조건이에요

  • 9. 뜬금없이
    '25.2.1 3:18 PM (112.162.xxx.38)

    그런말 안했을것 같아요

  • 10. 딸 입장
    '25.2.1 3:18 PM (217.149.xxx.212)

    듣고 싶네요 222

  • 11. ㅇㅇ
    '25.2.1 3:19 PM (175.114.xxx.36)

    앞뒤 맥락을 알아야할것같은데 워딩이 세네요 ㅠ

  • 12. 어휴
    '25.2.1 3:19 PM (222.107.xxx.17)

    너무 끔찍한 말이고 평가네요.
    혹시 딸이 그 말이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면서
    홧김에 엄마에게 상처주고 싶어 말한 것이 아닐까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어요.
    단어의 뜻에 얽매여서 절망하지 마시고
    따님이 실제 하고픈 말이 무엇인지,
    왜 원글님을 질투와 자기 혐오에 빠진 나르시시스트라고 말하는지 대화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러고나서 연을 끊으시든 마음을 접든 해도 늦지 않을 거예요.

  • 13. 반성
    '25.2.1 3:19 PM (172.225.xxx.233)

    상대가 내게 그런 말을 할 때는
    되돌아보기는 해야죠

    그래도 아니라면 안 보고 사는 거고요....

    딸말고 주변인들에게 어떻게 해왔나도 생각해 보시고요..

  • 14. 그니까
    '25.2.1 3:20 PM (219.255.xxx.120)

    트리거가 모에요

  • 15. ㅇㅇ
    '25.2.1 3:20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하는

    경위를 원글이 쏙 빠트렸기에

    객관적 조언이 불가능해요

  • 16. 원글 입장
    '25.2.1 3:22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내가 전폭적 지원해서 키운 남부럽지 않은 내딸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줬는데

    내편 안들고 딴 사람 편 들면서 나에 대해 저리 말하네?

    괘씸해

    용서 안돼 부르르

    이건가본데

    따님 말 들어보고 싶어요

  • 17. ditto
    '25.2.1 3:24 PM (114.202.xxx.60)

    그 말이 어느 맥락에서 나온 건지 얘기 좀..
    나르시시스트 자기혐오 질투 이 단어들이 요즘 유행하는?단어들이긴 합니다 어설프게 심리 관련 서적이나 영상 보면서 현실의 고통을 남탓하다가 나온 말인지 진짜 어느 상황들이 있었는지 궁금..

  • 18. 갑자가
    '25.2.1 3:24 PM (161.142.xxx.122)

    딸이랑 평화롭게 있다 딸이 갑자기 저런 말을 하지는 않았을거 아니예요. 딸 입장도 있을거 아니예요.

  • 19. ...
    '25.2.1 3:28 PM (223.38.xxx.177)

    그동안 시댁 식구들이나 친구들 아니면 아이 친구 엄마들과 관계가 어땠나요?
    혹시 그들을 질투하는 모습을 딸에게 보여준 적은 없는지요

  • 20. 하늘에
    '25.2.1 3:28 PM (210.179.xxx.207)

    외동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 21. ditto님
    '25.2.1 3:29 PM (211.192.xxx.155)

    요즘 그런 부분에 상담받고 있나보던데, 뜬금없이 저를 소환하여 저러네요. 부부상담인가요... 저는 본인이 말하지 않는 이상 묻지않습니다.
    저와 성향이 너무나도 다르므로... 개입하지 얺습니다.

    저는 조용히 사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잘나지도 내세울것도 없어서요.

  • 22. 댓글보니
    '25.2.1 3:31 PM (217.149.xxx.212)

    나르는 맞는거 같아요.

  • 23. ditto
    '25.2.1 3:32 PM (114.202.xxx.60)

    본인이 사회 나가 현실적인 여러 문제들은 겪으면서 그냥 다 남탓하고 싶고 만만한게 엄마인가 봐요 저 단어들을 보니 심리 관련 뭔가에 몰두하고 있단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저 말은 아마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일 겁니다 다 큰 자식은 이제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저만 봐도. 그냥 당분간 거리두기 하세요 본인이 본인 문제 스스로 해결해야죠 답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더라구요

  • 24. ㅇㅇㅇ
    '25.2.1 3:32 P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따님이 성장 과정 상처를 상담으로 풀고 있나 봅니다

    가해자는 모르쇠하고 있는 중인 듯

  • 25. 사실이면
    '25.2.1 3:33 PM (218.54.xxx.254)

    딸이 아주 이상한 애죠.
    저라면 앞으로 안보겠네요.
    요즘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피해자코스프레를 해서 딸 얘기도 들어봐야한다 하지만요.

