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중딩인데
니밀거리는걸 오늘은 진짜 못참겠어요..
어제도 학원빼고 놀러갔다와서 5시부터 잤는데.. 이만하면 푹쉰거 아닌가요..
오늘 아침 9시부터 깨웠는데 아침11시에 겨우 일어나서 나무늘보처럼 움직이는 애들을 보자니 속이 터져서 계속 미친사람처럼 소리지르는 중이예요.
오늘 당장 학원 숙제도 안하고 내일 학원 숙제도 안하고
뭐를 하라고 시키면 니밀니밀 거리면서 핑계에 변명에...
제가 생리중이라 그런건지 오늘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네요.
말도 안되는 억지논리 피우면서 지가 옳다고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꼴을 보니
아..주먹이 우는게 뭔소리인지 알겠어요.
저 꼴 보기 싫어서 제가 나가야 되는데 어흑 오늘은 만날사람도 없고 미쳐버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