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평생 가스라이팅 하신 분 계신가요?

지겹고 지쳐요 조회수 : 3,154
작성일 : 2025-01-29 11:59:48

저희 엄마에요.

 

평생을 가스라이팅하면서 자식을 소유물처럼 생각하죠.

 

지금도, 니 남편이 널 진짜로 사랑하는 줄 아냐. 니가 집에 안와도 신경 안쓸거다. 너를 싫어하는데 그냥 참고 사는거다.

 

밖에 나가면 이쁘고 쭉빵한 년들이 많으니 음식이나 잘 하고. 신발 신으면 다 돈이니, 집 밖에 나가지 마라.

 

이래놓고 본인이 사람 필요하고 노동력 필요하면 당일날 오라고 불러냄.

 

하루에 카톡을 거짓말 안하고 한 100줄을 보내고, 그 이상일 수도 있어요.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고, 진리고. 본인만 안들으면 다 큰일나고 잘못되고.

 

세뇌를 계속 시키고 가스라이팅 해요.

 

저는 당연히 울화병이 있고, 제가 살 수 있는 거 보다 못하는 삶을 삽니다.

 

엄마 돌아가셔도 안 울 거 같아요.

 

필력이 모자라고, 폰이라서 자세히 더 뭐라고 못 쓰겠는데,

 

엄마인지 웬수인지. 모르겠습니다.

 

웬수같네요.

 

악마같은 년.

 

제가 어릴때 언니한테 학대당하고 두들겨 맞았어도 옆에서 웃고 있던 년. 오늘은 쌍욕을 하고 싶네요.

 

 

IP : 106.101.xxx.1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라는 여자
    '25.1.29 12:00 PM (106.101.xxx.180)

    아주 조금씩 챙겨줄 때도 있으면서
    결국 사람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아주 갖고 노는데.
    제 상황상 연을 끊을 수가 없네요.

  • 2. ...
    '25.1.29 12:01 PM (73.148.xxx.169)

    저런 나르에 이기적인 엄마들 안 바뀌죠.

    님도 결혼까지 해 놓고 끌려 다니지 말고 차단시켜요.
    저런 부모 안 본다고 세상 안 무너져요.
    일하며 바쁘게 살면 쓸데없는데 무신경해지고 좋아요.

  • 3. ..
    '25.1.29 12:02 PM (223.49.xxx.32)

    연락 끊으세요.

  • 4. 요즘도
    '25.1.29 12:02 PM (118.235.xxx.188)

    많아요. 저희 회사 여직원 32살인데 돈도 엄마가 다 관리
    번돈 다 엄마주고 결혼땐 남자가 너 좋아하면 그저도 오라 한다고 세뇌
    시키던데요. 요즘도 저런 부모 있나 싶던데 있어요

  • 5. ㄱ,래뵈야
    '25.1.29 12:05 PM (175.208.xxx.185)

    그래봐야 스무살되면 무시하거나 독립하는데
    님이 독립을 못하신거네요
    책임소재는 반반이에요
    지금이라도 떼내고 욕할 필요도 없는 인간 멀리하세요
    욕도 아깝네요. 그야말로 악마

    토닥토닥
    님은 좋아지실수 있어요.

  • 6. 부모가
    '25.1.29 12:13 PM (211.206.xxx.180)

    아닌데요...
    컨트롤 프릭이면 좋은 잔소리 통제라도 하든가.
    뭔 저런 개소리를.

  • 7. ...
    '25.1.29 12:17 PM (223.38.xxx.213)

    토닥 토닥. 욕이 배뚫고 안 들어 온다는 82 언니들 말 믿으세요. 저도 그런 엄마 손절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아요. 직장 생활 30년한 딸이 자기 발가락의 때보다도 못하다는 여자. 이제 궁금하지도 얺고 관심도 없어요.

    원글이 너무 이용해먹기 편하니까 도망갈까봐
    계속 그렇게 가스라이팅한 거에요. 버리세요. 할만큼 했으니 아무도 원글이 욕할 자격 없어요.

  • 8. ....
    '25.1.29 12:39 PM (219.255.xxx.68)

    저희 엄마 초등 중퇴의 대단한 미인이셨죠.
    아버지는 부동산으로 돈 많으셨고.....
    저는 박사인데(의미는 없지만)
    엄마에게 개무시 당하고 평생 질질 끌려 다녔어요.
    50 즈음에 집과 절연했는데
    뭐 지금도 그 성정 그대로고요.
    자식을 제일 잘 알고 사랑하는 건 부모라는 논리였는데 개뿔.
    엄마가 한 모든 결정이 잘못 되었고
    자식을 순종시키는 게 부모라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엄마 본인이 잘못한 결정들 하나도 기억 못하세요.
    그러이 양심의 가책 같은 거 없는 거리낌 없는 편한 인생.
    위에 컨트롤 프릭이라는 말이 맞고요.

