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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부모복도 형제복도

....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25-01-26 11:22:53

×어요

몇번 글써서 짜증나시는 분들은 글읽고 지나가세요.

속상한데 글쓸데가 여기 밖엔 없네요. 

결혼을 늦게 했고 우린  못살고 시집서 한푼도 받은거 없고 시작도 번돈으로 반반씩해서 혼수랑 집얻어 살았어요. 돈없으니 시모에게 끝도 없었고 빚주고 돌아가셔서 제가 갚고  한푼없었고요.

친정엔 3남매

여동생이

저보다 5년 먼저 결혼했고   시집서 재산 7억인가 받아 잘살았고

여동생이 갓난애들 2명을 7살까지 친정에서 키웠고

제부가 바람 좀 피워 재산 다 날려 현재 전세 살지만

건설현장이라 직장에서 차나오고 65세까지 다니고

여동생도  요가 가르쳐서 정년이 없나보더라고요.

저흰 남편이 경도인지에 회사도 61세에 정년했고

국민연금이 수입에 전부고 ,실업급여 1달 수령했어요.

저는 3년간 친정과 연를 끊었었어요. 

이유는 저가 아픈데 친정서 먼저 엄마가 연락을 끊더라고요.돈없어 자기들에게 기댈줄 알고 그러는거라 느껴져서   저도 다 완전히 차단했어요.

차단하고 2달후에는 아버지가 폐4로 진단받고 저에게

연락왔으나 여동생에게 니가 잘돌봐드리라 문자했었고

그걸로 3년 넘게 연락안했고 연락오고 농산물 보내도

묵언했지요.

 

그과정에 여동생이 자주는 아니래도 한달에.한두번

친정에 내려가 아버지 병간호했고요.

임종 무렵 15일 앞두고 연락이 와서 안가려고 여기다

 글도 썼는데 많은분들이 갔다 오라 조언주셔서 잘갔다 왔고 엄마랑 잠시 교대도 하고, 아버지도 보고 작별인사도 하고,장례도 다하고 이제 벌써 돌아가신지 15일이 되가요.

근데 엄마가 거리를 두네요. 남동생도 제게 아버지가 저 보고 싶어했다며 엄마랑 아버지께 죄송하지 않냐고 강요하고 .

아버지 유산중 현금은  83살인데 충분히 돌아가실때까지 있고요.

원래는 현금 5천씩 자식들 3이 나누고 딸들은 재산 포기하라 하시다

여동생과 안좋았나봐요.

제가 3년 연끊고 작년 9월에 제게 재산분할로  연락 왔으나 안갔고 그때 구두로 아버지가 여동생에게 너 낳고 집안이 형편이 폈다며 어디밭을 주겠다 하셨던걸 

엄마가 현금 5천 받고 말라해서 여동생이 다 싫다고 했다더라고요. 여동생은 저와 달리 친정 재산에 관심없다고

예전부터 말해와서 부모님께 좋은인상을 줬었어요.

암튼 제부도 친정에 7년을 발걸음 안하다가

장례이후로 여동생과 주말 부부인데 엄마네집 휴일에

조카들 데리고 자고 가고  하네요.

제가 예전 노처녀로 엄마집 있을때 여동생네가 한번오면 가질 않고

생활비 주며 살아서 전 그악몽이.있고 엄마는 돈오니

저에게 참기만 강요해 힘들었고 그기억에

 엄마에게 전화로 힘들지 않냐니 뭐가 힘드냐며 

자기들 다 먹을거 해와서 먹는다며 강원도 사는데 

아침 10시 30분이라 우린 이틀전에 뉴케어 사서 한시간 

머물다 왔어서 여동생네 하룻밤 잤고 담날 아침 10시 30분이라  간줄 알고 누구랑 얘기들 해서 누구랑

 얘기하냐니 누구긴 누구냐며 화내길래 알았다고 하고 끊었어요. 

아마 재산 때문에 제부가 저러는거 같아요.

