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관망세도 잊게 한 Trump발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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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의 금리·유가 인하 압박에 반색
금일 KOSPI, KOSDAQ 각각 0.9%, 0.7% 상승했습니다. 간밤 Trump가 세계경제포럼 연사에 나서면서 연준에는 금리 인하를, OPEC+에는 유가 인하를 요구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물가 안정과 우호적 유동성 환경에 대한 기대감에 간밤 S&P500은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둔 한국 시장에도 훈풍이 불며 외국인 양 시장에 매수세 유입됐습니다. 1) 최근 Trump 보편관세 부과 이연 및 2) 오늘 BOJ의 25bp 기준금리 인상에 달러인덱스 108선 하회했고, 달러-원 환율도 1,430원대 부근까지 안정됐습니다. 오늘 KOSPI는 호실적(삼성바이오로직스 +3.2%, 한화오션 +10.1%), 경영권 분쟁(고려아연 +11.6%), Stargate 기대(HD현대일렉트릭 +8.9%, SK하이닉스 +0.7%) 관련주가 지수기여도 상위였습니다.
Stargate 조성에 다시 뛰는 전력기기
미국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합작 벤처인 ‘Stargate’ 조성 관련 Elon Musk-Sam Altman 간 신경전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는 LS ELECTRIC 호실적 발표 이후 변압기·전선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일진전기 +10.5% 신고가). 단기적으로는 LA에서 2주 만에 또 대형 산불(Hughes fire)이 발생하면서 재건 모멘텀도 가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징업종: 1)원전: 미국 데이터센터 가동 위한 전력 확보 부각 및 Team KORUS 기대감(두산에너빌리티 +3.6%, 비에이치아이 +12.7% 신고가) 2)정치 테마주: 이재명(오리엔트정공 +23.2%) Vs. 김문수(삼익악기 +21.1%) 3)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영풍 의결권 제한에 임시 주총 승기
황금 연휴 기간 차익실현 매도세 유의
환율의 안정은 외국인의 수급 유입에 있어서는 우호적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연초 이후 반도체·조선·SW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컸고, 반도체·조선은 YTD 수익률도 높은 만큼 단기성 자금의 차익실현 매도세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휴 간 Microsoft·Apple·Amazon·Meta 등 빅테크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1월 FOMC도 예정되어 있는 등 쟁쟁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은 일주일 간의 대내외 이슈가 동시에 반영되는 만큼 장중 변동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일정: 1)美 1월 미시간대 기대물가·소비자신뢰지수(24:00) 2)美 12월 기존주택 판매(24:00) 3)American Express·Verizon 등 실적 발표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