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데요.
이제 4살 됐어요. 36개월은 아직 안됐구요.
18개월 부터 밤마다 책을 읽어줬어요.
낮에는 읽어줄 시간이 없어서요..
한동안 잠자리독서에 집중을 안하더니만
다시 푹 빠져드네요.
전과 다른 게 있다면,
책 한 권 읽고 그걸로 상황극하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놀아줍니다. 그리고 또 읽구요.
자기 전까지 계속 읽어달라고 조릅니다.
요즘은 거의 10권? 정도..
한 시간 정도 이렇게 놀아줘요.
새 책을 들여오면 관심보이고, 읽어달라고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책장 앞에서 혼자 책 볼 때도 많구요.
상호작용을 하면서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권수 보다는 상호작용이 더 중요하다고 해서요.
계속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한글을 ㄱ,ㄴ,.. ㅏ,ㅑ 이런 식으로 가르치지 않고
통문자로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고 해서
간단한 통문자(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 이름 등)도 알려주고 있어요.
글자를 알면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열심히는 안해요.
6~7세에 한글 공부하기 위한 베이스 까는 느낌으로?
천천히 알려줘보려구요.
이 정도면 괜찮은 페이스인지 궁금해요.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더라구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버스, 소방차, 사다리차, 집게차 그런 차들을 그려요.
아이의 그림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럴 듯 해 보인다고 어린이집 선생님도 말씀하셨구요.
영어 노래cd도 틀어놓는데,
한동안 열심히 틀다가 요즘은 또 해이해져서
많이는 안틀었네요. 힘내서 이것도 꾸준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