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전화

ㅇㅇ 조회수 : 4,617
작성일 : 2025-01-27 21:47:33

아들 대신 며느리에게 전화하는 심리는 뭘까요?

 

뭐 필요하니 사달라..

독감유행이니 가족들 조심해라..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이 왜 뜸하냐..

방금은 날 추워 길 얼었으니

내일 단단히 대비해 조심해서 와라..

 

밤 9시라 아들도 퇴근해 집에 있구만

귀한 아들 바쁜 아들 귀찮을까봐

놀고 먹는 며느리에게만 전화하시는 걸까요? 

운전도 차 관리도 아들이 하는데 

아들에게 직접 하시지 왜 나한테?? 

길이 얼어서 걱정이 되면 오지 말라고 하시든가,

그래도 갈거지만요. 명절 아님 시간이 없음;

 

여하튼 어제오늘 저한테만 다섯 통 하신

잔소리 걱정 콤보 시어머니 지겨워서 하소연해봤어요.

싫다요...

 

 

 

 

IP : 58.122.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27 9:51 PM (1.222.xxx.56)

    그냥 안받아요

  • 2. ...
    '25.1.27 9:54 PM (118.235.xxx.162)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가 따로 사는 것도 아닌데 아들한테 전화하고 똑같은 얘길 저한테 전화해서 또 해요. 옆에서 다 들었는데... 가끔 받기 싫으면 스피커폰으로 받고 남편한테 주고 전 화장실로 피신해요.

  • 3. ......
    '25.1.27 10:03 PM (211.202.xxx.120)

    왜하냐뇨 친엄마 남편이랑도 통화안하는데 미련하게 하루 5통 받아주니까 하죠

  • 4. ...
    '25.1.27 10:07 PM (1.235.xxx.12)

    아들이 옆에 있는데 저한테 말씀하시면서 아범한테 전해달래요 ㅋㅋㅋ 직접 말씀하시라 했지만 이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심지어 같이 살아요ㅜㅜ

  • 5. ...
    '25.1.27 10:10 PM (121.168.xxx.40)

    그냥 받지마세요.

  • 6. ㅇㅇ
    '25.1.27 10:14 PM (58.122.xxx.186)

    안 받아도 보고 직접 아들한테 말하시라고도 해봤는데도 안 바뀌니 연 끊을 거 아님 참자 싶었는데 참기 어렵네요-_-

  • 7. ...
    '25.1.27 10:29 PM (39.115.xxx.223)

    본인이 어떤말을해도 다 친절하고 상냥하게 네네 하니까요
    아들은 짜증도 내고 하니 눈치보이고 그런데 며느리는 나한테 그러지
    못하는 존재니까 만만해서 맨날 전화하는거예요

  • 8. ..
    '25.1.27 11:10 PM (222.103.xxx.181)

    만만해서2222
    못 들은척 몇번하니 이젠 안하심..

  • 9.
    '25.1.27 11:43 PM (210.222.xxx.94)

    남편이 퇴근해 있으면
    남편에게 받으라하세요
    만만하니 며느리에게
    하는거죠

  • 10. ..
    '25.1.28 12:00 AM (182.220.xxx.5)

    아들에게 해봐야 말이 없으니까요.

  • 11. ㅇㅇ
    '25.1.28 12:40 AM (211.218.xxx.216)

    제가 전화 엄청 공손하게 받는데 그냥 어른에 대한 예의상 그런 거지
    시모가 좋아서가 아니거든요
    시모의 속마음이 어떤지 아니까 전화기에 이름만 떠도 너무 싫어요

  • 12. , ,
    '25.1.28 12:45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전화를 상냥하게 잘 받아주시나봐요
    저는 그냥 네 아니오만 하고 뚱하니까 아들한테만 하세요
    아들이 상냥하거든요

  • 13. 알것 같은데
    '25.1.29 3:32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위신 세우면서 아랫사람에게 지시하는 거죠


    자식에게는 조심히 와라 한마디면 돼는 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840 며칠전 눈펑펑 오는 날 이사하신 분 7 ... 2025/02/02 2,918
1681839 연말정산으로 월급의 3분의1이 날아갔네요ㅠㅠ 14 ㅠㅠ 2025/02/02 6,859
1681838 이재명되면 주식 살아날거 같아요 68 저는 2025/02/02 3,330
1681837 고양이가 밥을 안먹어요 도와주세요 17 ㅇㅇ 2025/02/02 1,427
1681836 유시민 말처럼 우리나라 선관위 해킹위협없어요 31 .... 2025/02/02 3,236
1681835 김명신, '논문 표절' 결과 수령했다…석사, 박사 학위 줄줄이 .. 11 다음은 국민.. 2025/02/02 4,430
1681834 저희집 강쥐 8 2025/02/02 1,086
1681833 눈밑지방재배치하신분들 몇살때 하셨나요? 14 눈밑지방재배.. 2025/02/02 2,967
1681832 지인이 이민갔는데 13 김치 2025/02/02 6,322
1681831 착한아이 경수. 유작가의 말을 들어보오. 26 2025/02/02 3,947
1681830 잠안오시는분들 지금 영국 wigmorehall youtube l.. 2 .. 2025/02/02 2,570
1681829 "제발 풀어달라"…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절박.. 63 .. 2025/02/02 14,585
1681828 결혼식 전에 혼주 피부 관리 14 ... 2025/02/02 3,044
1681827 저는 아버지 비싼옷사드렸어요 12 ㅇㅇ 2025/02/02 4,320
1681826 김건희 동창회갔다는 뉴스 보신분 있나요? 18 무서움 2025/02/02 6,964
1681825 호기심 많은 성격과 인간 관계 8 . . 2025/02/02 1,894
1681824 슬픈영화가 보고 싶으시면 9 2025/02/02 1,966
1681823 김건희 형제가 4명인거 아세요? 23 0000 2025/02/02 17,576
1681822 꿈에서 깨니 (안 좋은 내용) ... 2025/02/02 668
1681821 LA 잘 아시는 분? 6 LA는 처음.. 2025/02/02 1,438
1681820 내 이름은 로기완 넘 좋던데요ㅠㅠ 완전 힐링됬어요. 9 .. 2025/02/02 3,590
1681819 옛날치킨 2 .... 2025/02/02 688
1681818 국민연금은 수령 연령이 계속 늦춰지겠죠? 19 연금 2025/02/02 4,133
1681817 실리콘 후라이팬 뚜껑 써 보신 분? 6 ㅇㅇ 2025/02/02 1,398
1681816 토지 공개념 반대해요 55 2025/02/02 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