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색하면 안 되겠죠?
딸이 외국 사는데 여름에 한 달 온다고 ...
매번 같이 오다가 올 여름엔
너무 바쁘다고 딸 혼자 온다고 하니 넘 좋아요.
둘이 같이 올 때는 항상 호텔에 묵었는데
딸 혼자 오면 우리 집에서 자니까 그런가봐요.
사위가 넘치게 좋은 사람이지만 어려운 건 사실
제게 사위는 손님인 거 확실해요. ^^
이거 내색하면 안 되겠죠?
딸이 외국 사는데 여름에 한 달 온다고 ...
매번 같이 오다가 올 여름엔
너무 바쁘다고 딸 혼자 온다고 하니 넘 좋아요.
둘이 같이 올 때는 항상 호텔에 묵었는데
딸 혼자 오면 우리 집에서 자니까 그런가봐요.
사위가 넘치게 좋은 사람이지만 어려운 건 사실
제게 사위는 손님인 거 확실해요. ^^
진짜 각자 효도해요.
칠순 여행도 각자 자기 부모 모시고 여행.
남은 사람이 애들 케어하고요.
더 여행이 친밀하고 편하고 수월해요.
편하죠. 저희 엄마도 외국사는 아들 혼자 온다면 좋아하세요
같이 오면 너무 불편해하고
이제 가족이 해체되려는지 참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한데
편리성 실리로 가니 어쩔수가 없네요.
저희 엄마도 저 혼자 오는 걸 더 좋아해요
사위 오면 밥 차리는 것도 신경 쓰인다고..
저도 그렇습니다
딸만 있는데 딸만 오는게 훨씬 좋아요
아들 있었어도 아들만 오는거 더 선호 했을듯요
그냥 편하게 감정교류 안되고
늘 신경써야 하는거 피곤해요
저희아빠도 저 혼자 오는거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부모 마음이 다 그런가 봐요
사위l까지 오면 엄마 힘들다고
애기들 데리고 혼자 오고싶어 하는데 사위가 꼭 따라붙어요.^^
혼자 집에 있는거 싫다고요. 첨에는 불편하고 어려웠는데
워낙 성격이 털털하고 사람 어려워하지 않아서 이젠 저도
많이 편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딸만 오는것 보다는 어렵지요.
이번 설에도 3박4일 있다가 갔는데 힘들긴 하네요.^^
82는 유독 유난 맞아요
미국도 연말 크리스마스 때는 가족 다들 모이잖아요?
외국도 연말이나 특별한 날엔 가족들 모이잖아요?
일년 명절 몇번이나 모인다고
82엔 유난맞고 별스러운 사람들도 많네요
명절에도 참 유난스럽네요ㅠㅠ
아들 딸 있는데
결혼하면 며느리 사위 데리고는 밖에서 밥 먹고
집에서 차 마시는 걸로 땡 할래요
집안에서 북적북적 내살림 다 드러내고
살림하고 요리하고 싶지 않아요 세상 불편할 듯요~~~
제 지인도 그렇다더라구요
아무리 편한 사위 며느리도 없음 더 좋다고
서로 대접하고 음식하고 난리치니 누가 오는거 불편함
평소에 며느리는 신분상 아래라는 분위기가 없기 때문에 시가모임에 스트레스가 없는겁니다. 오히려 가족이라 반가워하죠
미국가서도 부엌에 있더라고요 온가족 초대해서 먹이고 설거지하고
왜 하녀짓을 저기까지 가서도 하나 싶던데.
사위 오면 신경써야 할게 많죠.
명절때 아니면 못만나나요?
명절 아닐때 서로 여유 있을때 만나서 보면 좋죠
밖에서 만나서 먹고 헤어지면 서로 부담 없을텐데
미국은 아예
보고 싶은 사람들끼리 만나죠
우리처럼 서로 불만 가질 사람들이
죄다 모여서 지지고 볶는게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