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술은 발전했지만 옛날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25-02-01 14:17:28

1990년대 후반 2000 초반 삐삐와 핸드폰이 공존하던 시기

네비게이션이 없어서 지도로 찾아가던 시기

그때가 좋았던거 같아요.

멍 때리는 시간도 많았고 

시간 약속도 딱 맞춰서 누구를 기다리기도 하고 

지도로 길 찾느라 머리도 쓰고 

그때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IP : 211.114.xxx.25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5.2.1 2:20 PM (1.227.xxx.55)

    지도보다 네비게이션이 훨씬 좋고
    스마트폰이 훨씬 편하죠. 카톡도 되고.
    해외여행 해보면 정말 예전에 얼마나 고생했나 싶어요.
    물론 너무 발전해서 무섭단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실보단 득이 훨씬 더 많은 거 같아요.

  • 2. 저도요
    '25.2.1 2:21 PM (110.70.xxx.200)

    삐삐가 좀 불편하지만
    낭만이 있었죠

    그때 음악의 천국 시절이네요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들을
    국민들이 길거리에서 맘놓고 즐기던시절

    거리거리마다 음악 테이프파는 리어카 장수들이 넘쳤고
    거리엔 음악이 늘 흘러넘쳤고..

    술이라도 한잔 걸친 날엔
    진짜 낭만 그 자체!

  • 3. 지금은
    '25.2.1 2:26 PM (211.114.xxx.252)

    지금은 더 편리해졌지만 오히려 더 바빠지고
    인간이 할일을 기계가 대체하면서
    인간대 인간 관계가 훨씬 줄어든거 같아요.
    길에는 사람이 넘쳐나고
    조금 부족해도 무던하게 넘어갔는데
    지금은 오히려 사람들이 더 날카로와지고 남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더 불행해지고
    경쟁은 더 치열해진 느낌이에요

  • 4. ....
    '25.2.1 2:28 PM (110.10.xxx.12)

    지금이 좋죠
    삐삐 한통 받고 공중전화 찾아가며 줄서고 기다리고...

  • 5. .....
    '25.2.1 2:28 PM (211.114.xxx.252)

    느릿느릿 가는 기차도 매력있었고 밤새 마시는 술도 좋았는데...

  • 6. oo
    '25.2.1 2:28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88올림픽 이후 97녕 IMF 오기 전 딱 10년이
    우리나라 황금기

  • 7. ㅇㅇ
    '25.2.1 2:30 PM (211.235.xxx.25)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나오기 전까지가 딱 좋았던 것 같아요..

  • 8. 글쎄요
    '25.2.1 2:30 PM (59.10.xxx.58)

    어떤 과거도 현재보다 좋을수 없어요

  • 9. ㅎㅎ
    '25.2.1 2:30 PM (106.102.xxx.42) - 삭제된댓글

    줄서고 기다리고는 지금도 맛집앞에서 많이들 하죠. 그땐 오히려 사람 사이의 신뢰?같은게 좀 더 있었던듯해요. 투박하나마 따뜻한 친절도 있었구요. 이젠 외국나가면 오히려 그런 정서가 더욱 잘 느껴져요.

  • 10. 저는
    '25.2.1 2:31 PM (59.17.xxx.179)

    2000년대 초중반이 가장 황금기였던걸로

  • 11. 조선시대는
    '25.2.1 2:3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마님 심부름으로 한달동안 산천구경 하며 부산 댕겨와도 한달 세경 나오잖아요.
    지금은 케티엑스 타고 오전 가서 일보고 오후 회사 오면 퇴근시간까지 또 빡시게 근무.
    옛날처럼 나귀타고 천천히 사는거랑
    비행기 기차 타고 빡시게 사는거랑 어느게 좋은지는 각자 판단하기 나름이겠죠.

  • 12. 조선시대는
    '25.2.1 2:3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마님 심부름으로 한달동안 산천구경 하며 한양에서 부산 댕겨와도 한달 세경 나오잖아요.
    지금은 케티엑스 타고 오전 가서 일보고 오후 회사 오면 퇴근시간까지 또 빡시게 근무.
    옛날처럼 나귀타고 천천히 사는거랑
    비행기 기차 타고 빡시게 사는거랑 어느게 좋은지는 각자 판단하기 나름이겠죠.

