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구야
'25.1.24 8:09 PM
(110.13.xxx.24)
그래도 베껴쓰면서 몇 자는 외웠을거예요...
그거라도 하는 게 어디냐 생각해봅시다...
명절 전에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자구요
2. 음
'25.1.24 8:10 PM
(220.117.xxx.26)
아예 답지를 외우면서 공부하는 애도 있어요
연예인 중엔 수학 너무 안나와서
시중에 나오는 문제집 몇십권 답지 외우고
응용해서 상위권 대학 갔다는 애도 있는데요
이렇게 된거 차라리 외우라 하세요
토씨하나 안하고 쓸 성실함은 있네요
그정도면 암기 착착착 하라고 해요
3. 음
'25.1.24 8:12 PM
(211.206.xxx.180)
너무 성급한 결론이에요.
4. 폭력입니다
'25.1.24 8:12 PM
(118.235.xxx.151)
답지를 찢어서 올려놓다니..
5. 에고
'25.1.24 8:12 PM
(61.39.xxx.41)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데
책상 위에 찢어 올려 둔 답지는
치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순간 모멸감으로 더 엇나가지 않을까요?
여기서는 뭐라하든데
차라리 손바닥 몇 대 맞을 거냐고 물어보고
아이가 맞겠다는 만큼 회초리로 혼내주세요.
저희 아이들 26,22. 남자 애들인데
저한테 손바닥 맞은 거에 나쁜 기억 하나도
없고 맞을 짓 했다고 그 땐 왜 그랬나 그래요.
6. 모멸감
'25.1.24 8:13 PM
(223.38.xxx.223)
느끼라고 올려둔거에요.
7. ㅇㅇ
'25.1.24 8:13 PM
(221.139.xxx.197)
아이가 아직 오지 않았다면 찢은 답지는 치우세요
애랑 얘기를 해야지 그렇게 놔둔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8. ,,,
'25.1.24 8:14 PM
(1.232.xxx.112)
-
삭제된댓글
너무 압박을 주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아이한테 그 일로 문제아라 생각하고 몰아붙이지 마시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세요.
절대 다그치거나 비난하지 말고 해야 합니다.
얼마나 강요라고 느껴서 그런 짓까지 한 건지
그 아이의 마음이 되어서 헤어려 주세요.
그리고 접점을 찾으세요. 스스로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까지만 정하고
절대 엄마가 강요하면 안 됩니다.
그게 부모가 할 일이에요.
9. 아이구야 어짜노?
'25.1.24 8:15 PM
(1.252.xxx.6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두 번이나 들키다니?
웃으면 안 되는데
엄마한테 어떻게 혼날지 눈에 선하니
안 됐으면서도 웃음이 나네요
글씨를 날려쓰지 않고 또박또뱍 썼다면
머리속에 내용이 들어오기도 했을 텐데
심호흡 하시고 너무 많이는 혼 안 내시길 ...........
10. ...
'25.1.24 8:16 PM
(1.232.xxx.112)
너무 압박을 주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아이한테 그 일로 문제아라 생각하고 몰아붙이지 마시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세요.
절대 다그치거나 비난하지 말고 해야 합니다.
얼마나 강요라고 느껴서 그런 짓까지 한 건지
그 아이의 마음이 되어서 헤어려 주세요.
그리고 타협점을 찾으세요. 스스로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까지만 정하고
절대 엄마가 강요하면 안 됩니다.
그게 부모가 할 일이에요.
답지 찢어 놓고 하는 것은 복수지 교육이 아닙니다.
화난다고 그런 짓 하시면 안 돼요.
모멸감 주어서 뭐하시게요? 애한테 모멸감 주는 게 부모가 할 짓인가요?
11. ...
'25.1.24 8:16 PM
(112.152.xxx.61)
공부하는데 왜 모멸감을 느껴야해요????
공부에 욕심나고 자기가 주도적으로 머릿속에 넣는 연습해야지만 지옥같은 수험생 페이스 유지할수 있는 거에요.
부모가 공부로 잔소리하고 모멸감까지 느끼게 하면 걘 죽어도 공부하기 싫어져요.
