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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성격은 싸패일까요

조회수 : 7,357
작성일 : 2025-01-30 22:33:58

귀여운 아기(저에게는 물론 전혀 귀엽지 않습니다)가 귀여운 짓(물론 저에게는 아니예요..)을 하고 주변에 어른(부모등등) 이 우쭈쭈 할때 아기나 아이를 후려치고 싶습니다.

 

귀여운 동물들(개 고양이 등등) 이 사랑 받고 사람처럼 대접받을때 갑자기 괴롭히고 싶고 그 주인에게 막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녀가 한명 있고 아이를 때린다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아이가 어렸을때 밥을 안먹고 입에 음식을 물고만 있기에 입에 음식물을 쑤셔 넣은 적은 있고 그때 바로 사과 했어요. 아이는 기억 안나겠지만.. 기억 날수도 있겠지만요.

 

아이는 이제 고3이고 제가 공부에 특별히 터치 하면서 키우지는 않습니다. 공부는 보통이예요.

 

아이 얘기는 많이 들어주는 편이고 아이에겐 엄마가 너를 마이크로 매니지도 못할테니 니가 알아서하고 그 결과는 책임지라고 말은 합니다. 제가 하는 음식을 안먹어 아이는 거의 사먹습니다. 아까 점심엔 멕시칸 타코를 배달 시켰더라구요. 사정이 있어 남편 음식 따로 하고 제가 먹을 음식 따로 해요, 아이 밥도 했었으나 안먹어서 그럼 니가 먹고 싶은거 사서라도 먹으라고 카드 줬습니다.

 

남편과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고 자녀가 한명 있는 중년 여성인데 제가 혹시 사패적 성향이며 치료를 받아야 할지요..

 

물론 마음속으로 생각한것을 실천에 옮긴적은 없구요. 

당연히 동물도 키우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리 생각이라도 위험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 아마 귀찮아서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겠으나 제가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쭤봅니다. 

IP : 220.255.xxx.83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25.1.30 10:35 PM (211.186.xxx.7)

    좀 심하신데...
    궁금한게 엄마가 하는 음식을 아이가 왜 안먹나요?
    이유가 있을까요?

  • 2.
    '25.1.30 10:37 PM (220.94.xxx.134)

    뭔가 분노가 가득차있는? 심각하네요

  • 3. ..
    '25.1.30 10:37 PM (211.220.xxx.138)

    폭력적, 공격적 성향이 있으시네요.
    아이에게 애정도 없으신 것 같고요.
    따뜻한 감정, 연민, 애정이 없으신가봐요.
    사패인지 소패인지 검사해보셔야 알 수 있겠죠.
    사패는 뇌의 문제예요.

  • 4.
    '25.1.30 10:38 PM (121.188.xxx.21)

    싸패기질은 누구나 있지 않나요?
    그걸 행동으로 옮기진 않잖아요.
    저도 비슷하거든요.
    아...나도 싸패인듯ㅡㅡ;;;;;;

  • 5. ..
    '25.1.30 10:39 PM (211.220.xxx.138)

    치료가 필요한지, 그냥 살아도 되는지는
    정신과 의사 상담 하셔야 결론 나올 것 같습니다.

  • 6. ㅇㅇ
    '25.1.30 10:39 PM (211.203.xxx.74)

    근데 그런 마음으로 애 학대안하신게 용하네요
    그럼 싸패가 아니지 않을까요

  • 7.
    '25.1.30 10:41 PM (220.255.xxx.83)

    아이는 고기만 좋아해요. 제가 아이 낳고 직장 다니고 사정이 있어 남편이 갓난 아이가 있었는데 전혀 이유식을 못해줬습니다. 일 그만두고 제가 집에 들어 앉아 음식을 했지만 야채는 전혀 먹지 못했고 남편은 그만좀 하라고 그냥 맥도날드 시켜주라고 했습니다. 저는 공부 잘하고 착한 아이보다 부모랑 같은 레스토랑에 가서 야채도 먹고 즐거운 외식해보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먹는 즐거움은 잃었지요.. 아이가 중고등 학교 들어가 바뻐지면서 자연스럽게 그럼 니가 먹고 싶은거 사먹어 그렇게 되었습니다..

  • 8. 병원가서
    '25.1.30 10:42 PM (182.221.xxx.39)

    의사에게 진료부터 시작하셔야하지않을까 싶네요.
    본인이 염려가 될 정도라면..

  • 9. ㅇㅇ
    '25.1.30 10:42 PM (116.121.xxx.181)

    검사 꼭 해보세요.
    일시적인 기분이 아니고, 원글님의 평소 마음을 쓴 거라면
    평범하지 않네요.
    이런 마음 상태라면 행동으로 옮기는 건 시간 문제죠.

  • 10. ...
    '25.1.30 10:43 PM (106.102.xxx.207)

    사패 기질이 무슨 누구나 있어요. 원글님처럼 그런 상황에 아이나 동물을 해치고 싶은 생각 전혀 안 들어요.

  • 11.
    '25.1.30 10:44 PM (220.255.xxx.83)

    그냥 정신과 가면 되나요? 의사도 성인인데 제가 가서 아기를 후려치고 싶다고 하면 뭐라고 할지... 사패와 소패가 다른것이군요..

  • 12. 정신과상담
    '25.1.30 10:44 PM (218.48.xxx.143)

    이렇게 글로만 쓰지 마시고 정신과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스스로 노력하시는거 같은데 정확하게 진단받아 보세요.
    생각으로만 그치는건지 잠재적이었다 어느순간 진짜 실행에 옮길 위험이 있는지요.
    글 읽으면서 오싹했습니다.
    아기와 동물에게 그렇게 느끼다니 약자에게 함부로 하고 싶은 충동이 있는거야 같네요
    아이 어릴때 입에 음식을 쑤셔 넣었다니, 남편이 음식을 입에 물고만 있다면 그랬을까요?

  • 13. ㅇㅇ
    '25.1.30 10:44 PM (116.121.xxx.181)

    아기, 귀여운 동물에
    평범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귀여워합니다.
    생태계가 그렇게 진화되어 왔어요.
    아기도 안 귀엽고 동물들 보면 화난다면 심각하다고 보여요.
    검사해보세요.
    사이코패스여도 다 범죄자가 되는 건 아닙니다.

  • 14. 저는
    '25.1.30 10:46 PM (211.186.xxx.7)

    아무리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 엄마가 차려준 음식을
    아이가 안먹는다는게 정상 가정 같지가 않네요.

  • 15. ㅇㅇ
    '25.1.30 10:46 PM (116.121.xxx.181)

    정신과 가면 되겠지요.
    아무 데나 가지 마시고요.
    사이코패스 전문 정신과가 있을 거예요.
    -한국은 이쪽 분야 연구가 미흡한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검색해보면 그쪽 관련 연구나 학회 발표라도 한 의사 있을 거예요.

  • 16. 사실
    '25.1.30 10:47 PM (180.228.xxx.184)

    한두번은 머릿속으로 누굴 죽이고 싶다거나 죽었음 할때가 있겠죠. 하지만 그런 생각이 계속 들면 좀 이상한것 같긴 하네요. 우선 심리검사를 받아보심 어떨까요. 일반적인거요. tci 같은거. 저 얼마전에 검사했거든요. 타고난 기질과 현재 성격이 나와요. 상담사 말로는 기질은 바뀔수 없으나 후천적인 성격은 노력하면 바뀐다고 했어요.

  • 17.
    '25.1.30 10:49 PM (220.255.xxx.83)

    어이가 방금 졸리비 치킨 사왔다고 하네요. 제가 저녁을 않했어요. 엄마도 한개 먹어볼래 해서 제가 졸리비가 근처에 없는데 어떻게 사왔어 하니 자전거 타고 싶어서 자전거 타고 다녀왔다고 하네요. 저는 졸리비 치킨 못먹겠어서 엄마는 괜찮다고 했어요.

