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들 대학축하금을 얼마얼마 주라는 어머니..

... 조회수 : 5,722
작성일 : 2025-01-28 10:59:40

 

조카 2명이 대학들어가는데...그 중 한명의 부모는 저희에게 잘합니다(저희뿐 아니라 모든 가족들에게 잘 베풀어요.)

그리고 나머지 한명의 부모는 그렇지 않은 편이고요.

저희도 40대...곧 5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이번에 조카들 대학가니 축하금으로 얼마얼마를 주라는 어머니 저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도 되나요?

졸업한다고 얼마주고, 요즘 세뱃돈도 오만원은 좀 그래서 애저녁부터 십만원씩주고..

그리고..저희는 애가 없어요.

솔직히 간만큼까지 되돌아오는건 바라지 않아도 심지어 저희가 손아래인데 ..

애가 없으니 경조사도 없고, 저희 이사가서 집들이 할때도 빈손으로 오던 부부라 조카들은 이쁘지만

손안나가는건 사실이에요. (어머니가 그때도 눈치주니까..뽑아온 현금도 없는지 온라인으로 부쳐주더라고요..) 번번히 늘 더 주고 오는데.

먹고 살만하니 줘도 상관없는데 그들도 먹고 살만하거든요.

그리고 얼마 주란 얘긴 왜 저한테만 따로 하는지.

남편에게 바로 얘기했어요. (하지만 돈주머닌 어차피 저..)

속시끄럽네요. 낼 모레 오십인데 이런 건 저희가 알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글 쓰면 보통 정리가 되는데 더더 주기싫다고 마음속으로 정리가 되는데 저 너무 못됐고 계산적인가요?

 

 

IP : 211.244.xxx.19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8 11:01 AM (59.7.xxx.217)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2. ...
    '25.1.28 11:03 AM (114.200.xxx.129)

    계산적인게 아니라 당연한거 아닌가요.. 베푸는 집이야 좀더 주고 싶겠죠

  • 3. ....
    '25.1.28 11:03 AM (118.235.xxx.248)

    부모님은 형제간에 의 상할까봐 중간에서 조율해 주시는건데
    그게 오히려 형제가 멀어지게 하는 요인일 듯 합니다.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 4. ㅇㅇㅇ
    '25.1.28 11:04 AM (175.199.xxx.97)

    그나이먹도록
    부모가 주라마라 애초에 말하는것도
    그렇고 그걸또 하는게 놀랍네요
    저도 애초에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딱 잘랐고
    우리애들도 지들이 알아서 하지
    그어떤 의견도 말하지않아요

  • 5. 000
    '25.1.28 11:05 AM (211.186.xxx.26)

    어머니가 주면 되지 왜 나서서 그러는지 . 듣고 흘리세요. 말하고 싶어서 못 참고 했나본데 말할 자유가 있으면 거절할 자유도 있는 거죠

  • 6. kk 11
    '25.1.28 11:06 AM (114.204.xxx.203)

    본인이 줄거 아니면 말안해야죠
    뭘 주라마라인지
    님 맘대로해요

  • 7. 아니요
    '25.1.28 11:07 AM (169.212.xxx.150)

    당연한 마음이죠.
    얼마를 주라 지정해서 말하는 어머님이 이상해요.
    그런건 내 마음에서 우러나서 주는 것이고
    안 줘도 그만이고 받아도 나중에 그대로 또는 그 이상으로 갚는 건데 글만봐도 제가 속상하네요

  • 8. kk 11
    '25.1.28 11:07 AM (114.204.xxx.203)

    딩크 부부면 받는쪽에서 다른 선물을 하던지
    용돈을 줘야죠
    받기만 하는 얌체는 보기도 싫어요

  • 9. ..
    '25.1.28 11:14 AM (182.220.xxx.5)

    어머니가 주실거 아니면 가만히 계셔야죠.
    돈은 어머니가 주실거예요? 그래보세요.
    한귀로 들었으니 다른 귀로 흘리시길요.

  • 10. ..
    '25.1.28 11:16 A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안되고요,
    어머니 그런건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그런 신경은 안 쓰셔도 돼요.
    이런 말은 하고 삽시다.

  • 11. ....
    '25.1.28 11:19 AM (211.201.xxx.73)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안되고요,
    어머니 그런건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그런 신경은 안 쓰셔도 돼요.
    이런 말은 하고 삽시다.2222222

  • 12. 그런데
    '25.1.28 11:31 AM (122.34.xxx.60)

    어머니께는, 알아서 할게요ᆢ하시고,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졸업한다고 용돈 줬는데 반응이 별로면 입학금 안 줘도 됩니다
    저희는 졸업 시엔 가족 단톡방에 사진도 올리고 서로 축하하고 선물도 하지만, 입학 시엔 그냥 조용히 축하해요
    조카들이 많다보니 같은 해에 누근 입학하고 누구는 재수하기도 하니, 그냥 그렇게 됐어요

  • 13. ...
    '25.1.28 11:36 AM (39.7.xxx.17)

    그거 성격이에요. 저희엄마가 그러시는데요.

    저한텐..야 니 올케 생일이니 전화해서 축하해주고
    돈 얼마 부쳐줘라

    올케한텐...니 시누이 아프댄다...연락해서 안부 전해라

    전 이거 올케 결혼하자마자 우리 엄마 이런 스타일이니
    그냥 네네 하고 실제론 안해도 된다. 나도 안할거니
    편하게 살자 했어요. 엄마한텐...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기분나빠 하셔도 앵무새같이 말하고요, 엄마도 아랑곳 안하고
    또 계속 그래요. 지겹...

