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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주는 돈 넙죽넙죽 잘 받습니다.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25-01-31 13:04:26

막 그 자리에서 오바 떨며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싸. 이러면서. 

누가 우리 애들에게 용돈 준다 그러는 것도 절대 안말립니다. 다만 애들에게 감사합니다, 인사 꼭 시킵니다. 명절 용돈 정도면 모를까 애 입학이니 졸업이니 하는 명목이 붙어 돈이 좀 커질 때나 아예 옷 사입으라 백화점 상품권 같은 거 주시면 사후보고 꼭 합니다, 니가 준 그 돈으로 이 가방, 컴터, 신발, 옷 샀다, 하는 식으로. 

 

이게. 

어릴 때 일이 기억나서 그렇습니다. 

외가에서 우리집이 가장 가난한 편이었는데

아빠가 이종 오빠들(아마 그때 고등학생-대학생 쯤 됐을 거 같아요. 저는 중학생쯤)에게 명절 용돈을 지갑에서 꺼내 주는데, 이종 오빠들이 너무 기를 쓰고 거절하는 겁니다. 그땐 오만원짜리가 없을 때라 만원짜리 서너장이 겹쳐진, 아마 2-3만원 정도씩이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오빠들도 외가에 오기 전 엄마(제겐 이모)에게 철저히 교육을 받았겠죠. 막내 이모네는 가난하니 그 집에서 주는 용돈은 절대로 받지 말라고요. 

몇번이나 실랑이 끝에 오빠들은 뜀박질로 달아나고, 아빠는 주지 못한 용돈을 손에 쥐고 있는데

어린 마음에도, 사람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아빠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게 가난한 여동생에 대한 배려였을 거라는 사실 정도는 저도 압니다. 그때도 알았고요. 그러나 그때 아빠의 그 얼굴은 참. 

 

그때부터였을 겁니다. 누가 뭘 준다 그러면 절대로 거절하지 말자. 뒤에서 다른 핑계로 돌려주는 한이 있어도 줄 땐 무조건 받자. 결심하게 된 게. 

 

어른이 되었고, 돈을 벌고, 조카가 생기고, 주는 기쁨이라는 게 뭔지 알게 된 뒤로는 더욱 오바 떨며 받아요.

결혼을 했고, 시댁 친정 형제 통틀어 가장 넉넉한 형편으로 삽니다, 지금은. 시댁 생활비 대고 있고, 시어머니 살림이 정말 물로 씻은듯 금전의 흐름이 말갛게 들여다보이는 가난이라는 걸 알면서도 시어머니가 주시는 애들 용돈, 제 세뱃돈 거절해 본 적 한번도 없습니다. 과거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저에 비해서는 가난한 울 엄마가 주는 애들 용돈 제 용돈도 저는 넙죽넙죽 잘 받아요. 그리고 1-2주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다른 핑계대며 얼마 더 얹어 돌려드립니다. 주는 즐거움 온전히 누리시라, 저도 받는 즐거움 온전히 누리겠다는 자세입니다. 

 

저는 제가 잘못하는 것 같지 않은데, 뒷말을 들었습니다. 돈도 많으면서 그 가난한 노인네한테 돈 받아간다고. 물론 제가 시간차를 두고 다른 핑계로 돌려 드리는 걸 모르니 그렇게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서운합니다. 그리고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은 적당히 거절하시나요. 

IP : 128.134.xxx.1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으신분
    '25.1.31 1:06 PM (59.187.xxx.235)

    좋으신분 같아요
    아버지의 그 슬퍼보이던 얼굴이 어린마음에 충격이었나봐요

  • 2. 00
    '25.1.31 1:09 PM (211.210.xxx.96)

    뒷말 무시하세요
    저도 형제들중에 가장 잘산다고 하지만 그래도 주시는건 다 받아옵니다
    항상 양가에 많이 드리고 형제들도 다 챙깁니다(형제들은 저 안챙깁디다 허허허)

  • 3. ....
    '25.1.31 1:10 PM (121.175.xxx.199)

    주는돈(물건) 고맙게 받아주면 전 이상하게 눈물나게 고맙더라구요 원글님 같은분이랑 친하고싶어요 ㅎ

  • 4. 후리지아
    '25.1.31 1:10 PM (118.235.xxx.191)

    눈 내리는 차에 앉아 님의 어린시절이 모습이 그려집니다..
    한편의 수필을 읽은 듯 하네요

  • 5. 그게
    '25.1.31 1:11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최소 등가교환된다면야 질타받을일인지
    아니니 말이 많은거 아닌가요