  • 18. o o
    '25.1.30 10:49 PM (116.45.xxx.245)

    부모에게 보살핌을 못받으셨나요?
    보통 윗분말처럼 가장 약한 존재, 아기나 어린이 , 약한 동물을 보면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 순수한 모습, 귀여운 행동하면 또 그 모습이 귀여워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좀 무섭네요.

  • 19. 근데
    '25.1.30 10:51 PM (211.186.xxx.7)

    아이가 엄마가 해주는 밥을 안먹는다는데
    그게 비정상 가정이라 생각 안해보셨나요?

    정상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하시길래요

  • 20. ...
    '25.1.30 10:51 PM (106.102.xxx.133)

    누굴 죽이고 싶다거나 죽었음 하는 대상이 자기를 엄청 괴롭힌 사람이면 몰라도 원글님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인데 제법 공감하는 댓글도 몇 있는것도 소름이네요.

  • 21.
    '25.1.30 10:51 PM (118.32.xxx.104)

    가학성향은 확실한듯..

  • 22. ㅇㅇ
    '25.1.30 10:51 PM (1.231.xxx.41)

    아기나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있지만, 후려치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님 좀 심각하신듯.

  • 23.
    '25.1.30 10:52 PM (211.234.xxx.66)

    떼쓰고 울거나 못된 아이도 아닌데 후려치고 싶고 동물을 괴롭히고 싶다면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는건데요
    별 티 없이 정상적으로 살고 있어도 싸이코패스인 사람 있어요

  • 24. 우아여인
    '25.1.30 10:52 PM (122.202.xxx.146)

    약자를 괴롭히고 싶은 심리.
    스트레쓰나 쌓인게 많으신듯

  • 25. -----
    '25.1.30 10:53 PM (211.215.xxx.235)

    정신과 부담스러우시면 심리센터 가셔서 심리검사 해보세요. 종합 심리검사 해보시면 성향 기질,,싸패 쏘패 성격장애, 알수 있습니다. 일단 싸패 쏘패는 약물로 치료할수 있는게 아니구요.. 오랜 상담을 통해 그냥 나 자신을 알아가고 행동화하지 않는 정도로 컨트롤 가능합니다.
    원글님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들도 상당히 위험하구요. 자식에게 실제적인 밥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고 ,,, 더 중요한 정서적인 밥도 못챙겨준것 같아요.. 아이는 엄마와 애착형성 안되어 있을것 같구요.

  • 26.
    '25.1.30 10:53 PM (220.255.xxx.83)

    작년에 아이가 무에타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좋은 생각이라고 해서 보내줬고 올해는 공부하고 고등학교 마치면 그때 무에타이 도장 다니거나 태국으로 가서 단기 트레이닝 받으라고했어요. 아이가 크니 싸울일도 없고(성적가지고는 뭐라고 안해요) 아이고 제 제안이 합리적이라 수긍해서 유난히 문제 있는 집이라곤 생각 안해요. 제가 정상적이지 않은건 맞는거 같지만..왠지 여기에도 전문가가 계실듯해서 …

  • 27. 놀라와요
    '25.1.30 10:54 PM (125.139.xxx.147)

    싸우거나 괴롭힌 상대에게 그런 맘 드는거 이해할 수있는데
    아기나 귀여운 동물에게드는 생각이라니...직장생활 잘 하시고 주위에서는 모르는 거죠?
    치로 받을 수 있음 좋겠네요

  • 28. 화가
    '25.1.30 10:55 PM (58.29.xxx.96)

    많으신듯요

  • 29. ...
    '25.1.30 10:55 PM (210.117.xxx.119)

    일반적이지 않네요
    진료 받아 보세요

  • 30. 아니
    '25.1.30 10:55 PM (182.211.xxx.204)

    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아이나 아기를 후려치고 싶나요?
    사랑받는 동물을 왜 괴롭히고 싶죠?
    그리고 아이한테 배달음식만 먹게 하는건 좀 아니잖아요?

  • 31. ..
    '25.1.30 10:55 PM (118.235.xxx.36)

    어떤 환경에서 자라셨나요?

    부모는 어떤 분들이었는지...

    본인만의 결핍은 있으신지요?

  • 32. ㅇㅇ
    '25.1.30 10:55 PM (116.121.xxx.181)

    이쪽 분야에 관심이 좀 있는데, 책만 좀 읽었어요.
    한국은 정신과 전문의 중에도 깊이 연구한 전문가가 없는 걸로 알아요.
    제임스 펠런 교수 검색해 보세요.

  • 33.
    '25.1.30 10:55 PM (220.255.xxx.83)

    정신과 가서 무슨 치료를 받으면 이런 성향 성격이 고쳐지나요? 지금 하는건 네이버 쇼츠나 유튜브 쇼츠에서 연관 채널이
    안뜨게 하는 정도로 소극적(?) 행동을 하는게 전부입니다.

  • 34.
    '25.1.30 10:55 PM (211.234.xxx.66)

    싸패특징이 약자 괴롭히는거잖아요
    그러고 싶다는건 기질이 있는거죠

  • 35. ph
    '25.1.30 10:57 PM (175.112.xxx.149)

    저는 자타 공인 착해빠진 사람이구
    평생 누구에게 거친 언어 한번 사용한 적 없는 성격인데

    원글님 유사한 상황이 있어요
    제 아이들에겐 전혀 못 느끼는데 남의 집 아이(아기)들 중
    특정 분위기의 애들을 보먼 한 대 패주고 싶은 ;;

    맨처음 그런 감정 올라온 게 첫아이 너댓살 무렵
    한 살 어린 동네 친구를 집에 데려왔는데
    그애를 보며 느낌 ᆢ

    서양 아기들은 전혀 아닌데 동양 아기(아이) 스타일 보면
    아주 가끔 그런 감정이 올라오고요

    폭력성이나 분노 같은 게 아니고 보다 저변의 ᆢ 미묘한
    어띤 것인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만 주체 안 될 정도의 감정은 아니고
    아주 약하고 미묘해서 그나마(?) 다행인데

    만일 제가 베이비시터 같은 거 했음
    순간적으로 아이를 밀치거나 툭! 치거나 그랬을 지도 모르겠어요ㅠ
    (후드려패고 싶은 건 아니고 못마땅한? 좀 얄미운?
    그런 느낌에 가까와서 애한테 큰 상해 입힐 거 같진 않지만요)

    아이들이 자아내는 어떤 신체 sign 같은 걸
    내가 못 견디나보다 ᆢ싶기도 하고

    보통은 저는 아이들이 마냥 사랑스럽거든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특정 아이들 보면 그런
    혐오감 비스무레한 뭔가가 올라와요ᆢ

    때려주고 싶다기 보다
    툭 밀쳐 넘어뜨리고 ᆢ혼 내주고 싶다??
    (물론 제어가 잘 되니 다행이지만ㅜ)

  • 36.
    '25.1.30 10:57 PM (110.13.xxx.24)

    그런 충동이 오랜동안 지속적ㅇ이거나
    강렬해서 행동으로 옮기고 싶어 죽겠다 아니면
    정상일 것 같습니다.

  • 37. ----
    '25.1.30 10:58 PM (211.215.xxx.235)

    아이와 원글님 모두 종합심리검사와 장기 상담이 필요할것 같아요. 약물치료가 아닌...원글님은 이미 중년을 지나왔기에 자신의 기질과 성격에 적응해서 살아왔고 큰 문제없었다면 스스로 컨트롤이 되었을수 있으나,,어릴적 성장환경도 궁금하네요...
    하지만,, 아이는 꼭 종합심리검사와 장기적 상담이 필요할것 같아요. 엄마와 실질적 돌봄과 정서적 애착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아이는 엄마에게 학대받았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 38. 싸패에요
    '25.1.30 10:58 PM (211.186.xxx.7)

    싸패맞아요.