12. 감자요
'25.1.24 8:16 PM
(112.153.xxx.156)
나중에 보면 정말 큰 일 아니예요.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니까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잘 타일러 주세요. 베끼는 것 보통 한번으로 안 그쳐요. 부모가 되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13. ㅇㅇ
'25.1.24 8:17 PM
(221.139.xxx.197)
그맘때 애들 감정적으로 해봐야 소용없어요
엄마만 시원하다고 느낍니다
답지없음 다운받아 할수도 있도 방법은 무궁무진해요
14. 에고
'25.1.24 8:17 PM
(61.39.xxx.41)
원글님 지금 마음은 그렇게 응수하고자
하겠지요. 이해해요.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모멸감이란 표현보단 오랜 시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죄책감, 수치심이란 표현이 더 맞겠네요. 흥분 가라 앉히고 답지는 치우시길ㅠㅠ
자식 키우는게 진짜ㅠㅠ
15. ㅇㅇ
'25.1.24 8:18 PM
(112.169.xxx.231)
원글님..원하는 결과를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다시 안그러는게 원하는 결과 아닌가요. 찢어진 답안지보고 수치심을 느껴서 그다음은요 배째라 난 원래 이런놈이다 이렇게 반항적으로 나오면요. 어떻게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지 차분히 생각해서 접근하세요
16. ,,,,,
'25.1.24 8:18 PM
(110.13.xxx.200)
저희집애도 그런애 하나 있었죠.
솔직히 그냥 마음가짐 자체가 공부할 마음이 아닌 거에요.
어차피 공부란게 지가 깨달아야 하게 되는 거라..
참 답이 없더라구요.
공부잘해라. 백점 맞아라 강요한 적도 없는데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그렇게 하진 않아요. 그게 답이 아니란 걸 아니까...
시간이 지나 스스로 깨닫게 되면 저절로 안하긴 할 겁니다.
스스로도 빼끼면서 무의미하단걸 알고는 있을거에요.
17. ...
'25.1.24 8:18 PM
(112.152.xxx.61)
애가 재산세고지서 찢어서 엄마 아빠 보라고 식탁위에 올려두면 기분이 어떨까요 ???
답지 베끼는건 초딩들이나 하지 중딩들은 나 성적 안좋은데 뭐 어쩔??? 이런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성적 안나오는데 답지라도 베끼는 그 심정이 불쌍하지 않으세요.
그렇게까지 안해도 괜찮다고 토닥여주진 못할 망정
18. ᆢ
'25.1.24 8:21 PM
(121.159.xxx.222)
저는 오늘 야 틀린걸 틀렸다고 가위표만 쳐놓지말고 해설서읽고 틀린건 풀이를 베껴써라. 틀린거표시만해놓으면 왜틀렸는지는 조상님이 자동으로 알려주냐? 실컷풀고 왜틀렸는지를안보면 그게 공부냐 손가락운동이지 했는데...걔는 쓰네요 어휴 연휴도긴데 찢은거말은하지말고 베껴쓰는게공부는되는데 그래도 너무 의존하지말고 그냥풀고 그담에봐라 하세요
19. 그 모멸감이
'25.1.24 8:21 PM
(1.252.xxx.65)
아이와 엄마에게 도움 1도 안 된다는 거
잘 아실거라 봅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엄마가 참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일부러 모멸감 주는 행위는 멈추세요
책상위에 있는 찢은 답안지는 치워주시고 심호흡하시고
이젠 제 3자가 되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말과 행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꾸짖더라도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20. 헐
'25.1.24 8:22 PM
(118.235.xxx.2)
모멸감 주려고라니. . .
21. 에고
'25.1.24 8:22 PM
(61.39.xxx.41)
아들인가요?
제가 썼던 방법인데
그냥 방 걸레질 한 번 하시고
걸레랑 빤스 같이 빨아버리세요
22. ᆢ
'25.1.24 8:24 PM
(121.159.xxx.222)
맞는건 매일맞고 틀린건 계속 안보니까 계속틀리고 답지베끼는화상이나 틀린거 왜틀렸는지도안보고 곱게 접어놓고 놔두는화상이나 다를건없어요. 걍 말로합시다. 저도안패요...
23. 허
'25.1.24 8:24 PM
(124.54.xxx.37)
님도 모멸감을 느껴봐야겠네요?
