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를 안봐서 배우가 누군지도 몰랐거든요.
최근에 원경을 드문드문 보게 돼서
보다보니 원경 역할을 하는 배우가
발성이 너무 좋은 거에요.
대사할 때 호흡, 강약, 고저 그리고 힘주어 말하는
단어까지 진짜
카리스마 있고 기품 있고
당당하면서도 감정이 있는 원경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발성이 너무 좋은 거에요.
그래서 저 사람 누구지?
하고 찾다보니 글로리에 나왔던 배우라고 하는데
더 놀라운 건 연기는 1도 배운 적이 없는
미국서 경영학 전공한 사람이라 더 놀랐어요.
역시 모든 일에는 재능이 최고구나 싶고
그리고 누군지 모르지만 본인이 일절 말 안하지만
주변에서 집안 안다는 사람 얘기론
배우 반대한 아버지가 나중에 알고 계약금 위약금
다 물어줄테니 배우 그만 두라고 한
금수저 아니고 다이아 수저라고 하네요.
집안이 뭣이 됐건 아니면 집안에서 보고 들은
말하는 톤이 있는건지 하여튼 사극 대사톤
어색하면 몰입도 떨어지는데
저 배우 서극대사 하는 거 끝내주는데
전혀 연기를 배운 적이 없다함.
에이 C 세상 이리 불공평해서 어디 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