  • 6. 그게
    '25.1.31 1:12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최소 등가교환된다면야 질타받을일이지
    아니니 말이 많은거 아닌가요

  • 7. 케이
    '25.1.31 1:13 PM (122.32.xxx.106)

    최소 등가교환된다면야 질타안받지
    아니니 말이 많은거 아닌가요

  • 8. 윗님
    '25.1.31 1:17 PM (180.68.xxx.158)

    등가교환한걸 모든 사람한테 고지하고
    생색 내야하나요??????
    원글이 마음 따뜻하고
    제가 다 고맙습니다.
    선물의 가장 큰 선물은
    받은 사람이 기쁘게 받고,
    진심으로 좋아해주는거죠.

  • 9. 윗님
    '25.1.31 1:18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제댓글 어디에 생색?이란말이 있는지
    불쾌해요

  • 10. 윗님
    '25.1.31 1:20 PM (122.32.xxx.106)

    생색이 어디서 튀어나왔죠??
     1-2주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다른 핑계대며 얼마 더 얹어 돌려드립니다. 주는 즐거움 온전히 누리시라, 저도 받는 즐거움 
    이 문장 없음 뻔순이죠 오프에 많기도 하고

  • 11.
    '25.1.31 1:21 PM (128.134.xxx.17)

    케이님. 저희 집은 애가 둘이고 동생 집은 애가 하나라 동생이 저희 애 오만원 씩 줄 때 저는 조카 십만원 주거나 오만원 주고 동생에게 따로 어쩌다 생긴 상품권이란 핑계로 십만원 상품권 줍니다. 저는 장을 코스트코에서 보고 동생은 이마트(코스트코 없는 지역에 살아요)에서 보니 너 써라, 하면서.
    미혼 언니에게도 똑같습니다. 언니가 저희 애들 용돈 얼마씩 주는지는 구체적으로 모르는데(아마 5-10만원 주겠죠) 매번 상품권이 생겼다 난 이거 쓰러갈 일이 잘 없다, 하고 10-20만원 줍니다. (매년 너무 똑같은 금액이면 이런 핑계 안먹히니까 내 맘대로 들쑥날쑥 입니다.)
    미혼때 본 조카 둘은 대학 졸업하고 취업할 때까지 줬습니다. 그 집에서 우리애들 오만원씩 줄때도 그집 애들은 고등학생이라, 대학생이라 10만원씩 줬고요,
    그집 애들 대학갈 때 옷 사입으라 상품권 30씩 줬는데 우리 애 올해 대학가는데 상품권 10만원 줬습니다. (서운하지 않습니다!!!)
    시댁에서 우리 애들 만원 이만원 줄 때 오만원 오만원 줬고요.

    추석에는 용돈 안주시고, 설에 세배하면 어른들이 복돈하라고 오만원 줄 때도 있고, 십만원 줄 때도 있습니다. 명절 용돈 봉투 50 이하로 해 본 적 없습니다.

    등가교환이라.... 흠. 줄만하니 준다고 생각합니다.

  • 12.
    '25.1.31 1:22 PM (58.228.xxx.152)

    저도 형제중 제일 넉넉한편이라
    굳이 넙죽 받는건 아니지만
    한두번 사양하다가 받는 편입니다.
    호의로 주는 돈을 상대가 한사코 거절하면
    기분이 좋지않은 경험을 했던지라 주는 상대방 기분좋으라고 받아줍니다.
    그리고 받으면 그보다 더 많이 갚아줍니다.

  • 13. ㅠㅠ
    '25.1.31 1:22 PM (223.38.xxx.174)

    착한 원글님. 아빠는 원글님 같은 딸이 있어서 그 무안함을 금방 이기셨을 거예요 저도 원글님처럼 해야겠어요

  • 14. ㅡㅡㅡ
    '25.1.31 1:23 PM (118.235.xxx.213)

    저도요 조금 다르지만 어릴때 엄마가 그렇게 누가 주는걸 절대 안벋았어요 택시안에 돈 던져넣기 그런거.. 한 댓번은 던지기..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덥썩 받는게 크게 잘못된 일인줄 알고 성인이 되어서 감사히 주는 사람 맘 뿌듯하게 받지를 못했어요.. 어느순간 내 생각만 한거다 알아차리고 나서 넙쭉 받습니다. 감사해하면서..
    생각해보면 엄마의 되던지기(?)도 본인 삶이 팍팍하니 부담되고 열등감도 포함되어있고 그랬던거 같아요..
    우리 팍팍 받고 고마우면 또 그만큼 합시다.