자식 교육을 모멸감느끼게 해서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러면 다 잘못했다하고 개과천선할것같나요? 세상에..뭐 이런 얼토당토않은 가정교육이 다 있는지.
24. ㅐㅐㅐㅐ
'25.1.24 8:24 PM
(116.33.xxx.157)
얼른 답지 버리시고 모른체 하시는게 어떨지..
다음에 답지 보려할때 없으면
아이쿠나 할겁니다
스스로 변화할 기회를 줘 보시죠
25. 지나가다
'25.1.24 8:25 PM
(119.71.xxx.144)
모멸감이라…중딩아들에게 하시는짓은 딱 중딩여자아이수준이네요ㅠ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면 절대로 그래서는 안돼요 현명하게 생각하시고 처신하세요
26. 음
'25.1.24 8:25 PM
(106.102.xxx.247)
엄마가 공부 못한 사람들이었다에 백원 걸고 싶군요
중딩아이 어떻게하면 공부 못하게 망쳐놀까 연구하는사람도 아니고 진짜 엄마라면 이런 무식한 짓은 못하지않나요?
27. .....
'25.1.24 8:26 PM
(175.117.xxx.126)
음..
저도 애가 답지 보다 걸렸을 때 노발대발 하긴 했는데요...
지나고 나서 보니...
그렇게 된 원인이 있더라고요...
아이가 숙제를 할 때 자기 능력에 비해 너무 과도한 숙제양이나 선행진도로 인해 힘들었다거나..
너무 엄한 부모나 선생님 밑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거나...
저도 사실 엄한 편이었던 것 같아요...
지나고 나서 보니 그냥 아이를 혼내는 걸로는 해결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아이는 계속 힘들었고 그 뒤로도 힘든데
그 힘든 표출이 그렇게 안 좋게 나타난 것일 뿐,
혼낸다고 힘든 상황이 사라지는 건 아니어서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의 선행진도를 아이가 따라가기 어려운 상태였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채서
그 구멍들 메우는데에, 선행 진도 나가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제가 빨리 알아채고 그냥 진도를 빨리 아랫반으로 내려가서 천천히 다녔으면
구멍 메우느라 돌고 돌았던 그 시행착오시간들을 조금은 아낄 수 있었을 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애가 못 따라간다 싶으면 과감히 레벨을 내리거나 학원을 더 쉬운 곳으로 바꿔주는 게
장기적으로 더 빨리 가는 길이더라고요..
그런 부분 생각해보시고..
아이랑 진지하게 이 학원이 어려운지, 레벨을 내릴 지, 다른 학원을 알아볼 지 + 다시는 답을 베끼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 는 얘길 하시긴 하셔야하는데
답지 찢어서 쌓아놓는 것은 아이 미래에 하등 도움 안되고 서로 강처를 후벼파는 것 밖에 안 될 것 같으니 그냥 아이 보기 전에 쓰레기통에 버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28. ㅇㅇ
'25.1.24 8:28 PM
(182.229.xxx.111)
아이고야...
답지안베껴본 사람 없어요.
중등은 특히나 더요.
얼면서 모른척, 몰라도 아는척 잘 다독여서 개선하세요.
알아듣는것같아도 다음에 또 들켜요 백퍼..ㅎㅎ
다 그렇더라구요.
학년올라가고 공부좀 더 진지하게 하게되면 안그래요
29. ..
'25.1.24 8:28 PM
(36.39.xxx.19)
도대체 뭘 위해서 이렇게까지 하십니까..
이건 원글님의 기분밖에 생각하지 않은거예요.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해야하는지 거기까지 생각해보시고 그런 행동을 하게 하는걸 찾아서 그걸 바꾸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공부.. 그게 뭐라고요.
30. .....
'25.1.24 8:29 PM
(175.117.xxx.126)
강처가 아니고 상처..
31. ..
'25.1.24 8:29 PM
(223.38.xxx.16)
왜 그러고 사세요?
아이에게 답지 다 주세요
공부 안해 보셨죠 답지 맞추는 재미가 있어야죠
언제까지 자율성없이 키우려구요
모멸감이요?참 잔인하네요 자식에게 모멸감 주는게 교육적이라는거예요 님이야말로 모멸감 느끼고 자식 그렇게 키우지 마세요 아이가 불쌍하네요
32. ,
'25.1.24 8:29 PM
(124.54.xxx.115)
모멸감받고 처참할거같아요.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미안하다고..
