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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눈이 마주친 꼬마 아이

... 조회수 : 3,171
작성일 : 2025-01-24 10:11:33

몸이 아파 응급실 왔어요

대기 6시간해야한다길래 하염없이

아픈 몸으로 벤치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빨강구역에서

누군가 하는 말이 들리더라구요

그동안 고마웠어.. 잘 가..

옆을 돌려보니 초록색 백이 카트에 실려나가고 있고 

그 앞에 40대 중반 정도의 아주머니와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아들이었습니다

아주머니와 아들이 똑같이 생겨 모자 관계라는게 

한눈에 봐도 알아차릴정도였구요

 

아들의 슬픈 눈과 저와 3~4초 정도 마주쳤는데

그 순간 저도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빠가 없는 세상

이번 일로 상처도 받고

그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거 같은데

어찌 이겨낼지...

한참 어리광도 부리고

부모님께 매달려보고

의지할 나이일텐데...

 

누군지 전혀 모르는 아이지만

꼭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IP : 1.237.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메이크
    '25.1.24 10:20 AM (125.183.xxx.169)

    원글님과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마음이 돌아돌아 아이와 어머님께 전해지길 바랍니다ㅠ

  • 2. ..
    '25.1.24 10:21 AM (223.33.xxx.184)

    원글님에 저도 왈칵 눈물 날 뻔 했네요
    아이가 잘 헤쳐 나가며 잘 자라길 기도해 봅니다.
    원글님도 빨리 건강 되찾으시구요

  • 3.
    '25.1.24 10:22 AM (58.140.xxx.20)

    모자의 앞으로의 삶이 행복했으면 기도드립니다

  • 4. ............
    '25.1.24 10:24 AM (211.250.xxx.195)

    ㅠㅠ
    아이앞날에 모두의 가호가있기를 ㅠㅠ

  • 5. ...
    '25.1.24 10:52 AM (211.203.xxx.219)

    눈물 나네요 ㅠㅠ
    어머니와 아이가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 6. 원글님의
    '25.1.24 10:57 AM (116.41.xxx.141)

    따뜻한 맘이 그아이 가족에게 전해졌으리라 믿어의심치않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나길 ~~

  • 7.
    '25.1.24 11:27 AM (118.235.xxx.144)

    아이야 용기 잃지말고 잘 헤쳐나가길
    신의 가호가 늘 함께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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