  • 39. ..
    '25.1.30 10:58 PM (211.220.xxx.138)

    괴물의 심연 이라는 책이 있어요.
    명문대 교수가 사이코패스의 뇌를 연구했고,
    뇌에 문제가 있다는걸 증명했죠.
    어느날 사이코패스의 뇌사진을 발견했는데
    그게 자기 뇌사진이었어요.
    알고보니 조상중에 사이코패스가 있었죠.
    본인이 사이코패스의 뇌를 타고났으나 범죄자가 되지 않은건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교육을 잘 받았기 때문이죠.
    사이코패스의 뇌를 타고나서 범죄자가 되는건 어릴 때 폭력에 노출되면 그렇게 된다는걸 밝혀냈어요.

  • 40. ...
    '25.1.30 10:58 PM (106.102.xxx.234)

    정상이라니...82 댓글이 왜 그렇게 이상한게 많은지 이제 알겠에요

  • 41. ㅇㅇ
    '25.1.30 10:59 PM (116.121.xxx.181)

    일단
    제임스 펠런 교수 검색해보시고요.
    소설 아몬드 읽어보세요.

    타고난 거니 고쳐지는 게 아니고,
    좋은 방향으로 이 사회와 어울려서 살아갈 방법을 배우게 되는 거 같아요.

  • 42. ----
    '25.1.30 11:00 PM (211.215.xxx.235)

    여기 댓글도 비슷한 생각과 감정을 느끼시는 분들 있으시네요. 정상이라고 할수는 없구요. 심리적인 거나 정신병은 스펙트럼이라고 어느 정도 심각성인가에 따라 다른데,,, 심리검사 받아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 43. 저위
    '25.1.30 11:00 PM (116.121.xxx.181)

    211님 댓글에 나온 괴물의 심연 저자가 제임스 펠런 교수입니다.

  • 44. ㅇㅇ
    '25.1.30 11:02 PM (116.121.xxx.181)

    제임스 펠런 교수가 깜짝 놀라서 자기 조상들 검색하니 조상 중에 연쇄살인범도 있었고,
    범죄자가 다수였다고 해요.
    그런데 자기는 평범하게 자라서 존경받는 교수까지 되었지요.

  • 45. ----
    '25.1.30 11:02 PM (211.215.xxx.235)

    아이와 정서적 교류는 어떻게 하셨나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 46.
    '25.1.30 11:03 PM (220.255.xxx.83)

    아이에게 배달 음식만 먹이는건 아닌데 카레, 동그랑땡, 스팸 김밥, 유부초밥, 스파게티 볼로네즈만 먹어요. 제가 한 음식중에… 남편은 단백질을 제한해야 해서 따로 해주구요…

  • 47. ㅇㅇ
    '25.1.30 11:06 PM (116.121.xxx.181)

    댓글에 쓰신 건 별 문제 없는 거 같아요.
    저도 사는 게 넘 바빠서 배달 음식 잘 먹입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고, 약한 존재에 대해 맥락도 없이 공격성이 느껴지는 게 심각하다는 거예요.

  • 48.
    '25.1.30 11:09 PM (220.255.xxx.83)

    https://youtube.com/shorts/IuP0qrHQJXg?si=8H5-K9t-COqlcCgq

    이거 보고 이 아기가 막 싫어졌어요. 때릴 생각을 한간 아니고 바로 넘겨버렸어요.

  • 49.
    '25.1.30 11:11 PM (220.255.xxx.83)

    위에건 말하자면 그냥 예시구요. 제가 정상이 아닌건 이제 알았습니다.

  • 50.
    '25.1.30 11:11 PM (211.108.xxx.76)

    무서워요
    싸패 맞는것 같은데요?
    보통사람은 그런 생각 안 들어요.
    주변에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알게된다면) 도망칠듯요

  • 51. ㅋㅋㅋ
    '25.1.30 11:12 PM (220.255.xxx.83) - 삭제된댓글

    그쵸. 저는 제 성격을 깨닫고 사람들과 가까이 하지 않아요. 내가 해를 끼칠수도 있고 남도 나를 헤칠수 있으니..

  • 52. 싸패에요
    '25.1.30 11:13 PM (211.186.xxx.7)

    싸패 맞아요.

    정상인들은 귀엽기만 해요..

  • 53.
    '25.1.30 11:14 PM (220.255.xxx.83)

    저는 제 성향을 알게 된이후로 사람들과 가까이 하지 않아요. 내가 남을 해칠수도 있고 남도 나를 해칠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요.

  • 54. 질투가
    '25.1.30 11:15 PM (121.162.xxx.234)

    심하고 내 가치만큼 남들이 인정 안해준다고 느끼고
    뒤끝 긴 성격같네요

  • 55. ...
    '25.1.30 11:16 PM (106.102.xxx.239)

    부모한테 애정을 못 받으셨나요? 애정 갈구하면 번번이 거부당하고 저 영상 속 아이처럼 멋모르는 아이라서 할 수도 있는 저지레나 실수를 하면 엄청나게 혼나거나 맞았고요? 그렇다면 그 경험으로 인한 무의식이 무조건 사랑받는 어린 존재에 대해 맹렬하게 질투를 하고 자기 자식한테도 애정을 특별히 주지 않음으로 나만 애정을 못 받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어린 나에게 보상해 주는 거 같네요.

  • 56. ph
    '25.1.30 11:16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근데 유튜브 영상 속 저 애기 ᆢ

    저도 며질전 자동 링크되어 보디가
    기분 나빠진 애기네요ㅠ

    하나도 안 이쁘구
    하는 짓(?)이 이상하구 과하게 느껴져서
    저두 기분 나빴던 영상

    저두 싸패 기질 쫌 있었나봐요 ㅜㅜ

  • 57. 운동
    '25.1.30 11:16 PM (70.106.xxx.95)

    분노를 해소할만한 격한 운동을 해보세요
    복싱 무에타이 주짓수. 특히 주짓수 추천해요
    정신과 상담도 추천이요 .

  • 58. ...
    '25.1.30 11:17 PM (119.192.xxx.61)

    자기를 볼 줄 알고
    충동은 있으나 조절하려 엄청 노력하고 계신 듯요

    진짜 심각한 사람은 자기 볼 줄 몰라요

    남탓 하는 건 양반이구요
    말씀하신 사패나 소패는 ...

    저라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가서 상담해보고
    마음투자지원사업 연계 받아
    심리상담 받아볼래요

    아니면 가족센터 가서 무료상담 받아보구요

    이후는 의사랑 상담사랑 의논해보구요

  • 59. ..
    '25.1.30 11:17 PM (220.255.xxx.83)

    또 다른 한 예는 사랑받는 고양이가 베란다에 나갔는데 그 베란다 문을 샷시를 닫아서 거실로 못들어오게 하면 어떨까.. 미친년 맞군요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60.
    '25.1.30 11:18 PM (211.235.xxx.7)

    사패는 아닐거에요.
    사패라면 치료 불가니까 병원 갈 필요 없어요. 사패가 정신과 치료하거나 약 먹는다고 좋아지는게 아니에요.
    우울증이면 치료가 효과 있고요

  • 61. ph
    '25.1.30 11:19 PM (175.112.xxx.149)

    유튜브 영상 속 저 애기 ᆢ

    저도 며칠전 자동 링크되어 보다가
    기분 나빠진 애기네요ㅠ

    하나도 안 이쁘구
    하는 짓(?)이 이상하구 과하게 느껴져서
    저두 기분 나빴던 영상

    (제가 혐오감 느끼게되는 전형적 아이 스탈ㅜ
    사람들은 저게 귀여운 건가? 갸웃 ᆢ이런 상태
    근데 딴 아이들ㆍ둥물들은 저는 너무 너무 사랑스럽거든요
    이게 도대체 왜 그러는 거지??)