  • 14. 에고
    '25.1.28 11:36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서 주책바가지에 푼수네요.

    저라면..

    네?알아서 할께요..

  • 15.
    '25.1.28 11:51 AM (118.32.xxx.104)

    그래도 조카들은 예쁘시다니
    그것도 신기.. 시조카인데 애들은 착한가봐요

  • 16. 리모컨
    '25.1.28 12:03 PM (73.148.xxx.169)

    제일 싫은 유형. 입만 나불 나불. 본인이 가진 돈 부터 보내라해요. 짜증

  • 17. 에고
    '25.1.28 12:11 PM (122.32.xxx.106)

    시어머니 맘속에 애가 없으니 뭘 모른다고 생각하는게 있으신듯요

  • 18. ㄱㄱ
    '25.1.28 12:19 PM (59.1.xxx.45)

    그거 성격맞아요.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다행인건 올케가 외국인이라서 자주 보지도 못하고 말도 안통한다는거 ㅋㅋ
    딸인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19. ㅇㅇ
    '25.1.28 12:22 PM (118.235.xxx.211)

    아 피곤
    세뱃돈부터 오만원으로 줄여버리세요
    애없으니 돈 쓰라는건지
    애없으니 돈 안줄까봐 미리 선수치는건지
    어쨌거나 이래라저래라하는 순간 아웃

  • 20. 진짜
    '25.1.28 12:28 PM (211.234.xxx.177)

    저러는거 짜증나요
    옷 더 입어라 양말 안 신냐 더 먹어라 하는것도 지긋지긋한데 그런 간섭까지 하나요.

  • 21. 시어머니
    '25.1.28 1:23 PM (180.67.xxx.151)

    그댁 시모 성격 참 이상하네요
    50 되는 넘는? 자식한테 액수까지 정해서 주라마라
    원레 남 쥐락펴락하는 스타일인가요 눈치가 없는건가요?

  • 22. ...
    '25.1.28 1:34 PM (112.152.xxx.192) - 삭제된댓글

    저희도 남들 눈에 살만해 보이니까 너무 바래더라구요. 생활비 드려도 고맙게 생각 안하구요. 그래서 이번에 영끌했어요. 10억쯤 대출받았고 다 알렸어요. 원글님도 아주아주 영끌해서 이사하시고 계속해서 돈없다 돈없다 해보세요.

  • 23.
    '25.1.28 3:30 PM (121.167.xxx.120)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졸업 입학 한번만 하세요
    졸업겸 입학으로요
    설날엔 세배돈만 주시고 부모 통장으로차등해서 보내세요

  • 24. 그럴땐
    '25.1.28 8:51 PM (180.71.xxx.214)

    어머니는 얼마주실꺼에요 ?
    묻고. 아 그렇구나
    저흰 애가 없잖아요 끝

  • 25. ㅇㅇ
    '25.1.28 11:08 PM (175.198.xxx.212)

    대학생이면 이제 세뱃돈도 안 줘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186 제부의 바람 아닌 바람 2 빙글 04:26:28 290
1684185 산업부 고위관계자 “삼성 시총 5배라는 비유, 죄송” 4 장난하냐 03:45:58 378
1684184 저번에 경계 경보? 대피하라고 잘못보낸 문자 그거 전쟁준비한건가.. 4 경계 03:34:40 743
1684183 지진 5 충주 살아요.. 03:19:29 790
1684182 연말정산 역대급으로 내야해요. 11 03:05:15 1,227
1684181 작년 시대인재 강대k 수학문제 어디서 구할까요? 3 안녕사랑 02:51:18 234
1684180 전국민 식겁하네요 15 식겁한다 02:48:54 2,656
1684179 여기는 원주인데 지진 느꼈네요 2 으어어 02:45:37 1,411
1684178 윤석열, 너무 천박해요 11 ... 02:44:03 1,523
1684177 지진 경보는 주변 지역에만 20 ... 02:42:08 2,947
1684176 지진... 2 02:41:07 1,033
1684175 미국연방상원의원이 윤석열을 완전히 디스하네요. 한미동맹 이.. 02:38:51 1,232
1684174 지진 2 땡스 02:38:36 1,378
1684173 악 놀래라 1 00 02:38:13 1,190
1684172 지진 경보 4 요란히 울리.. 02:37:55 1,652
1684171 지진났네요 9 ........ 02:37:36 2,954
1684170 "'의원 끌어내' 전해 들어"‥안 꺼진 마이크.. 2 .. 01:56:56 2,024
1684169 잠이 하나도 안 오는 밤 4 내이름은? 01:52:12 1,634
1684168 대전 송촌중학교 학부모님들 1 01:42:14 1,048
1684167 트리거 보면서 드는 현실적인 생각(스포) 2 ... 01:31:31 1,305
1684166 하루 12시간을 잤는데 괜찮은가요? 2 Dd 01:19:38 1,062
1684165 크리스찬분들께. 아침기도 꼭 하세요.. 9 Dd 01:18:46 1,595
1684164 아파트임차주신 분들 어떠세요? 3 임대차 01:17:01 742
1684163 진짜 내란수괴 동조자들 상판떼기가 3 ㅇㅇㅇ 01:08:35 698
1684162 가치관차이 부부싸움 19 ㅇㅇ 01:07:17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