    님이 몇 살이든 지금 절연하시고
    본인의 인생을 살아 가세요.

  • 9. 토닥토닥요
    '25.1.29 12:41 PM (223.38.xxx.82)

    원글님 인생이 너무 불쌍하네요
    원글님이 친자식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어찌 그리 딸 자존심을 뭉개는 말을 심하게 하셨을까요
    딸이 맞고 있는데도 옆에서 웃고 있었다니, 소름 돋네요ㅜㅜ

    엄마와 거리두기 하세요

  • 10. 제이야기인줄
    '25.1.29 1:05 PM (116.32.xxx.155)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고, 진리고. 본인만 안들으면 다 큰일나고 잘못되고.
    세뇌를 계속 시키고 가스라이팅 해요.
    저는 당연히 울화병이 있고, 제가 살 수 있는 거 보다 못하는 삶을 삽니다.

    ㅠㅠ

  • 11. ..
    '25.1.29 1:11 PM (118.235.xxx.191)

    엄마랑 떨어지는거밖엔 방법이 없어요
    맘아파도 좀 견뎌야합니다

  • 12. ..
    '25.1.29 1:19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엄마가 거짓말을 시켜서 선생님한테 거짓말을 했어요. 엄마가 너무너무 무서웠거든요. 당연히 들켰구요. 그 얘기 했더니 엄미가 깔깔대고 웃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 13. ..
    '25.1.29 1:39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저도요. 제 정신병의 오십프로 지분은 엄마 거에요.

  • 14. 욕 더해도 돼요
    '25.1.29 1:57 PM (47.136.xxx.216)

    오죽하면 저럴까요?
    ㅠㅠㅠ

    안아드립니다. 스스로를 잘 보살피세요.

  • 15. ...
    '25.1.29 2:39 PM (211.246.xxx.198) - 삭제된댓글

    올케가 저래요
    짐승만도 못 하다는 게 뭔지 올케 보고 알았어요
    악마가 인간의 탈을 쓴 게 올케에요

  • 16. 손절만이
    '25.1.29 4:28 PM (106.102.xxx.5)

    답이에요...죽을때까지 다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거에요
    사람 절대 안 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380 인원 4명정도인 병설유치원은 별로일까요? 12 ㅇㅎ 2025/01/31 1,605
1678379 나 외롭다고 징징대고 다니는 거 1 ... 2025/01/31 1,352
1678378 김경수 저격하는 이재명 최측근 정성호 실체 39 ... 2025/01/31 2,757
1678377 명절에 언제 집에 오셨나요 10 hh 2025/01/31 1,939
1678376 자기가 뿌린건 돌려받게 되어있나요 2 2025/01/31 1,763
1678375 탕웨이는 주로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대요 49 2025/01/31 16,539
1678374 윤 대통령 "연휴 중 의료체계 잘 작동됐나..... 29 미친놈 2025/01/31 6,431
1678373 최경영기자가 장성철을 제대로 혼내줘서.. 14 하늘에 2025/01/31 2,657
1678372 조국 대표님 새 책 8 ... 2025/01/31 1,457
1678371 저는 주는 돈 넙죽넙죽 잘 받습니다. 21 2025/01/31 6,207
1678370 이케아 소파, 혹은 리클라이너 소파 추천해주세요. 4 ... 2025/01/31 1,045
1678369 돈관리 5 ㅁㅁ 2025/01/31 1,867
1678368 얄미운 시어머니 12 2025/01/31 5,333
1678367 수원 영통 파스타맛집 추천 부탁합니다 7 추천부탁 2025/01/31 795
1678366 제일 부러운 사람, 멋져보이는 사람은 어떤사람이에요? 12 2025/01/31 3,228
1678365 맨날 식당 비싸고 드럽다고 하면서 밥은 안하는 친정엄마 9 2025/01/31 2,985
1678364 언니가 윤 찍었었어요 33 ㅅㄷ 2025/01/31 4,145
1678363 사골분말로 닭곰탕 끓였더니 11 .. 2025/01/31 2,860
1678362 델피늄 꽃이 진짜 키우기 어려운거 같아요. 6 델피늄 2025/01/31 766
1678361 오피스텔 시세대로 월세인상요구하는경우 10 .. 2025/01/31 1,250
1678360 조국혁신당 의원 검찰,사법출신 의원 몇프로에요? 5 ........ 2025/01/31 854
1678359 일반 사과 씻어서 껍질째 먹는 분 보세요 21 ㅇㅇ 2025/01/31 7,331
1678358 권영세 좀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8 ... 2025/01/31 3,803
1678357 차영옥, 남자에게 6억 전재산 다잃고 현재 고깃집 알바 중 12 너무안됬어요.. 2025/01/31 6,616
1678356 너무 어이없고 화나는데 말할까요 말까요 1 언니 2025/01/31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