    저두 싸패 기질 쫌 있었나봐요 ㅜㅜ

  • 62. ----
    '25.1.30 11:23 P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내가 싸패 쏘패일까 고민한다면 진정한 싸패 쏘패는 아니예요.. 자기인식과 조절이 가능하다는 말이지요. 물론 노력하셔야 하지만,,,쓰신 글을 보면 정서가 느껴지지 않는 것도..좀 특이한것 같구요.. 링크해주신 영상 아기는 좀 작위적이네요. 귀엽다기 보다.. 영상가공한 표도 나구요. 아기 얼굴이 실제 아기얼굴과는 달라요. 그래서 좀 거부감이 드셨나봐요..

  • 63.
    '25.1.30 11:23 PM (220.255.xxx.83)

    잠깐 정정좀 할께요. 후려치고 때리고 괴롭히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 하잖아요? 영상속 저아기 보고 혐오감을 느끼거나 개 고양이에게 인간의 마음을 투영해서 자막 다는걸 보면 하나도 안재밌다고 그 주인에게 퍼븟고 싶어요. 개 고양이는 아무 생각이 없는데 주인인 너는 페이크 다큐 만드냐? 소리지르고 싶은.. 아휴.. 이제 그만 할께요.

  • 64. ----
    '25.1.30 11:24 P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내가 싸패 쏘패일까 고민한다면 진정한 싸패 쏘패는 아니예요.. 자기인식과 조절이 가능하다는 말이지요. 물론 노력하셔야 하지만,,,쓰신 글을 보면 정서가 느껴지지 않는 것도..좀 특이한것 같구요.. 링크해주신 영상 아기는 좀 작위적이네요. 귀엽다기 보다.. 영상가공한 표도 나구요. 아기 얼굴이 실제 아기얼굴과는 달라요. 그래서 좀 거부감이 드셨나봐요.. 그렇다고 해를 가하고 싶거나 하지는 않지요..보통의 사람이라면

  • 65. 약자
    '25.1.30 11:25 PM (58.231.xxx.67)

    위에 동영상 보면
    저는 반대로 아기가 너무 더욱 귀여웠거든요

    그래도 본인이 자각하고
    자제를 하셔서 다행이여요
    이제와 성격이나 성향이 바뀌긴 힘들죠..
    또 본인 성격을 알아 사람을 멀리 하신다니~
    안타깝네요 많이 힘드시고 외로워 글 올리신듯…
    위에 어느분 글처럼
    스트레스를 풀수 잇는 격한 운동을 하세요
    같은 운동을 하면서 취미 같은 사람과 친해질수 잇을 겁니다

  • 66. ,,,,,
    '25.1.30 11:2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유아정도 아이는 좋아하지만 갓난아기는 좋아하진 않아요.
    근데 막 때리고 싶거나 후려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 들어요.
    아마 무의식 속에 무언가 있으신 거 같아요.
    다만 성인이고 한번도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기에 행동으로 발현될 가능성은 낮겠지만
    문제의식을 느끼시니 상담을 받아보심 좋겠네요.

  • 67. 저도
    '25.1.30 11:27 PM (211.212.xxx.228)

    한평생 처음고백하는데요
    저는 대인관계도 좋고
    순한편이고
    봉사 관련일을하고있어요

    그러나

    저도 아이가 정말싫어요
    특정 분위기의 아이(3살이하 영아)를 너무싫어해서
    밀어버리고싶다. 머리통때리고싶다...까지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생각일뿐 전혀 어떤 해코지도 하진않았지만요
    정상아니라고는 생각하고있어요 ㅜ



    근데 동물은 너무좋아합니다

  • 68. ,,,,,
    '25.1.30 11:29 PM (110.13.xxx.200)

    저도 유아정도 아이는 좋아하지만 갓난아기는 좋아하진 않아요.
    영상속 애기도 그닥.. 영상찍으려고 만든 작위적인 느낌..
    근데 막 때리고 싶거나 후려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 들어요.
    아마 무의식 속에 무언가 있으신 거 같아요. 잠재된 분노가 있는 게 아닌지..
    다만 성인이고 한번도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기에 행동으로 발현될 가능성은 낮겠지만
    문제의식을 느끼시니 상담을 받아보심 좋겠네요.

  • 69. 잘 알지도
    '25.1.30 11:29 PM (211.234.xxx.204) - 삭제된댓글

    211님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패 소패 아니다
    소리 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자각하는 거 칭찬받을 일이지만
    그걸로 끝 아닙니다
    자식 키우는 분이니 노력하셔야 해요

  • 70.
    '25.1.30 11:30 PM (220.117.xxx.26)

    어떤 가정에서 컸는지 중간중간 답변은
    피하네요 사랑받고 귀여운 아이 패고 싶고
    사랑받는 고양이 괴롭히고 싶고 ...
    나보다 약자이기도 하지만
    사랑받는 뭔가에 대한 분노 ? 폭력적인게 더 확연히 보여요
    싸패이지만 다행히 사회화는 되서 이정도
    절제 ? 객관화 하는 능력 가진거 같네요
    저도 전문 정신과나 대학병원 정신과 추천이요

  • 71. 싸패 맞아요
    '25.1.30 11:30 PM (211.186.xxx.7) - 삭제된댓글

    싸패가 전인류의 10프로나 되요..

  • 72. 싸패 맞아요
    '25.1.30 11:31 PM (211.186.xxx.7)

    싸패가 전 인류의 4프로나 되요

  • 73.
    '25.1.30 11:37 PM (211.234.xxx.220)

    220님 진단에 동의합니다
    원글님 전문의 진단 받으시길

    82에 글 쓰신 거 비롯
    원글님의 노력 응원합니다

  • 74.
    '25.1.30 11:39 PM (220.255.xxx.83)

    서민 가정에서 자랐는데 동생은 동거하던 남자 사업에 돈대느라 아파트 날리고 친구에게 사기당해 자살했고 죽은지 한참지나 발견됬어요. 동생이랑 함께 살던 남자가 가출했다가 집주인 연락받고 제 동생을 발견했고 그 남자도 제동생 장례후 자살했어요. 이게 문제였을까요. 죽은지 10년 넘었는데 이거 때문에 제가 서서히 이상해진건지 …

  • 75. ㅇㅇ
    '25.1.30 11:41 PM (58.140.xxx.96)

    사페성향의 사람이 모두 다 범죄를 저지르는 건 아니래요. 크고 작은 비행이 있긴 하지만 심각한 범죄로까진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대요. 범죄를 저지른 후 받을 형벌 등에 대한 경각심이 그런 행동을 억누르는 제어기제로 작동하는 거죠.
    님도 지금까지는 이성으로 억제하여 큰 범죄저지르지 않고 넘어갔지만 나이 들면서 전두엽기능이 점점 떨어진다면 앞으로는 장담하기 어렵죠. 그래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유합니다.

    위에서 많이 언급된 제임스 펠론 교수도 부계쪽 사페경향 유전으로 학창시절 비행도 많이 저지르고 바람도 피우고 했지만 범죄자가 안 된 이유를 어머니의 사랑 때문이라고 했어요.