  • 26. ㅡㅡㅡ
    '25.2.1 3:33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딸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냐 그 마음을 들어봤을거 같네요.

  • 27. ...
    '25.2.1 3:33 PM (182.224.xxx.68)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인가?
    혹시 통제형 아니세요?
    여동생 둘에게도 잘해주면서
    입맛에 맞게 조종합니다
    조카는 하물며 벗어나고자 애쓴다지요
    건물주라 돈이 많아요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돈뿌리며 입맛에
    맞게 조종하는데 학을 뗍니다
    아마 딸이 괜히 저러지 않을 거에요

  • 28. 자식이라도
    '25.2.1 3:34 PM (39.113.xxx.109)

    거리두기 하세요. 남이라 생각하고, 좋은일 축하해주고 슬플 때 힘이 되주는 사이 정도로 생각하심 맘편할듯요. 가까울수록 함부로 대하게 되는것같아요. 자식과 부모사이에도 어느정도 어려워하는게 있어야 좋은듯요.

  • 29. ....
    '25.2.1 3:35 PM (219.255.xxx.153)

    티비만 봐도 어렵게 사는 아이들, 조손 가정이 얼마나 많은데요.
    지원 많이 해주는 부모에게 할 말은 아니죠. 복에 겨웠어요.

  • 30. ditto님
    '25.2.1 3:39 PM (211.192.xxx.155)

    시어머니 관련하여 부부상담을 받는다고 하던데, 그 과정에서 본인이 그렇게 단정한건지, 상담사가 그리 말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만만한게 엄마구나... 라고 말은 했었는데, 심정적으로는 다시 안보고 싶습니다. 평소 예민한 성향이라 말조심을 항상하는데, 시어머니는 그러하지 않아 간혹 불편함을 내비치던데, 제가 도울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조금 너그럽게 마음을 가져라 한게 다였는데, 그또한 불만이었니봅니다.

  • 31. ㅇㅇ
    '25.2.1 3:41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이혼숙려캠프나 금쪽이 뵈도 결국 부모 성장환경 문제잖아요

    백일섭 따님도 상담 치료 받았는데
    어릴 적부터 자기를 엄마 입장과 동일시한 게 문제였고요

  • 32.
    '25.2.1 3:41 PM (1.236.xxx.114)

    친구의 딸도
    가정의 작은일도 엄마 주도하에 엄마 마음에 들어야하는걸 두고
    나르시스트라고 했더라구요
    알게모르게 가족들이 엄마 심기거스르지 않으려고
    눈치보고 살지 않나 싶긴해요
    그럼 도움도 받지말았어야지
    도움은 다받고 눈치는 보기싫고?
    요즘 애들이 그런가봐요

  • 33. 딸말이
    '25.2.1 3:43 PM (112.186.xxx.86)

    앞뒤가 안맞는게
    나르시스는 자기를 혐오하지 않아요.

    엄마가 본인을 질투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뭐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긴하네요.
    시어머니와 트러블을 엄마 탓으로 돌리고 싶은건지...

  • 34. ....
    '25.2.1 3:43 PM (223.38.xxx.130)

    상담 받다가 어설픈 지식으로
    오히려 가해자가 되는 경우 봤어요.
    자기 상처를 침소봉대해서 주변에 약한 사람에게 가해하는 거죠.

