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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시누이짓 한 건가요???

.. 조회수 : 7,178
작성일 : 2025-01-30 11:53:25

일단 평상시에 제가 먼저 올케한테 연락 안하고 

오히려 올케가 우리동네 올일 있을때

형님~~밥 사주세요~~ 일년에 한두번 연락오면

다 사줌. 자주 안만나기에 집앞이 백화점이라

그때 애들 필요한 거나 올케 화장품이나 옷 사줌..

그외엔 명절에만 만나고 전체 외식해요.

 

어제 다같이 만나 밥먹는데 

(올케 친정 외국이라 미리 다녀왔다 함)

올케가 본인밥은 안먹고 젓가락 쪽쪽 빨다가 그걸로

애들 두명 초5 초6 밥그릇 위에 고기랑 생선을

계속 얹어주는 거에요. 멀리서 그러면 에휴 극성이다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텐데 바로 제 옆에 앉아서

제앞에 놓인 고기랑 반찬을 계속 막을 정도로

올케 손과 팔이 계속 제 앞의 음식을 가리니

정신없어 못먹을 정도인거에요.

 

원래도 그랬던 건 아는데 애들 어릴땐 어려서 

그러려니 신경 안썼는데 초5 초6 애들한테 그러는 걸 보니 참다참다 한마디 했어요. 최대한 순화해서...

 

우리 조카들이 이제 좀있음 중학생인데

엄마눈엔 애기인가보다 그치? 하니까

조카들이 맞아 고모..우리가 알아서 다 먹는데

넘 극성이야. 우리 그만주고 엄마 드세요!

하더라고요. 올케도 그때부턴 좀 조심했구요.

 

근데 나중에 제 친정엄마가 야 너 시누이짓 하더라

왜 애를 잡니...평상시 아들 끔찍히 여겨서

며느리도 명절에 안힘들게 하려고 그렇게 외식

싫어하고 요리 잘하는 분이 명절은 무조건 외식 하는

건데..제가 진짜 뭘 잘못했는지요?

저도 시댁에선 시누있고 다 잘지내지만

제기준 시누앞에 반찬 못먹을 정도로 다 가리면서

다큰 애들 밥에 반찬 놔주는거 푼수라 생각하고

행여 무의식적으로 내가 그랬다 해도 누가

불편한 기색이면 바로 스탑하면 되는거지

이게 시누이짓이네 아니네 할일인지요?

전 이거 매너문제라고 보거든요.

IP : 118.235.xxx.36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0 11:56 AM (121.168.xxx.40)

    네... 자녀문제, 자녀육아, 교육 관련 문제는 아주아주 예민한 문제라 훈수두면 맘상해요... 친한 사이여도 부모자식사이여도 자식관련된 조언은 안하는게 나아요... 그게 매너에요...

  • 2. ..
    '25.1.30 11:57 AM (118.235.xxx.36)

    멀리서 그랬으면 암말 안했다니까요.
    제 앞의 반찬을 못 먹을 정도로 정신없어서 그런거에요.

  • 3. ...
    '25.1.30 11:59 AM (119.192.xxx.61)

    친정 엄마가 잘못하셨네요
    모든 고기 생선을 올케 앞으로 몰아주고
    다른 식구들은 손가락 빨고 있었어야 했는데 말이예요 ^^

    웃자고 한 말인 거 아시죠

    빡친 포인트가 뭐예요

    하도 여러 개 나와서요.
    정신 사나운건지
    젓가락 빠는 게 비위상했는지
    다큰애들 반찬 올려먹이는건지
    시누짓 하지 말아야지하는 신념의 끝을 봐서인지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 4. ...
    '25.1.30 11:59 AM (1.177.xxx.84)

    그 정도 말에 애를 잡는다고 하는건 좀 과한 표현이신 듯.
    전혀 시누짓 한거라는 생각 안들어요.

  • 5. .....
    '25.1.30 11:59 AM (114.200.xxx.129)

    올케한테 연락하고 안하고는 떠나서 .. 어제의 말은 실수 하신것 같은데요 .. 입장바꿔서 원글님도 시가에시누이 있으니까 그 상황에서 그런이야기를 하신다면 기분 좋겠어요.??
    저도 시누이인데.. 그냥 올케가 알아서 잘 조카 키우겠지 싶어서 조카교육관련이야기는 1도 이야기 안해요.. 그냥 봐도 알아서 잘 키우는것 같구요..

