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어요.
시어머니가 아이와 남편만 시가로 부르고 며느리 혼자
호캉스 가라했다고 꿈같다고요.
친구 만나서 이 얘기를 하면서 제가,
나도 나중에 며느리에게 꼭 이렇게 해주고 싶다하니
친구가,
어떤이들은 우리 시어머니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욕할수도 있는데,
너는 참 괜찮다 얘...
하더라고요 ㅎㅎㅎ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말한건데 졸지에 좋은 사람되어서 기분 좋았다는요 ㅎㅎ
며느리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어요.
시어머니가 아이와 남편만 시가로 부르고 며느리 혼자
호캉스 가라했다고 꿈같다고요.
친구 만나서 이 얘기를 하면서 제가,
나도 나중에 며느리에게 꼭 이렇게 해주고 싶다하니
친구가,
어떤이들은 우리 시어머니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욕할수도 있는데,
너는 참 괜찮다 얘...
하더라고요 ㅎㅎㅎ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말한건데 졸지에 좋은 사람되어서 기분 좋았다는요 ㅎㅎ
??? 요즘 예비 시어머니들 마인드가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아들만 와도 좋다 며느라 오라가라하지 않는다 이런 생각가진분들이 반 이상일껄요?
님만 그런게 아니라
시모가 자기 아들 선자끼고 오래 있을려고
명절에 며느리 호카스 가라 했다 욕할분 분명히 나와요
아들보려면 그렇게라도 해야하나보네요.
아들은 절대 낳으면 안 됨
이제 며느리 여행도 보내야 하는 시대 되나요?
애기 낳았는데 병원비 안 주어 손자 안 보여 주겠다는 글 보았는데
이제 여행 경비까지 마련해야 할든
저도 시어머니지만 아들과 손주만 와도 됩니다
의외로 많지 않아요.
그분이 좋은 분인거죠.
님도 친구분도 예쁜 생각과 말이 참 멋져요
대부분 그랬으면 좋겠지만
아직도 시짜노릇 즐기는 시모들도 많더라구요ㅜ
제 지인들중 둘이나 시모노릇하다가 아들이혼당했어요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감히 시모노릇을ㅠ
놀란건 요즘 새댁들 절대 안참더군요
제 사부인도 제 딸은 쉬라고 하시고
사위랑 손녀만 데리고 여행 가신댔는데
제 딸이 따라 갔어요. ㅎㅎ
저는 명절에 아들손자며느리 다 오지 말고
니들끼리 알아서 쉬던지 여행가던지 하라 할거에요.
근데 아들손자만 오라하고 며느리만 호캉스 보내는건
아들손자 내가 돌볼테니 며느리 너는 푹 쉬어라 이런 의미인가요?
저는 명절에 아들손자며느리 다 오지 말고
니들끼리 알아서 쉬던지 여행가던지 하라 할거에요.
근데 아들손자만 오라하고 며느리만 호캉스 보내는건
아들손자 내가 돌볼테니 며느리 너는 푹 쉬어라 이런 의미인건가?
며느리도 친정 가면 되지 않나?
안낳아야함. 출가외인 내딸 공부시킬 일꾼으로 키우다 장가가면
출가외인이라고 안보고 살아야함
요즘은 시모노릇 했다가는 큰일납니다ㅜ
여름휴가는 어디가니 같이가자
아파트 비번좀 알려다오 반찬넣어주게
주말에는 뭐하니 요새 핫한곳들은 좀 같이가자
너네들 수입은 얼마나 되니 등등
애는 도대체 언제 나을거니
명절에는 우리집 먼저 내려오는거지 하룻밤은 꼭 자고가야한다
절대 궁금해하면 안될일을 계속 물었던 제 지인들이죠ㅜ
아마 계속 그런건 아니고 그간 고생했다는 의미가 아닐끼요 ㅎㅎㅎ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는 하나 제가 오십이라 그런지 주변에 저런분 많지 않거든요
여기 82에도 보세요
댓글모양만 봐도 시어머니인분들 딱 표시납니다ㅜ
제 사부인도 제 딸은 쉬라고 하시고
사위랑 손녀만 데리고 여행 가신댔는데
제 딸이 따라 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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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것도 괜찮네요.