  • 35.
    '25.2.1 3:44 PM (221.168.xxx.76)

    화살이 엄마한테 갔는지 모르지만,
    질투많고 자기혐오 경향이 있나요?
    아니면
    딸이 투사한건지.
    마음을 살펴보세요

  • 36.
    '25.2.1 3:45 PM (1.236.xxx.114)

    제 친구도 무슨 일이 있어서 나온 얘기도 아니고
    서로 즐겁게 잘있다가 한 소리라서 더 충격받았다고해요
    배려하고 잘해주면서
    딸은 엄마가 자기를 조정한다고 느낀걸까요
    제 친구도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
    가족내 관계는 다 아는거 아니니까요
    암튼 너무 잘해주면서 가깝게 지내려고 하는것도
    아이들은 그렇게 느끼는건가
    어렵더라구요

  • 37. ???
    '25.2.1 3:48 PM (1.229.xxx.73)

    보통 사람은 이유를 물어 볼 것 같은데요

    그리고 뭐가 문제였는지 눈꼽만큼이라도 찾아내려 하고요

    줄줄이 전부 다 잘했다고 말하지는 않죠.

  • 38. ㅇㅇ
    '25.2.1 3:49 PM (1.231.xxx.41)

    정성껏 부족함없이 키운 자식이 저런 말 하면 만정 떨어질 것 같아요.

  • 39. ...
    '25.2.1 3:51 PM (182.221.xxx.38)

    아이가 엄마와의 어떤 상황, 사건을 말하는건지
    예로든 실제 상황 들어봐야
    둘 사이를 알거 같아요

  • 40. ....
    '25.2.1 3:53 PM (219.255.xxx.153)

    모든 인간관계에는 어디나 갈등이 있어요.
    그런데 저런 식으로 말을 함부로 하면 안돼죠.

  • 41. 원글
    '25.2.1 3:57 PM (211.192.xxx.155)

    거리를 두고 싶은데, 본인이 아기데리고 옵니다. 온다는걸 나가라 할수도 없는것이고, 어미를 저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여행계획은 왜 잡는건지 이해불가입니다. 당연히 저는 같이 가는 거 부담스럽고 싫습니다.

  • 42. 딸엄마
    '25.2.1 3:59 PM (211.235.xxx.10)

    예민한 딸아이를 두었어요.
    직장을 갖게되었을즈음에 딸아이가 본인이 추구했던것과 다른 세상을 접하면서 20대에 치열하게 살아온 세월을 후회하고 부정하는 마음을 갖고 고통스러워할때 엄마인 저한테 비난의 말이 쏟아지더군요.
    제 입장에서 만만한 엄마 때려잡으면 맘이 풀리냐.. 일이 해결되냐.. 하는 마음으로 참고 들으면서 속으로는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 몇년 지났고, 그사이 많이 해결되어 안정되어졌어요.
    딸아이의 노력과 인내로 결실도 얻었고요.
    이제사 저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해요.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스스로 보기힘들때 엄마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엄마탓을 하는 자식이 있더라고요.
    시간이 약이지요.
    원글님 댓글로 볼때 개입도 없고 독립적 성향이신것 같은데..
    말씀대로 거리두기 하세요.
    지금은 대꾸할 필요도 없다고 보여집니다.
    얼마나 속이 아프셨을까.. 제가 겪어봐서 그 아픔이 느껴지는 기분이 드네요ㅠ
    정성껏 키운 자식이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한 줄 알았더니.. 아직도 철없는 소리를 하니까 누구에게 하소연하기도 힘들더라고요..
    저는 천주교신자여서..주보의 심리상담소 운영하는 신부님께 하소연하고 도움받았어요.
    마음의 병 얻지않게 심리상담소의 도움받아보시길 권하려고 댓글 썼어요..

  • 43.
    '25.2.1 4:00 PM (221.168.xxx.76)

    ㄴ지금보니까 딸은 엄마가 진심이 아닌걸 알고
    본인만 아는 나르라 여겼나봅니다.
    원글님이 따님을 위해 정성을 들였다지만
    그게 진심이었는지 돌아보세요.
    내가 해준건지
    딸이 원힌건지

  • 44. 원글님
    '25.2.1 4:01 PM (59.6.xxx.211)

    저도 딸 엄마인데요,
    싫을 땐 싫다고 말하세요.
    같이 여행 가고 싶지 않고 안 간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딸이 엄마를 만만하게 보는 거에요.

  • 45. 딸엄마님,
    '25.2.1 4:04 PM (211.192.xxx.155)

    글 도움 고맙습니다. 불자인데, 조언해주신대로 종교에 의지하여 살아보겠습니다.

  • 46. 엄마한테
    '25.2.1 4:05 PM (121.179.xxx.235)

    질투와 자기혐오에 빠진 나르시스?
    참 그 딸 호강에 겨워 뭐 싸고 있다는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내자식이 저런다면
    저라면 한동안 안볼것 같네요.