  • 6. 그 정도는 뭐
    '25.1.30 12:00 PM (125.184.xxx.70)

    생각있는 올케라면 다음부턴 조심해야겠구나...하겠죠.
    고깝게 느낀다면 상식적이지 않은 올케구요.

  • 7.
    '25.1.30 12:00 PM (122.36.xxx.73)

    시누이짓 까진 아닌데 어머니가 예민 하시네요 그정도 말이야 할수있죠..별로 나쁜사이 아니면 문제 될거 없어 보입니다

  • 8. ..
    '25.1.30 12:00 PM (73.148.xxx.169)

    5,6세라고 읽었다가 다시 보니 5,6 학년. 말 나올 만 하네요.

  • 9. 혹시
    '25.1.30 12:00 PM (69.181.xxx.162)

    님은 딩크 혹은 미혼인가요? 부모가 그럴 수 있죠. 전 시집가기 전까지 부모님이 생선뼈 발라 주셨어요.

  • 10. .....
    '25.1.30 12:00 PM (61.98.xxx.253)

    전 원글님의 지적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자식관련 조언이라긴 보다 올케의 매너 문제인걸요.

  • 11. 혹시
    '25.1.30 12:01 PM (69.181.xxx.162)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님 마음이 올케를 극성으로 생각했다는게
    이상해요.

  • 12. ...
    '25.1.30 12:01 PM (222.98.xxx.31)

    못 먹고 사는 세상도 아니고
    다 큰 아이들이 손이 불편한 것도 아닌데
    타인의 불편함을 감지 못하는
    둔감하간 사람이네요.
    그런 정도는 말해도 됩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샙니다.
    가족이니 망정이지
    친구가족들 모임에서
    그런다고 생각해 보세요.

  • 13.
    '25.1.30 12:02 PM (1.225.xxx.193)

    격하지 않게 얘기하신 거니 괜찮은데
    엄마 보시기에는 그랬나봐요.
    그냥 넘기세요.

  • 14. 평소
    '25.1.30 12:02 PM (117.111.xxx.220)

    괜찮았으면 그냥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말인데요?
    어머니가 과민반응이십니다.

  • 15. ...
    '25.1.30 12:02 PM (121.168.xxx.40)

    저도 자식기르고 시누이자 올케입장이에요...다들 자식들 기르고 있구요.
    여러명이 식사할 때 우선 올케분같은 상황만들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혹시 나의 올케가 저렇게 한다면 반찬을 옮겨주거나 자리를 바꾸자고 조용히 말할거같아요. 온 가족 다 있는데 올케에게 저렇게는 말 못할거같아요 ㅠㅠ

  • 16. ..
    '25.1.30 12:04 PM (118.235.xxx.36)

    평상시 무슨 말을 하거나 조언 하는 사이가 아니에요.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어젠 제 앞에 음식을 못먹을 정도로 가려대니
    저 위의 문장 그대로 한마디 한거고

    위에 썻듯이..제가 똑같이 무의식적으로 시누음식 가려가면서
    내 애 챙기다가 저소리들으면 시누가 아니라 누구여도
    딱히 할말 없는거라 생각해요.


    오히려 올케는 어머 형님 죄송해요. 저 땜에 못드셨겠어요.
    하고 말았고..친정엄마가 저소리 하신건 나중에 저한테만 하신 것

  • 17. ..
    '25.1.30 12:04 PM (112.214.xxx.147)

    매우 보기 거슬렸겠지만 가족들 다 있는 곳에서 입밖으로 꺼내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저 위에 성인 돼서도 부모님이 생선가시 발라주신 분.
    집에서는 그래도 되는데 남들과 같이 있을땐 안그러신거죠?
    성인자녀가 부모님 생선가시 발라주는것도 아니고 그 반대라면 보는 사람들 말은 안해도 좋게 보지는 않았을겁니다.

  • 18. 올케가
    '25.1.30 12:05 PM (125.184.xxx.70)

    미안하다 피력했는데 어머니는 왜 그러신데요?
    며느리에게 절절 매시는 것 마냥.

