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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의 유래

봄날처럼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25-01-24 08:36:18

태종과 원경왕후의 차녀이자

세종대왕의 친누나 경정공주.이야기입니다.

명나라가 요구한 통혼을 피하여 급히 결혼을 했답니다. 

후에 남편을 잃고 1남3녀를 잘키워냈는데

그 때 살던 동네를 '소공주동' 이라고 했대요.

 

그 후로 소공동이 되었다고 해요

 

https://youtube.com/shorts/YnZC_Dv7nvk?si=xL9xP3BWlPk3vqOA

 

소공동은 지금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시청역까지가 그 자리에요,

 

이런 얘기 재미있어요

비슷한 이야기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IP : 116.43.xxx.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처럼
    '25.1.24 8:36 AM (116.43.xxx.8)

    https://youtube.com/shorts/YnZC_Dv7nvk?si=xL9xP3BWlPk3vqOA

  • 2. ...
    '25.1.24 8:38 AM (61.97.xxx.55)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기야 무궁무진하죠

    재동 화동 원서동 원남동 계동 등등

  • 3. 봄날처럼
    '25.1.24 8:39 AM (116.43.xxx.8)

    드라마틱하지는 않으나 잔잔한 느낌이 있어요

  • 4. 봄날처럼
    '25.1.24 8:42 AM (116.43.xxx.8)

    하긴 저 살던 정릉도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의 능이에요
    정동에 있던 능을 태종이 옮겨놓은거랍니다

  • 5. 아이
    '25.1.24 8:44 AM (210.90.xxx.111)

    구로 : 아홉명의 장수하는 노인이 살던 마을 실제로 구로구청에 아홉명의 노인상이 있다죠

    장암 : 장암동 수락산에는 긴바위들이 많대요

  • 6. ㅇㅇ
    '25.1.24 9:01 AM (14.5.xxx.216)

    효창공원이 원래 왕가의 묘역인 효창원
    정조의 영원한 연인 의빈 성씨의 무덤이 있던곳이죠
    어린나이에 세상 떠난 문효세자의 가까이에 묻히길 원해서
    정조가 이례적으로 대궐 가까이에 묻히게했죠
    정조의 의빈성씨에 관한 사랑은 유명하잖아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이산의 주인공이죠
    조선시대의 효창원을 일제가 의빈 성씨 무덤을 이장시키고
    효창공원으로 격하시켰습니다

  • 7.
    '25.1.24 9:11 AM (211.235.xxx.175) - 삭제된댓글

    무료버전_역사적 지명 유래

    역사적 지명의 유래는 특정 지역이나 장소의 역사적 사건, 인물, 지리적 특성에 따라 형성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지명이 고대부터 내려오면서 그 지역의 특성이나 중요한 사건을 반영하기 때문에 그 유래를 알면 그 장소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몇 가지 대표적인 역사적 지명 유래를 소개합니다.

    1. 서울 (한양)
    서울의 지명은 크게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서울'이 '수도'를 뜻하는 고대 한국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한양'이라는 이름이 '큰 강'을 뜻하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한양'은 한자로 '큰 강을 끼고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기준으로 한 지명이 되었습니다.

    2. 경주
    경주는 신라의 옛 수도였고, '경(京)'은 '수도'를 의미하는 한자이며, '주(州)'는 '지방'이나 '지역'을 의미합니다. 즉, '경주'는 '수도 지역'을 뜻하는 이름으로, 신라 왕국의 중심이자 중요한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였음을 나타냅니다.

    3. 한산도 (한산도 대첩)
    한산도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중 중요한 해전이 있었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한산'은 '한'과 '산'이 결합된 지명으로, '한'은 큰 강을 의미하고, '산'은 언덕이나 작은 산을 의미합니다. 이 지역은 그 위치가 한강과 가까운 섬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한, 한산도는 한산대첩에서 이순신 장군이 대승을 거둔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습니다.

    4. 전주
    전주는 '전(全)'과 '주(州)'가 결합된 지명으로, '전'은 '완전하다'는 뜻을, '주'는 '지방'을 의미합니다. 즉, '전주'는 '완전한 지역' 또는 '중심 지역'이라는 뜻으로, 전주는 고려와 조선 시대 동안 중요한 정치적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5. 진주
    진주는 '진(鎭)'과 '주(州)'로 구성된 이름으로, '진'은 '방어'를 뜻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진주'는 군사적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름으로, 조선시대에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특히 임진왜란에서 진주 대첩이 일어난 곳으로 유명합니다.