  • 47. ...
    '25.2.1 4:07 PM (221.139.xxx.130)

    엄마가 앞에 쭉 나열하신 내용과
    딸이 엄마에 대해 한 말은 관계가 없어요
    엄마가 딸에게 보여준 모습이 저게 전부는 아닐거잖아요
    딸이 한 말에도 이유가 있을테고요.

    원글님이 맥락상 전혀 상관없는 두 사건을 이어붙여놓고
    이런 대우 다음에 이런 반응이라니 황당해요!
    이리 하소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우리엄마도 저를 헌신적으로 키웠다고 자부해요
    저도 인정하고요
    하지만 저도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나르시시스크 엄마의.특징 하면 나오는 20개중에 15개가 제 엄마와 정확하게 일치하거든요. 가장 큰 건 평소의 언어죠. 본인도 남들도 모르지만 수십년 듣고 살았던 딸은 압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비난한다면
    가장 먼저 자아성찰을 하는 게 맞는 순서 아닐까요
    왜 그런 말을 할까 내가 모르는 다른 모습이 있었나 오해가 있었을까

    그럼데 원글님은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이게 먼저네요
    나르시시스트 특징 맞습니다
    비난을 못견디고 위기가 닥치면 본인을 철저한 피해자 포지션에 놓죠. 나는 퍼주기만 하는 선량한 사람이고 누군가 나를 비난한다면 무조건 그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딸이 왜 그리 말했는지 정말 나에게 그런 모습이 있었는지
    그걸 들어보는 게 순서라고요
    덮어놓고 나는 헌신했다 우기는 게 아니라요
    여기다 글올리기전에 딸이랑 얘기부터 해보지 그러셨어요

  • 48. ㅋㅋㅋㅋ
    '25.2.1 4:07 PM (172.225.xxx.230)

    딸이 82 하나요 어디서 줏어들은건 있어서 ㅋㅋㅋㅋㅋ

  • 49. 위로
    '25.2.1 4:08 PM (211.209.xxx.68)

    자식은 뭐 부모에게 맡겨놓았나요? 받기만 하면서 살았으면서 엄마가 좀 잘못할 수도 있지, 본인이 사회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저리 함부로 하나요?
    원글님 글과 댓글만 보았을때 단정하고 말많으신 분도 아닌 것 같은데 내 부모가 좀 그러면 또 어떻습니까? 자식은 그렇게 완벽한가요?
    서로가 불완전한 상대이니 조금씩 배려하고 조금 이해하면서 사는거지,
    싹퉁바가지같으니라고..

    원글님이 해준 걸로 공치사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부모의 희생은 왜 당연한 걸로 생각하나요.
    부모가 진심이었든 아니었든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해준건 팩트잖아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야 할 일 아닌가요?

    자식에게 너무 절절매지 좀 마세요..
    자식도 타인입니다.
    따님이 못되게 말한 것 맞아요.
    알려주세요.. 서운하다고요..
    말안하면 정말 모릅니다.

  • 50.
    '25.2.1 4:09 PM (175.213.xxx.37)

    보통 똑똑하고 지원 빵빵하게 받고 큰 애들이 이기적이고 받는데 익숙해져서 조그만 잘못도 남탓하고 주변 만만한 사람(보통 엄마) 탓하고 자신은 완전무결해서 이런 실수/단점/불헹이 내가 초래한것 아니야~라고 떼쓰는 심리가 있더라구요 결국 이게 자신의 불완전성을 인정하여 한단계 성인으로서 더 성숙해지는데 방해가 되는 유아적 심리랄까..내재된 유아적결핍이 이런데서 나타나더군요
    님 따님도 이기적이고 자신은 모든상황 모든배경 조건에서 갖춰져 있어야한다고 생각할 가능성높고,
    이런 사람일수록 사회생활하다 부당한 시스템이나 인력을 맞나면 맞추려하기보다 분노하고
    자신은 완전무결(?)한데 시스템이, 주위가 문제다..식으로 화를 투사해서 모면하려고 하는거예요
    결국 자신의 불완전성,결핍, 부족함, 미성숙을 자신이 깨치고 성장해야지 안그러면 본인이 힘듭니다
    님은 잘못한거 없어보이니 따님에게 설설 기지마시고 님 독립적으로 당당하게 자식 남편 없어도 잘사는것처럼 보이세요
    아이한테 너무 봐주듯 매사 맞춰주니 이 사달이 난듯

  • 51. 원글님
    '25.2.1 4:11 PM (223.38.xxx.246)

    저는 딸이기도 하고 엄아이기도 하여
    따님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도 조금씩 이해가 돼요.