    님도 걱정이지만 님 아들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드님도 같이 상담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사람은 다 자기를 통해 세상을 보기에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고, 다른 사람도 다 자기랑 같을 거라고 믿는데 님은 그래도 님이 남과 다르다는 자각을 하셨으니 현명하게 잘 처신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76. ...
    '25.1.30 11:42 PM (1.227.xxx.69)

    저도 동영상 아기는 귀엽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들어요.
    귀엽기는 커녕 아기지만 좀 짜증나요.
    후려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 77. phrena
    '25.1.30 11:43 PM (175.112.xxx.149)

    다른 집 아이/동물에 대한 부정적 감정은 차치하고라도,

    본인 자식에 대한 감정도 일반적이지 않으신 것 같아요

    본문이나 댓글이 ᆢ 참 희한하게도, 감정이나 정서가 쏘옥 빠지고
    무덤덤?? 초연? 한 특이성이 발견되네요

    감정에 잘 동요되지 않는 이지적이고
    어느 순간에나 사무적으로 침착할 수 있는 퍼스낼리티 ᆢ
    같은 걸 살려서 사회 생활이나 직업을 잘 살리셨음 좋았았겠지만ᆢ
    엄마로서는 ᆢ엄마의 역할자로서는 ᆢᆢ

    제 아무리 천성적으로 모성이 부족한 여자도
    보통은 음식을 직접 해서 자식에게 먹이는 걸 사랑의
    1차적 표현이라 여기거든요 ᆢ

    혹시 인위적으로 젖을 말려버리고
    아이에게 모유도 안 먹이셨나요?

    모유를 거부하는 아기들이 드물게 있는데
    (태아기 때의 정서적 트라우마)
    엄마의 집밥을 아예 갈구하지 않는 아이라니 ᆢ

    뭔가 비범한 분인 것은 확실한 듯 해요

    글에서 정서가 쏙 빠진 게 여실히 느껴지는 것도
    참 신기하구요

  • 78.
    '25.1.30 11:44 PM (116.121.xxx.181)

    원글님이 사패 같아서 댓글 엄청 달았는데, 윗 댓글 충격이네요.
    사패 소패보다 원글님 트라우마가 심각한 거 같네요.
    일단 원글님 마음의 상처 치료하는 게 시급해 보여요.

    마음이 많이 아픈데, 아기가 예쁘고 동물이 가련해 보일 리가 있나요/?
    솔직히 말하자면
    원글님 응급 상황인 거 같아요.
    사패고 소패고 나발이고,
    일단
    무료상담센터라도 노크해 보세요.

  • 79. 이건
    '25.1.30 11:45 PM (118.220.xxx.122)

    약자 혐오 같은데 어렸을때 내가 기억하기 이전이라도 울거나 아픈 상황에서 엄마나 아빠에게 비난을 심하게 받았거나 아동학대 받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 80.
    '25.1.30 11:45 PM (220.255.xxx.83)

    부모님은 능력 없고 제가 이해 못하는
    부분도 많아요. 가령 월 150만원으로 사시는데 굳이 공주까지 가서 20만원어치 들깨를 사오신다거나…. 아파트 근처 시장 가서 사도 되는데 굳이 경동시장 까지 가셔서 채소를 사온다거나 … 냉장고엔 모든 식재료가 검은 비닐 봉지에 들어 있어 썩어나가는 재료도 많고.. 당뇨 있으신데 믹스 커피 못끊으시고.. 저는 친정 생각하면 화가 나네요. 왜 저렇게 밖에 못살지 .. 하지만 면전에서 화를 내지는 않고 필요할때만 연락을 해요. 접촉을 줄이기위해.이런 친정은 근데
    많지 않나요…

  • 81. 이어서
    '25.1.30 11:47 PM (116.121.xxx.181)

    저는 원글님이 사패 같아서 댓글 많이 달았는데
    동생 분 사연 들으니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드네요.
    원글님이 원글님의 깊은 상처를 외면하고 살아오신 거 같아요.

    마음의 상처 외면하면 큰일납니다.
    일단 본인이 정상이 아니라는 거 인정하신 건 대단한데요.
    상담부터 받으세요.
    사패 소패 진단은 나중 문제예요.

    엄청난 트라우마를 외면하고 사신 듯해요.
    ㅠㅠㅠㅠ
    에휴,
    제가 눈물 나네요.

    내일 당장 동네 마음상담센터에 전화라도 해보세요.

  • 82. ...
    '25.1.30 11:49 PM (106.102.xxx.156) - 삭제된댓글

    음...피드백을 잘 하면서도 성장기 얘기는 회피하는게 역시 특이해요. 동생 일은 10년 전이라면 글쎄요. 동생이랑도 친밀한 사이가 아니었을거 같은데요.

  • 83. ...
    '25.1.30 11:50 PM (106.102.xxx.143) - 삭제된댓글

    음...피드백을 잘 하면서도 성장기 부모와의 관계 얘기는 회피하는게 역시 특이해요. 동생 일은 10년 전이라면 글쎄요. 동생이랑도 친밀한 사이가 아니었을거 같은데요.

  • 84.
    '25.1.30 11:50 PM (211.230.xxx.83)

    저도 아기, 어린이를 보고 귀엽거나 소중하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자식도 안낳았고요
    여러 참사를 보면서도 다른 사람들처럼 마음으로 애도하거나 슬퍼한적 없고 부모형제 멀리 떨어져 몇 달, 몇 년을 못봐도 그립고 보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인간관계 피곤해서 폰 바꿀 때마다 데이터 백업이동 없이 연락처 정리하고요.
    타인의 감정에 공감은 못해도 존중은 하니 가정, 사회 생활에 문제 없어서 딱히 고민은 없어요.

  • 85. ...
    '25.1.30 11:51 PM (85.131.xxx.216) - 삭제된댓글

    사패 소패 아니고요.
    어릴적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해 나타나는 방어기제 같아요.
    그것도 역시 상담 받아야겠지요. 일단 법륜스님이라도 열심히 들어보세요.

  • 86.
    '25.1.30 11:51 PM (220.117.xxx.26)

    식탐과 요리 욕심 있으면 그런경우 있죠
    외출 간 김에 바람 쐬고 좋은 재료 얻었다는 만족감 ?
    근데 그걸 처리할 에너지는 없어서 썩고
    당뇨 남들 다 걸리는데 내가 믹스커피 끊어야해 ?
    먹고 말지 이런거 ... 저도 엄마랑 믹스 때문에 많이 그랬어요

  • 87. ...
    '25.1.30 11:51 PM (106.102.xxx.197)

    음...피드백을 잘 하면서도 성장기때 부모님과의 관계 얘기는 회피하는게 역시 특이해요. 동생 일은 10년 전이라면 글쎄요. 동생이랑도 친밀한 사이가 아니었을거 같은데요.

  • 88.
    '25.1.30 11:58 PM (220.255.xxx.83)

    부모님과의 관계는 뭐 어렸을때 부모님이
    많이 싸우셨어요. 아빠 하는 일이 다 엎어져서요.엄마가 아빠 욕을 많이 하셨구요. 그런데 지금은 엄마가 아빠 없으면 못사세요. 은행가서 돈 찾을줄 몰라서. 휴.. 이거 원 정상적이지 않네요. 먀칠전에 엄미랑 통화하면서 너무 괴롭다. 벽보고 이야기 하는
    거 같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게 다 제 성격 형성에 문제가 되었을까요? 일단 부모님과 큰 소리 날 정도로 싸우지는
    않지만 제가 제 부모님을 존경하거나 하는 마음은 없어요. 하지만 학대를 받거나 차별을 당한것도 아니라서요. 남자 형제는 없어요.

  • 89. 간단해요
    '25.1.31 12:00 AM (185.220.xxx.103)

    님이 그런 생각이나 충동이 든 게 어려서부터였나요?
    아니면 동생의 일이 있고나서 성인부터였나요?

    전자라면 뇌 자체가 선천적으로 사패 기질이 있는 거고
    (사이코패스의 뇌는 선천적으로 타고 납니다.)
    후자라면 심리적인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나는 이런 인생의 고통을 겪었는데,
    세상의 고통을 맛보지 않은 너무나 해맑은 존재에 대한
    질투나 분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특정 외모나 스타일에만 한정된다면
    내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비슷한 느낌을 주는 요소가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건드려서 그럴 수도 있고요.