    6. 부산
    부산의 이름은 '부(釜)'와 '산(山)'에서 유래한 것으로, '부'는 '솥'을 의미하며, '산'은 '산'을 의미합니다. 이는 지역의 산 모양이 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또 다른 설은 '부산'이 '배가 떠나는 곳'을 의미하는 한자 '부(赴)'와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7. 강릉
    강릉의 이름은 '강'과 '릉'에서 유래했는데, '강'은 '강'을 의미하고, '릉'은 '무덤' 또는 '고분'을 의미합니다. 과거 이 지역에서 왕이나 중요한 인물의 무덤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강릉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중요한 항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8. 백제의 수도 – 한성 (서울)
    백제의 한성은 오늘날의 서울에 해당합니다. '한성'은 '한(漢)'이라는 나라의 수도를 뜻하며, 백제 왕국이 한자로 사용했던 중국의 '한' 왕조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이는 백제의 정치적 중심지였으며, 백제의 유적과 문화가 남아 있는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9. 명륜동
    명륜동은 '명륜'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명'은 '빛날'을 의미하고, '륜'은 '법' 또는 '규범'을 의미합니다. 명륜동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네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학문과 교육의 중심지였으며, 특히 성균관이 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10. 충주
    충주는 '충(忠)'과 '주(州)'로 구성된 이름으로, '충'은 충성을 의미하고, '주'는 지역을 뜻합니다. 충주는 고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충주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들이 이 이름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역사적 지명들은 단순히 지리적 위치를 나타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각 지역의 문화, 정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명을 통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8.
    '25.1.24 9:11 AM (211.235.xxx.175)

    무료버전_역사적 지명 유래

    역사적 지명의 유래는 특정 지역이나 장소의 역사적 사건, 인물, 지리적 특성에 따라 형성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지명이 고대부터 내려오면서 그 지역의 특성이나 중요한 사건을 반영하기 때문에 그 유래를 알면 그 장소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몇 가지 대표적인 역사적 지명 유래를 소개합니다.

    1. 서울 (한양)
    서울의 지명은 크게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서울'이 '수도'를 뜻하는 고대 한국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한양'이라는 이름이 '큰 강'을 뜻하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한양'은 한자로 '큰 강을 끼고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기준으로 한 지명이 되었습니다.

    2. 경주
    경주는 신라의 옛 수도였고, '경(京)'은 '수도'를 의미하는 한자이며, '주(州)'는 '지방'이나 '지역'을 의미합니다. 즉, '경주'는 '수도 지역'을 뜻하는 이름으로, 신라 왕국의 중심이자 중요한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였음을 나타냅니다.

    3. 한산도 (한산도 대첩)
    한산도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중 중요한 해전이 있었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한산'은 '한'과 '산'이 결합된 지명으로, '한'은 큰 강을 의미하고, '산'은 언덕이나 작은 산을 의미합니다. 이 지역은 그 위치가 한강과 가까운 섬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한, 한산도는 한산대첩에서 이순신 장군이 대승을 거둔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습니다.

    4. 전주
    전주는 '전(全)'과 '주(州)'가 결합된 지명으로, '전'은 '완전하다'는 뜻을, '주'는 '지방'을 의미합니다. 즉, '전주'는 '완전한 지역' 또는 '중심 지역'이라는 뜻으로, 전주는 고려와 조선 시대 동안 중요한 정치적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5. 진주
    진주는 '진(鎭)'과 '주(州)'로 구성된 이름으로, '진'은 '방어'를 뜻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진주'는 군사적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름으로, 조선시대에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특히 임진왜란에서 진주 대첩이 일어난 곳으로 유명합니다.

    6. 부산
    부산의 이름은 '부(釜)'와 '산(山)'에서 유래한 것으로, '부'는 '솥'을 의미하며, '산'은 '산'을 의미합니다. 이는 지역의 산 모양이 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또 다른 설은 '부산'이 '배가 떠나는 곳'을 의미하는 한자 '부(赴)'와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7. 강릉
    강릉의 이름은 '강'과 '릉'에서 유래했는데, '강'은 '강'을 의미하고, '릉'은 '무덤' 또는 '고분'을 의미합니다. 과거 이 지역에서 왕이나 중요한 인물의 무덤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강릉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중요한 항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8. 백제의 수도 – 한성 (서울)
    백제의 한성은 오늘날의 서울에 해당합니다. '한성'은 '한(漢)'이라는 나라의 수도를 뜻하며, 백제 왕국이 한자로 사용했던 중국의 '한' 왕조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이는 백제의 정치적 중심지였으며, 백제의 유적과 문화가 남아 있는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9. 명륜동
    명륜동은 '명륜'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명'은 '빛날'을 의미하고, '륜'은 '법' 또는 '규범'을 의미합니다. 명륜동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네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학문과 교육의 중심지였으며, 특히 성균관이 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10. 충주
    충주는 '충(忠)'과 '주(州)'로 구성된 이름으로, '충'은 충성을 의미하고, '주'는 지역을 뜻합니다. 충주는 고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충주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들이 이 이름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역사적 지명들은 단순히 지리적 위치를 나타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각 지역의 문화, 정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명을 통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9.
    '25.1.24 9:13 AM (211.235.xxx.175)

