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가 있어요.
막역한 사이에요.
그런데 자꾸 최근 들어 이상한 이야기를 해요
남편과 성관계를 하냐구요
저 사실 안 한지 꽤 됐거든요
애 둘이구요
그 언니는 신혼이라
열심히 애 만들려고 노력 중이구요.
근데 성관계에 대해서 제가 쭈뼛쭈볏 하니
일년에 한번씩은 하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한다 얘기하니
너는 상관 없지만 남자는 주기적으로 빼줘야 하는데 어쩌냐? 이러는거에요
남편 성욕 없다 이야기 해도
남자는 주기적으로 빼줘야 한대요
안싸우지? 이래서
잘 안싸운다니
그럼 됐고 이러더라구요
이 이야기가 이번에도 그랬었고
지난 번에도 했어서
좀 신경이 쓰여요
그리고 저희 남편이 언론쪽에 있는데
자꾸 남편회사 욕 하면서
언론도 쓰레기고
***(남편회사)는 죽어야 마땅하다
이러는데.. ㅜㅜ
말을 못 이었네요
남편회사 욕은 그렇다 쳐도
성관계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