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일학년인 저희 애가
일주일에 세번 알바를 해요.
시댁에서는 제일 막내이고
시골에 계신 할머니랑 가끔 통화를 하는데요
저희 애가 알바 한다니깐
계속 돈 많이 버냐며 물어보세요.
시댁에 조카들 보면 첫월급 받고
할머니께 용돈 드리고 하던데
저희 애는 직장인이 아니라 아직 안드려도 되겠죠.
통화할 때 마다
돈 많이 버냐~하셔서
오늘 내려가면 진짜 용돈이라도 드려야 되는지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대학생 일학년인 저희 애가
일주일에 세번 알바를 해요.
시댁에서는 제일 막내이고
시골에 계신 할머니랑 가끔 통화를 하는데요
저희 애가 알바 한다니깐
계속 돈 많이 버냐며 물어보세요.
시댁에 조카들 보면 첫월급 받고
할머니께 용돈 드리고 하던데
저희 애는 직장인이 아니라 아직 안드려도 되겠죠.
통화할 때 마다
돈 많이 버냐~하셔서
오늘 내려가면 진짜 용돈이라도 드려야 되는지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이게 바로 애들 코 묻은 돈 뺏는 거네요. 말도 꺼내지 마시길.
뭔 대학생 알바비까지 할머니 용돈을
졸업하고 번듯한 직장에 취직한것도 아닌데 무슨 용돈인가요 아이고
3.4만원대 제과라도 사서 가면 어때요?
알바하고 첫월급 받았을때
한번만 드렸어요
이만큼이나 자랐다는 의미로..
그뒤에도 드릴까? 묻길래
한번으로 족하다
다음에 취업하면 드리자..했어요
모른채 하세요.
노인들 그저 말끝마다 돈돈 진짜 싫어요.ㅜㅜ
직장인도 아니고 알바하는데 용돈이요?
그냥 모른 척...
사탕 한봉지 사가세요.노인분들은 사탕 좋아해요
학비라도 좀 내주셨으면
네..
옆에서 다 들리는데
할머니가 돈 돈 하는 게 다 들리니까
부담스러워서요
저희가 여유 있는 집도 아닌데ㅜ
오랫만에 할머니 만나는거면 좋아하시는 간식좀 사다드리면 좋죠
정답이 있나요?
딸한테 맡기세요
손녀가 알바한다고 하면 자주보지못하는 시골할머니가
그럼 무슨말을 하나요?
학점 잘 나왔냐? 를 묻겠어요?
언제 결혼하냐를 묻겠어요?
돈번다니까 돈 많이 버냐고 그냥 얘기하는거지
원글도 코묻은돈 운운하는 댓글도 보니
참 남의 할머니지만 욕먹는거 불쌍하네요
작은 선물 하나 하면 될 거 같습니다. 할머니도 새뱃돈 주실 테니까요. 취업한 건 아니잖아요.
저희 아이들은 그동안 양가 할머니가 용돈도 많이 주셔서 첫 알바비 받았을 때 속옷하고 용돈 5만원 해서 선물로 드렸어요.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그동안 양가 할머니께서 용돈도 많이 주셔서 첫 알바비 받았을 때 속옷하고 용돈 5만원 해서 선물로 드렸어요.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물론 처음 한번만 했어요.
대학교1학년이 알바한다니 그냥 대화거리로 하는 말이지 설마 용돈을 바라겠어요. 용돈 안드려도 아무 상관없고 작은 선물 사다드리면 기특해하실듯..
대학 들어가서 알바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이 명절즈음이라 5만원씩 한번 드렸어요.
뭐 용돈 드리고 더 받아오긴했지만요.
얘는 아직도 학생이라 그때만 드리고 못 드리긴하구요.
큰애는 취업해서 명절때만 용돈드리구요.
그냥 부담되면 간식거리라도 사 드리는건 어려울까요?
그런것도 가르치는게 맞는거같기는 해요.
