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치아가 그다지 안 좋아요.
치과 많이 갔고 갈수록 스케일링 할 때도 이젠 힘들더군요.
금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등등.
치과로 인한 트라우마.
갈고 씌우고 하는 등등.
치아 하나가 차가운 거 뜨거운 거 먹으면 시리달까.
그래서 엑스레이 했는데 별 이상 없다고 했고.
일단 최대한 쓸데까지 쓰는 게 좋다고 했어요.
벌써부터 한숨이.
금 인레이 부분도 넓고 이것도 더 안 좋아지면 크라운 해야 해요.
지금 신경쓰이는 치아는 겉으로봐서는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미세하게 욱신거린 달까.
제가 평소 건강염려증도 있고 일단 치과는 겁이 엄청 많아서
한번 신경 쓰이면 잠도 못이룹니다. 겁 때문에.
스케일링 한 지 아직 6개월 전인데요.
미세하기 그 치아 턱밑쪽이 방사통처럼 그래요.
제가 그리고 몸 반응에 아주 예민해요.
이 신경치료하면 크라운으로 가는 건가요?
겁나요.
치아만 생각하면 가슴이 떨리고, 걱정 되고,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신경안정제라도 처방 받을까 생각 중입니다. 그냥 치아 좋은 사람이 일평생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