  • 19. 00
    '25.1.30 12:06 PM (112.169.xxx.231)

    남이사 얹어주든 꼭꼭 씹어주든 상관할일 아니죠. 올케를 사람들 많은데서 민망하게 무안주셨네요. 그것도 어린 아이들 앞에서. 유퀴즈 안보셨어요? 잔소리는 기분나쁜거고 조언은 더 기분나쁜거라고요. 새해 좋은날 덕담이 오가야할 자리에서 올케 핀잔을 주다니. 시누이짓 맞아요

  • 20. 근데
    '25.1.30 12:06 PM (123.212.xxx.149)

    저는 님이 굉장히 순화해서 말씀하셨단 생각이 드는데..
    어머님이 그렇게 말한걸 보면 그때 분위기가 싸했나요?
    전 시누랑 사이 좋아서 그런지..(시댁 식구들 중 가장 말이 통함)
    시누가 그렇게 말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뭐라 한 것도 아니고 엄마 눈엔 아기인가보다 정도면
    속으로 아이고 내가 너무 유난이었나 하고 말 것 같아요.

  • 21. ..
    '25.1.30 12:08 PM (118.235.xxx.36)

    올케가 초5 초6이 아니라
    대1 대2 애들 밥에 반찬 얹어주더라도
    (물론 저는 초1때도 안그랬고 더더구나
    내침 쪽쪽빨은 젓가락으론 절대 노노)

    제가 뭐라 할 권리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죠.

    본인 자식 먹이겠다고
    제 앞에 먹는 걸 못할 정도로 가리니까 한 소리죠.

  • 22. ...
    '25.1.30 12:08 PM (121.168.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모라하는건 아닌데... 저런식의 대화법이 상대방을 너무 기분나쁘게 할 수 있을거같아요. 그냥 그 사람의 잘못이나 불편한 점을 조용히 그 사람에게 말해주면 되는데.

    엄마눈엔 애기인가보다 그치? 하니까
    조카들이 맞아 고모..우리가 알아서 다 먹는데
    넘 극성이야. 우리 그만주고 엄마 드세요! 하더라고요. 온가족 다 모인 사람 많은 곳에서 엄마의 잘못을 왜 조카들에게 이야기하고 아이들에게 묻나요 ㅠㅠ 이러면서 아이들도 엄마 핀잔주게되고... 상황이 너무 ㅠㅠ

  • 23. 원글님
    '25.1.30 12:10 PM (106.101.xxx.74) - 삭제된댓글

    말이 일단 다른 사람 입을 통해 전해지면
    전혀 다른 의미로 바뀌어서 전해질수 있어요.
    소설 한번 써볼까요?
    사이좋은 올케가 님 친정어머니랑 애들이랑 화기애애 같이 밥먹고 있어요.
    생선안먹는 애한테 생선 올려주면서 먹이려다가
    "어머니, 저 형님한테 혼났어요. 애가 나이가 몇인데 반찬 올려주냐고요 ㅎㅎㅎㅎㅎㅎ
    저도 안그러려고 하는데 얘가 하도 안먹으니까 자꾸 그렇게 하게 되네요."
    이렇게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얘기했을수도 있어요.
    님 어머니는 워낙 며느리와의 관계 신경쓰는 분이니
    혼났다는 표현이 귀에 확 들어왔고
    님한테 왜 시누이짓 했냐는 표현으로 전달했을서 있죠.
    저는 저한테 직접 들어온 얘기나
    진짜 명명백백하게 감정이 확실한 상황인 경우만 판단해요.
    전해 들은 얘기는 정말 성격이 완전 다르게 변질될서 있거든요?

  • 24. ..
    '25.1.30 12:11 PM (118.235.xxx.36)

    저랑 올케랑 사이좋아요. 저렇게 밥먹고 제가 가려하니
    올케가 팔짱끼고 자기 집에 엄청 맛있는 원두가 왔는데
    그거랑 호두파이 먹고 가라고 (저희 부모님은 먼저 집가셔서
    헤어짐) 조카들이랑 팔 잡아끌고 그러다 헤어졌어요.