안와도 되니 쉬든지 하고 자식손주만 데리고 여행가기.
솔직히 시부모하고 여행가는거 힘들잖아요.. ㅎ
표나죠. 명절에 고생한 사위 여행보낼 딸엄마는 없으니까요
가능할거 같은데요?
윤여정같은 마인드네요.
뭐 굳이 불편하게 며느리까지 여행을 같이갈 필요가
있나 싶은데..
사위든 며느리든 본인들이 불편한 상황이면 여행에 동행하거나 행사에참석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을듯요.
빼고 여행가니까 82에서 미친 시애미라고 욕하지 않았나요?
호캉스를가든 모캉스를가든 보내줄필요 없이그냥 안 와도 된다고하면 될듯해요. 그래도 좋아할 할거에요.
호캉스 좋은데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사람이랑 가야 좋지
아이랑 남편만 시댁 오고 너 혼자 호캉스라니
우선 물어는 봤나 궁금하네요.
며느리 봤는데 예뻐서 선물 주고 싶다면
일단 원하는지 물어보겠어요.
뭐라고 호캉ㅅ를 보내고 말고 하나요
아이 보느라 고생했으니 며느리 혼자만의 시간 주는 거잖아요.
멋진 시어머니잖아요.
유니콘급.
저는 밖에서 외식하고 집에서 다과만 하는걸로 우리집에 아들 가족이 다 왔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사돈댁에도 마찬가지고요.
가족인데 너는 너집 나는 나집 이건 아닌거 같아요.
아들 며느라랑도 사이좋고 사돈댁과도 사이 좋아요 사돈에서 울 아들 친아들 같이 아껴주셔서 감사하고요
요즘은 시집살이가 아니라 며느리살이인듯
아마 며느리 희망사항을 사연으로 보냈다에 만원 건다 ㅋㅋㅋ
사실이라해도 시어머니가 너무 오버하는거...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뭔 신세를 그리 졌길래...
글쎄요 저는 가족이 함께 하는것이 의미있다고 생각되서 온가족 호캉스가 아닌 며느리 혼자만의 호캉스가 과연 즐거울까 싶네요
으음 저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혼자 여유롭게 호캉스라 생각만해도 좋네오
일종의 돈지랄로
호텔로 보내버린건데요?
시어머니도 좋은 사람..며느리도 좋은 사람이어야
그 호의가 베풀어지고 받아들여지고 하는데
못된 며느리는 그 호의를 곡해하기도 해요
나중에 덕 보려고 아부를 미리 떠는구나...라고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 여자들..
이런 말하는 사람 여럿 보았어요..
그래서 좋은 일에 나도 저렇게 해야지..~ 한다고 무조건 따라할 것은 아니라는 거죠
좋은 일이 좋은 일이 되는 간단한 것도 참 쉽지 않은 일이죠
저희 어머님도 명절 때 마다 근사하게 상차려 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샴페인 와인 사두시고
랍스터 살만 발라 라자냐에 프렌치렉(요고 제 최애..)
과일 듬뿍 넣고 샐러드 이것저것 잔뜩 하시거든요
워낙 센스있고 솜씨 좋으셔서 시댁 갈 때 마다
귀하게 대접 받는다는 느낌^^
어머님 사랑합니다 말이 저절로 나와요
꼭 아들 때문이 아니라 저를 그냥 하나의 존재
한 여자 혹은 친구로서 애정을 주시는 느낌이예요
어머님과 저 사이에 우정이랄까요
제 생일에 호캉스 하라고 숙박권 주신답니다
물론 남편하고 둘이서 가죠(딩크예요)
돈으로 뭘 해주셔서가 아니라 그냥 어른이세요
제가 본 받고 닮고 싶은 어른이요
젊은 사람들 의외로 어른다운 어른에게는
공경과 순종을 쉽게 한답니다^^
내 자신이 며느리가 되고 싶은 모습일까
한번 생각해보시면 며느리 서운하다 밉다
흉 보는 일은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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