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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 2500 버는데 그것밖에 못버냐고

전문직 조회수 : 9,707
작성일 : 2025-01-31 16:48:55

전문직 자영업 부부인데 월 수입 세금때고 뗄거 다 떼고 2500 정도 되요.

 

친정 아빠랑 통화하는데 얼마 버냐 세금은 얼마 내냐..

대출은 얼마 있냐 (최근에 비싼 아파트 샀습니다)

언제 대출 다 갚냐 물어보시다가

세금 다 떼고 그래서 얼마냐고 꼬치꼬치 캐묻길래 월 2500 정도 된다고 얘기하니 

그것밖에 못버냐고 

뭐라고 하시네요..

 

얼마나 대단한걸 기대했길래 재벌이라도 되길 바랬는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IP : 223.38.xxx.25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25.1.31 4:49 PM (119.70.xxx.175)

    전문직 자영업은 뭔가요??
    그냥 궁금하여서..^^;;

  • 2.
    '25.1.31 4:49 PM (221.138.xxx.92)

    아버지께서 용돈 바라시나봅니다.

  • 3. 용돈
    '25.1.31 4:50 PM (223.38.xxx.254)

    아버지 용돈은 드리고 있고 부모님 연금 많이 받으시고 기타수익도 있으셔서 월 800 정도 수입 있으세요.

  • 4. ..
    '25.1.31 4:52 PM (117.111.xxx.154)

    첫댓글님 의사면 개인의원 운영하거나 약사면 개인약국 운영하거나 그러시겠죠

  • 5.
    '25.1.31 4:52 PM (221.138.xxx.92)

    아버지가 보시기에는 적어보일 수 있죠.
    상대적인거니까..

  • 6. 123
    '25.1.31 4:53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117.111 / 아, 당연히 그 직종을 생각했는데요
    그걸 전문직 자영업이라고 하는 표현이 낯설어서 물어본 거예요..^^;;

  • 7. 123
    '25.1.31 4:54 PM (119.70.xxx.175)

    117.111 / 아, 당연히 그 직종을 생각했는데요
    그걸 전문직 자영업이라고 하나요??
    그 표현이 낯설어서 물어본 거예요..^^;;

  • 8. 기대보다 적단거죠
    '25.1.31 4:56 PM (114.204.xxx.203)

    그걸 뭐하러 얘기해요
    매번 기대하며 묻는데 말 안해요
    그런거 묻지마세요
    아버지도 연금 얼만지 얘기안하잖아요 ㅡ 하고요
    남들 있는데서 으쓱하며 물으면 더 싫고요
    늙을수록 자랑하는걸 너무 좋아해요
    창피한거 모르고요

  • 9. 너무 싫네요
    '25.1.31 4:57 PM (211.186.xxx.7)

    절대 일부러 얘기안하죠..
    대답들을때까지 엄청나게 꼬치꼬치 물어봐요..
    전화도 안끊고...
    돈도 많은 양반이...

  • 10. ㄹㄹ
    '25.1.31 4:58 PM (115.41.xxx.13)

    그러던가 말던가
    내가 생활하기에 문제 없으면 되는거죠

  • 11. ...
    '25.1.31 4:59 PM (222.106.xxx.66)

    그걸 왜 대답해요?
    전 250번다고 할거에요.
    그거밖에 못버냐하면
    줄거아니면 묻지말라할거에요.

  • 12. 아니
    '25.1.31 5:00 PM (58.120.xxx.31)

    친정아버지 선 과하게 넘네ㅠㅠㅠㅠ

  • 13. ㄱㄴ
    '25.1.31 5:02 PM (211.217.xxx.96)

    물어본다고 대답하는게 바보죠
    자기 아버지 뻔히 알면서

  • 14. ...
    '25.1.31 5:05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두분 다 전문직자영업이신 건가요?
    그럼 부모님 기대치가 높으시긴 하겠네요

  • 15. ...
    '25.1.31 5:06 PM (211.109.xxx.157)

    두분 다 전문직자영업이신 건가요?
    그럼 부모님 기대치가 높으시긴 하겠네요
    그렇다고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되지만요

  • 16. 기이함
    '25.1.31 5:10 PM (221.139.xxx.130)

    이건 상대적인 부의 감각이 아니라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거죠
    그래서 월 800 수입이 있어도 2500밖에 못버는 자식한테 용돈받으시는군요. 완전 극빈층이라. 드리는 자식도 희한하고..

    아버지 평생 뉴스도 안보고 사셨어요?

  • 17. 두분총합이
    '25.1.31 5:10 PM (211.234.xxx.106)

    두분 총합이 2500 인거죠?
    의사라면 많은건 아니죠
    제 친구 의료사태때 병원 나와서
    피부과에서 점빼는데(피부과 전문의아님) 월 세후 1500이에요
    30대 초반이고요
    근데 연륜있는 부부의사가 둘이 2500이면 많은건 아니죠

  • 18. ..
    '25.1.31 5:11 PM (222.236.xxx.184)

    그냥 기대보다 적다는 말씀이시죠.
    내 딸, 사위가 아주 대단한 아이들인데
    그 능력보다 벌이가 안따라주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신겁니다.

  • 19.
    '25.1.31 5:12 PM (110.70.xxx.200)

    역시 의사 약사가
    돈 많이 벌긴 하네요

    초자 신입 월급쟁이도
    의사는 세후 1,500만원이군요 ㄷㄷㄷ

  • 20. nana
    '25.1.31 5:13 PM (121.137.xxx.59)

    제가 절대 엄마한테 수입 말 안 하는 이유가 이런거죠.