    서빙고동(西氷庫洞)은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행정동, 조선시대에 얼음을 저장하는 창고를 서빙고라고 불렀기 때문에 여기서 동명이 유래되었다.
    서빙고는 1396년 조선 태조 5년에 예조에 소속된 얼음 창고로, 둔지산 산기슭에 설치하여 겨울에 한강물이 4촌(寸) 이상 얼었을 때 채취하여 저장하였다.
    빙고의 얼음은 매년 음력 3월∼9월까지 궁중의 수라간에 바치거나 고위관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곳에는 볏짚으로 지붕을 이은 움집의 빙고 8동이 있었는데 서빙고가 동빙고보다 휠씬 규모가 커서 4촌 이상의 얼음 저장할 수 있었고, 얼음을 저장할때나 개빙할 때에는 얼음의 신인 사한신(현명)에게 제사를 지냈다.
    서빙고가 있었던 자리는 현재 서빙고초등학교에서 서빙고파출소가 위치한 일대이며 동서의 두 빙고는 1894년 고종 31년까지 존속하였다가 폐지되었는데, 광복 이후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옛 빙고를 변형시킨 민가의 '곳집' 형태가 눈에 띄기도 했다.

  • 10. 탄천
    '25.1.24 9:15 AM (124.5.xxx.227)

    탄천:

    염라대왕이 삼천갑자 동방삭이 18만년이나 인간 세상에 살아 저승사자에게 잡아오라 했는데 찾을 길 없던 저승사자가 이슈몰이 하려고 숯을 맑은 개천에서 씻고 있으니 개천 물이 시커멓게 됨.
    소문들은 삼천갑자 동방삭이 와서 왜 숯은 왜 씻냐고 묻고 저승사자가 씻으면 하얘질까 해서 그렇다고 하니 자기가 삼천갑자 살았는데 숯 씻어서 하얘지는 거 못 봤다하여 저승사자가 바로 검거해서 끌고 간다. 그래서 그 개울을 탄천이라고 함.
    오래 사는 사람 잡으려는 저승사자 숯 세척 스킬 전설은 제주도에도 있다고 함.

    탄천은 용인에서 발원하여 성남을 거쳐 송파구 강남구까지 이름.

  • 11. 지명은 아니지만
    '25.1.24 9:21 AM (125.128.xxx.1)

    정릉의 신덕왕후 이야기가 나와서 풀어봅니다.

    하나는, 덕수궁 옆 정동은 원래 신덕왕후 무덤(정릉)이 있어서 정릉동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후 정릉이 도성 밖으로 옮겨가며 '정동'이 되었다고 해요.

    두번째는, 청계천의 광통교에 얽힌 내용입니다.
    광통교 아래를 지나다 보면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돌덩어리가 보이는데 그 돌이 사실은 정릉에서 나온 돌이랍니다.
    그 이유인즉 ... (설명은 아래 복붙합니다.)

    ***

    광통교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조선 초 도성건설 때로 처음에는 흙으로 만들어진 토교(土橋)였다. 그러던 것이 1410년(태종 10) 8월 큰비가 와서 다리가 떠내려가고 사람이 물에 빠져 죽는 피해가 발생하자 옛 정릉(貞陵)의 무덤 돌을 사용하여 석교(石橋)로 만들었다.

    정릉은 태조 이성계의 계비(繼妃) 신덕왕후 강씨의 무덤으로 원래 오늘날 중구 정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광통교를 이 정릉의 무덤 돌을 가져다가 만든 데는 역사적으로 깊은 사연이 있었다. 즉 태조 이성계의 셋째 아들 이방원과 신덕왕후 강씨의 깊은 원한 관계가 상당히 작용하였다. 1392년(태조 1년) 계비 강씨는 정도전 등의 도움으로 이방원을 물리치고 자신의 소생인 방석을 세자에 옹립하였다. 이 일로 계비 강씨는 이방원의 깊은 원한을 싸게 되었다. 그러나 계비 강씨는 그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채 1396년(태조 5) 3월 세상을 떠남으로써, 세자가 된 아들 방석 또한 1398년 (태조 7) 정도전 등과 함께 이방원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였다(1차 왕자의 난).