  • 13. ㅇㅇㅇ
    '25.2.1 2:38 P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그때 음악의 천국 시절이네요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들을
    국민들이 길거리에서 맘놓고 즐기던시절

    거리거리마다 음악 테이프파는 리어카 장수들이 넘쳤고
    거리엔 음악이 늘 흘러넘쳤고..


    그게 이 댓글 쓰신 분 청춘시대라 그리 기억하는 겁니다
    경제성장기는 밎았지만
    리어커 음악은 불법이라 창작 문화 좀먹는 거고
    K팝 전성기는 지금이죠

  • 14. ㅇㅇㅇ
    '25.2.1 2:39 PM (118.235.xxx.201) - 삭제된댓글

    그때 음악의 천국 시절이네요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들을
    국민들이 길거리에서 맘놓고 즐기던시절

    거리거리마다 음악 테이프파는 리어카 장수들이 넘쳤고
    거리엔 음악이 늘 흘러넘쳤고..


    그게 이 댓글 쓰신 분 청춘시대라 그리 기억하는 겁니다
    경제성장기는 맞았지만
    리어커 음악은 불법이라 창작 문화 좀먹는 거였고요
    K팝 전성기는 지금이죠

    케이팝 개화 이유 중 하나가 투명한 정산구조였죠
    리어커 음악이 범람했으면 오늘은 없었을 겁니다

  • 15.
    '25.2.1 2:43 PM (220.94.xxx.134)

    그건 우리가 나이가 들어 그런거고 요즘 애들 그럼 미칠듯 ㅋ

  • 16. 21
    '25.2.1 2:49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자신이 청춘이던 시절이 젤 좋은듯.
    그러니 지금 20 대들은 훗날 지금을 좋았던 시절로
    기억할거에요.
    저도 50대지만 한창 성장하던 한국을 살았던
    5~60대들은 시대에 대한 자부심이 과한듯

  • 17. ......
    '25.2.1 2:5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윗님 아니에요 요새 아이들도 예전 레트로 감성 무지 좋아합니다

  • 18. ㄴㄴ
    '25.2.1 2:53 PM (125.181.xxx.149)

    스마트폰 없었으면 어찌살았나싶어요. 어디가서 길도 척척 예매도 척척.

  • 19. 원글
    '25.2.1 2:55 PM (211.114.xxx.252)

    저는 01학번이에요. 아날로그 디지털 인공지능까지 다 경험해 본 세대...

  • 20.
    '25.2.1 2:55 PM (175.213.xxx.37)

    모두가 스맡폰에 코 박고 자연의 경이로움도 렌즈를 통해 느끼는 시대 슬퍼요

  • 21. 그 땐
    '25.2.1 3:01 PM (106.102.xxx.203) - 삭제된댓글

    명절 연휴면 82에 정적이 흐르곤 했는데
    요즘은 어디서고 글을 읽고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명절 전후로 시댁 흉보는 글 많이 줄은거 보면
    다들 나이 먹어가는구나 싶어요

  • 22. 82죽순이
    '25.2.1 3:02 PM (106.102.xxx.203) - 삭제된댓글

    그 땐 명절 연휴면 82에 정적이 흐르곤 했는데
    요즘은 어디서고 글을 읽고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명절 전후로 시댁 흉보는 글 많이 줄은거 보면
    다들 나이 먹어가는구나 싶어요

  • 23. 레트로 감성요
    '25.2.1 3:03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그거야 요즘 문화 속에서 과거 문화 가져오는 거고요

    그때가 좋았다고 그 시절만 최고라 생각하는 건 다르죠

  • 24.
    '25.2.1 3:11 PM (125.135.xxx.232)

    처해진 환경과 상관없어요
    사람은 자신이 가장 젊었던 시절 10대에서 20대를 강렬하게 기억하고 그리워 해요
    할매할배가 일제시절 그리워하고 박통시절 좋았다라고 생각하는 건 기억의 오류죠
    그 시절이 좋았던건 본인이 청춘이였던 것
    위정자들 때문이였다고 판단 착오를 하는거예요
    저도 지독히 가난했던 70년대가 너무도 좋았다 생각해요 ᆢ사흘들이 동네 잔치하고 장구치고 놀던 동네 어른들 구경하는 것ᆢ집집이 다 하던 오곡밥을 서로서로 나누어 먹었던 시절이 너무 좋았습니다

  • 25. 그때는
    '25.2.1 3:37 PM (112.186.xxx.86)

