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25 1:22 PM
(1.229.xxx.172)
헉.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되신거에요? ㅜㅜ 그래도 한때는 사랑하셔서 결혼까지하셨을거 아닌가요?
자녀도 낳으셨는데, 그렇게 까지 상대방이 미워질 수 잇나요? 좋았던 한때를 떠올리며, 회복은 어려운 걸까요?
2. 음
'25.1.25 1:25 PM
(49.171.xxx.41)
남편분이 돈을 안버나요?
생활비를 전혀 안주는지요?
그렇게 싫다면 그런걸까? 생각해봅니다
나가서 사회생활하고 돈도 벌어서 주는데
그정도로 싫을수 있을지
3. 토닥토닥
'25.1.25 1:25 PM
(119.192.xxx.61)
원글님
혼자 삭이지 말구요
상담이나 일 등으로 나한테 집중해보세요.
그러다 원글님 홧병 나요
애들도 모르지 않아요.
아니면 여기에다 맘껏 풀기라도 해보세요.
힘내세요
4. ㄴㅍ
'25.1.25 1:28 PM
(112.168.xxx.80)
제마음과같네요..
5. 싫다 싫다 하면
'25.1.25 1:32 PM
(14.191.xxx.63)
점점 더 싫어집니다. 아빠를 내 놓고 싫어하는 엄마를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연기한다고 생각하고 노력하세요 . 나라고 다 잘하고 남편 맘에 드는 건 아니잖아요. 내 마음을
다스려서 가족이 덜 힘들게 된다면 노력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남편이 폭력, 도박 ,상습적 외도의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는 전제 하에요.
6. 그정도면
'25.1.25 1:32 PM
(112.154.xxx.60)
이혼을 해여죠
자시들도 다 느낄텐데..
취업을 해도 지금해야 빨리 자리잡죠
7. ᆢ
'25.1.25 1:32 PM
(116.39.xxx.97)
이렇게 사는게 지옥이지 지옥이 어디있겠나요
글만봐도 그곳 공기가 느껴져요
전 이혼한지 21년 됐네요
홀가분하게 자유롭게 사는데...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선택할수 있다
용기내셔라
남깁니다
8. ....
'25.1.25 1:46 PM
(125.142.xxx.239)
이혼과 참는거 장단점을 쭉 적어보세요
9. 남편도
'25.1.25 1:49 PM
(221.167.xxx.130)
원글님과 같은 심정이겠지요.내가 맘을 바꿔야 시궁창이 천국이 됩니다.어차피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맘을 바꿔보시죠
10. ᆢ
'25.1.25 1:51 PM
(211.209.xxx.130)
그러다가 젊고 좋은 시절 다 보내면 후회될듯요
11. 그냥
'25.1.25 2:13 PM
(49.164.xxx.30)
왜 이혼안 하세요?자식입장에선 너무너무
집이 싫을거같아요. 엄마도 저런데 아빠도 비슷할거 같고
12. ㅡㅡㅡ
'25.1.25 2:20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살다보니 인품과 격이 떨어져서 정말 말섞고싶지 않아질수 있죠. 겨우 스무살 후반 서른초반 연애시절겪고 사람을 어찌 다 알고 결혼하겠어요. 그런데 결정적 사유가 없으면 이혼을 선언하기 쉽지 않아요 유책이 아니고 상대가 원치 않으면 법정소송가야하고. 그러다 유책 터지면 기회잡아 이혼하는거죠.
13. mm
'25.1.25 2:26 PM
(210.178.xxx.25)
아직 젊으신것 같은데 이혼 하셔요. 절대 좋아지지 않습니다.
헝크러진 실타래를 풀어야죠. 참고 살다가 암 걸리면 애들 놔 두고 황천길 홀로 갑니다.
어서 용기내서 이혼 준비 하셔요.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14. ㅇㅇ
'25.1.25 2:33 PM
(211.218.xxx.216)
제 마음.. 뻔뻔하고 내로남불 거짓말 공감력결여가 점점 파악되고 깊이 알게 되니 내가 믿고 결혼하고 싶던 사람 맞나? 실망과 미움, 비슷하게 만나왔던 사람 유형에서 좀 파악이 안 되는데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다 미화시켜 고른 이 남편 때문에 인생 시련은 다 겪은 거 같아요 이 남자를 좋다고 고른 제가 너무 원망 후회 한심.. 우울해요
15. 일단
'25.1.25 3:07 PM
(211.234.xxx.116)
왜 싫은지 무슨이유인지 여기다 가감없이 쫙 써보세요. 위에 댓글처럼 뭔가 좋아서 결혼한걸꺼잖아요. 그걸 더 이기게 싫어진 이유를 한번 같이 생각해봐요
16. .....
