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넘게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병원 다녔는데, MRI나 엑스레이상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어요. 약간 튀어나온 부분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신경이 눌릴 수도 있다면 계속 약 먹고
물리치료 받았지만 효과가 전혀 없었네요.
그러다가 이번에 간 대학병원에서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운동하고 좋은 자세 유지하라고만 하고 별다른 얘기는 없어요. 도수치료나 시술은 절대 받지 말라고 하고요.
혹시 저같은 진단 받으신 분들은 무슨 운동 하시나요?
그냥 운동하라고만 하고 자세한 말이 없어서 인터넷 찾아봐도 다 말이 달라서 답답합니다.
작년에 골다공증 진단도 받아서 요즘 너무 마음이 괴롭습니다. 50대 중반에 이제 좀 편하게 살까 했더니 이런 병증들이 시작되니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들이 하시는 운동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