  • 25.
    '25.1.30 12:12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이이자 며느리인데요.
    시누이는 눈앞에서 숨만 쉬어도 시누이 짓이에요.
    연락 오면 백화점에서 뭐 사주는 것도 그만 두시고
    올케 앞에서는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같은 말도 전혀 다르게 꼬아서 들리는게 시누이올케 관계예요.

  • 26. ...
    '25.1.30 12:12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띠껍게 왜 말해요. 지 새끼 알아서 하면 카우면 되는데.
    나도 시누인데 나쁜 말 안해요.

  • 27.
    '25.1.30 12:12 PM (58.140.xxx.20)

    올케가 과했네요
    집에서 잘 안챙겨주는 엄마가 나와서 외식하면 이기회다 생각하는지 유난히 챙기더라고요
    이건 우리올케 경우에요.ㅋ

  • 28. ㅇㅇ
    '25.1.30 12:12 PM (210.126.xxx.11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너무 며느리 눈치보고 있네요
    다 같이 먹는 식탁에서 내 새끼 귀하다고 다른 사람 방해하면서
    생선 발라주는게 절대로 잘하는 행동이 아니죠
    지 자식 귀하면 집에서나 그렇게 할 것이지 밖에서 뭐하는 짓이예요
    원글님은 말 잘했어요
    저렇게 예의없이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할때는 마땅히 한소리 해야죠

  • 29. ...
    '25.1.30 12:13 PM (175.223.xxx.85)

    띠껍게 왜 말해요. 지 새끼 알아서 하면 카우면 되는데.
    나도 시누인데 나쁜 말 안해요.
    걸리적 거리면 글로 밀어주고 새로 떠주면 돼요.

  • 30. ㅇㅇ
    '25.1.30 12:14 PM (210.126.xxx.111)

    친정엄마가 너무 며느리 눈치보고 있네요
    다 같이 먹는 식탁에서 내 새끼 귀하다고 다른 사람 방해하면서
    반찬 집어주는 거 절대로 잘하는 행동이 아니죠
    지 자식 귀하면 집에서나 그렇게 할 것이지 밖에서 뭐하는 짓이예요
    원글님은 말 잘했어요
    저렇게 예의없이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할때는 마땅히 한소리 해야죠

  • 31. ..
    '25.1.30 12:17 PM (223.39.xxx.87)

    올케가 기분 나쁘게 안받아들였으니
    시누짓 아님. ㅎㅎ

  • 32. 엄마가문제요
    '25.1.30 12:17 PM (211.243.xxx.169)

    여긴 다들 세상 이상한 시모들 목격담만 있지만
    제 주변에도 심하게 며느리 눈치만 보는 분들 많아요

    그렇다고 아들 잡는 게 아니라,
    딸만 호구되는거죠

  • 33.
    '25.1.30 12:18 PM (1.211.xxx.139) - 삭제된댓글

    올케 자녀는 올케에게
    친구 자녀는 친구에게
    선 넘지 않아야 그나마 평화가 유지되더라구요
    이미 님네 시누올케사이는 밥 사주세요 하면 밥 사주는 패턴으로
    굳어져서 그대로만 나가야지 어쩌구저쩌구하면
    왜 간섭이야만 남아요

  • 34. 그냥
    '25.1.30 12:21 PM (211.234.xxx.31)

    팔이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니 정신 사나워서 먹기 힘들다고 가볍게 얘기하시지
    애들까지 거론하면서 한번 꼬아 얘기하는 건 별로인 것 같아요

  • 35. ㅇㅇ
    '25.1.30 12:22 PM (118.235.xxx.106)

    아니 끝까지 변명하는 댓 다실거면 뭐하러물어보나요.
    그럼 기분안좋음 삐져서 쎄하게 헤어지나요.
    그냥 다음부터 서로 기분상할 부정적 언사는 그냥 하지마세요. 친정자매들도 서로 감정상할까 육아 교육부분은 언급안해요. 올케가 성격이 좋고 시어머니가 인품이 좋으시네요. 님도 나쁜 시누이는 아니에요. 남과는 거슬리는 작은 언행들이 서로 쌓여 멀어지는거에요

  • 36. 엄마가문제요
    '25.1.30 12:28 PM (211.243.xxx.169)

    82에서 댓글보면
    시누는 그냥 존재 자체가 문제예요.

