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87308?sid=102
한국사 유명 일타 강사인 전한길 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영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 씨는 전날인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한길이 트럼프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전 씨는 "제47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드린다. 우리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모든 국민은 미국을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 평화를 지켜주고 계시는 주한미군을 사랑한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우리 대한민국과 미국은 지난 70년간 군사적 동맹과 경제적 협력을 통해서 상호 우호와 협력 속에서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 튼튼한 신뢰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안타깝게도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께서는 현재 야당의 일방적인 공격을 받고 탄핵 소추 심판과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그래서 취임식 날 우리의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대통령께서 가장 가까운 옆자리에 앉아서 취임식 축하를 해드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현명하며 성숙한 민주화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탄핵 정국도 무사히 잘 극복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 씨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오른 점도 언급했다. 그는 "조금만 기다려 달라. 갇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현재 50%를 넘어가고 조만간 탄핵이 기각되면 대통령 직무 복귀를 하게 될 것"이라며 "복귀 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두 정상이 만나서 남북 관계의 평화와 나아가 동북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함께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한 번 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가장 돈독한 신뢰 관계 속에서 함께해 온 한미 관계처럼 앞으로도 언제나 상호 협력을 통해서 세계 평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그래서 재임 기간 노벨평화상을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두 분이 함께 나란히 수상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