'25.1.25 3:33 PM
(58.122.xxx.12)
나가서 커피집 가고 쇼핑도 하고 산책하다 들어가세요
당장 이혼할거 아니면 최대한 안 마주치는게 상책이에요
17. 일단
'25.1.25 3:33 PM
(211.241.xxx.107)
이혼 할 건가
할수는 있는가 먼저 자신에게 물어보고
할수 있고 가능하면 이혼하시고 이혼 안되면 별거라도 하시고
그게 안되면
그 인간의 인생과 내 인생을 분리해서 그와 함께 하는 인생 말고
내 인생에 집중하세요
미워하며 남은 인생 보내는 거 시간 아깝고 그럴 가치도 없잖아요
그의 인생은 쳐 내버려두고 혼자 성장하고 행복할것인가에
촛점을 두고 사세요 남편에 대한 기대는 하루 빨리 접으세요
18. 글쎄요
'25.1.25 4:50 PM
(121.162.xxx.234)
결정적 사유가 없으면 이혼 선언이 어렵다
글쎄요
그게 더 어려운지 참고 사는게 더 어려운지 골라야 하는 상황인 거죠
솔까 원글님 정도의 상황이라면
아이들을 위해서 가 될 수 없어요
그리움이 둥지가 불안한 괴로움보다 낫습니다
결정적 사유? 바람? 폭력
그런게 있어 선언이 쉽다면 아비의 바람, 폭력을 겪는 아이들의 고통은요?
결국 위자료 때문에 결정적 사유를 찾는던데
위자료 현실적으로 그렇게 크지 않아요
19. ,,
'25.1.25 7:07 PM
(73.148.xxx.169)
능력 부족으로 자립 못 하면 그래요. 친정에 기댈 수 없다면요.
20. 천년세월
'25.1.26 7:46 AM
(121.127.xxx.156)
-
삭제된댓글
마음 고생 많으시겠네요..
이곳이 유토피아라도 되어서 살아가는 동안 해야하는 많은것들을 무시하고 살아도
별다른 문제가 되지않는 곳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것이 현실이잖아요.
보다 바람직한 형태의 결혼생활이 지속되기 위해서 유념하며 살아야 할것이 한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서로간 감정적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살피며 지내야 하는 일입니다.
어느 한쪽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다요..그것도 적극적일수록 더 좋은 것이구요.
왜냐면 사람은 감정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존재이다 보니 감정여하에 따라 선을 선택할수도, 악을 선택할수 있기 때문이에요.
상대는 어쩌다 만나게 되는 이웃이 아니라 24시간 늘 함께 해야하는 상황이다 보니
사소한 잘못도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 것이지만 누구나 늘 자신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관대한 사람도 있어서 잘못이라고 생각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지금은 배우자에 대한 애정은 찾아보기도 힘든 지경으로 보이느데 처음부터 그랬던것은 아니었잖아요..
상대가 무심코 하게되는 일상의 버릇 같은것이 눈에 거슬리고 그런것들이 누적되다 보니 사랑이란 감정이 더 오래 살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 절명하게 된거죠.
상대의 그러한 행동에 대해 일일이 지적하고 하소연 하는것도 어느정도 초기일 단계에서나 그럴수 있는것이지 더 진행되면 그런 행동 조차도 단념하게 지내게 되고..
상황은 점점 악화 일로를 걷게 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고 살기도 힘든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하며 살아야 하나 생각은 되겠지만
일단 결혼을 한 이상 잘 살아야 하는것은 분명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부 서로간 감정적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서로가 보살피며 살아야 해요.
상대에 대한 호감이 식어 버리면 사소한것도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게 되고
상대방은 그저 혼전 살아오던 습성대로 무심코 한 행위에 불과하겠지만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니까요.
상대의 어떤 일로 스트레스가 발생되면 그것을 해소하기위해 지적질을 통해 전달하려고 하게 됩니다만.. 지적을 받고 기분 좋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소 좀 번거롭더라도 이해를 시켜서 다시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아요.. 우리는 하루이틀 살고 말 사이도 아닌데 당신의 그러한 일들로 인해 내가 감정적 손상을 입게 되니 지속적인 봄날을 위해서라도 자재하여 줄 생각이 없는가 라고 전달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감정적 손상이 심해 최소한의 노력조차도 하고싶지 않은 상태일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지혜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찾을수 있을 거잖아요.
혼자서 적절한 처방전을 찾기 힘들다면 지금처럼 여기 오셔서 도움 요청하시는것도 좋겠죠.
제가 여기 들락거린지 수년째인데 감탄스러울 정도의 현명한 조언과 전문성까지 지니고 있는듯한 분들도 꽤 많았거든요. 현재의 이런 상황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밥먹고 있는 남편의 뒷통수만 바라봐도 한대 때려주고 싶은 단계로 갈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더 악화되기 전에 같이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자구요.