전화할 때 마다 공부 잘하냐 일등하냐 물어보시고
요즘은 너무 돈을 강조하시니 부담스러워서요..
어제 마트 배달시키면서
아이가 어른들이 좋아할만 한 간식 골라서
사기는 했어요.
듣지는 마세요
그냥 대화할줄 몰라 그런말이라도 하는것일수 있으니까요
간식이라도 사다드리면 엄청 좋아하지 설마 섭섭해 하겠어요?
딸도 할머니가 좋아하는거 보면서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배울수 있잖아요
세상 모든일에는 다 그만한 댓가가 있다고 생각해요
숨겨진 보물을 찾고 좋은쪽으로 생각하며 살면 훨씬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예요
기특한 따님 화이팅이라고 전해주세요.
근데 할머니에 대한 따님 생각인지 원글님 생각인지 ????
할머니가 원래 돈돈돈돈 하고
비교하고 차별하고 그러시나요?
그래서 따님이 상처 받은 게 있는지...
읽으면서 90대 초반 돌아가신 저희 친할머니가 떠오르긴 했어요
살아계셨으면 120세였을텐데
손주들 오면 내 강아지들 왔어 하며 웃으시고
저희 엄마에게는 아가 네 덕이다, 네가 복이다
하셨거든요.
외할머니도
학교 잘 다니고? 공부 잘 하고?
너희 주려고 챙겨왔다,
안 좋은 일 있으면 할 수 없지
이게 다였어요.
두 분 다 말씀이 거의 없으셨구요
조카는 명절때 알바한 돈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한테
수면양말 1컬레씩 선물로 드렸어요
할머니댁에 갈때 초코파이 같은 간식을 드리는것도
봤는데 작은 돈으로 선물을 하는 마음 씀씀이가
예쁘고 인성이 좋은 조카구나 싶었습니다
그동안 용돈을 너무 많이 주신 할머니 라서요
첫 알바때..'. 10만원...
그 뒤는 안드렸구요
취업 잘해서 첫 월급타면 드리라고 하고싶어요
양가에 직장 다니고 알바하는 대학생 손주들 다 있지만
조부모들이 돈돈 물어보고 그러는거 못봤어요.
그냥 귀여워만 하시지
안 드려도 될 거 같구요요
할머니가 돈 달라 는 거라는 분들은 경험이라 그러신 거죠
저희 시어머니는
한켠 대견하고 한켠 아이구 얼마나 벌갈래 공부도 바쁠텐데
의 마음이시라서요
저희 아이들은 난생 처음 벌었다고 조각 케잌 사다 드렸고(한동네임) 다른 애는 겨울이라 털장갑 사드렸어요
비싼 건 아니고 대학가에 파는 복슬복슬로요
내 할마닌데 좀 드리면 어때요.
단돈 몇만원 받으시고 기뻐하실 할머니 생각하면
드리지 싶네요.
가족간에 법이나 경우가 어딨어요.
상황에 따라 정이 오가는 것이지요.
정떨어져서라도 주기 싫겠네요
알바하는 학생한테 뭘 그리 바란대요
간을 빼먹지
꼬아들을거 있어요? 손주니까 하는말이지
원글님 친정엄마가 저래도 꼬아 들을건지 궁금해요
여긴 참 웃긴게 친정엄마가 용돈 달란건 또 포장을 기차게 해서 댓글 달리더라거요 손주 귀여워 그렇다 하면서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고생하는데 돈이라도 많이 받고 하냐는 건 지
공부대신 할만큼 돈이 벌리는 건지의
염려인 지도 모르는데
손녀도 아니고 엄마가 고민할 문제인가요?
어른들 한번 시작한 레퍼토리는 그냥 반복반복 되는거에요.
간식 한번 사다드리면 평생 간식사다줬다고 자랑할거고
돈 만원이라도 용돈 드리면 평생 손녀가 용돈줬다고 자랑하죠.