  • 90. 0000
    '25.1.31 12:01 AM (14.45.xxx.213)

    악!!! 저도 사이코패스인가!! 저 애기 하나도 안귀엽고 꼴뵈기싫네요 ㅠ어쩔

  • 91. 원글님
    '25.1.31 12:02 A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 글에 댓글 제일 많이 달았어요.
    내일 당장이라도 10분만 시간 내서 구청 무료 심리상담센터에 전화라도 해보세요.
    원글님 혹시 k 장녀, 성실한 직장인, 모범생 포지션 아니었나요?
    이런 사람 위험해요,
    부디 지금부터라도 본인을 살피고 아끼시길 바랍니다.

  • 92.
    '25.1.31 12:06 AM (118.32.xxx.104)

    문제를 잘 알고있으니 그런 성향 잘 누르고 살면 될듯요
    전 이글보고 생각났는데 어릴때 아동학대 욕망이 있었어요
    아기있으면 꼬집고 짓누르고 잔인하게 대하고픈 그러고싶은 욕망..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린시절이 좀 불행하긴헀어요
    물론 실제로 그러진 않았고
    아이를 좋아하진 않는데 조카들이나 순한 아기들 예뻐합니다.
    한동안 잊고있었는데 이글보니 떠오르네요ㅠ

  • 93.
    '25.1.31 12:07 AM (220.255.xxx.83)

    환자로 북새통 같은 정신과 가서 의사 얼굴 보기가 싫은데 . 제가 제 상황을
    설명하면 의사들이 그거 들을 시간이 있나요? 아기와 동물들을 후려치고 싶다고 말하면 이거 심각하네 하면서 얘기를 들어주나요? 무료 심리 어쩌고 하는데 가서 제 얘기를 하기가 싫은데 .. 제가 진짜 큰일낼 움직이는 폭탄인건지 … 정신과 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의사에게 뭐라고 얘기 해야 할지요.

  • 94.
    '25.1.31 12:09 AM (211.206.xxx.180)

    귀여운 아이나 동물 혐오는 좀 무섭네요.
    너무 탈진해서 귀염 떠는 것도 못 받아주겠다거나 시끄럽다가 아닌
    과한 폭력 욕구.

  • 95. ..
    '25.1.31 12:10 AM (125.188.xxx.169)

    지금 자녀는요? 키우면서 귀엽다거나 예쁘다거나 사랑스러운 적이 없었어요?
    유튜브같은데 있는 작위적인 영상의 아기말고요.

  • 96. 플럼스카페
    '25.1.31 12:10 AM (1.240.xxx.197)

    에고.... 저는 귀여운 아기나 동물은 분명 있는데 링크 걸어주신 아기는 왠지 거부감이 드네요.
    그런데 동생분 이야기 들으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신경정신과 가면 뭔가 질문지를 줍니다. 꽤 오래 작성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들어가서 이야기 나누고 약 받고 합니다.
    저도 딱 한 번 갔었는데 마음이 참 편안했어요.

  • 97. ...
    '25.1.31 12:10 AM (106.102.xxx.138)

    말로 잘 설명하기 힘들어서 글로 봐달라 하고 이 글이나 다시 더 구체적으로 정리한 글 보여주세요.

  • 98. ㅋㅋ
    '25.1.31 12:12 AM (125.181.xxx.149) - 삭제된댓글

    고작 패고싶은게 동물,아기 어휴
    무시시한 싸패가 아니라 쪼다 아짐 같은데요. 본인자식은 안패고 싶죠? 내란버은 안패고싶죠? 덩치큰 싸가지없이 구는 남자는 안패고싶죠? ㅋ

  • 99. 간단해요
    '25.1.31 12:15 AM (185.220.xxx.103) - 삭제된댓글

    어릴 때부터 아이나 동물을 보고 진지하게 해치고 생각이 든 게 아니라면
    (단순히 누군가 질투나고 밉다거나 때리고 싶다거나 이 정도는 누구나 있으니
    이런 건 예외로하고, 진지하게 뭔가를 계획한 적은 없으시죠?)

    제가 보기에는 PTSD(외상성 스트레스 장애)의 일종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큰 트라우마에 의해 발현되는데
    심리적인 부분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아 뇌의 전두엽 부분이 손상되면
    무감정, 무감각해져서 사패랑 비슷한 성격이 형성되기도 하거든요.

  • 100. ㅇㅇ
    '25.1.31 12:16 AM (220.65.xxx.124)

    아이가 채소를 안 먹는게 아니라 못먹는 거라면 아이도 검사를 받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미각 문제는
    감각에 관한 거라서....

  • 101. 아마도
    '25.1.31 12:16 AM (185.220.xxx.103) - 삭제된댓글

    어릴 때부터 아이나 동물을 보고 진지하게 해치고 싶은 생각이 든 게 아니라면
    (단순히 누군가 질투나고 밉다거나 때리고 싶다거나 이 정도는 누구나 있으니
    이런 건 예외로하고, 진지하게 뭔가를 계획한 적은 없으시죠?)

    제가 보기에는 PTSD(외상성 스트레스 장애)의 일종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큰 트라우마에 의해 발현되는데
    심리적인 부분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아 뇌의 전두엽 부분이 손상되면
    무감정, 무감각해져서 사패랑 비슷한 성격이 형성되기도 하거든요.
    정신건강의학과(구 신경정신과)와 심리치료센터 둘 다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 102.
    '25.1.31 12:17 AM (211.234.xxx.227) - 삭제된댓글

    125는 뭔가요?
    사패 인증인가요?

  • 103. 아마도
    '25.1.31 12:17 AM (185.220.xxx.103)

    어릴 때부터 아이나 동물을 보고 진지하게 해치고 싶은 생각이 든 게 아니라면
    (단순히 누군가 질투나고 밉다거나 때리고 싶다거나 이 정도는 누구나 있으니
    이런 건 예외로하고, 진지하게 뭔가를 계획한 적은 없으시죠?)

    제가 보기에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일종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큰 트라우마에 의해 발현되는데
    심리적인 부분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아 뇌의 전두엽 부분이 손상되면
    무감정, 무감각해져서 사패랑 비슷한 성격이 형성되기도 하거든요.
    정신건강의학과(구 신경정신과)와 심리치료센터 둘 다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 104. ..
    '25.1.31 12:21 AM (211.220.xxx.138)

    사패인지 소패인지 트라우마인지
    정신과 의사 진단 받으셔야 정확하죠.
    부모님에 대해 쓰신것 보면 성장과정에 정서적 관계가 없잖아요. 그것도 학대의 유형이죠.
    병원 가세요. 자녀를 생각해서요.
    현재 자녀에게도 정서적 유대가 없어요.

  • 105. ㅇㅇ
    '25.1.31 12:23 AM (116.121.xxx.181)

    원글님
    정신과 의사들, 전문가예요.
    원글님 살아온 얘기 구구절절 다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는 드라마같은 의사는 없겠지만, 그분들 10년 이상 그 분야 공부하고 임상 경험 많은 분들입니다.
    원글님 귀찮아하지 않아요.
    진료비 내고 진료받는 거니 당당하게 임하시고,
    부디 전문가 만나서 원글님 깊은 상처 치유받으시길 바랍니다.

  • 106. ㅇㅇ
    '25.1.31 12:28 A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저 오래전 구청 무료 상담센터 가자마자 담당자한테 말했어요.
    저 미친 거 같아요.
    이렇게요.
    그 사람들 저 미친년 뭐래?
    이런 표정으로 절 쳐다봤는데, 그렇다고 쫓아내지는 않아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82 자게에 글 쓰는 것처럼 말하니 무심하게 들어줬어요.
    그들은 내가 말하는 걸 1도 이해 못하는 표정이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제가 말하는 동안 내 상태를 정리했고,
    공감 1도 안 한 거 같던 그들이 가끔 하는 말로 도와줬어요.
    우리 모두
    마음의 상처 안고 삽니다.