    무슨 떼돈 버는데 안 주는 줄 알아요.

    많이 벌면 안 준다, 지들만 잘산다고 수근거리고
    적게 버는 것 같으면 그것밖에 못 버냐고 뭐라고 하고.

    남의 수입 궁금해하는 건 비정상입니다.

  • 21. 부모님이라도
    '25.1.31 5:22 PM (118.235.xxx.93)

    수입.재산 절대 밝히지 않습니다.

  • 22. 커트!
    '25.1.31 5:24 PM (218.48.xxx.143)

    아무리 부모라고해도 그걸 다 알려드릴 필요는 없어요.
    그냥 원글님도 잘 모른다고 계산안해봤다고 하세요.
    우리가 알아서 세금 내고 대출 갚는다고 그 정도만 알고 계시라고 똑뿌러지게 말씀드리세요.
    만만한 자식이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휘젖고 싶은 양반이네요.
    알아서 끊을건 끊고 할 도리 하시면 되는겁니다.

  • 23. 휴식
    '25.1.31 5:24 PM (125.176.xxx.8)

    의사 부부라면 많이 번것 아니죠.
    이제부터는 말씀 드리지 마세요.

  • 24.
    '25.1.31 5:29 PM (58.120.xxx.31)

    댓글 그 피부과 점 빼는 일반의는 운좋게 엄청 버는 거구요...

  • 25. .ㅇㄹㅇ
    '25.1.31 5:54 PM (121.157.xxx.105)

    선넘는 대화죠. 알아서 잘 살아주는 자식도 고마운 건데...

    사람이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 26. 아니
    '25.1.31 5:56 PM (223.38.xxx.217)

    많이 벌건 적게 벌건

    어떻게

    그것밖에 못버냐고 얘기할 수 있나요?

  • 27. 의사 페이는
    '25.1.31 6:09 PM (223.38.xxx.128)

    세후라서 일반인들보다 훨씬 높아요
    개원의야 훨씬 더 잘 벌구요

    그러니 의대 의대 하는거죠
    전국이 의대 열풍이잖아요

    세후 월 2500이면 연 세후 수입이 3억이네요
    세전 수입은 연 6억은 되겠네요 (세금이 거의 절반이죠?)

  • 28. 82 이중성
    '25.1.31 6:15 PM (223.38.xxx.50)

    "그것밖에 못버냐고 뭐라고 하시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만일 시부모 입에서 저런 말 나왔다면 악플들로 도배했겠죠
    하지만 친정 부모 얘기라면 순한 댓글들 달리죠ㅋㅋㅋ

    82 이중성 엄청 심하네요

    원글님 아버지 너무 선 넘으셨네요
    피곤하신 타입이네요ㅜㅜ

    딸네 부부가 얼마나 버는지 꼬치꼬치 물으시고는
    월수입 2500밖에 못 번다고 타박하시고...
    너무 별로네요ㅜㅜ

  • 29.
    '25.1.31 7:3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라도 망하기도하는게 자영업인데 그렇게 벌어 망하지않고 손 벌리지않고 알아서 잘 살면 다행인줄알아야하는데 나이만 먹었지 철이없네요
    나이만 머

  • 30.
    '25.1.31 7:3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라도 망하기도하는게 자영업인데 망하지않고 그렇게벌어 손 벌리지않고 알아서 잘 살면 다행인줄알아야하는데 나이만 먹었지 철이없네요

  • 31. 알흠다운여자
    '25.1.31 7:39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라도 망하기도하는게 자영업인데 망하지않고 그렇게벌어 손 벌리지않고 알아서 잘 살면 다행인줄알아야하는데 나이만 먹었지 철이없네요
    그거밖에 못버냐니 물정 모르는 사람이 8백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의문

  • 32.
    '25.1.31 7:40 PM (1.237.xxx.38)

    전문직이라도 망하기도하는게 자영업인데 망하지않고 그렇게벌어 손 벌리지않고 알아서 잘 살면 다행인줄알아야하는데 그거밖에 못버냐니 나이만 먹었지 철이없네요

  • 33. 9oo9le
    '25.1.31 7:42 PM (211.222.xxx.169)

    자기 아버지를 대놓고 욕한다?
    평소에 생색은 다내고 다녔을듯.
    그러니까 아버지가 도대체 얼마나 벌길래 이런 행동을 할까?
    싶었던 모양이었겠죠.
    설날즈음에 말씀하신것 보면 그럴것 같네요.
    염치 없는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용돈달라고 했겠지만...

  • 34. ㅊㄴ
    '25.1.31 11:48 PM (96.55.xxx.56)

    그걸 캐묻는다고 얘기한 원글도 참...전문직 종사자라기엔 믿기 힘든.. 노인네 말투에 그냥 낚인 느낌. 자기 세대 씀씀이랑 돈 가치가 다른 그러면서 좀 사는 은퇴 노인네들 다 그래요. 그렇게 얘기하곤 한편으론 안 도와줘도 되겠네라고 속으로 안심합니다.

  • 35.
    '25.1.31 11:53 PM (59.17.xxx.105)

    댓글 왜케 어지럽나요
    아버지 뭐 맡겨놓은것도 없으신데 왜 그러신가요
    어휴

  • 36. ㅇㅇ
    '25.2.1 1:15 AM (118.235.xxx.111)

    많이 벌거라 상상 하셨다쳐도
    하실 말씀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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