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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어보니 어제 퇴근하고 8가지 요리를 했네요

조회수 : 3,701
작성일 : 2025-02-01 10:16:27

퇴근하고 김치찌개 끓이는데(1)

남편와서 혹시 샌드위치 되냐고 해서 해줌(2)

아이 오면 김치찌개랑 새우전 주려고 새우전(3) 했는데

애가 오더니 김치찌개는 싫고 떡볶이(4) 치킨 (5) 구운치즈 (6) 먹고싶다함

떡볶이는 물넣고 끓이는 제품 치킨은 에프에 돌리면 되는거여서 치즈 잘라구워서 새우전이랑 줌

 

아침에 일어나서 카야토스트했더니(7)

샌드위치 해달래서 샌드위치 해주고 (8) 나니 이시간인데 아무도 제일 공들인 김치찌개는 하나도 안먹었어요...

점심엔 과연 먹을까요. 

 

IP : 114.206.xxx.11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10:19 AM (121.137.xxx.171)

    가족이 제일이지 하는 맘이신건가봐요.
    요리도 좋아하시고..
    카야토스트가 뭔지 검색 들어갑니다.

  • 2.
    '25.2.1 10:19 AM (175.223.xxx.32)

    많이 하셨네요. 저는 3개 했어요.

  • 3. 와락
    '25.2.1 10:19 AM (118.235.xxx.13)

    엄마!!!!!!!!!!! ㅋㅋㅋ

  • 4.
    '25.2.1 10:20 AM (123.212.xxx.231)

    가족이 대체로 샌드위치 좋아하네요
    다들 잘 먹는 거 한가지로 통일하세요
    그리고 주문 받아서 해주지 마시고
    님이 뭘 했든 오늘 메뉴는 이거야..라고
    주는대로 먹으라 하세요
    다 맞춰주고 힘들어해봐야 님만 골병 들어요

  • 5. ㄴㄱ
    '25.2.1 10:20 AM (112.160.xxx.43)

    대단하시네요.쵝오

  • 6. 진짜
    '25.2.1 10:20 AM (172.225.xxx.228) - 삭제된댓글

    따뜻한 엄마시네요. 가족들 졸겠다

  • 7. 손빠른
    '25.2.1 10:22 AM (118.235.xxx.155)

    사람들은 익숙해서 골병 안들어요.
    느린 사람들은 골병들죠.

  • 8.
    '25.2.1 10:23 AM (114.206.xxx.112)

    둘다 샌드위치랑 스파게티 국수 우동 좋아해요 놔두면 하루종일 빵이랑 국수만 먹을듯요ㅜ

  • 9. ..
    '25.2.1 10:23 AM (175.120.xxx.74)

    우와..주는거 안먹는 집도 다있구나
    근데 그런식구들 성향을 알면 주문을 먼저 받으시면 어떨까요?

  • 10.
    '25.2.1 10:24 AM (121.167.xxx.120)

    김병만 급 달인이네요

  • 11.
    '25.2.1 10:24 AM (123.212.xxx.231)

    모르시네요
    결국 손빠른 사람들이 골병 들어요 ㅎ
    하는 일 없이 느적대는 사람보다
    일을 몇배를 더 하는 건데요

  • 12. 열심히
    '25.2.1 10:26 AM (223.38.xxx.180)

    열심히 하셨지만 애가 버릇이 없네요.
    주는대로 먹어야지.
    저라면 혼냅니다.

  • 13. 우와
    '25.2.1 10:27 AM (218.52.xxx.251)

    대단하세요.
    음식 맛있게 잘 하실것 같아요

  • 14.
    '25.2.1 10:29 AM (116.42.xxx.47)

    김치찌개는 원글님이 맛있게 먹어요~

  • 15.
    '25.2.1 10:30 AM (118.235.xxx.231)

    체력 대단하세요

  • 16. ㅋㅋ
    '25.2.1 10:30 AM (106.101.xxx.176)

    숫자 쓴거 너무 웃겨요 ㅋㅋㅋ

  • 17. 저는
    '25.2.1 10:31 AM (70.106.xxx.95)

    여기 식당아니다 주는대로 먹어라 하고 냅둬요
    이런건 애가 한명이면 가능하겠네요

  • 18. 근데
    '25.2.1 10:3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다들 주는대로 먹는 사람들이 아니니 미리 식사메뉴 주문을 받고 하시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 19.
    '25.2.1 10:32 AM (14.38.xxx.186)

    주문 안 받습니다
    주방장이 절대자입니다 ㅎ
    며칠 전에 물어보기는 합니다

  • 20. 그 중에
    '25.2.1 10:33 AM (73.109.xxx.43)

    새우전과 구운 치즈 레서피가 궁금해요

  • 21. ...
    '25.2.1 10:33 AM (58.123.xxx.225)

    레토르트 떡볶이랑 치킨.. 그리고 치즈 구운걸 요리라고 하기엔..

  • 22. ㅡㅡㅡㅡ
    '25.2.1 10:34 AM (61.98.xxx.233)

    대단하세요.
    저는 음식하기 전에 먹고 싶은거 물어보고 만들어요.
    해놨는데 먹기싫다 안먹고 다른거 해달라고 하면 열받아서요.

  • 23. 대단
    '25.2.1 10:34 AM (180.69.xxx.54)

    착한엄마 시군요. 해 달라는데로 다 해 주다니

  • 24. 111
    '25.2.1 10:35 AM (14.63.xxx.60)

    맞벌이하는 엄마한테 너무하네요. 남편은 돈도 혼자못벌면서 샌드위치하나 자기손으로 못만들어먹는건가요?

