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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커피 한번 안 사는 남편

..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25-02-01 08:15:14

명절에 시가 갔다가 친정오면 언니네와 동생네가 와 있어요. 그럼 형부나 제부가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와요. 친정부모님까지 총9명이라 저가커피 사면 3만원 안되는데..거의 5년째 얻어만 먹었어요. 이번에도 얻어먹을려고 하길래 내가 어플로 미리 결재해서 받아오라고 시켰더니 얼굴표정이ㅜㅜ본인이 사기 싫으면 얻어먹지 말던지..얻어먹는건 잘 얻어먹어요.

IP : 106.101.xxx.18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 8:19 AM (223.38.xxx.216)

    원글이 걍 사세요. 우리집은 남편이 너무 쓰려고 해서 탈 인데 너무 안 써도 탈 이고 그렇죠.

  • 2. 그래도
    '25.2.1 8:24 AM (220.85.xxx.165)

    원글님이 센스있게 하셨네요. 다음에도 그렇게 하세요. 모르면 가르쳐가며 사십시다. 우리는
    훌륭하니까요.

  • 3. ..
    '25.2.1 8:24 AM (106.101.xxx.185)

    오랜만에 언니랑 동생만나 이런저런 얘기하느라 바빠 신경을 못썼는데 항상 제부나 형부가 사오길래 이제부터라도 내가 신경 쓸려구요.

  • 4. 우리도
    '25.2.1 8:24 AM (39.7.xxx.73)

    짜장면 한그릇을 못얻러 드시고 아버지 돌아가셨어요.

  • 5. gㅎ
    '25.2.1 8:24 AM (202.14.xxx.151)

    밥은요? 밥도 안사나요?
    남편이 저러면 진짜 뭐라고 할수없는 복잡한 마음일듯하네요

  • 6. 그냥
    '25.2.1 8:27 AM (223.38.xxx.92)

    님이 사면 되지 왜 남편이 사야 돼요?
    이상들 하네
    돈 내는건 꼭 남자가 해야 되나

  • 7. 그냥
    '25.2.1 8:27 AM (72.73.xxx.3)

    님이 사세요!!!!
    프라푸치노 캐러멜 마키아토같이 비싼 종류로다가 쫙 돌리세요.
    그럼 아마 다음엔 남편이 일어나서 라떼같은걸로 사올거에요

  • 8. ..
    '25.2.1 8:31 AM (106.101.xxx.185)

    센스 있는 남편들은 자매들끼리 오랜만에 얘기 나누라고 본인들이 나가서 사오더라구요. 울 남편은 센스 없으니 내가 사러 나가야죠ㅎㅎ

  • 9. 저는
    '25.2.1 8:36 AM (58.29.xxx.142)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남편이 알아서 사다주면 더 보기 좋지요.

  • 10. .....
    '25.2.1 8:38 AM (58.123.xxx.102)

    울 남편은 뭐든 본인이 나섰는데 요즘 좀 자제시키는 중입니다.
    이것도 누가 밥사면 커피사고 커피사면 밥사고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하는 게 보기 좋습니다.

  • 11. 제가
    '25.2.1 8:41 AM (118.235.xxx.98)

    뭔 센스인가요? 본인이 사면 되죠
    오랜만에 얘기 나누라고 커피 사러 가는게 아니라
    저는 시가에서 지겨워 바람 쐴겸 나가요 .

  • 12. ..
    '25.2.1 8:45 AM (118.235.xxx.46)

    셀프로 하세요 . 결론은 친정에 돈잘쓰고 싹싹한 남편 원하는거잖아요
    올케는 뚱해도 시가 잘못이고요?

  • 13.
    '25.2.1 8:49 AM (116.42.xxx.47)

    내용으로 봐서는 센스가 없는게 아니라
    처가식구들한테 돈 쓰기 싫어하는걸로 보여요
    평소 짠돌이거나

  • 14. ᆢ.
    '25.2.1 8:54 AM (121.174.xxx.32)

    형부나 제부나 잘산다고 하니
    남편이 한번샀으면 하는맘이겠죠
    덧글들 진짜 ㅠ
    명절 혼자있던 사람들인가..