  • 107.
    '25.1.31 12:32 AM (220.255.xxx.83)

    한때 내 아이를 보면서 내가 나와 내 남편 같은 부모를 만났다면 더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앞날을 개척할텐데 …내가 저 아이였다면 저렇게는 하지 않을텐데 . 하지만 입밖으로 내지는 않아요. 아이와 많이 부딪힐거고 변치 않는 기질이 있는거 같아서요. 남편과는 양육에 대한 생각이 달랐고 그래서 아이가 어릴때 남편과 많이 싸웠던 생각이 나네요.아이가 반찬 투정하면 패스트 푸드 사주고 떼쓰면 레고 사주고. 그래서 남편이 너무 미웠지만 어렸을때 내 앞에서 싸웠던 내 부모를 떠올리며 제 생각은 접었어요.

    아이를 어떻게 사랑해야 제대로 된 엄마 일까요. 중3때 인가 아이가 나체 여자 일본 애니 이미지를 폰에 저장해 두고 있다가 우연히 폰 넘기면서 저에게 들켰는데 얼굴이 빨개져 엄마 미안! 그러더라구요. 제가 야!!! 하면서 등짝 한번 때렸는데 그 이후 조금 더 가까워 진거 같기도 해요. 아이와 엄청 깊은 교감을 하는 엄마는 아닌데 그렇다고 아이를 괴롭게 하는 엄마도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예요. 하지만 제 아이가 제 앞가림 할지 걱정은 됩니다. 그리고 아.. 저 아이만 없다면 그냥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은 해요. 그런데 그건 가능한게 아니니까 생각만.

  • 108.
    '25.1.31 12:34 AM (220.255.xxx.83)

    저는 내란범이니 그런건 전혀 관심이 없어요. 82만 유일하게 하는데 정치글좀 안봤으면 하는데 나도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니까 그들도 그들에 하고 싶은 얘기 하나 보다 합니닽

  • 109. ㅇㅇ
    '25.1.31 12:36 AM (212.38.xxx.186)

    한때 내 아이를 보면서 내가 나와 내 남편 같은 부모를 만났다면 더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앞날을 개척할텐데 …내가 저 아이였다면 저렇게는 하지 않을텐데 . 하지만 입밖으로 내지는 않아요.

    -------------
    이런 생각이 드시는 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내 부모보다 내 자식의 부모인 내가 더 경제적으로 낫고 상식적이라고 생각되면 누구나 많이 하는 생각이에요. 여기서 더 나아가서 자식을 질투하고 그걸 말로 행동으로 실행하는 부모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님은 입밖으로 낸 적도 없다고 하시니, 그 정도면 상당히 상식적이고 절제력이 있는 부모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 110.
    '25.1.31 12:37 AM (121.147.xxx.48)

    싸패로 태어났다면 어린시절부터 그런 성향이셨겠지요.
    본인이 가장 잘 아실 것 같구요. 세상이 아름답고 순수했던 어린날에도 그런 감정을 느끼셨을까요? 아니 그런 시절이 있으셨을까요?
    ××내인생 왜이리 구질구질하고 엉망진창일까? 나만 왜 매번 비오는 진탕길을 걷는 것같은 인생일까? 싶은 날이 있죠. 그런 날에는 운좋은 사랑받는 돈많은 타인의 행복한 이야기에도 화가 나요. 그런 거 자랑하지 말라고 속으로 궁시렁거려요.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가족의 기일이 되었고 그 이후 한번도 행복하지 못했어요.
    저도 그 아이가 이쁘지 않아요.
    아마 제가 오늘 가난하고 아프고 힘들기 때문이겠죠.

  • 111. 세모
    '25.1.31 12:39 AM (115.139.xxx.27)

    동물이나 아이를 보면 학대하고 싶다는 충동이 드는건 일반 살인범이 아닌 잔혹한 연쇄살인범들이 초창기에 보이는 현상. 잘 컨트롤하시는 것 같은데..사실 시한폭탄과도 같으니 적극적으로 치료하시길..

  • 112. ...
    '25.1.31 2:11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분명한건 사랑이 많은가정, 리액션이 많고 잘웃어주고 누가봐도 따뜻하고 화목한가정에선
    그아이가 유전자나 선천적으로 잠재된 뭐가있어도 절대 발현되지않아요.
    하지만 싸패유전자가 선천적으로있고, 부모의 트라우마적 학대가 없더라도
    최소한 가정이 애정이 별로없는 건조한 분위기, 약간 냉랭한, 무심한,
    혹은 지나치게 차분한 분위기 이런조건만 되도 싸패기질은 발현될수있습니다.
    좀 잔인한 상상이나 생명을 이상하게 괴롭히고싶은 호기심을 막아줄
    어떤 정서적분위기나 방어막이 없는 상태가 되서 그 상상의 가지가 계속 뻗어나갈수가 있거든요.
    약간 님의 글을 보면 뭔가 각이 딱 있다고 해야하나.. 딱딱한 습니다체에 ㅠㅠ나 ㅎㅎ같은 이모티콘도 전혀없고...뭔가 느껴지는 냉한 느낌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전에 금쪽이프로에 거식증아이 나온적이 있는데...아이임에도 종종 소름끼치는말을 하는데...좀 무섭더라구요 그 기운이. 그 집도 아이를 전혀 학대하는가정은 아니고 오히려

    걱정하는 가정인데...어딘가 지나치게 차분하고 깨끗이 정돈되어있고
    엄마아빠가 리액션이 거의 없다시피한 그런 집이었어요.
    아이에게 끌려다니면서 수동적인 반응이 전부.
    솔루션에 따뜻한 말해주고, 감정 다양하게알기, 표정다양하게 하기가 포함되었었죠.
    한번 참고해보시는것도 좋으실듯
    본인의 감정에 관심을 기울여보시고 표정도 지어보시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보세요 일단.. 지금 이런글도 좋은방향이죠 그런면에서.
    어떤상황에서 나의감정은 이렇구나 저렇구나 왜이런 감정이 들까 이런관심요.

  • 113. ...
    '25.1.31 2:12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분명한건 사랑이 많은가정, 리액션이 많고 잘웃어주고 누가봐도 따뜻하고 화목한가정에선
    그아이가 유전자나 선천적으로 잠재된 뭐가있어도 절대 발현되지않아요.
    하지만 싸패유전자가 선천적으로있고, 부모의 트라우마적 학대가 없더라도
    최소한 가정이 애정이 별로없는 건조한 분위기, 약간 냉랭한, 무심한,
    혹은 지나치게 차분한 분위기 이런조건만 되도 싸패기질은 발현될수있습니다.
    좀 잔인한 상상이나 생명을 이상하게 괴롭히고싶은 호기심을 막아줄
    어떤 정서적분위기나 방어막이 없는 상태가 되서 그 상상의 가지가 계속 뻗어나갈수가 있거든요.
    약간 님의 글을 보면 뭔가 각이 딱 있다고 해야하나.. 딱딱한 습니다체에 ㅠㅠ나 ㅎㅎ같은 이모티콘도 전혀없고...뭔가 느껴지는 냉한 느낌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전에 금쪽이프로에 거식증아이 나온적이 있는데...아이임에도 종종 소름끼치는말을 하는데...좀 무섭더라구요 그 기운이. 그 집도 아이를 전혀 학대하는가정은 아니고 오히려
    걱정하는 가정인데...어딘가 지나치게 차분하고 깨끗이 정돈되어있고
    엄마아빠가 리액션이 거의 없다시피한 그런 집이었어요.
    아이에게 끌려다니면서 수동적인 반응이 전부.
    솔루션에 따뜻한 말해주고, 감정 다양하게알기, 표정다양하게 하기가 포함되었었죠.
    한번 참고해보시는것도 좋으실듯
    본인의 감정에 관심을 기울여보시고 표정도 지어보시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보세요 일단.. 지금 이런글도 좋은방향이죠 그런면에서.
    어떤상황에서 나의감정은 이렇구나 저렇구나 왜이런 감정이 들까 이런관심요.

