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다들 명절차례가 없어졌어요

....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25-01-25 18:24:19

시어머니가 먼저 전화와서 차례 없앨까? 엄마 마음이지

그럼 하지 말자

아마 경로당 할머니들중에 아무도 차례지내는집 없다는 거에 영향받은듯

새언니친정 제사에 목숨거는 집이라고 들었는데 이번부터 차례없앤다고 하니까

친정엄마도 그럼 우리도 없애자고 했다고

원래도 하기싫었는데 아들이 하자해서 이어온거라 이때싶 없애자

엄마가 다들 혁명이 오는구나 집집마다 다 없애네

너무 오래 하긴했죠

늙어서 힘에 부쳐야 그만두게 됐으니

 

IP : 221.162.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예스라고
    '25.1.25 6:27 PM (211.206.xxx.191)

    하는데 혼자 노라고 말하기는 어렵죠.
    다들 노라고 하는데 예스라고 하기도 어렵고.
    대세를 따르는 거죠.
    없어지는 차례, 제사 당연하죠.
    농경시대 문화잖아요.

  • 2. ...
    '25.1.25 6:27 PM (223.39.xxx.58)

    우리집만 있는듯 ㅠㅠ

  • 3. phrena
    '25.1.25 6:28 PM (175.112.xxx.149)

    코로나 이후 시가 분위기ㅡ며느리 하대ㅜㅡ나
    제사 문화가 정말 많이 바뀐 듯 합니다

    락따운 시기를 4년 겪고 나니 ㅎㅎ
    (코로나의 유일한 순기능이라고나 할까)

    남의 집 귀한 딸내미들 그리 들들 볶으며 제사 고수해 온 게
    조상 덕 좀 볼려구 한 건데 ᆢ

    이집 저집 다 제사 없애는 분위기가 분명한데
    그럼 한국민들 수년 경과하면
    완전 다들 박복해 지는 건가요 ㅎㅎㅎㅎ

    조상님 젯상 안 차리면
    화 나서 복 안 주고 오히려 깽판 놓는 조상이라니 ㅎ

  • 4. ㅇㅇ
    '25.1.25 6:32 PM (125.130.xxx.146)

    차례가 없어져도 사람들 모이면
    음식 하지 않나요?
    저희는 차례 없어도 갈비 생선구이 전 잡채 나물 꼬막 묵..
    이런 거 다해요

  • 5.
    '25.1.25 6:38 PM (175.193.xxx.23)

    음식은 해도 사람들 좋아하는거 하죠
    사과 배 비싼데 굳이 안사면 되고요
    제사 탕국 문어 북어채 집안마다
    올려야 하는것들만 안사도 몇십 아끼는.집 있죠

  • 6. 명절 다가오면
    '25.1.25 6:49 PM (211.206.xxx.191)

    가뜩이나 물가 비싼데 다락같이 더 올리잖아요.
    차례 안 지내니 울며 겨자먹기로 그런 거 안 사도 되니
    너무 좋아요.ㅎ
    그냥 먹고 싶은 재료 사서 먹고 끝.

  • 7. 우리집
    '25.1.25 6:54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제 친정은 올해부터 없앴고
    시집은 제 목소리가 크지 않아 이번 설까지만 큰집 가기로 했어요
    큰집에서 없앨지 말지는 알아서 하겠죠
    공식적으로 차례 지내는 마지막 명절이 될 거 같네요

  • 8. 차례만
    '25.1.25 7:01 PM (118.235.xxx.229)

    안지내면 뭐해요.
    사람들 모이면 밥하고 반찬해야하는건 마찬가지라 지겨워요

  • 9. ...
    '25.1.25 7:08 PM (211.246.xxx.35)

    차례만
    안지내면 뭐해요.
    사람들 모이면 밥하고 반찬해야하는건 마찬가지라 지겨워요
    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894 중2 과외학생 가르치기 힘드네요 8 Dd 2025/02/23 1,762
1688893 저는 살빠지면서 매력 확 죽은듯 12 ㅁㅁㄴ 2025/02/23 4,469
1688892 가성비있는 하루^^ 3 123 2025/02/23 2,452
1688891 어르신들은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싫어하네요 36 2025/02/23 3,739
1688890 전화 끊을때 뭐라고 하시나요.? 16 ㄴㆍ 2025/02/23 2,788
1688889 숱 없는 데 흰머리 3 머리 2025/02/23 1,474
1688888 군고구마냄비에 피자 가능할까요? 3 ㅅㅇ 2025/02/23 505
1688887 나이 80이 넘으면 9 Hgfd 2025/02/23 4,816
1688886 진짜 개똑똑이 뭔지 한번 보시겠어요 8 2025/02/23 3,077
1688885 저만 부리려던 시절 이해할까요? 9 그때 2025/02/23 1,785
1688884 저좀 말려주세요. 사십 후반에 주지훈한테 빠졌어요 44 o o 2025/02/23 5,263
1688883 이낙연, 윤석열계엄은 민주당탓 40 ... 2025/02/23 3,135
1688882 봄이 가까워질때 우울해지는 이 마음 ㅠ 8 ㅇㅇ 2025/02/23 1,965
1688881 (핫딜) 소대창 구이 200g + 소스 20g 2 ㅇㅇㅋㅋ 2025/02/23 611
1688880 난방비 줄일 수 있는 방법 25 ㅇㅇ 2025/02/23 4,600
1688879 토일 꼬박 밥해줬는데… 공부 안도와준다고 다른 엄마들은 안그런대.. 13 후하 2025/02/23 2,939
1688878 애 있는 돌싱은 무조건 안될까요? 50 8989 2025/02/23 5,485
1688877 식세기 살건데 진지하게 뭘로 살까요? 11 조언 좀 주.. 2025/02/23 1,569
1688876 서울시내 5억정도 하는 아파트 있나요? 37 아들맘 2025/02/23 6,727
1688875 그램 노트북은 어디가 제일 싼가요? 1 나도대딩맘 2025/02/23 590
1688874 상처받았는데 예민한가요? 8 그냥 2025/02/23 1,789
1688873 이혼한 전남편 7 ... 2025/02/23 5,801
1688872 이혼하려는데 경제력 9 나무 2025/02/23 3,015
1688871 아래에 젓가락질 못하는 글에 6 예절 2025/02/23 1,066
1688870 아이유 박보검. 가요무대 뜬다 4 오오 2025/02/23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