    이렇게 글 쓰지 말고, 시누하고 올케 바꿔서 썼어야죠.

  • 37. ^^
    '25.1.30 12:31 PM (221.149.xxx.180)

    근데 어머니가 혼자 판단하시고 하신 말씀이니 그냥 넘기세요.
    너무 과민하게 친정 어머니가 단속(?) 하신 느낌입니다.

    시누이 노릇 아니지요.

  • 38. ..
    '25.1.30 12:33 PM (118.235.xxx.132)

    아니
    세상 그정도도 말 못하고 사나요?
    뭔 시누짓?
    말도 순화해서 이쁘게 했구만

  • 39. 그보다는
    '25.1.30 12:39 PM (210.222.xxx.94)

    나 반찬을 못집겠어~~
    라고 현상만 말씀하셨음
    더 좋았을듯요

  • 40. 글게요
    '25.1.30 12:40 PM (112.186.xxx.86)

    피해받는 상황에서도 부드럽고 친절하게 말했는데 뭐가 시누짓인지

  • 41. ㅇㅇ
    '25.1.30 12:41 PM (222.107.xxx.49)

    이게 무슨 시누짓이에요
    매너문제지ㅡㅡ

  • 42. 정상
    '25.1.30 12:41 PM (210.178.xxx.242)

    시누짓은요 .
    할만한 말이었어요.
    어머님이 오버하는 중
    뭘 그리 며느리 아까워 그러시는지

  • 43. 짜증
    '25.1.30 12:48 PM (175.199.xxx.36)

    시누짓이 아니라 친구나 지인이라도 지가 먹은 젓가락으로 다같이 먹는 음식에 그러면 한마디 해야죠
    다른 젓가릭 쓰라고
    아휴 진짜 저희 시어머니는 자기 먹은 젓가락으로 나물 남은거 정리하는데 더러워서 안먹었지만
    어쩔수 없이 먹어야 될 상황이면 짜증나는데 그런말도
    못하나요

  • 44. ...
    '25.1.30 12:50 PM (106.101.xxx.220)

    저였으면 눈치가 없어서 글쓴분 식사 방해되는 거 몰랐을 꺼구요. 내 새끼 반찬 놓아주려는데 하지말라는 소리로만 들려요.

  • 45. 돌돌
    '25.1.30 12:59 PM (110.9.xxx.70)

    그렇게 돌려 말하면 자식교육 참견하는 싸나운 올케되는 거죠.
    그래서 엄마도 시누이짓이라고 하는 거구요.
    식사 방해된다고 직접적으로 말했으면 엄마도 시누이짓이라고 안했을 거 같아요.

  • 46.
    '25.1.30 12:59 PM (118.235.xxx.132)

    애가 미취학 유아도 아니고
    그 나이면 내 새끼라도 반찬 놔주면 어디 모자라나 할 나이예요.
    윗댓글님

  • 47. ㅇㅇ
    '25.1.30 1:01 PM (222.107.xxx.49)

    자기네 식구끼리 있는것도 아닌데 반찬 집어주는 것도 적당히해야지요.
    게다가 침 묻은 젓가락으로ㅡㅡ
    (입장바꿔 시어머니나 시누가 자기가 먹던 젓가락으로 애들 반찬집어주면 기겁할 사람들이, 편드는거 너무 웃기네요.)

  • 48. 다음부턴
    '25.1.30 1:05 PM (203.128.xxx.16)

    자리배치를 달리 하세요
    엄마가 지새끼들 챙기는건 당연한거죠 나이를 떠나서
    근데 다른사람 식사를 방해하는건 무개념 인거죠
    님도 식사방해를 받지않았음 반찬을 얹어주거나 먹여준들
    무슨 상관 이겠어요
    여튼 다른자리 앉으세요

  • 49. 그랄땐
    '25.1.30 1:18 PM (124.54.xxx.37)

    그냥 올케손땜에 내가 반찬을 못집겠어.
    하고 님이 진짜 불편한 바를 얘기를 하세요
    이렇게 돌려말하는 화법 진짜 싫어요 거기다 식습관교육이라는 명목붙이는것까지..으 진짜 싫음