  • 15.
    '25.1.31 1:24 PM (58.228.xxx.152)

    그런데 정말 한사코 사양하고 완강히 거절하면
    기분 안 좋더라구요
    내가 형편이 훨씬 좋은데도
    형편 이런걸 떠나서 호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조금도 부담갖기 싫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 16. ...
    '25.1.31 1:24 PM (223.38.xxx.90)

    그땐 거절이 미덕이었죠
    무시해서는 아니에요

  • 17. 아니예요
    '25.1.31 1:26 PM (211.206.xxx.191)

    원글님 마음 예쁘고 뒷말 하는 사람이 속속들이 다 아는 거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 18. ===
    '25.1.31 1:27 PM (49.169.xxx.2)

    주는 선물은 무엇이건 나이스~하게 감사히 받으라고 배웠어요.
    감사히 받고, 다시 뒤로 돌려드리던...
    잘 쓰던.
    나눔 하던~

  • 19. 초소
    '25.1.31 1:37 PM (122.32.xxx.106)

    최소등가교환정도는 이루어져야 넙죽넙죽 잘받아갈수있다고요
    봐요 님도 셈하잖아요 이런거에요
    안주는데 넙죽넙죽 잘받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댓글달았어요
    원글님이야 뭐가 문제겠나요

  • 20.
    '25.1.31 1:57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안주고 안받기 신봉자여서
    아이들 학용품 사가서 나눠줬어요
    아이도 돈 못받게 했구요
    이런사람도 있었어요
    상처 받지 마시길요
    전 돈 개념 없는 아이때부터
    돈 마구 뿌리는거 싫었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받지 말라 하고
    주지말라하고 늘 당부 했었어요

  • 21. 내 노력
    '25.1.31 1:58 PM (112.157.xxx.212)

    저는 제가 안주고 안받기 신봉자여서
    아이들 학용품 사가서 나눠줬어요
    아이도 돈 못받게 했구요
    이런사람도 있었어요
    상처 받지 마시길요
    전 돈 개념 없는 아이때부터
    자신의 노력 하나 없이
    돈 마구 뿌려지는거 쉽게 받는게 싫었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받지 말라 하고
    주지말라하고 늘 당부 했었어요

  • 22. 원글님의
    '25.1.31 2:29 PM (222.106.xxx.184)

    그런 마음이나 방식이 참 예뻐요.

    조심스럽지만
    그리고 나와 일대일 관계 속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
    제3자인 입장에서 보는 시각에서 작은 오해가 많은 걸 바꾸기도 한다는 거에요.
    그때 사촌들이 이해서 그랬을거다~ 혹은 이모가 이랬을거다~하는거
    그거 모두 원글님의 생각이고 착각일 수도 있어요.
    정확한 사실은 이모가 직접 내 앞에서 대놓고 말한거 아니면 모르는거고요

    반대로 원글님의 그 이유있는 행동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선 거절할 줄 모르고 넙죽넙죽 받는다. 소리 할 수도 있고요.

    그러니 상처받지 마시고 오해도 있을 수 있다 생각하시고 털어내세요~

  • 23.
    '25.1.31 2:41 PM (59.10.xxx.58)

    저는 돈 주고받는 문화 싫더라고요. 어차피 다시 더 보태서 줄것을 왜 받는지. 안주고 안받기 하면 좋겠어요

  • 24. 음..
    '25.1.31 2:51 PM (128.134.xxx.17) - 삭제된댓글

    그렇죠, 오빠들이 그때 왜 거절했는지 정확한 사유는 저도 모르죠. 그 당시 이모들의 말이나 외가에서의 어떤 일들로 짐작만 할 뿐. 분명한 것은 명절 용돈을 주고자 했던 이모부와 그것을 거절했던 미성년의 조카들이 있었고 당시 아빠의 표정은 참담했다, 정도죠. 하긴 그 또한 모르죠, 아빠의 표정이 참담했다, 라는 것도 저의 생각인 거고, 아빠가 실제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는.