  • 15. ...
    '25.2.1 8:54 AM (1.241.xxx.106)

    센스가 없던지 짠돌이던지간에 남편이 안하는거 원글님이 주문해서 받아오게 시킨거 잘 하셨네요.
    칭찬합니다.

  • 16. ,,,
    '25.2.1 8:57 AM (1.229.xxx.73)

    명절에 집에서 모이는데 커피를 테이크아웃 한다는 문화가
    놀랍네요. 여자들도 많은데, 친정에서 하는 일은 다 재미있다고
    하건데 간단히 끓여먹지 않나요?

    아내 자매들 수다 떨으라고 남편들이 돌아가며 나가서 커피를
    ㄹ 사온다니, 부모님은 돈 쓴다고 말리지 않고요

    ㅎㅎ 재미있는 세상이네요.

  • 17. fjtisqmffn
    '25.2.1 8:58 AM (222.104.xxx.98)

    꼭 남자가 내란 얘긴가요?참나
    오년을 그랬으면 정말 꼴보기싫겠네요 밖에 나가서는 그러지말라고 하세요
    왕따당해요

  • 18. fjtisqmffn
    '25.2.1 8:59 AM (222.104.xxx.98)

    223.38.xxx.92 뭐 데이트하나요?

  • 19. ㅎㅎ
    '25.2.1 9:01 AM (1.225.xxx.193)

    저희는 일하고 있으면 조카가 주문 받아서
    테이크아웃 해 와서 한 잔씩 돌립니다.
    집에서 타 먹을 수도 있겠지만
    일 하면서 마시는 테이크아웃 라떼
    꿀맛이에요.

  • 20. ..
    '25.2.1 9:09 AM (211.212.xxx.185)

    제 주변에 원글 남편같은 사람이 형부와 시누부부 그리고 지인이 있어요.
    심지어 제 아이인 대학생인 조카가 결국은 내게끔 해요.
    형부나 지인은 부인들이 요령껏 먼저 지갑을 열어 아는 사람만 형부와 지인의 인색함을 알고 무마가 되는데 시누부부는 시누가 맹한지 모른 척 하는건지.. 다들 돌아서서 욕해요.
    원글 남편을 고칠 수 없으면 남편표정이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이 먼저 지갑을 여세요.
    님편 흉만 보고 지갑을 원글이 열지 않으면 원글도 남편과 똑같은 사람 됩니다.

  • 21. .....
    '25.2.1 9:13 AM (114.200.xxx.129)

    친청뿐만 아니라 친구들이랑도 저런식이면 다 욕하죠..ㅠㅠ
    밖에 나가서 저런식이면 누가 남편 옆에 붙어 있겠어요.
    커피한잔 안사는사람이라면

  • 22. ㅡㅡㅡㅡ
    '25.2.1 9:44 AM (61.98.xxx.233)

    남편 심보가 고약하네요.
    저 정도도 못 베푸는 인성인거죠.

  • 23. ...
    '25.2.1 9:53 AM (118.235.xxx.247)

    자기 마누라가 사는 것도 싫다는 건데 심뽀가 진짜 못됐네요 지네 시가 가서도 저러면 모를까

  • 24.
    '25.2.1 9:59 AM (124.50.xxx.72)

    저위에 명절에 모여서 커피테이크아웃 한다는 문화가 놀랐다는분
    어디 지리산 산골짜기사세요? ㅋㅋㅋ

  • 25. ..
    '25.2.1 10:41 AM (223.38.xxx.69)

    남편 진짜 추접스럽다.. ㅠ

  • 26. 어우싫다
    '25.2.1 10:47 AM (169.212.xxx.150)

    내용으로 봐서는 센스가 없는게 아니라
    처가식구들한테 돈 쓰기 싫어하는걸로 보여요
    평소 짠돌이거나222

    거기에 명절에 집에서 안 먹고 테이크아웃 왜 하냐는 댓글은 뭐죠. 갑자기 나이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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