명절이 며칠 안남았네요..
맛있는것 만들어서 드시고 기분 풀리셨음 합니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 화가 많이 나 있더라도 맛있는것 챙겨 먹으니 한결 쉽게 풀리더라구요^^
그리고..화라는 것이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참 요상한게..
분명 그 당시는 세상에 이보다 도 큰일도 없고 못 견딜만큼 속이 상했던것이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비록 얼마전의 일이었지만 그렇게 까지 아파했어야할 일도 아니었던 적이 많더라구요.
또 상대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나니 화낼 일이 아니었구나 싶은적도 있었구요.
당시 제가 보기엔 저건 분명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저러는 것이니 나쁘게 보인건데 상대방은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한 행동인 경우도 있더라는 거죠.
다시 뵐 일이 없었으면 잘 해결하신거구나 생각되어 안심은 되겠지만..
그래도 내가 겪은 일들이 타산지석으로 작용하여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도 하니
또 찾아 주셨으면 합니다^^
21. 천년세월
'25.1.26 7:54 AM
(121.127.xxx.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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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마음 고생 많으시겠네요..
이곳이 유토피아라도 되어서 살아가는 동안 해야하는 많은것들을 무시하고 살아도
별다른 문제가 되지않는 곳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것이 현실이잖아요.
보다 바람직한 형태의 결혼생활이 지속되기 위해서 유념하며 살아야 할것이 한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서로간 감정적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보살피며 지내야 하는 일입니다.
어느 한쪽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다요..그것도 적극적일수록 더 좋은 것이구요.
왜냐면 사람은 감정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존재이다 보니 감정여하에 따라 선을 선택할수도,
악을 선택할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상대는 어쩌다 만나게 되는 이웃이 아니라 24시간 늘 함께 해야하는 상황이다 보니
사소한 잘못도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 것이지만 누구나 늘 자신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관대한 사람도 있어서
잘못이라고 생각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지금은 배우자에 대한 애정은 찾아보기도 힘든 지경으로 보이느데 처음부터 그랬던것은 아니었잖아요..
상대가 무심코 하게되는 일상의 버릇 같은것이 눈에 거슬리고 그런것들이 누적되다 보니 사랑이란
감정이 더 오래 살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 절명하게 된거죠.
상대의 그러한 행동에 대해 일일이 지적하고 하소연 하는것도 어느정도 초기일 단계에서나 그럴수 있는것이지
더 진행되면 그런 행동 조차도 단념하게 지내게 되고..상황은 점점 악화 일로를 걷게 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고 살기도 바쁜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하며 살아야 하나 생각은 되겠지만
일단 결혼을 한 이상 잘 살아야 하는것은 분명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부 서로간 감정적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서로가 보살피며 살아야 해요.
상대에 대한 호감이 식어 버리면 사소한것도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게 되고
상대방은 그저 혼전 살아오던 습성대로 무심코 한 행위에 불과하겠지만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니까요.
상대의 어떤 일로 스트레스가 발생되면 그것을 해소하기위해 지적질을 통해 전달하려고 하게 됩니다만..
지적을 받고 기분 좋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소 좀 번거롭더라도 이해를 시켜서 다시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아요..
우리는 하루이틀 살고 말 사이도 아닌데 당신의 그러한 일들로 인해 내가 감정적 손상을 입게 되니
지속적인 봄날을 위해서라도 자재하여 줄 생각이 없는가 라고 설득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감정적 손상이 심해 최소한의 노력조차도 하고싶지 않은 상태일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지혜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찾을수 있을 거잖아요.
혼자서 적절한 처방전을 찾기 힘들다면 지금처럼 여기 오셔서 도움 요청하시는것도 좋겠죠.
제가 여기 들락거린지 수년째인데 감탄스러울 정도의 현명한 조언과 전문성까지 지니고 있는듯한
분들도 꽤 많았거든요.
현재의 이런 상황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밥먹고 있는 남편의 뒷통수만 바라봐도
한대 때려주고 싶은 단계로 갈수 있을테니 더 악화되기 전에 같이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자구요.
명절이 며칠 안남았네요..
맛있는것 만들어서 드시며 기분 풀어 주셨음 합니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 화가 많이 나 있더라도 맛있는것 챙겨 먹으니 한결 쉽게 풀리더라구요^^
그리고..화라는 것이 참 요상한게..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분명 그 당시는 세상에 이보다 도 큰일도 없고
못 견딜만큼 속이 상했던것이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비록 얼마전의 일이었지만 그렇게 까지
아파했어야할 일도 아니었던 적이 많더라구요.
또 상대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나니 화낼 일이 아니었구나 싶은적도 더러 있었구요.
