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포고령 1호’ 발령 사실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박 총장은 “포고령이 내려간 시점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라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장관 핸드폰으로 (조 청장과) 통화했다”고 답변했는데, 김 전 장관 지시에 앞서 윤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것이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군과 경찰의 협의까지 모두 세세하게 챙긴 정황이다.
26일 한겨레 취재 결과, 박 총장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 조사에서 “비상계엄 당일 밤 11시23분이 조금 지나 윤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포고령 하달 여부를 물었다. 하달됐다고 하니 윤 대통령이 ‘경찰청장에게 포고령 하달 사실을 알려줘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 곧바로 이 사실을 김 전 장관에게 보고했고, 김 전 장관은 박 총장에게 ‘포고령에 있는 내용을 빨리 경찰청장에게 전달하라’ ‘경찰력 증원을 요청하라’ 등의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조 청장의 전화번호를 몰랐던 박 총장은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로 비상계엄 당일 밤 11시28분께 조 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력 증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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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안수, 윤 전화 받고 경찰청장에 ‘포고령’ 전달했다.
이렇다네요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25-01-26 15:12:29
IP : 125.184.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출처
'25.1.26 3:12 PM (125.184.xxx.70)2. 그런데
'25.1.26 3:13 PM (211.234.xxx.79)뭘 자기가 안했다고 거짓말을
3. 010
'25.1.26 3:15 PM (106.101.xxx.169) - 삭제된댓글티비보고 알았다
실은 내가 쌍둥이다
할 지경4. ..
'25.1.26 3:16 PM (118.218.xxx.182)이번엔 또 무슨 핑계와 궤변으로 박박 우길지..
5. ㅋ
'25.1.26 3:16 PM (220.94.xxx.134)방송보고 알았데 근데? 저것들 실패할시 어떤식으로 입맞출지까지 다 모의한거네요
6. ...
'25.1.26 3:17 PM (119.71.xxx.80)실은 나도 보이스피싱 당했다.. 라고 하지
언제까지 윤석열 밑바닥을 계속 봐야하냐고..
지겨워.. 지하 뚫고 마그마까지 다 닿았어..7. 세상에..
'25.1.26 3:47 PM (220.72.xxx.2)와 ....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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