현재 상속재산은 현금과

논과 밭인데

밭은 여동생, 논은 3마지기씩 남동생과 저와 엄마

나머지 집과 텃밭과 현금과 논은 재산 포기각서 딸들에게 쓰라고 했어요.

여기 저보다 세상경험 많으신 분들 계신데

저 빙신같아 항상 이용만 당해요. 

엄마는 돈아까워 호스피스도 돈안내는 호스피스가 오죽하냐하고 돈내는 병원도 말기환자 홀대하고 소리지른다고 창고로 보냈다며  딸들이고 아들이고 오는거 싫어하셨고 당신이 병원서 다 하셨어요.

너네들애게 돈안달랴고 본인들이 다 해결했다면서

이번에 장럐에 제부네 상조회사 덕본거 엄청 고마워하셔서 저도 조카들 용돈 줬고, 장례비도 3명이 똑같이

150씩 냈고

 아버지 장례로 엄마집 갔다가 사고가 나서

고치는 견적이 498만원에 할증 20% 라 오래된 차인데.39만원 3년 할증에 본인부담금 50만원해서 7백가까이 깨먹었어도 할수없단 소리만하고  저보고 운전배우라고 ,애들  운전시키라는 그소리만 해요. 그것도 딱한번.

친정엄마가 최근에 스님에게 우리꺼랑 여동생꺼 남동생꺼 사주봤나 보던데

여동생네는 다 좋다하고 ,30년전에도 무당이 여동생이

점봤는데 다 좋다고 아주 좋다 하더라고요.

저흰 30년전 여동생 볼때 공짜로 좀 봐달라니 아무말 안해줬다고 하더니 스님도 아무말이 없었대요.

남동생은 날안해주셔서 물어보지 않아 모르고요.

IP : 39.7.xxx.2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6 11:32 AM (106.101.xxx.24)

    그럴 때
    더 심하게 부모복 형제복 없는 이들을 떠올립니다..

    내가 지은 죄가 있어 그 복이 더 없을 운명인더
    그나마 하늘에서 봐준거라고

    남편 미울 때 그렇게 마음 먹고 다스렸어요

    태어나기 전 하늘에서
    더 더 심한 양아치 남편 걸릴 운인라고. 해서
    내가 싹싹 부탁해 이 정도 남편으로 쇼부 본거다
    물론 난 기억 못하지만 태어나기 전 협상한 결과다.라고

  • 2.
    '25.1.26 11:34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나이도 드신분이 부모형제만
    그렇게 원망하고 계시면 어째요
    재산이야 엄마가시고 나누면 되죠

  • 3. ...
    '25.1.26 11:36 AM (114.204.xxx.203)

    재산이 다 얼마나 되길래요
    인당 몇억이면 소송하고
    몇천이면 포기하고 안보고 사는게 맘 편해요
    아들아들 하며 몰래 빼주다가 몇번 들킨뒤론 저도 냉랭해요

  • 4. 그러게요
    '25.1.26 11:41 AM (39.7.xxx.214) - 삭제된댓글

    원망보단 여동생네랑 엎어져서
    친정이 싫고
    재산은 엄마가 딸들에게 현금으로 끝내려다가
    땅 조금으로 바뀐거 같고 엄마 명의로 70% 하고 딸둘에게
    포기각서 쓰래요.
    엄마는 봅 필요없고 아버지가 일군거 자식들에게 돌아가는거
    아까워하고
    돌아가심 재산 포기각서 쓰면 법으로 끝이잖어요.

  • 5. 그러게요
    '25.1.26 11:43 AM (39.7.xxx.214) - 삭제된댓글

    원망보단 여동생네랑 엎어져서
    친정이 싫고
    재산은 엄마가 딸들에게 현금으로 끝내려다가
    땅 조금으로 바뀐거 같고 엄마 명의로 70% 하고 딸둘에게
    포기각서 쓰래요.
    엄마는 봅 필요없고 아버지가 일군거 자식들에게 돌아가는거
    아까워하고
    돌아가심 재산 포기각서 쓰면 법으로 끝이잖어요.
    아직 사망신고도, 현금만 알고
    땅은 가격 몰라요.