  • 50. ...
    '25.1.30 1:35 PM (14.4.xxx.247)

    비위상하네요 다음부터는 개인 접시에 찬 덜어드세요 님이 무난한 분이신듯 저는 더러워서 같이 못먹어요

  • 51. ㅇㅂㅇ
    '25.1.30 1:40 PM (182.215.xxx.32)

    어머니가 과민반응 2222
    며느리 모시고 살분이네요

  • 52.
    '25.1.30 1:51 PM (39.122.xxx.3)

    아무리 여기 게시판 며느리들편이라 하지만 시누이가 저런 상황에서 최대한 좋게 표현한 말을 너무 확대해석 어머니 과민반응
    어린아이들도 아니고 초등고학력을 시댁식구들 모여 밥먹는 자리에서 아이들도 싫어하는데 굳이 저러는거..ㅠㅠ
    편들걸 편들어야지

  • 53. 여자들
    '25.1.30 2:19 PM (124.28.xxx.72)

    올케는 쪼르르 어머니께 이르고
    어머니는 그걸 또 딸에게 핀잔하고...
    이런 것 성가시고 불편하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그 자리에 안 계셨으니 오해하셨나 봅니다.

  • 54. ...
    '25.1.30 2:33 PM (219.255.xxx.142)

    그냥 읽으면 그럴수도 있지 싶어요.
    그런데 곱씹어 읽으면 전반적으로 뭔가 불편한 느낌이있어요.

    뭐랄까 가족들이 예의 차리고 친한것 같은데 실제로는 조금씩 예민하고 편한 관계 같지는 않은것 같은 느낌이요.
    이런 관계라면 시누짓 맞을것 같아요.

    서로 편한 관계라면
    올케는 왜 안먹어? (다정하게
    애들한테도 너네 고기 잘 먹는구나 맛있어? 하면서 고기 접시를 아이들 앞에 놔줄것 같거든요.

    그리고 초등 아이들이 자기 엄마한테 극성이야 그런 표현을 쓴다는것도 뭔가 부자연스러워요.

  • 55. 아니
    '25.1.30 4:21 PM (210.221.xxx.213)

    원글이 뭐가 잘못한건지ᆢ
    이건 앞뒤 다 잘라먹고도
    그냥 한식탁에서 저리 정신엾으면
    전 애들한테 애기같이? 이런표현 안쓰고
    올케한테 ᆢ올케 애들 밥먹이려먼 저쪽으로가서 먹여 나는 안보임?나 밥못먹고있는디?하고 웃으며 말해요
    제일 짜증나는게 친정어머니심
    그저 아들네 비위상할까봐 최고시모되고싶어서 별일없는 친딸 모라모라하시네요
    시누노릇이 아니라 며느리 눈치엄청보는 ᆢ 친정모친이심

  • 56.
    '25.1.30 5:40 PM (221.153.xxx.127)

    잘못한거지? 그 정도도 말 못해요?
    아이와 있는 올케는 시누이의 불가촉 성역인가?
    저였으면 그냥 나도 좀 먹자. 정신 사나워서 못 먹겠네.
    했을듯요^^

  • 57. ㅡㅡㅡㅡ
    '25.1.30 5:43 PM (61.98.xxx.233)

    전혀요.
    친정엄마가 이상해요.

  • 58. 좋게 좋게
    '25.1.30 7:43 PM (110.9.xxx.41)

    우아하게 잘 얘기 하셨네요
    저 같음 한 소리 했을거예요
    예의 없는 포인트가 한 두가지가 아닌데요 뭐
    식사 예절 엉망이라고 누가 지적해도 할 말없이 행동했네요

  • 59. ㅜㅜ
    '25.1.30 11:20 PM (121.168.xxx.69)

    잘하신거 같아요
    부모가 가족 식사 매너를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시누이 애들이 초등부터 고딩까지
    족발 시키면 맨위 살코기 두줄 깔리는거
    아이들이 젓가락으로 쭉 한번에 긁어가도
    아무말 안하는거보고 진짜 정떨어지던데요
    웃긴건 자기 돈으로 그렇게 사주지 않는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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