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후배데리고 집에온다는데요

[ᆢ]

거실에서 잔다고 하는데 (후배집이 시외 입니다 이번이 2번째)

장판과이불이라도 준비해놔야 하나요 

요앞전에 저희친구 삼십년만에 만나 (타지에살아서) 우리집에 재우고 담날 갔는데 남편이 친절하게 맞이를 안해서ㅡ물론 새벽에 와서 일수도 있겠지만ㅡ 친구들이 눈치를 보더라구요 그얘기를 하니 내가 언제그랬냐네요 저는 왜이렇게 늘 당할까요 

[눈눈이이]

걍 똑같이 하세요
뭘 잘해주세요

[눈눈이이]

그리고 왜 불친절하냐 뭐라하면
내가 언제 그랬어? 내 친구왔을때 니가 한거랑 똑같이 대접한건데 그게 불친절했던거야? 하세요

[ㅇㅇ]

지금시간에요? ㅡㅡ

[....]

님이나 남편이나 왜 사람들을 집으로 부르나요. 게다가 둘 다 새벽에?

[모텔]

있는데 뭐하러

[ᆢ]

빈방 있으니 또 가까운 친구니까 집에서 재우는거죠 이럴땐 혼자살면 좋지만 또 그정도는 너그러이 이해해주길 바라는맘이 있죠

[ㅋ]

제가 매일 하는소리 너도 똑같이 해줄꺼야 너도 당해봄 알겠지였는데 ㅋ

[oo]

둘 다
남을 집으로 안 들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둘 다
집으로 사람 들이기 시작하니
분란이 생기기 시작하잖아요.

부부, 가족, 가정은
사소한 마찰이 쌓여서 큰 균열을 일으킬 수 있어요.

[허]

남편진짜 웃기네요

[그냥]

님은 인사만 하고 안방 들어가서
나오지 마세요.

남편이 챙기겠죠.

[.....]

원글님부터 친구를 재우지 말았어야했어요..
타지 사는 친구라도, 만나고 헤어지는 시각을 차편 시간에 맞춰서 하셨어야죠...
원글님 친구를 재우니 남편도 자기 친구 데려오죠..
원글님이 당한 게 아니라, 원글님 남편이 일전에 당했고, 이번에는 그냥 받은 대로 하는 중이네요..
이미 벌어진 일이니 남편 친구도 재워줄 수 밖에 없겠어요..

똑같이 친절하지 않게 맞이하는 것보다
그냥 차라리 어느 정도는 잘 해주세요.
너무 살갑게는 말고.
어차피 원글님이 먼저 저지른 일이라서..
여기서 같이 퉁명스레 하는 건 별로 좋은 대처가 아닐 듯요.
내일 아침 식사나 잘 해주세요.
그리고 남편과 얘기를 좀 하시는 게 좋을 듯요.
우리 그냥 서로 친구를 안 데려오는 게 좋겠다거나..

[...]

서로서로 집에 재우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친구를 만나네요
그런경우 대체로 배우자생각해서 안만나거나 서로 재워주거나하던데요

[ᆢ]

요즘 남의집에서 웬간하면 안자지 않나요? 두번이나 와서 자다니 참 뻔뻔하네.

[ㅇㅇ]

모텔이나 찜질방 가든지

[일단]

어차피 오기로 했으면
내집에 오는 사람은 다 손님이니
그순간만은 안주인 답게 친절하게 대하세요.

다음엔 그런일 안만들게 남편단속 하시고요
님 친구도 재워주는거 아닙니다.

[천지에]

모텔, 호텔인데?????

[헐]

요즘도 이런 집이 있나봐요

[헐]

근데 원글님도 친구 데려 왔으면 데라고 오지 말라 말도 못하겠네요.

요즘 사건사고 보면
술먹고 친구 재우다가 부인 성추행, 성폭행 당하는 건 기본이고
딸도 당하던데.
가해자는 술 핑게 대고요.
여자도 마찮가지지요. 찬구집에서 잤는데 친구 난편이 성추행 했다, 안했다 싸우며 난리난 적도 있고.

[ᆢ]

남편이 친구 데리고 와서 재운다고 해서 모텔 가서 자고 오라고 했어요
젊어서는 가끔 오게 했는데 자고 가면 이부자리 세탁도 해야하고 다음날 아침 해장국 끓여서 아침식사 차리는것도 귀찮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