    원글님,
    따님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따님이 자라면서 힘들었다는 거에요.
    원글님은 따님에게 부족함없이 해주려고 애쓰셨지만
    따님은 그것보다는
    정서적인 교류나 안정감, 편안함을 바랐을 수도 있고요.
    정서적인 지지나 이해를 받지 못한 채 주어지는
    엄마의 물질적 지원은
    딸에게 사랑이 아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
    엄마의 자기만족으로 여겨지기 쉬워요.
    부모는 자기 쓸 거 아껴서 자식들을 키우는 건데도 말이에요.

    따님은 아마 엄마의 눈치를 보느라 힘들었나 봅니다.
    엄마의 기준에 만족스러운 딸이 되려다보니
    마음이 부대꼈을 수도 있고요.

    그게 힘들었다는 말을 저리 쏟아냈구나 싶어요.

    당장은 화가 많이 나시겠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이번을 계기로 서로 다른 관계를 맺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52. ㅡㅡㅡ
    '25.2.1 4:25 PM (58.148.xxx.3)

    딸의 마음이 전혀 궁금하지 않으시군요?

  • 53. ...
    '25.2.1 4:26 PM (121.153.xxx.164)

    ...엄마는 다받아주고 다 이해해주고 내가 뭘해도 긍정적이어서 결국은 만만하다가 맞을겁니다
    자기 자신이 질투가많고 나르기 때문에 이또한 엄마탓으로 분풀이를 엄마한테 씌우기 하는걸로 밖에..
    잘해주지마세요 가까이 하지말고 거리를 두세요
    그리고 참지말고 감정을 오픈해야 말조심 합니다

  • 54. ㅡㅡㅡ
    '25.2.1 4:27 PM (58.148.xxx.3)

    가족이라면 부모라면, 딸이 왜 그런마음이 들었는지, 어떤 맥락에서 화가났는지 들어나보고 마음을 닫아도 닫을것을 아예 부정적인 소리자체를 차단하는게 무슨 엄마인가요?

  • 55. ..
    '25.2.1 4:29 PM (211.206.xxx.191)

    여행 함께 가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취소 하세요.
    부모자식 간에 싫어도 억지로 하는 거 전 안 해요.
    싫다고 말 합니다.
    자식도 저에게 그렇게 말 해 주기를 원합니다. 직접 말로도 하고요.

    원글님 저라면 딸이 왜 그렇게 말 하는지 바로 물어 보는데
    원글님 안 물어 보셨나요?
    소통 과정 첫 번째 질문인데 왜 안 하셨을까요?

    잠시 거리와 시간을 두고 정리해보세요.

  • 56. ㅎㅎ
    '25.2.1 4:31 PM (223.39.xxx.33)

    딸의 마음이 왜 궁금해요
    엄마가 딸 표현같은 나르면요 애기 데리고 친정 안와요
    곱게 자란 잘란 애가 만만한 엄마한테 지 잘났다고 폭언하는 꼴입니다
    자꾸 이유대서 집에 못 오게 하세요 자식이라고 참아주고 맞춰주니 선을 넘죠

  • 57. 저는
    '25.2.1 4:32 PM (222.120.xxx.177)

    따님 편들기 힘드네요
    엄마에게 그런 말하고도 아기데리고 찾아오고 여행계획세운다는건 나르라는 원글님께 상처받거나 한것 같지 않아보여서요.
    무슨 말끝에 저런 단어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어디서 주워듣고 지껄이는것 밖에 안되죠 자기혐오하는 나르 라니요ㅎ

  • 58. 네네
    '25.2.1 4:34 PM (223.62.xxx.74)

    글 내용하고 댓글 보면
    질투나 자기혐오는 모르겠고
    나르시스트 특징은 있는거 같아요

  • 59.
    '25.2.1 4:38 PM (121.144.xxx.62)