어릴 때 1등한번하면 그 손자 손녀는 평생 1등하는 아이입니다.
너무 과몰입말고
자녀에게 맡기고, 미리 할머니 흉보게 마세요
저런식이면 정떨어져서라도 주기 싫겠네요
알바하는 학생한테 뭘 그리 바란대요 22222222222222
여기서 친정엄마 얘기는 왜 나오나요..
친정엄마가 그러시면 애한테 부끄러울 것 같아요.
저나 아이나 느끼는 게 비슷해서 그래요.
통화할 때 마다 염려가 아닌 부담을 주니깐 그런거죠..
할머니께 드리는 게 아까워서가 아니라요.
어떤 뉘앙스인가에 따라 다르겠죠.
저희집 애는 중2때부터 알바했는데
첫알바비로 조부모님들 내복 사드렸어요.
그뒤엔 안해드렸지만요.
가끔 소소한 간식 사들고 가긴했구요.
전 그게 그냥 마음이라고 가르쳐요.
최소한의 마음.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고 기특해하시고
내복값보다 더 해서 용돈 주시구요.
맘이 기특해서 내복값만큼 제가 용돈 채워줬네요.
아마 여유가 없다고 느끼시니 더 고깝게 들리셨을거예요.
돈돈돈 거리는 인품이 참 아쉬운 어른이네요.....
돈돈 하면서 안그런척 인품타령하시네요
아이가 알바하며 돈 이나 많이 받고 하는지 그말이구만
롤케익 같은 간식거리나 사 드리세요.
용돈은 취업하고 첫월급 받으면.
할머님 성향이신 듯 해요
부담느끼지 마시고!!
백번을 말씀하셔도 백번 다 흘려버리세요
상대가 하는 말을 사실 내가 해석해서 판단하고 나만 마음 불편한 경우가 많잖아요.
편안한 설 보내시길요^^
손주가 돈 버는 게 기특하니까 얼마나 버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신 게 아닐까요?
같은 여자지만 시가 사람들이라고 꼬아듣는거 너무 질리네요
친정 엄마 친정 할머니 라도 저럴까
손주가 돈 버는 게 기특하니까 얼마나 버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신 게 아닐까요? Xx222
얼마 못 벌어요. 맨날 용돈 더 달라 해요!
하심 되지요. 엄마가 중간에서 아이 희생시켜서 면 세우려 하심 아이의 일생이 피곤한데,
시가 사람들이라고 다르게 듣는 게 아닌데
마음대로 해석하세요..^^
이런 말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저희 어머니는 자식들이 제삿날이나 명절에 돈 드리면
식구들 앞에서 봉투 여시면서
누구는 얼마 누구는 얼마~하시면서
금액 얘기하는 분이세요..
두유한상자라도 사가면 좋아하시긴 하죠
이제 다컸구나라는 느낌도 주고
그럼 그럴수록 더더욱 안 드릴 것 같아요
대학생 알바라면 기쁜 마음으로 간식거리 사다드릴 거 같아요.
그냥 무시해도 됩니다.
대학생 알바해서
할머니 용돈이 웬말인가요.
쿠키 하나 사드리면 몰라도요.
취업해서 첫월급 타도
친밀하다는 전제 하에
선물 하나 드리면 됩니다.
애들한테 우리가 했던 예의 차리고
돈 쓸 걱정 하게 하지 말자고요.
직장인도 아니고 알바하는데 용돈이요?
그냥 모른 척...
222222222222222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기차 타기 전에 다행히
내복이랑 수면양말 좋은거 하나 샀어요.
손자가 많은데
할머니한테 전화하는 손자는 저희 애밖에 없다고
좋아하세요.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기차 타기 전에 다행히
내복이랑 수면양말 좋은거 하나 샀어요.
손주가 여럿인데도
할머니한테 전화하는 손주는 저희 애밖에 없다고
좋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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