  • 114. ...
    '25.1.31 2:14 AM (115.22.xxx.169)

    분명한건 사랑이 많은가정, 리액션이 많고 잘웃어주고 누가봐도 따뜻하고 화목한가정에선
    그아이가 유전자나 선천적으로 잠재된 싸패기질이 있어도 밖으로 발현되지않아요.
    매일매일 학습해오고 적응되어온게 유전적잠재성을 이기는것이죠.
    하지만 싸패유전자가 선천적으로있고, 부모의 트라우마적 학대가 없더라도
    최소한 가정이 애정이 별로없는 건조한 분위기, 약간 냉랭한, 무심한,
    혹은 지나치게 차분한 분위기 이런조건만 되도 싸패기질은 발현될수있습니다.
    좀 잔인한 상상이나 생명을 이상하게 괴롭히고싶은 호기심을 막아줄
    어떤 정서적분위기나 방어막이 없는 상태가 되서 그 상상의 가지가 계속 뻗어나갈수가 있거든요.
    약간 님의 글을 보면 뭔가 각이 딱 있다고 해야하나.. 딱딱한 습니다체에 ㅠㅠ나 ㅎㅎ같은 이모티콘도 전혀없고...뭔가 느껴지는 냉한 느낌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전에 금쪽이프로에 거식증아이 나온적이 있는데...아이임에도 종종 소름끼치는말을 하는데...좀 무섭더라구요 그 기운이. 그 집도 아이를 전혀 학대하는가정은 아니고 오히려
    걱정하는 가정인데...어딘가 지나치게 차분하고 깨끗이 정돈되어있고
    엄마아빠가 리액션이 거의 없다시피한 그런 집이었어요.
    아이에게 끌려다니면서 수동적인 반응이 전부.
    솔루션에 따뜻한 말해주고, 감정 다양하게알기, 표정다양하게 하기가 포함되었었죠.
    한번 참고해보시는것도 좋으실듯
    본인의 감정에 관심을 기울여보시고 표정도 지어보시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보세요 일단.. 지금 이런글도 좋은방향이죠 그런면에서.
    어떤상황에서 나의감정은 이렇구나 저렇구나 왜이런 감정이 들까 이런관심요.

  • 115. ...
    '25.1.31 2:29 AM (112.157.xxx.245)

    싸패랑은 거리가 좀있는같고요
    우울감이 있으신것같아요
    스스로 사랑하는법을 배우시면 자연스레 가족과의 관계도 나아질수 있을거에요
    정말 다행인게 스스로 문제가 있다 인정하시잖아요
    그것만으로도 반 이상은 긍정적입니다
    포기하지마시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시길 빌게요

  • 116. ...
    '25.1.31 2:33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동물이나 아기는 뭔가 아무런생각도없고 감정도 없고 둔하고 약간 무감각한 존재로 느끼기에
    뭔가 왁!!!하고 놀라는 충격을 주고싶은 충동을 느끼는거같아요.
    아기가 귀여운건 그아무것도 모르는아이가 아무 특별할것도 없는 나를
    아주 신기하고 흥미롭게 보고있다는것,
    (엄마라면) 전적으로, 온몸으로 날 의지하고 믿고있다는 것을 생각만해도 그런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귀엽고 그 기대감에 부응해서 온마음으로 지켜주고싶은거거든요.
    그렇게해줬으면 좋겠다!하는 실체적인 생각은 안하겠지만
    그런감정을 느끼고 그런시선으로 날 바라보고 그러길 기대한다는것을 눈을보면 충분히 유추할수있고 그것이 과학적 사실이기도 하죠.
    가만히 날 뚫어지게 쳐다보며 생글생글 웃고있는 아기의미소를 보고있으면
    아기가 지금 이런마음이겠구나..그런게 안느껴지시나요?

  • 117. ...
    '25.1.31 2:38 AM (115.22.xxx.169)

    동물이나 아기는 뭔가 아무런생각도없고 감정도 없고 둔하고 약간 무감각한 존재로 느끼기에
    뭔가 왁!!!하고 놀라는 충격을 주고싶은 충동을 느끼는거같아요.
    아기가 귀여운건 그아무것도 모르는아이가 아무 특별할것도 없는 나를
    아주 신기하고 흥미롭게 보고있다는것,
    (엄마라면) 전적으로, 온몸으로 날 의지하고 믿고있다는 것을 생각만해도 그런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귀엽고 그 기대감에 부응해서 온마음으로 지켜주고싶은거거든요.
    그렇게해줬으면 좋겠다!하는 실체적인 생각은 안하겠지만
    그런감정을 느끼고 그런시선으로 날 바라보고 그러길 기대한다는것을
    눈과 표정을 보면 충분히 유추할수있고 그것이 과학적 사실이기도 하죠.
    동물들과 아기는 가면을 못쓰잖아요. 느끼는 그대로의 감정이 표정에 바로 드러나죠.
    가만히 날 뚫어지게 쳐다보며 생글생글 웃고있는 아기의미소를 보고있으면
    아기가 지금 이런마음이겠구나..그런게 안느껴지시나요?

  • 118. ㅡㅡㅡㅡㅡ
    '25.1.31 3:30 AM (174.219.xxx.195)

    Anger issue있나요?

  • 119. 노력이필요
    '25.1.31 4:58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부모한테 애정을 못 받으셨나요? 애정과 인정을 갈구하면 번번이 거부당하고 실수를 하면 엄청나게 혼나거나 맞았고요? 그렇다면 그 경험으로 인한 무의식 때문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 존재에게 맹렬하게 질투를 하고 자기 자식한테도 애정을 특별히 주지 않음으로써 나만 애정을 못 받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어린 나에게 보상해 주는 거 같네요.22

  • 120. 싸패소패아니고
    '25.1.31 5:01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부모한테 애정을 못 받으셨나요? 애정과 인정을 갈구하면 번번이 거부당하고 실수를 하면 엄청나게 혼나거나 맞았고요? 그렇다면 그 경험으로 인한 무의식 때문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 존재를 맹렬하게 질투하고, 자기 자식한테도 애정을 특별히 주지 않음으로써 나만 애정을 못 받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어린 나에게 보상해 주는 거 같네요.22

  • 121. 싸패소패아니고
    '25.1.31 5:04 AM (116.32.xxx.155)

    부모한테 애정을 못 받으셨나요? 애정과 인정을 갈구하면 번번이 거부당하고 실수를 하면 엄청나게 혼나거나 맞았고요? 그렇다면 그 경험으로 인한 무의식 때문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 존재를 맹렬하게 질투하고, 자기 자식한테도 애정을 특별히 주지 않음으로써 나만 애정을 못 받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어린 나에게 보상해 주는 거 같네요.22

    자신이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는 것조차 모를 만큼
    감정을 오래 누르고 사셨을 듯.
    어떨 때 기쁘고, 화나고, 놀라고, 짜증나고...
    감정을 세분화해서 적어 보세요.
    (감정 종류, 검색해 보세요.)

  • 122. 스위트맘
    '25.1.31 5:36 AM (106.101.xxx.29)

    제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싸패는 이런글 올리며 걱정 안합니다
    전형적인 강박장애같아요
    행동이 아닌 생각이 불쑥 올라오는데 잔인하거나 야하거나 암튼 남들에게 말로 옮길순없는..
    정신의학과 가시면 약 줍니다 치료 될 수 있어요
    백플 넘는 비전문가들에게 혹하지 마시고 병원 가세요 약물로 치료되는 흔한 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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