    가진것 없고 미래가 막막해서 지금이 나아요 ㅋㅋㅋㅋ

  • 26. sandy
    '25.2.1 3:54 PM (61.79.xxx.95)

    저도 요즘 시대가 좋네요 챗지피티 너무 편리하고
    업무도 편리, 공부도 편리, 유튜브로 언어공부도
    더 자유롭고 콘텐츠도 재미있고 ㅎㅎ AI 너무 좋아요

  • 27. 절대
    '25.2.1 5:12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일단 남성위주가부장성인지감수성 바닥
    그 하나만으로 지금이 천국

  • 28. 아님
    '25.2.1 5:15 PM (221.141.xxx.67)

    일단 남성위주 가부장 성인지감수성 바닥
    그 하나만으로으로도 절대 돌아가고싶지 않음
    먹고싶은거 검색해서 클릭한번 배달시켜
    말 한마디로 보고싶은 컨텐츠 틀어놓고 여유를 즐길수있는 지금이 천국
    자연의 아름다움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고 자연을 바라보면 되는 내 선택의 문제

  • 29. 저도
    '25.2.1 5:33 PM (106.102.xxx.203)

    예전이 좋아요
    세상이 너무빠르고 빈부격차에
    스맛폰나오기전이 정말 좋았어요
    지금은 정보과잉에 사람들이 더 여유가 없어지고 짧은영상물의 노예가 되는듯해요

  • 30. 04학번
    '25.2.1 6:23 PM (118.176.xxx.35)

    저도 스마트폰 전이 좋았다. 늘 그래요

  • 31. ,,,,,
    '25.2.1 10:02 PM (110.13.xxx.200)

    공감.
    감정지수 살아있는 그때가 좋았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222 박정훈 대령 기자회견하는데 이준석 왜 서있어요? 10 ........ 2025/04/18 3,484
1706221 윤석열 파면후 홍장원 전 국정원차장의 첫 인터뷰 3 이뻐 2025/04/18 1,694
1706220 생애최초대출 날린분 계신가요 6 Qqqq 2025/04/18 2,140
1706219 어제 이낙연 전총리님 연설(40만 돌파) 73 ... 2025/04/18 3,903
1706218 저 담임 선생님 너무 잘만난것 같아요 12 ㅇㅇ 2025/04/18 3,353
1706217 주식은 팔고 나면 다시 뒤돌아보면 안되겠네요 3 2025/04/18 2,301
1706216 마늘 갈기 뭐로 하세요? 14 2025/04/18 1,513
1706215 스벅 자동결제 되었다가 일주일 지났다고 취소도 안해주너요. 5 불만 2025/04/18 1,218
1706214 구매대행판매 가방들 진품이겠지요 7 2025/04/18 1,478
1706213 50대 중반, 지구별에 여행왔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18 비올라 2025/04/18 4,923
1706212 7년 벽걸이에어컨 이사가며 새로 구입할까요 4 ㅡㅡㅡ 2025/04/18 800
1706211 방금 여론조사했어요 3 여론조사 2025/04/18 1,026
1706210 당근페이로 들어온돈 내계좌로 어떻게 받나요? 2 모모 2025/04/18 891
1706209 세상에 5일만에 장미 뿌리가 돋다니.. 1 이뻐 2025/04/18 1,389
1706208 웹툰 분야에도 세제 혜택추진..해외 불법사이트 대응 1 .. 2025/04/18 455
1706207 88세 라면집할머니 15 2025/04/18 5,184
1706206 블라우스 79,000원 과소비일까요? 22 ㅇㅇ 2025/04/18 4,123
1706205 나르시시스트 동료 7 ... 2025/04/18 2,043
1706204 SOS) 도시락 메뉴 도와주세요 6 내란종식 2025/04/18 887
1706203 티백으로 차 많이 마시는 분…. 9 ㄴㄴㄴ 2025/04/18 2,726
1706202 두목 최은순 김건희 쫄개들이 각 부처에서 임무 수행.. 2 2025/04/18 1,420
1706201 하천땅 수용가격이 570만원 되는데 양도소득세 세무사 상담 받아.. 5 sunny 2025/04/18 1,054
1706200 클래식 좋아하고 즐겨 듣는분들 같이 지내봤어요 16 실제로 2025/04/18 2,722
1706199 군복무 10개월 단축, 문을 차라리 열어라 열어 48 .. 2025/04/18 5,336
1706198 상처주는 친구에게 연락하고 싶을때 뼈 때리는 영상 1 2025/04/18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