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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이 구정이라 오늘 남동생집에서 모였는데

오늘 조회수 : 4,405
작성일 : 2025-01-28 18:18:55

점심에 모여서 맛있게 식사하고

취직한 손주들은 할아버지 용돈 준비하고

다들 웃고 떠들다 헤어졌어요.

 

3남매인 집이라 매년 명절 돌아가면서

집에서 모이는데 올해는 막내남동생.

다른 두집에서 음식 두가지씩

상황에 따라 사가거나 해가고

당번집은 고생이 심하니

떡국하고 샐러드 과일준비

오늘 재미있게 놀았으니

낼은 각각 친정가거나 시가가겠죠.

 

만나면 너무재미있어요ㅡ

올해는 첫월급 탄 조카가

선물 한아름 안고오고 명함돌리고.ㅋㅋ

입사축하금으로 한몫!!! 챙기고 ㅋㅋ

사촌 동생들에게.용돈도 돌리고

완전 잔치분위기

고3막내는 설대 붙어서 다들 우와----

 

취직해서 뭐가 좋으냐 물으니

여친이랑 카페가서 커피마시면서

가격 생각안하고 케익 팍!팍! 사먹을수 있어서

제일 좋다고.ㅋㅋㅋㅋㅋ

 

다들 빵 터졌어요 

아주 좋은 직장 들어갔는데

3년 정도 열심히 모아서 결혼할거라고...

 

다들..새해복많이 받으셔요~~~

IP : 211.234.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서대로
    '25.1.28 6:21 PM (175.208.xxx.185)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모이면 정말 너무 좋겠네요
    그런 지혜를 많이 나눠주세요.

  • 2. 가족구성원들이
    '25.1.28 7:10 PM (118.235.xxx.9)

    좋은사람들 이네요 경우도 알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 3. 이런건
    '25.1.28 7:16 PM (218.147.xxx.180)

    넘 좋네요 돌아가면서 그렇게 ~
    저도 이렇게 살고싶네요

  • 4. ㅇㅇ
    '25.1.28 8:00 PM (58.234.xxx.21)

    누군가에게 고생 독박씌우지 않고
    골고루 같이
    현명한 가족들이네요
    그래서 자식들도 잘 풀린건지 ㅎㅎ
    여러모로 부럽네요~

  • 5. 결국
    '25.1.28 8:13 PM (172.225.xxx.230)

    며느리는 시집먼저네요. 딸은 복받게 거꾸로..
    반대로도 하자고 하세요. 친정 먼저 갔다가 명절 오후에 모이자...

    맞벌이시대애 왜 늘 시집이 먼저인지......

    꼬인것 같지만 이 글도 결국은 명절날 친정먼저 간 행복한 시누글일뿐....

  • 6. 꼬인 서람은
    '25.1.28 9:08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구나ㅡ.

    명절 당일 자기집 가고 싶어하는
    올케떔에 오늘 모인건데ㅡㅡㅡ

    참...꼬인 사람은 뭐든 트집거리를 잡으려고...

    왜 글에 자세한 설명 안썼는지 묻겠지ㅡ..

  • 7. 진짜 꼬인사람은
    '25.1.28 9:13 PM (211.234.xxx.200)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구나ㅡ.

    명절 당일 자기집 가고 싶어하는
    올케떔에 오늘 모인건데ㅡㅡㅡ

    참...꼬인 사람은 뭐든 트집거리를 잡으려고...

    왜 오늘 모였는지 글에 자세한 설명 안썼는지 묻겠지ㅡ

    꼬인 마음이면 인생도 꼬이는데....하...

  • 8. 결국님은
    '25.1.28 10:38 PM (37.159.xxx.168)

    진짜 쓸데없이 꼬여서 살면서 참 행복하지 않을 듯 ㅋ
    좋은 일이 닥쳐도 뭔 수를 쓰든 부정적인 부분을 찾아낼 사람
    안됐네요

  • 9. 진짜 꼬인사람은
    '25.1.28 10:43 PM (211.234.xxx.200)

    어쩔수 없구나ㅡ.

    명절 당일 자기집 가고 싶어하는
    올케떔에 오늘 모인건데ㅡㅡㅡ

    이마 처가다녀오고 명절에 모였다하면
    명절당일 친정못가는 며느리 코스프레로 또 꼬울듯.

    참...꼬인 사람은 뭐든 트집거리를 잡으려고...
    왜 오늘 모였는지 글에 자세한 설명 안썼는지 묻겠지ㅡ

    부디 새상보는 눈을 바꿔
    본인 스스로 행복 찾기를....바랍니다.

    꼬인 마음이면 인생도 꼬이는데....하...

  • 10. 레이나
    '25.1.29 12:33 AM (110.12.xxx.40)

    시누이들이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매해 우리집에서 모이는
    저로서는 엄청 부러운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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