대화시도해 보세요.
지금이야 아이가 을의입장이지만
이다음 성인이되도록 이런기억
두고두고 곱씹어요.
원글님 그때되면 부끄러운기억이 될거에요.
서른넝은 우리아이도
가끔 초등때 기억을 소환해서
말할때는 많이 부끄럽고 미안해지더라구요.
답안지 찢고 의도적 모멸감주는건
최악의 기억이 될거같습니다.
33. 애 다키워보니
'25.1.24 8:29 PM
(112.148.xxx.177)
애 다 키워보니, 애한테 한발자국도 어긋나지 말라고 다그치고 몰아치고 엄하게 한게 후회되요.
나 어릴때 뒤돌아보면 나도 엄마와 어긋날때도 있었고
방학 숙제하기 싫어 개학전에 몰아쳐서 하며 엄마한테 혼난 적도 있고
거짓말하다 혼난 적도 있고, 시험기간에 몰래 만화방 간적도 있고.....
아이들마다 다른 방식으로 일탈도 하면서 크는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내가 애 키울때는 애가 한발짝만 잘못가도 잘못크면 어쩌나,
인생 절벽에서 떨어지면 어쩌나하는불안감이 커서 그런 것 같아요.
엄머거 느끼는 배신감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드시겠지만
사실 그거 별거 아니에요.
애 키우면 애한테 배신감 느끼는 일이 앞으로 계속이에요.
특히 학업시기에는 공부때문에 그런일 비일비재해요.
이 세상에 스스로 자기 일 완벽하게 하는 아이들은 아주아주 드물어요.
그 아이가 내 아이면 좋겠지만 그런 행운은 올수도, 안올수도 있으니....
모든 인간은 불완전하다 되새기면서 조금 마음을 느긋하게 해보세요.
34. ㅠ
'25.1.24 8:30 PM
(118.235.xxx.228)
큰일같지만 지나면 별거아닌 ㅠ 저흰 초등때ㅠ 어느집이나 있는일 ㅠ
35. rosa7090
'25.1.24 8:30 PM
(222.236.xxx.144)
다 그러면서 크는 거죠.
아이 상처 주지 말고 빨리 찢은 답지 치우세요.
36. ㅠ
'25.1.24 8:32 PM
(118.235.xxx.228)
저도 난리쳤었는데 시간지나생각하면 그때 그냥 야 너 해답지 봤다며 하고 웃고 넘길듯 그러지말고 풀어하고 마세요 ㅠ
37. yyy
'25.1.24 8:34 PM
(115.41.xxx.13)
내 아이만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겠지만..
아이도 잘하고 싶어서 그런거에요
아이에게 공부 때문에 상처 주지 마세요
모두가 공부 잘해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잘 얘기해 보세요
귀한 아이 잖아요. 삐뚤어지지 않고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면 지가 알아서 자기 갈길
갑니다.
저도 원글님 처럼 그러적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 너무 아이를 다그쳤다 생각하니
그때의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그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요...
38. ㅡㅡㅡㅡ
'25.1.24 8:36 PM
(61.98.xxx.233)
답지 베끼는거
한번쯤 해본짓 아닌가요?
저도 해봤고,
울 딸도 해봤고.
그냥 공부 하기 싫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둘 다 멀쩡히 잘 커서 잘 살고 있어요.
공부양이 너무 많았거나
하기 싫어서 그랬을거에요.
39. ..
'25.1.24 8:38 PM
(49.170.xxx.206)
애가 그럴 수도 있다는 건 동의하는데 무슨 온실 속 왕자님만 키우셨나요? 요즘 남자애들이 그런 일로 모멸감요?? 그정도로 모멸감 느끼는 애들은 답지 보고 컨닝 안합니다. 자기 자식 가장 잘 아는 원글님이 이정도는 해야 애가 앗뜨거-라도 한다 싶어 그런거겠죠. 애 들어오면 답지 스스로 치우게 하시고 따끔하게 혼내세요. 아이가 어려워서 베끼는지 귀찮아서 베끼는지 습관적으로 베끼는 건지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실테니까요.
