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신 김치에
사골국물 + 된장 + 양파 + 캔참치 + 설탕
이 정도 넣고 김치찜을 했어요.
김치는 끓이기 전에 한 조각 먹어봤는데
약간 고랑한 듯한 맛이 나쁘지 않아서
김칫국물만 꽉 짰거든요. 속은 제대로 못 털었어요.
끓으니 생각보다 군내가 많이 나긴 했는데
뭘 어떻게 하기가 그래서 여튼 1시간 30분쯤
중약불에 끓였습니다.
먹어보니 맛이 아주 나쁜 건 아닌데
묵은맛이라고 해야하나
군내가 맛으로 난다고 해야하나
꼬랑한 듯한 맛이 많이 나요.
이리저리 찾아보니 꿀을 넣어보라는 팁도 봤는데
해보지는 않았어요.
애초에 김치를 씻어서 할 걸 후회막급입니다ㅠ
이제라도 좀 낫게 만들 방법이 있을까요?
고수님들 조언 기다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