당시 제가 보기엔 저건 분명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저러는 것이니 나쁘게 보인건데
상대방은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한 행동인 경우도 있더라는 거죠.
다시 뵐 일이 없으면 잘 해결하신거구나 생각되어 안심은 되겠지만..
그래도 내가 겪은 일들이 타산지석으로 작용하여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도 하니
또 찾아 오셔서 얘기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라면서 화이팅!
22. 천년세월
'25.1.26 8:02 AM
(121.127.xxx.156)
마음 고생 많으시겠네요..
이곳이 유토피아라도 되어서 살아가는 동안 해야하는 많은것들을 무시하고 살아도
별다른 문제가 되지않는 곳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것이 현실이잖아요.
보다 바람직한 형태의 결혼생활이 지속되기 위해서 유념하며 살아야 할것이 한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서로간 감정적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보살피며 지내야 하는 일입니다.
어느 한쪽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다요..그것도 적극적일수록 더 좋은 것이구요.
왜냐면 사람은 감정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존재이다 보니 감정여하에 따라 선을 선택할수도,
악을 선택할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상대는 어쩌다 만나게 되는 이웃이 아니라 24시간 늘 함께 해야하는 상황이다 보니 사소한 잘못도
가볍게 여기고 넘기면 안되는 것이지만 누구나 늘 자신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관대한 사람도 있어서
잘못이라고 생각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요.
지금은 배우자에 대한 애정은 찾아보기도 힘든 지경으로 보이는데 처음부터 그랬던것은 아니었잖아요..
상대가 무심코 하게되는 일상의 버릇 같은것이 눈에 거슬리고 그런것들이 누적되다 보니 사랑이란
감정이 좀 더 오래 살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 절명하게 된거겠죠.
상대의 그러한 행동에 대해 일일이 지적하고 하소연 하는것도 어느정도 초기일 단계에서나 그럴수 있는것이지
더 진행되면 그런 행동 조차도 단념하게 지내게 되고..상황은 점점 악화 일로를 걷게 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고 살기도 바쁜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하며 살아야 하나 생각은 되겠지만
일단 결혼을 한 이상 잘 살아야 하는것은 분명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부 서로간 감정적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서로가 보살피며 살아야 해요.
상대에 대한 호감이 식어 버리면 사소한것도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게 되고...
상대방은 그저 혼전 살아오던 습성대로 무심코 한 행위에 불과하겠지만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니까요.
상대의 어떤 일로 스트레스가 발생되면 그것을 해소하기위해 지적질을 통해 전달하려고 하게 됩니다만..
지적을 받고 기분 좋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소 좀 번거롭더라도 이해를 시켜서 다시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아요..
우리는 하루이틀 살고 말 사이도 아닌데 당신의 그러한 일들로 인해 내가 감정적 손상을 입게 되니
지속적인 봄날을 위해서라도 자재하여 줄 생각이 없는가 라고 전달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말로 전달하기 불편하면 폰 메시지로 해도 좋겠지요.
대화를 통해 전달하려고 하다보면 상대방의 반응 여부에 따라 원래 하려던 말이 아닌
엉뚱한 내용으로 바뀌어 전달될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전달 수단을 권장합니다)
지금은 감정적 손상이 심해 최소한의 노력조차도 하고싶지 않은 상태일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지혜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찾을수 있을 거잖아요.
혼자서 적절한 처방전을 찾기 힘들다면 지금처럼 여기 오셔서 도움 요청하시는것도 좋겠죠.
제가 여기 들락거린지 수년째인데 감탄스러울 정도의 현명한 조언과 전문성까지 지니고 있는듯한
분들도 꽤 많았거든요.
현재의 이런 상황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밥먹고 있는 남편의 뒷통수만 바라봐도
한대 때려주고 싶은 단계로 갈수 있을테니 더 악화되기 전에 같이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자구요.
명절이 며칠 안남았네요..
맛있는것 만들어서 드시며 기분 풀어 주셨음 합니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 화가 많이 나 있더라도 맛있는것 챙겨 먹으니 한결 쉽게 풀리더라구요^^
그리고..화라는 것이 참 요상한게..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분명 그 당시는 세상에 이보다 도 큰일도 없고
못 견딜만큼 속이 상했던것이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비록 얼마전의 일이었지만 그렇게 까지
아파했어야할 일도 아니었던 적도 많더라구요.
또 상대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나니 화낼 일이 아니었구나 싶은적도 더러 있었구요.
당시 제가 보기엔 저건 분명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저러는 것이니 나쁘게 보인건데
상대방은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한 행동인 경우도 있더라는 거죠.
다시 뵐 일이 없으면 잘 해결하신거구나 생각되어 권장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겪은 일들이 타산지석으로 작용하여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도 하니
또 찾아 오셔서 얘기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라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