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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나이들면 이럴 거야....하던 말들...놀라울 정도로 ㅋㅋ

...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25-01-28 14:38:54

1. 난 자식들 결혼하면 명절에 생일에 해외로 훌쩍 놀러갈거야. 애들 자유롭게 놀고 쉬게 해야지..아득바득 그게

뭐하는 짓이야...왜 불러대 애들을...

---> 자식들이 명절 끼고 여행이라도 가면 난리난리...절대로 여행 안가고, 할거 없어도 바글바글 모여 있게 유도함.

 

2. 요즘 다 같이 살림하고 공동살림 공동육아 하는 세상인데..남녀가 어딨고, 니일 내일이 어딨어...

----> 아들이 명절에 설거지라도 하거나 그릇치우면 저리 가라고 넌 앉아있으라고 신경질 냄

 

3. 은퇴하면 내시간 내돈으로 멋지게 놀러다니고 골프치고 살거야...구질구질하게 애들한테 연락해서 언제오나 언제 여행안주나 그딴짓 절대 안해. 

-----> 아들한텐 딸 팔아서...야 니누나가 다같이 제주도 가자고 한다.. 딸한텐 야 니 올케가 다같이 여행좀 가자고 그렇게 졸라댄다..하면거 거짓부렁 넣어가며 여행추진

 

 

그리 나이 많지도 않고요..심지어 자식들 사는 동네로 이사도 따라오심...비싼동네 본인 아파트 두고...

IP : 39.7.xxx.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요
    '25.1.28 2:40 PM (122.32.xxx.106)

    비싼아파트 팔고오셨나요?
    그게 젤 궁금

  • 2. ㅋㅋ
    '25.1.28 2:42 PM (39.7.xxx.17)

    아니요..그집은 월세주고 그월세 받아서
    자식들 사는 후진동네 아파트 옆동 사셔요.
    알고보니 다른데 가서는 애들이 원해서 본인은 "싫은데 어쩔수없이" 이사 가준 희생맘 코스프레 ;;;
    시댁 아니고 친정 얘기에요

  • 3. 그게
    '25.1.28 2:47 PM (122.32.xxx.106)

    상대적이라 며느리라면 한두번이야 괜찮지만
    뭐좋겠어요 시댁식구들사이에 바글바글 껴있는게

  • 4. ㅇㅇ
    '25.1.28 2:50 PM (59.10.xxx.58)

    특이하네요. 제 주변은 젊을때 생각한대로 쿨하게 삽니다

  • 5. ..
    '25.1.28 2:51 PM (106.102.xxx.204) - 삭제된댓글

    원래 조금만 힘들어도 투덜대는 인간들이 그래요. 역지사지란 모르고 입장 따라 손바닥 잘 뒤집죠.

  • 6. ...
    '25.1.28 2:53 PM (106.102.xxx.176)

    원래 조금만 힘들어도 투덜대는 인간들이 그래요. 역지사지란 모르고 입장 따라 손바닥 잘 뒤집죠. 직장에서도 맨날 그만둔다는 사람은 안 그만두고 진짜 그만둘 사람은 다니는 동안은 감수하다 결단하면 딱 그만두죠.

  • 7. 그렇다고
    '25.1.28 3:02 PM (172.225.xxx.226)

    60부터 노인행세 하면서 아들며느리랑 살고 싶어하는 노인이 쿨해지지도 않던데요. 아들며느리 이혼말 오갈정도로 더 심해지다 분위기 험악해지고 며느리 안오기 시작해서야 눈치 좀 보는 수준이다 치매끼오니 더 힘한 진상시모짓.......

    K시모들 한계인건가.

  • 8. 누가요?
    '25.1.28 3:18 PM (118.235.xxx.120)

    82회원이 얼마인데 한두가람 글 댓글보고 급발진하면 어떻게 살아요?

  • 9. ...
    '25.1.28 3:37 PM (221.139.xxx.130)

    또 하나 추가..

    부모가 돈돈 거린다고 지긋지긋하다 천박하다더니
    자식한테 때되면 돈내놓으라 가르치는게 교육이래요 ㅋ
    자기는 돈 주면 거기 더 얹어서 보태주는 엄마라서 당당하다네요. 보태주느니 그냥 주면 되겠구만 무슨 남의 돈으로 자아도취인지..

    제가 여기 2008년부터 회원인데
    신규회원 유입이 없고 글쓰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계속 쓴다는 전제하에
    당시 40대가 60대되고나서 한입으로 두말하는게 느껴져요

  • 10. ...
    '25.1.28 4:22 PM (114.204.xxx.203)

    며느리일때와 시모 위치일때 맘이 다름
    모든 시모가 전엔 며느리였죠

  • 11. 그니까요.
    '25.1.28 5:55 PM (211.36.xxx.76)

    63년생인 형님 시어머니 같이 살면서 늦게 일어나고
    본인도 며느리 노릇 제대로 안했으면서 며느리 얻더니
    집 안내주고 집 크다고 같이 살면서 어찌나 갈구던지
    자기 며느리적 생각 못하고 시어머니 노릇 하는 거보면
    정말 가관이예요. 우리 시어머니 보다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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