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번 먹음 질리는 명절음식
힘들게 만들고
집까지 싸와서 결국 몇일 찬으로 내놔도 인기 없어서
다 상해서 음쓰행
시어머님한테 양 좀 줄이시라고 해도 다 쓰레기로 버린다고 다이렉트로 말해도 안고쳐지는...
전 전부치며 기름냄새 옴팡지게 맡았더니
(솔직히 집에 같이 있던 사람들도 다 느끼해서 똑같음)
일주일은 기름진 음식 안먹을듯요.
한 두번 먹음 질리는 명절음식
힘들게 만들고
집까지 싸와서 결국 몇일 찬으로 내놔도 인기 없어서
다 상해서 음쓰행
시어머님한테 양 좀 줄이시라고 해도 다 쓰레기로 버린다고 다이렉트로 말해도 안고쳐지는...
전 전부치며 기름냄새 옴팡지게 맡았더니
(솔직히 집에 같이 있던 사람들도 다 느끼해서 똑같음)
일주일은 기름진 음식 안먹을듯요.
싸오지를 마세요
본인이 수십번 버려봐야 느끼지요
난리!!그 생난리!!!도 없다는거 잘 알 잖아요ㅠㅠ
아침먹고 잠깐 쉬는 사이에 포장하세요. 남편한테 옆꾸리 찔러서 그만 하게 하라고 하면 아들은 멍청하게 다 싸오네요. 그게 엄마 기쁨이라고요.
음식 재료도 수개월 동안 얼려둔 냉동 고기, 언제 샀는지 모를 재료들로 하셔서... 진짜 별로거든요.
그 전을 냉장실.냉동실에 넣고 한달을 드셨어요.
제 나이 오십에 이제 제사 안지내니 살것같아요.
전 부치기 정말 지겨웠죠.
어리석은 노인 못고쳐요
돈아까워 고생해
슬쩍 다시 냉장고에 넣고 와요
저도 그런집 맏며느리인데 다른 동서들보다 저한테 더 많이 싸주세요. 떨이개념이죠. 첨에는 님처럼 버리곤했는데 나이들다 보니 굳이 그음식을 싫어해야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거의 몽땅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한참 후에 조금씩 꺼내서 정성스럽게 다시 요리해요. 전은 계란물입혀서 다시 굽구요. 나중에 먹으면 맛있어요
전 아무리 나중에 먹어도.. 한두달 뒤면 모를까 맛이 별로더라구요.
부칠 때 실시간으로 먹는건 좋아해요.
아이 조차도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도 세번이상 먹음 질려하구요.
저희집은 냉장고도 한대에요. 세식구고 쟁겨놓고 먹는걸 안좋아해서요.
어머님은 두분이 사시면서 냉장고 3개가 부족하다는 분이구요.
우리 새언니 결혼 직후 우리 엄마 그런다고 흉봤는데 ~ 이땐 제가 전 담당
나이 드니 똑같이 전 엄청 많이 해요ㅋ 지금은 오빠가 전 부침
전 예나 지금이나 왜 음식을 잔뜩해야하는지 이해 안돼요 질려서 그런가 명절 음식류는 먹으면 또 맛있게 먹겠지만 그다지 먹고 싶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