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없애기 힘든 이유

[ᆢ]

이게 맏며느리 한 명에게 독박 씌우는 구조라 그래요.

큰아들 작은아들 딸들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제사 지내고 돌아가면서 명절에 모이면 벌써 없어졌어요.

한명은 평생 독박 쓰고

그 중 누구는 이득 보는 자가 있고요. 

장남이나 맏며느리가 제사 줄이자 없애자 하면

평생 상 한번 차린 적도 없는 설거지 한번 한적도 없는

시동생 시누이 시작은아버지 시당숙 이런 인간들이 난리납니다.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쩌냐 울고 불고

 

엄마가 불쌍하면 지들이 직접 차리면 될것을 

[...]

그럼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울고 불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돌아가면서 차리자 하면 되죠

[제가볼 때]

제사 안 지내려면
나부터 안 가는 수밖에 없어요.

구성원들 하나씩 안 가다 보면
없어지더라고요.

뭐라 하거나 말거나
꿋꿋하게 안 가면 없어져요.

[글쎄요]

우린 맏며느리가 결사반대 제사 지내야 겠다고 하던데요??
다 이제 그만 해라 해도
자기가 다니는 절 보살님인지 누군지가 제사 잘 지내야 형님네 자손들 잘 된다고 했다고
꾸역꾸역 차례, 제사 지내요.
미칩니다.

그래서 참다 참다 이젠 안갑니다.
저는 딩크라서 잘 되야 할 자손도 없거든요.
뭐 믿지도 않지만요.

그렇다고 그 자손들 잘 되지도 않았던데 말이에요.

[ᆢ]

돌아가면서 차리자고 하면 제사는 옮겨가며 지내는거 아니다 라는 개소리를 합니다.

[제사를]

지내는 사람도 그걸 무슨 가정내 권력으로 알아요
제사니 돈보내라
제사니 와서 도와라
제사니 모여라
내가 제사지내니 나한테 감사해라
이상 제 시엄니 마인드였습니다

[그리고]

주도자들도
평생 해온 자신의 가치
집안 어른으로서
집안 안주인으로서의 효능감
진두지휘
큰소리
명령
이런맛이래요

[,]

저 맏며느리
지금은 참고 지내지만
제가 몇년 더
지낸후 없애버릴 작정입니다.

[. . .]

제사 지내준다고 잘되게 해주고 안지낸다고 해를 끼친다면 그게 부모 맞냐고 하던데
그말 맞잖아요
부모는 자식을 무조건 잘되게 해줘야지
계산을 하다니요
다 잘못 내려온 유교전통입니다
제사는 진짜 없어져야할 전통중 1번입니다
오히려 가정의 불화의 원인이고 불행의 씨앗입니다

[....]

제사 좋아하는 집은 알아서 혼자 잘 지내면 되고, 제사 없애는것 싫어하는 시누나 시동생은 너희가 가져가라 그럼 입이 쑥 들어가더라구요...

[ᆢ]

제사 추종자들은 오랜세월 관습에 따라 지내다보니 세뇌된거죠. 사이비종교처럼요.
중국도 제사 안지낸다는데 전세계에서 대한민국만 제사

[제사는]

울고불고 하면 오히려 간단해요
가져가라고 하면 입이 쑥 들어가요 2 2 222222

[정말]

세계에서 대한민국만 제사 지내나요?

[진달래]

저 친정부모님 제사 지내요.
친정 부모님이 많이 그립네요.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지 할려고요

[그냥]

정리하겠다하고 안지내면 끝이에요
뭐라고하면 네가 지내세요
이거때문에 무슨일 안일어나요
욕하는건 어쩔수없죠 욕하든가말든가
지내는 사람이 못지내겠다하면 바로 끝나요

[내가]

아파서 못하니 안하든데

자기들은 하기 싫고
여튼 내가 안하면 됩니다.

[,]

제사음식하고 지내는건
할만 합니다.
힘든이유는요..
지내러오는 식구들
음식 잠자리 치닥거리에요.
실상 제삿상엔 식구들
먹을음식이 별로 읎네요.
과일이나 전정도만..
상차림과 별개로
대접할음식을 준비하고
자고가는사람들 다음끼니도 챙기고
그런 부수적인것들이
머리 무겁습니다 ㅠ

[정답은]

제사 안 지내려면
나부터 안 가고 안 지내면 됩니다
며느리 없으면 제사가 자연히 없어져요
노예를 자처하는 며느리가 있는한 제사는 계속됩니다

[웃긴게]

친정제사부터 없애라고 하면 다들 그건 또 안하잖아요
본인 친정제사부터 없애는게 빨라요 시집제사보다

[웃긴게]

오히려 엄마가 나이들어 제사 지내기 힘들다고 친정에서 제사 없앤다니 본인이 가져와서 지낼거라는 글도
며칠전에 올라오던데
본인 집 제사 목숨거는건 여자에요 남자가 아니고

[어차피]

제사지낼 사람도 없어짐,지내고파도...
비혼에다 비출산...

[방문객]

뒷치닥거리가 더 힘들단 말 이해갑니디
제삿상에 있는 것만 처먹게 하세요
배곯는 시절도 아니고 얻어먹으러 왔나
제사상 차리고 이부자리까지 내줬으면 됐지
먹을게 왜 없습니까
탕에 나물에 전에 고기 생선에,
집구석에선 잘도 시켜먹는 자들 ㅎㅎ

[ㅡㅡ]

시부모님이 없애겠다는거
맏며리리께서
복 받는다고 챙겨서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슨 대단한 결심한 듯 챙기더니
점점 무슨 완장찬 듯 굴더라구요.
저는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