40. 아이고
'25.1.24 8:43 PM
(1.255.xxx.74)
-
삭제된댓글
별일 아닙니다 그러지마세요.
예전에 제 모습 보는것 같습니다만
애들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안 그런 애들 거의 없어요
저는 딸아이 영어학원 답지 베낀 거 알고
눈이 되집혀서 매까지 들고 폭력행사했어요
님글 읽으면서 당시 끔찍한 기분이 다시 드네요
지금 잘 자라서 대기업 취업도 하고
더없이 효녀입니다
41. 아이고
'25.1.24 8:52 PM
(1.255.xxx.74)
별일 아닙니다 그러지마세요.
예전에 제 모습 보는것 같습니다만
애들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안 그런 애들 거의 없어요
저는 딸아이 영어학원 답지 베낀 거 알고
눈이 되집혀서 매까지 들고 폭력행사했어요
님글 읽으면서 당시 끔찍한 기분이 다시 드네요
딸아이에게 거듭 사과했지만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죠
지나고보니 아무일도 아닌것을 왜그리 어리석었던지
지금은 잘 자라서 대기업 취업도 하고
더없이 효녀입니다만
지난 날 생각하니 가슴이 쓰리네요
42. 별일 아니에요
'25.1.24 8:58 PM
(114.204.xxx.203)
그런 경험 다들 있을걸요
뭐 맘이 차게 식고 애 충격줄일 아님
저도 과외샘이 그런거같다길래
확인하고 그만 뒀어요
그냥 놀라고요
니중에 엄마랑 할래 학원갈래 해서
저랑 3년 하고요
43. 별일 아니에요
'25.1.24 8:59 PM
(114.204.xxx.203)
애보다 엄마다 더 이상해요
무슨 모멸감을 주나요
44. 치워주세요
'25.1.24 9:09 PM
(211.234.xxx.15)
갈기갈기 찢은 답안지 치워주세요.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요. 그거는 그냥 버리시고 흥분하지 말고 차분히 얘기하세요.
보고 모멸감 느끼라..
그렇게만 되도 다행인데 반발심에 손 놓을수도 있어요.
45. 아이고
'25.1.24 9:16 PM
(61.77.xxx.128)
중등인데 이제서야 답을 베낀거예요? 엄청 순하네요. 과연 대한민국 학생들 중 답지 안 베낀 애들이 있을까요. 다 한번씩 해요. 그래도 의연히 대처해야지 무슨 엄마가 모멸감을 느끼라고 답지를 찢고 올려 놓나요. 그러지 마시고 애랑 얘기해보세요. 숙제 양이 넘 많거나 정말 몰라서 그럼 대책을 찾아야지. 그런다고 안 할까요.
46. 82가좋아
'25.1.24 9:22 PM
(1.231.xxx.159)
헉 너무 무서워요. 우리아들도 가끔 시간없을때 답지봐여. 그랄수도 있죠. 학교가고 학원2군데 다니면서 성실히 숙제하고 가끔 시간없을때 답지보고 쓰지만 혼내야겠다는 생각 안해요.
47. 에궁
'25.1.24 9:22 PM
(124.28.xxx.72)
그 집 아들 참 힘들겠다.
48. ㆍㆍ
'25.1.24 9:26 PM
(118.235.xxx.205)
너무 압박을 주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아이한테 그 일로 문제아라 생각하고 몰아붙이지 마시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세요.
절대 다그치거나 비난하지 말고 해야 합니다.
얼마나 강요라고 느껴서 그런 짓까지 한 건지
그 아이의 마음이 되어서 헤어려 주세요.
그리고 타협점을 찾으세요. 스스로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까지만 정하고
절대 엄마가 강요하면 안 됩니다.
그게 부모가 할 일이에요.
답지 찢어 놓고 하는 것은 복수지 교육이 아닙니다.
화난다고 그런 짓 하시면 안 돼요.
모멸감 주어서 뭐하시게요? 애한테 모멸감 주는 게 부모가 할 짓인가요?
2222222222222222
내 자식에게 모멸감 줘서 뭔 이득 보시나요!???