  • 25.
    '25.2.1 10:40 AM (223.38.xxx.69)

    ㄴ 어휴 … 이런 찐따같은 글좀 안보고싶다

  • 26.
    '25.2.1 10:41 AM (119.193.xxx.110)

    아들 좋아하는 손질부터 2시간 닭곰탕 끓였는데
    치킨먹고 싶다고 ㅜㅜ
    우리같이 토닥토닥 해요

  • 27. 해달라고
    '25.2.1 10:43 AM (218.236.xxx.6)

    다해주시다니...우와

  • 28. ㅁㅁ
    '25.2.1 10:5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식구들이 대체적으로 배려도 예의도 없네요
    퇴근해서?라고 쓰신거보니 전업도 아닌데
    해둔 요리두고 저렇게 각각의 것들을 요구 한다구요?

  • 29. 어휴
    '25.2.1 11:01 AM (106.102.xxx.203)

    진짜 기운이 남아도시나봐요
    애들은 좋겠어요
    대학생되면 알아서 차려먹게 두세요
    몸아끼셔야죠

  • 30. 저도
    '25.2.1 11:01 AM (118.235.xxx.40)

    손빨라요. 골병 안들어요 ㅎㅎㅎ.

  • 31. 샌드위치
    '25.2.1 11:06 AM (49.1.xxx.123)

    레시피 궁금해지네요ㅎㅎ

  • 32.
    '25.2.1 11:09 AM (223.38.xxx.180)

    엄마는 살아 움직이는 식당인줄 아는걸까요

  • 33. ㅅㅈ
    '25.2.1 11:15 AM (223.62.xxx.230)

    주문받지마세요.
    골병듭니다

  • 34. ...
    '25.2.1 11:16 AM (220.76.xxx.244)

    저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알려줘요
    그럼 그중에서만 고를 수 있는거에요

  • 35. ...
    '25.2.1 11:17 AM (39.125.xxx.94)

    손 빠르고 요리 잘 하는 건 좋은데
    나중에 식구들 버릇 잘못 들였다고 신세한탄글 올리실듯.

    일단 만든 거는 먹으라고 하심이..

  • 36. 진짜
    '25.2.1 11:20 AM (49.1.xxx.123)

    심각해지는 건
    아이 결혼 후
    적응하기 어려울 듯
    서로에게

  • 37. kk 11
    '25.2.1 11:22 AM (114.204.xxx.203)

    찌개했으면 먹어야죠
    다 들어주니 점점 더 하대요

  • 38. 그게
    '25.2.1 11:26 AM (218.147.xxx.180)

    매번 주문받는다고 그 재료가 다 있지도 않고 내가 생각해서 재료를 사고 남는걸 이용해야 되잖아요

    야 만들었으니 먹어!! 하고픈데 급히먹고 학원가는애 밤에 너무 배가고픈애 이러니 밥도 다 따로먹고;;

    저희집도 매운걸 싫어하는게 아니라 진짜 못먹는애
    해산물도 싫고 그렇고 새우싫고 뭐 싫고 난리에요
    먹으라하고 싸우는것보다 해버리는게 빠르니 할때있고

    중딩아이는 반찬별로면 나가서 사먹어버리니 으 ㅡㅡ

  • 39. 빼꼼
    '25.2.1 11:31 AM (61.43.xxx.163)

    숫자 쓴 거 너무 웃겨요 2222

  • 40. ..
    '25.2.1 11:56 AM (211.58.xxx.158)

    저도 주문하면 다 들어주고 제가 요리하는것도
    좋아해요
    그 흔한 배달앱도 없고 밀키트도 안사구요
    32년되니 손가락도 아프고 귀차니즘이
    제가 먹는것도 귀찮은데
    직장인 아들에 남편까지 엄마꺼가 제일이야에
    신나서 했는데
    적당히 할걸 그랬어요

  • 41. ....
    '25.2.1 11:56 AM (14.63.xxx.60)

    어휴 … 이런 찐따같은 글좀 안보고싶다
    ...
    어느면에서 제 댓글이 찐따같다는거죠? 일하는 엄마 혼자 다른가족들 음식 해달라는대로 다 챙기는게 당연하다는건가요? 돈은 똑같이 벌어야한다고 하면서 이럴땐 그 논리가 적용이 안되네...

  • 42. 어머
    '25.2.1 12:01 PM (61.105.xxx.18)

    오늘 아침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샌드위치 준
    저는 그저 놀랍고 빠른 손놀림 부럽습니다

  • 43. jijiji
    '25.2.1 12:41 PM (58.122.xxx.55)

    해놨는데 다른거 찾으면 다음에 해줄테니까 오늘은 해놓은거 먹자 그러세요
    너무 다 해주시는거같아요
    그렇다고 고맙게 느끼지도 않구요

  • 44. ㅋㅋ
    '25.2.1 12:55 PM (125.181.xxx.149)

    지인짜 가족을 사랑하시나봐요
    김치찌개에 밥준비하는데 스스로 간식을 챙겨먹어도 벼락떼리는데 다른음식해달라고 나한테 했다간 ㅋㅋ

  • 45. 이 와중에
    '25.2.1 2:16 PM (58.29.xxx.91)

    샌드위치 레시피가 궁금하네요.
    뭐뭐 넣고 만드시길래 식구들이 그리 좋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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