    땰 입장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뒷담화 인가요?
    나르시스트 친정엄마 있는 입장에서 보면
    남들앞에서 자기 딸 이야기를 이렇게 무책임하게 까발리면서 자기 편들어 달라는 듯한 어리광으로 들립니다
    자식 힘든 거는 모르고
    자기 기분 나쁜 것 만 중요한 사람들 있어요
    공통적으로 자기만 모르는데 자기만 맞다고 생각하는 거죠

  • 60. 여기
    '25.2.1 4:52 PM (180.68.xxx.158)

    글 쓰실 시간에
    딸 하고 진솔하게 대화해보시고,
    원인 파악을 하셔야죠.
    왜 당사자의 말을 일방적인 비난으로 평가하시는지요?
    그렇게 억울하면
    당사자하고 기억할수 있는 가장 오래전 시간부터 같이 나눌수있는 기억들을 떠올리고 대화해보세요.
    관계단절을 할땐 하더라도 원인은 알아야죠.
    왠만한 부모는 지극정성으로 자식 키웠어도,
    늘 모자라거나 넘친것에 대해 후회도 하고,
    뿌듯해하기도 하죠.
    뜬금없이 따님이 그럴리가요?
    같이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아이가 문제가 있어
    심리상담을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저도 같이 받았고,
    저도 치유가 되고,
    아이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 61. 221.139님
    '25.2.1 4:54 PM (221.141.xxx.67)

    댓글 잘 읽어보세요
    자식과 갈등이 생기면 보통 먼저 자신을 돌아보게 마련인데
    원글님 글을 읽어보면 본인은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고 최선을 다했다로 일관하시네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는데도 난 완벽하게 다 해줬는데
    상대가 왜저러는지 모르겠다 얘기하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피해의식으로 자기방어하면서 상대를 나쁜 사람만들어요
    뜬금없이 저런 말을 했을리 없는데 어떤 대화의 맥락에서 나온말인지 아무 설명도 없이
    나는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희생중인데 상대방은 배은망덕하다는 주장이
    자식이 사패가 아닌이상 설득력이 없어요
    근데 이거 많이 보던 장면 아닌가요
    부모교육이라든지 심리관련 정보가 없던 엣날 많은 어머니들이 하던 레파토리죠
    수시로 말로 상처주고 자녀의 의사를 묻지않고 억지로 시킨 일들은 다 잊어버리고
    오직 나의 희생으로 니가 성공한듯 자식을 내 트로피로 여기며
    그 자식이 나에게서 독립하고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면 서운해 난리치던 엄마들
    원글님은 그나마 자식이 하나라 비교는 안해서 다행인듯하고요
    그런 부모 밑에서 자식이 성숙하게 자랄수 없는건 당연해서
    생활은 부모에게 여전히 의존적이라 아이는 맡기면서도
    심정적으로는 원글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힘든거예요
    심리상담 과정이니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고 표현하는데 미숙하니
    불쑥 과장되어 튀어나왔을 수 있구요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이 기회에 따님과 대화로 관계를 회복할수있는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깊숙하게 감춰져있던 문제가 밖으로 튀어나온것 뿐입니다

  • 62. 댓글님들
    '25.2.1 5:18 PM (211.192.xxx.155)

    왜 안물어봤겠습니까.. 황당하게도 제가 한 말을 이상하게 들었더군요. 평소에도 그런 부분이 있는걸 알기에 최대한 조심히 하고, 최대한 말을 아낍니다. 그런 뜻이 전혀 아닌데, 자기식대로 받아들여서 질투를 하는 엄마다 어쩐다 하는데 더 이상 무슨말이 무슨 이해가 팔요하겠습니까. 제가 식견이 부족하여 이 상황을 아니 이 갈등을 못풀어나가는건지 싶기도 하지만, 제 마음이 더이상 돌려지질 않습니다. 어미로서 부족한 면이 있었겠지요, 세컨 챈스로 생각하며, 아기와 함께 잘해주려고 몸이 힘들어도 있는동안은 최선을 다해왔는데, 역부족인가봅니다.
    남편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될 일을 뭐하러 깊게 생각하냐며 강건너 구경꾼입니다. 아무튼 충고의 글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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