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02618&page=1&searchType=sear...
저로 말할거 같으면 82와 함께 젊은 시절을 보냈으나
늙어가면서 비번도 아이디도 기억도 안나고 치기도 귀찮아 눈팅만 주로 하는 신세예요.
보통 글속에 뭍혀있는 추천아이템은 가끔 땡기면 시도해보고는 합니다.
가장 최근에 로그인했던게 저 이온칼맥 추천글이었을거예요.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요.. 여기 일반 글을 가장한 광고가 얼마나 많은지.
엄마가 골다공이 심하시기 때문에 (좋아진게 -2.3 정도)
늘 우유 달고 사시고 칼슘제 드시고 그러고 있었는데
저 글보고 속는셈치고 비싸도 사서 드렸어요.
그게 작년 5월이었습니다. 5월부터 드시기 시작.
그렇게 7월인가에 뼈검사 한 결과는 -2.3 (요추), -2.1(대퇴골)
엄마가 속이 안좋으신데 이거 마시면 좀 따가워서 뜨문뜨문 드셨대요.
저한테 쿠사리 먹으시고 부지런히 음용하셨고.
이후로 4개월치 한번 더 사드려서 (9월 말?)
두 텀으로 이제 드셔온거죠.
얼마전 뼈검사 결과
요추 -2.2
대퇴골 경부 -1.7
대퇴골 전체 -0.7
7-8개월 새 사실 골밀도가 이렇게 증량한 예는
칼슘복용이나 우유복용자에서는 저는 본적이 없었어서.
게다가 팔순 노인네신데 이렇게 괜찮아지기도 하다니 신기합니다+_+
신나서 두배로 증량해볼까 하다 여든이시니 속도 챙겨야해서 그냥 정속으로 하루1포 하려고요.
여지껏 많은 일반글을 가장한 광고글에 속아오다가 진짜 속는셈 치고 해본 것인데
이게 효과가 있을 줄이야..ㅎㅎㅎ
울암마 보고 효과있는 것들은 시엄마께도 바로 전달하여 임상실험ㅋ에 착수하는데
바로 시엄마것도 질렀습니다.
네.. 비싼거 아는데. 더 벌면 되지요머ㅠㅠ
시엄마도 괜찮아지시면
저도 사먹어 미래를 대비해볼까 합니다(만 너무 비쌉니다 흑)
아무튼 내돈내산 후기이고
진짜 효과있었던 것들은 82에서 몇개 안되는데
울엄마 검사수치 듣고와서 놀라서 나눠봅니다.
골다공증 있는 분들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해보세요.
엄마랑 사이 별로 안좋고 울엄마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불효녀입니다만
이런건 못지나치고 질러드리는 딸래미가 신기해서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