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딸 때문에 고민 상담을 원하는데 제가 미대 입시는 잘 몰라서 입시선배님들께 의견 여쭙니다.
현재 상태는...(반말 양해부탁드려요)
수학 점수가 넘 안나와서(모의고사6등급정도) 고2부터 동네 미술학원에서 기디로 미술 시작.
이번 겨울방학하면서 선릉쪽 학원 알아봤는데 한군데에선 지금까지 한게 거의 없으니 새로 시작한다 생각하고 재수까지 생각해야한다고 하고 다른곳에선 가능성있어 보인다 열심히 하면 충분히 인서울 미대 현역으로 가능하다고 희망적으로 얘기해서 이 학원을 다니면서 기소 배우기 시작함.
아이는 학교욕심이 있어 현역으로 고대미대를 가기 원해서 기소를 시작했는데 학원에서 잘챙겨주지도 않고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현타가 옴.(멘탈이 매우 약하고 소극적인 아이임) 친구가 보기에도 미술을 좋아하긴하지만 소질이 있어보이진 않음.
엄마가 기디를 하자고 하니 자긴 건대 정도 학교 가려고 미술 시작한게 아니다. 고대가 너무 가고 싶다. 근데 막상 잘하는 애들 보니 멘탈이 흔들려 미술을 포기해야하나 싶다고 함.
현재 고민은...
1번. 수학 말고 다른 과목은 2등급 정도 나오는 상황에서 미대입시 포기하고 수학을 기초부터 다시해서 최대한 끌어올리고 문과로 대학간다.(이럴 경우 수학을 몇등급까지 끌어올려야 인서울 남녀공학 가능할까요? 여대는 싫다네요)
2번. 미술 실력도 올리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고대 미대 목표로 열심히 한다.(이러려면 미술실기가 어느 정도 된다고 할때 수능이 얼마나 나와야할까요)
3번. 기디로 건대이하 미대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