  • 6. 그러게요
    '25.1.26 11:43 AM (39.7.xxx.214)

    원망보단 여동생네랑 엎어져서
    친정이 싫고
    재산은 엄마가 딸들에게 현금으로 끝내려다가
    땅 조금으로 바뀐거 같고 엄마 명의로 70% 하고 딸둘에게
    포기각서 쓰래요.
    엄마는 봅 필요없고 아버지가 일군거 자식들에게 돌아가는거
    아까워하고
    돌아가심 재산 포기각서 쓰면 법으로 끝이잖어요.
    아직 사망신고도 안했고, 현금만 알고
    땅은 가격 몰라요.

  • 7. 00
    '25.1.26 11:51 AM (211.209.xxx.83)

    근데 시골땅이 팔리나요?

  • 8. ㅇㅇ
    '25.1.26 11:51 AM (223.38.xxx.6) - 삭제된댓글

    부모, 형제복도 없고 가난한 집 남자랑 결혼했는데
    애는 둘씩이나 낳은 원글도 제 3자가 보기엔
    이기적인 원글님 부모랑 별반 다르지 않아는 생각드네요
    경제적으로 여유없어도 긍정적이고 마음만은 여유있으면
    몰라도 능력도 없이 신세한탄만 하는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행복할까요?

  • 9. ㅇㅇ
    '25.1.26 11:51 AM (223.38.xxx.6)

    부모, 형제복도 없고 가난한 집 남자랑 결혼했는데
    애는 둘씩이나 낳은 원글도 제 3자가 보기엔
    이기적인 원글님 부모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드네요
    경제적으로 여유없어도 긍정적이고 마음만은 여유있으면
    몰라도 능력도 없이 신세한탄만 하는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행복할까요?

  • 10.
    '25.1.26 11:52 AM (220.94.xxx.134)

    시댁이 더문제같은데요? 친정은 그래도 뭐 줄께 있네요. 재산은 살아계실도 누가 얼마나 더 잘했는지 기여도도 봐야하니 동생한테 더가는게 맞을듯 신경안쓰고 사셨음 포기각서 한장 써주고 잊으세요

  • 11. 안팔아요
    '25.1.26 11:55 AM (39.7.xxx.214)

    아버지 살아계실때
    쌀로 받는 계약하셨고 직불금제인데
    토지주는 돈이 안오고 경작자에게 돈준다는더 그런거 하셨나봐요.
    텃밭은 엄마가 집앞에 딸린거라 하실거고
    또하나의 밭은 논과 달리 친덩집서 걸어서 5분거리라 똑 떨어져 있어 받음 여동생이 농막짓고 뭘 하겠지요
    거기 밭옆에 붙어있는 다른사람 땅에는 차로 지나가다 보니
    농막 짓고 사람들 농사짓는거 봤어요.

  • 12. 아프기전엔
    '25.1.26 11:57 AM (39.7.xxx.214) - 삭제된댓글

    엄마성에 안차 그렇지 저도 엄마에 비해 더 했어요.

  • 13. 아프기전엔
    '25.1.26 11:57 AM (39.7.xxx.214)

    엄마성에 안차 그렇지 저도 엄마에 비해 더 했어요.
    늘 돈더쓰고 돈더주고 하는걸로 사람 평가를 하니 지쳤어요

  • 14. ㅁㅁ
    '25.1.26 11:59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듣기싫을 테지만
    글로 주욱 봐 온봐
    님 성격도 질려요

  • 15. ???
    '25.1.26 12:15 PM (211.234.xxx.71)

