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sbs 외교안보팀장 김수형 기자 페북글인데, 어제 헌재 증언과 달리 김용현은 구속 전인 지난 12월 5일 SBS와의 텔레그램 인터뷰에서 국회표결을 막기 위해 국회에 계엄군을 보냈다고 답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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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장관은 비상 계엄 직후인 12월 5일 SBS와 텔레그램 인터뷰를 통해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서 이미 말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 (구속되기 전 마지막 인터뷰였는데, '구국의 결단'을 강조하며 계엄군 투입 이유에 대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증언) 기억을 더듬는 차원에서 참고용 팩트를 정리.
# 오늘 헌법 재판소
(김형두 재판관) 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준 기재 내용하고 이 포고령 제1항을 종합해서 보면 결국 가장 주된 목표가 입법기구인 국회의 기능을 정지시키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김용현) 저는 솔직히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국회의 기본적인 입법 활동은 당연히 존중되고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활동을 빙자해서 국가 체계를 문란하게 할 수 있으니까 이런 활동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정리한 것이지 입법 활동까지 막겠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지난 12월 5일 SBS와 김용현 전 국방장관 사이 텔레그램 인터뷰
Q 국회에 계엄군 보낸 건 계엄 해제 표결 막기 위해서인가요?
(김용현) 넵...최소한의 필요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 헌법재판소 공개 변론 가운데 필요한 부분을 현장영상으로 정리. 헌재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일 될 거라 생각. 댓글에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