    왕의 광통교 행차 이미지한편 계비 강씨를 무척 총애하였던 태조 이성계는 강씨가 죽자 자주 찾을 수 있는 가까운 중부 취현방(聚賢坊, 지금의 중구 정동 일대) 북쪽 언덕에 능을 조성하고 정릉이라고 이름하였다. 태조는 이 능을 조성할 때 특별히 제주목사 여의손(呂義孫)이 일류석공을 동원하여 당대 최고 수준의 석물(石物)을 조성하도록 하였으며, 완성된 이후에도 수 차례 행차하여 강씨에 대한 그리움을 표시하였다. 그러나 1408년(태종 8) 태조가 세상을 떠나자, 다음 해인 1409년(태종 9) 옛 제왕(帝王)의 능묘가 모두 도성 밖에 있는데, 정릉만 도성 안에 있는 것은 적당하지 못하다고 하여 지금의 성북동 정릉인 옮기게 되었다.
    그리고 1410년 큰비가 내려 흙다리인 광통교가 유실되자, 이 정릉의 옛터에 남아 있던 돌을 사용하여 석교를 만들게 되었다.

    왕위에 오른 이방원은 강씨의 무덤 돌로 다리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밟고 지나가도록 함으로써 강씨에게 맺힌 분한 마음을 토로했다고 한다. 그러나 광통교는 조선왕조 500여 년 동안 어가행렬과 사신 행렬이 지나다니는 도성 제일의 다리로서 영광을 누렸으니, 태종의 의도대로 된 것만은 아닌 듯하다.

    https://www.sisul.or.kr/open_content/cheonggye/intro/assets2.jsp

  • 12. . .
    '25.1.24 10:14 AM (14.33.xxx.93)

    한강은 지금의 서울을 가로지르는 강 아닌가요?
    조선시대 한양을 가로지르는 하천은 청계천 이었을텐데..

  • 13. ㅇㅇ
    '25.1.24 10:33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한강의 '한'은 '크다'라는 뜻으로 압니다

  • 14. 나무
    '25.1.24 10:38 AM (147.6.xxx.21)

    지명의 유래 재밌네요.^^

  • 15. 만리동
    '25.1.24 10:59 AM (211.234.xxx.39)

    만리동의 유래는 세종대왕당시 최만리라는 관리가 있는데 강직하기로 유명했다고 해요

    한글창제때문에 많이 다투긴 했지만 최만리를 높이 평가해서 만리동이 생겼다고 들었어요

    해방당시 을지로에는 중국인들이많이 살아서 기를 누르기 위해 을지문덕의 을지를 따서 을지로로 짓고


    충무로는 일본사람 많이 살아서 이순신장군 호인 충무를 따서 충무로로 지었다고 하네요

  • 16. ditto
    '25.1.24 12:11 PM (114.202.xxx.60)

    지명 유래 저장해 두고 읽고 싶어요 ㅎ

  • 17. 봄날처럼
    '25.1.24 1:38 PM (116.43.xxx.8)

    와~넘 감사합니다
    꼼꼼하게 정독하니 참 좋아요

    요즘에 하도 뭣같은 일들이 있고 잡배들이 많아 혼탁한데,
    뭔가 우리에게도 이런 스토리가 있구나 흥미로워요
    우리곁에 헛 것은 하나도 없어요

  • 18. eight
    '25.1.24 2:11 PM (211.206.xxx.18)

    혹시 종로구에 있는 팔.판.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예전에 여기 살 때 전화로 뭘 주문하거나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주소 말할 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청와대 바로 아랫 쪽, 총리 공관 주변 동네입니다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팔판동의 동명은 조선시대에 이곳에 여덟명의 판서가 살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
    조선 순조년간(1801~1834)에 저술된 『한경지략(漢京識略)』권2 각동조(各洞條)에도
    팔판동의 유래가 되었던 8명의 판서가 누구였는지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고 있다.

    단지 팔판동은 서울에서도 자연 지리적 조건이 좋기로 유명한 곳인 만큼 8명의 판서가
    함께 살았다는 것이 그저 우연히 발생한 전설(傳說)에 그친 것이 아닐 것 같다.

    이곳은 옛부터 「팔판서골」이라 하던 곳으로 아마도 주요 관아가 경복궁 남쪽에 위치해
    있어 직주(職住)근거리의 편의성에 따라 경복궁 동북쪽에 인근하여 있는 이곳에 판서들이
    주거지를 택하였을 가능성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 19. 82지박령
    '25.1.24 2:27 PM (114.200.xxx.171)

    나중에 찬찬히 읽으려 저장합니다. 지명유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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