    가족들 띠랑 생일은 왜 쓰신 건지? 한두명도 아니고 정확하게 쓰지도 않은 내용으로 사주를 봐달라는 의미인가요? 지난번 글도 봤는데 요지는 친정 재산 못받아서 억울하다는 거에요? 글이 너무 장황해서 끝까지 읽기도 힘든데 다 읽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 16.
    '25.1.26 12:32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상속분 포기하기 싫으면
    걍 법대로 하겠다 하면 될텐데
    더이상 무슨 조언이 필요할까요?
    상속세도 안나올 정도의 재산이면
    친정엄마도 먹고 살아야하고
    앞으로 병원비도 계속 들어갈텐데 그거 감당할 것도 아니면 지금처럼 연 끊고 지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논밭 금방 안팔리구요, 상속받으면 취등록세, 재산세 나오고.. 직접 농사 지을 거 아니면 골치 아플 수 있으니 계산기 두드릴거면 정확히 알아보세요.
    욕심만 앞세우면 지금껏 그래왔든 돈도 친정도 다 잃어요.지

  • 17.
    '25.1.26 12:34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상속분 포기하기 싫으면
    걍 법대로 하겠다 하면 될텐데
    더이상 무슨 조언이 필요할까요?
    상속세도 안나올 정도의 재산이면
    친정엄마도 먹고 살아야하고
    앞으로 병원비도 계속 들어갈텐데 그거 감당할 것도 아니면 지금처럼 연 끊고 지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논밭 금방 안팔리구요, 상속받으면 취등록세, 재산세 나오고.. 직접 농사 지을 거 아니면 골치 아플 수 있으니 계산기 두드릴거면 정확히 알아보세요.
    욕심만 앞세우면 지금껏 그래왔듯 돈도 친정도 다 잃어요.
    자기 생각에 갇혀 넓게 보지 못하고, 지혜가 좀 부족한
    분 같아서 안타깝네요.

  • 18. 그냥
    '25.1.26 12:56 PM (125.139.xxx.147)

    현금 좀 받고 끝내시면 어때요? 논밭 있어야봐야 가서 농사지을 거 아니고요 엄마 돌아가신 후 소송하시든가요
    제가 예전에 아들을 잠시 돌본 아이 중 어떤 아이는 아주 무거운 걸 들고 힘들어 할 때 저주세요 하면서 도와주려고 애쓰는 밝고 예쁜아이가 있었고요 어떤 아이는 요거 하나만 들어줄래? 했더니 싫어요! 하더라구요 근데 간식 나눌 때는 아주 매의 눈으로 왜 쟤 거는 더 커요? 바꿔주세요! 이래요
    난 원글이 보니 그 때 생각이 나요 본인에게도 원인이 있을 수도 있어요 적당히 포기하고 차라리 신경 끄세요

  • 19. 원글님
    '25.1.26 12:59 PM (222.100.xxx.51)

    원망하고 남탓하는 삶은 비루하고 불행해요
    주위 사람도 지치고요.

    님은 아픈 아버지 병간호도 안하고 3년 그리 지냈으면
    다른 형제에게 할말 없을 것 같아요.
    본인 선택이었으니 결과도, 욕먹는것도 감내하셔야죠
    무슨 부모복, 자식복 없다는 신세한탄만........의미없어요

  • 20. ..
    '25.1.26 1:25 PM (39.7.xxx.214)

    현금 엄마가 더 받으시겠다하셨고
    농사는 3남매 똑같이 조금씩 나누는거 같은데
    엄마껀 저랑 여동생에게 다 포기하는 각서 쓰랬어요.

  • 21. !!
    '25.1.26 2:24 PM (1.47.xxx.2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들면 더 바라고 기대고 싶은가봐요
    무의식적인게 아니라
    몇번 썼던 글 중에서
    친정 돈 기대하는게 확연해요

  • 22.
    '25.1.26 2:27 PM (223.33.xxx.75) - 삭제된댓글

    엄마꺼는 엄마몫인데 원글님이 포기각서 쓰고 말고 할 일이 없죠.
    위에도 댓글 달았듯이 포기하기 싫으면
    걍 법대로 하겠다고 하면 되는 거예요.
    내 몫 다 챙기고 싶은데 겉으로 아닌척 하면서 친정에 인정도 받고 싶고.. 욕심을 부리니 계산이 복잡해지는겁니다.
    재산이냐, 친정에 인정받는 딸이 되느냐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데 제가 보기엔 뭘 해도 친정에 인정받기는 틀렸으니 재산이나 챙기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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