    다만 저는 누군가의 호의가 있을 때,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 호의를 거절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상황이라도 선행되는 건 주는 행위죠. 주니까 받는 건데, 준 사람이 받은 사람에게 준다고 넙죽 받냐, 라고 생각을 한다면, 그건 준 사람이 잘못 아닌가요. 준다는 호혜적인 태도만 취하고 상대가 받지 않기를 기대하는 태도는 기만이잖아요. 나는 주는 좋은 사람이다 라는 스탠스는 누리고 싶고, 실제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은 없는 그런 걸 기대하는 건 기만이죠. 받는다고 흉볼 요량이면 돈도 없으면서(생활비 받아쓰는 처지에, 주제에?) 용돈 내 놓는 그 기만을 흉봐야죠. 주세요, 요구한 게 아닌데, 받았다고 흉보면, 음.

  • 25.
    '25.1.31 2:56 PM (128.134.xxx.17)

    안주고 안받기 하면 간편하고 좋죠. 오른손에 든 걸 왼손에 옮기는 셈이고, 어차피 돌려줄 거 받긴 왜 받으며, 뭐, 그 말도 맞는 말 같아요. 그런데 저는, 표현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고, (윗님이 쓰셨듯, 짐작일 뿐이니까요) 사람과 사람간에 호의는 어떤 형태로든 표현되어야 한다 생각해요. 그 표현의 가장 간명한 방법이 오고가는 돈이고요.
    어차피 돌려줄 돈이지만, 보세요, 그 돈이 오고 간 자리에는 주는 기쁨과 받은 기쁨이 남아 있잖아요. 금액 자체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제로섬 게임이지만. 아예 안주고 안받으면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도 없잖아요.

  • 26. .ㅇㄹㅎ
    '25.1.31 3:27 PM (125.132.xxx.58)

    주고 받는 기쁨이 있던가요? 전 어느때부터 돈을 주고 받는게 불편하던데. 구지 없어도 되는 금액의 몇십만원 단위의 돈을 인사라고 주고 또받고. 뭐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아예 의미 있는 금액을 큰 마음 내서 주는거 아니라면 무슨 마음이오고 간다는 건지.

  • 27. 상대방에대한배려.
    '25.1.31 3:53 PM (119.200.xxx.183)

    원글님 지혜롭습니다. 부모님은 뭐든 주고 싶어하시니 ... 잘 받아주는 것도 효도라고 생각해요. 잘 받고 감사표현하고 더 풍성히 잘 챙기시는데요 뭘...

    남 신경쓰지 마세요.

  • 28.
    '25.1.31 3:58 PM (128.134.xxx.17)

    저는 주고 받는 기쁨 있던데요. 어린시절 명절에 외삼촌 이모들에게 용돈 받을 때의 그 기쁨,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기억이 있기에 나이 터울 많이 지는 늦둥이 사촌동생에게도 용돈 꽤 많이 집어줬어요. 언니가 학생때 니 아빠한테 용돈 많이 받았다~ 하며. 대학들어갈 때 외할머니가 주신 돈 새록새록 마음에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구요. (친가쪽에서 부모 등골 빼먹고 서울로 대학간 년 이라는 욕 처먹을 때마다 우리 외할머니, 외삼촌은 나 어려운 형편에도 공부 잘해서 서울로 대학간다 기특해하며 돈 주셨다고, 그게 저를 위로했고요.)
    나중에 직장인 미혼 시절 태어난 조카들, 그땐 명절마다 내려가면 백화점 데려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옷 쫙 빼입히는 그 재미 좋았고요, 받아줄 조카 있어서 너무 기뻤고 지금도 후회 1도 없습니다. 조카 사진첩에 보면 제가 사 준 옷 입고 찍은 사진들이 많은데(부모가 사 주는 옷은 활동성 좋은 실용적인 옷인 반면 미혼 이모가 사 준 옷은 실용성 별로 없는 이쁘기만 한 옷들인건 다 들 그렇지 않나요. 그렇다보니 사진용 옷이 되더군요) 볼 때마다 흐뭇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언니가 울 애들한테는 안한다고 서운하지 않고요, 그저 조카들에게 니들이 이렇게 사랑받은 아이였음을 기억하라고, 그 얘긴 자주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에게 용돈 받는 거, 저는 좋습니다. 멀리 살아 명절에나 한번 보는 사이에 대체 뭘로 사랑을 표현하나요. 양가 부모님 저희나 저희 애들한테 주는 용돈 어차피 저희가 명절 용돈 드린데서 플러스 마이너스 되는거 알고 있지만, 받으면 좋죠. 저는 주고받는 기쁨이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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