49. ᆢ
'25.1.24 9:26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공포는 상대에게 거짓말을 하게 만든대요
스스로를 돌아 보시고 아이가 거짓말 안하고
성실히 살 수 있게 편안한 엄마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보세요
50. 이집은
'25.1.24 9:44 PM
(118.235.xxx.244)
엄마가 정상아니네 워워~~
왜 그러세요?
아들 문제아 만들고 싶나요?
51. 그래도
'25.1.24 9:50 PM
(1.228.xxx.227)
먼훗날 두고두고 후회할 일은 하지마세요
52. 처음이
'25.1.24 9:51 PM
(106.102.xxx.69)
아니고 두 번째라 더 화가 나긴 할 것같아요.
이미 답지는 찟었고 충격요법이긴 하네요.
근데 화났음을 그렇게 표현했으니 더 화내지는 말고
아이와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보세요. 이건 아니라구요.
53. 중딩 아직 어려요
'25.1.24 9:55 PM
(58.123.xxx.123)
아이한테 상처주지마세요. 찢은거 보여주지말고
아이 얘기도 들어보세요
모멸감 주기엔 너무 하찮은 일이고. 아직 성장하고 있는 아이잖아요.
54. 애가
'25.1.24 10:33 PM
(180.71.xxx.214)
답지를 배꼈다는건
숙제가 너무 많거나
풀 수 없거나 너므 어려워서. 에요
그 문제를 해결하세요
55. 아이고
'25.1.24 10:44 PM
(122.43.xxx.190)
원글님 그러지 마셔요.
알면서도 속아주는 겁니다.
안되면 문제집 자체를 앖애버리세요.
아이랑 똑같이 행동하고
처참하게 자존심 짓밟아서
뭘 얻겠어요?
56. ㅇㅇ
'25.1.24 10:55 PM
(112.146.xxx.90)
아이가 착하거나 두번째가 아니거나 그럴 듯요
저도 중등 아이들 키워요
초등 때 이미 여러번 걸렸어요
지금은 답지 관리 안 해요
그냥 외울만큼 보라고 다줬어요
찢은 거 치우고 그냥 버렸다고 하세요
숙제가 너무 어렵거나 양이 많으면 말해달라 하세요
학원을 바꾸자고요
57. ***
'25.1.24 11:18 PM
(121.165.xxx.115)
전 아들하고 답지 함께 보며 풀었는데요 엄마가 너무 닥달하다가 공부에 손놓고 엇나간다음 후회하지 말고 선배들 말 들으세요
58. ...
'25.1.24 11:20 PM
(112.214.xxx.184)
답지 베끼는 애들은 흔해 빠졌지만 자식이 답지 베꼈다고 답지를ㅊ찢어서 책상 위에 올려놓는 엽기적인 엄마는 전국에 한두면 있을까 말까에요
59. ..
'25.1.25 12:32 AM
(106.101.xxx.1)
엄마 대처가 너무 감정적이에요. 아이는 아이지만 엄마는 어른이에요. 아무리 화가 나도 내감정을 조절할줄 아는게 어른입니다.
60. ...
'25.1.25 6:04 AM
(39.117.xxx.233)
저도 컴퓨터 휴지통에 출판사 홈피에서 다운받은 답지가 쌓여있어서 하늘이 무너지는줄알았던적이 있어요.
매일 다운받고 지우고 반복 ㅠㅠ
그나마 성의은 있는거라고 생각하시고요,
답지는 치우셨길요 ㅠ
61. 에휴..
'25.1.25 11:17 AM
(211.246.xxx.83)
아마 애가 착하고 순할 거에요.
울애는 답지본 이유가
1. 엄마 기분좋게 해줄려고
2. 공부 머리 쓰는 거 싫어서...ㅠㅠ
난리쳐도 그 버릇 고3까지 갔고,
중요한 건 애 마음이고 자세더군요.
그 결과... 현재 수능 낭인으로 살고 있어요.
그 돈으로 월배당 주식사거나 s클래스 샀으면 유용하게나 썼죠.
답지 베끼는 게 잠시 일탈이면 옆에서 지켜보시면서 바로잡아주시고
죽은 공부를 하는 애면 (뜻이 없거나 절실함이 없으면) 지금부터라도 사교육비는 덜 쓰시고 아이하고픈 거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