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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 조회수 : 3,778
작성일 : 2025-01-23 22:35:10

학창시절엔...

공부해야하고...  졸업하면 일해야하고....

직장 다닐때가 제일 호강한던 때...

내가원하는 회사 일 내가번돈으로 생활하고...

 

결혼하니 시댁 힘듬...

애낳으니 아이키우는게 직장생활보다 더 힘듬...

 

물론...  대충키우면 안 힘들지도....

 

사는게 너무  힘들고...

 

주변 아이엄마도 아이키우느라 행복해보이진 않음...

 

태어났으니 살아야하고...  대충아닌 온 힘을다해 살아야하는데...

 

평생이 행복한 순간은 별로 없네요...

 

뉴스보면 복장 터지고....

 

다들 이렇게 사나요??

 

어찌하면 행복할까요...

 

나이들면 더 서글프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IP : 124.49.xxx.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쵸
    '25.1.23 10:36 PM (70.106.xxx.95)

    애키우는게 세상 짜증나요

  • 2. 토닥
    '25.1.23 10:37 PM (122.32.xxx.106)

    토닥토닥 이제 아플 나이오죠
    신체적 고통에 신경질 안낼수있을까요 그거 걱정중이요

  • 3. ㅇㅇ
    '25.1.23 10:40 PM (49.168.xxx.114)

    지나고 보면 애들 키울때가 제일 행복했다 싶어요

  • 4. ...
    '25.1.23 10:40 P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다 그래요
    북한 안태어난게 어디에요

  • 5. 맞아요
    '25.1.23 10:41 PM (124.49.xxx.188)

    세월에 속아산단말....명언이에요...

    내가 이래서82를 못끊어요.. 명언수집하느라..

  • 6. ..
    '25.1.23 10:43 PM (211.251.xxx.199)

    50증반 아이들.학생.졸업 취직 초년생이라
    이제.뒷치닥거리에서 벗어나 너무 좋은데
    눈도 침침 임플 몇개
    머리는 한템포 늦게 돌아가고
    깜빡깜빡은 수시로 오고
    이젠 실수는 그러려니 합니다.

    여유를 얻으니 몸이 휴우
    슬프네요

  • 7. chlll
    '25.1.23 10:44 PM (58.228.xxx.149)

    와아 ????
    세월에 속아 산다!

    고맙습니다.머릿속에서 천둥번개가치면서 괜찮다고 잘 버티고있다고 ....힝~운다

  • 8. ...
    '25.1.23 10:49 PM (121.124.xxx.6)

    그쵸..다들 이렇게 산다고 말해줘요ㅠㅠ
    나만 힘든거 아니라고 ㅠㅠ
    순간순간 작은 행복 큰행복도 있긴하지만 힘듬과 고통의 무게가 만만치 않네요.
    잠깐 마음 편한가 싶으면 힘든 뭔가가 또 다가오네요
    물론 모든걸 긍적적으로 잘 헤쳐나가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성향이 초예민에 내향인이라 더 힘든가...

  • 9. ㅇㅇㅇ
    '25.1.23 11:00 PM (1.228.xxx.91)

    지나고 보면 애들 키울때가
    제일 행복했다 싶어요..222

  • 10. 50부터
    '25.1.23 11:01 PM (210.222.xxx.250)

    아파요
    암도 걸리고
    그냥 건강하면 감사
    진정한 유토피아는 사후에
    펼쳐지는듯.

  • 11. 그럼에도
    '25.1.23 11:02 PM (116.37.xxx.69)

    건강은 꼭 챙기세요 들

  • 12. 인생이 고행
    '25.1.23 11:05 PM (114.204.xxx.203)

    그땐 젊고 기운이나 있죠
    다 키우고 나니 늙고 은퇴시기라 더 암담
    거기다 나는 60 넘는데 노부모 까지 90넘어 사시니 또 돌봄 시작
    주변보면 90대 부모 70 다된 자식이 주말마다 와서
    장보고 반찬 해주고 가네요
    아니면 요양원 면회가고요

    생각해보면 인생은 틈틈이 행복을 찾는게 중요해요
    가끔 친구랑 밥먹고 수다 ㅡ서로 너 정도면 잘 사는거다 해주고
    남편이랑 맥주한잔 하며 큰 탈 없는거에 감사하고
    운동하며 아직 기운있는거에 감사
    옆에 강아지 코고는 소리에 잠시 행복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 13.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3 11:12 PM (116.43.xxx.7)

    이런 이야기 ...사람들한테는 못 하는 말인데

    부정적인 말 하네..하소연 하네..넋두리 하네..기 빨리는 말 하네
    하며 싫어하죠.
    특히 요즘은 기분 안 좋은 말은 아예 안 들어주려 하잖아요.
    겉으로 좋은 말만 주고 받으려고 하는 서양적인 소통 마인드로 변해서

    여기 82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마음도 글로 적어서 공감 나눌 수 있죠
    그 장점이 82의 매력이에요

  • 14.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3 11:18 PM (116.43.xxx.7)

    그런데

    세월에 속아 산다 댓글 단 분
    바로 삭제했나 보네요...
    그 글이 없어요

  • 15. 저두요
    '25.1.23 11:21 PM (125.132.xxx.86)

    지나고 보니깐 아이 키우고
    부모님 젊으셨을때가 제일 좋았던 듯

  • 16. 1234
    '25.1.23 11:30 PM (61.85.xxx.189)

    애들 키우며 직장다닌 세월이 너무 힘들어서..
    저는 지금 50대가 차라리 낫네요.
    세월에 속아서 살지 않았으면...더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런데 이젠 안 속고 싶어요.
    내가 세월을 속여볼까 싶기도 하고...

  • 17. 추억
    '25.1.23 11:49 PM (121.186.xxx.10)

    예전에 큰 시누님이 그러셨어요.
    큰 솥으로 하나 밥하고 도시락을 싸면 누룽지만 남고
    도시락을 씻으려고 보면
    큰 다라이 하나가득.
    토요일에 운동화,실내화를 빨아서 널면 옥상가득.
    언제면 이 일들이 끝나나 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가 행복했노라고
    아기 기저귀 빨때가 행복했었다고

    아기들 크는것 금방이고
    학교 다녀와서 꾸벅 인사하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면
    식사때나 얼굴보고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서운하고 쓸쓸하다고
    6남매를 키우신 큰 시누님 말씀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 18.
    '25.1.24 12:15 AM (1.235.xxx.138)

    윗 댓글처럼 행복은 틈틈이 찾는게 맞는듯해요
    말안듣는 애 다 키우고 돈도 여유로운데 늙어지니 여행도 시들
    노안에 건강챙길나이 되어버리고.
    여행도 젊을땐 돈땜에 많이 못다녔구만 이젠 돈있어도 마음이 안생기네요 ㅜ
    돌이켜보면 결혼해서 짝만나사는건 좋은데 딩크가 제일인거 같아요
    둘이 잘맞아 알콩달콩살면 출산육아안해서 싸울일도없고 안늙거든요

  • 19. ...
    '25.1.24 12:18 AM (110.14.xxx.242)

    이 세상은 귀양살이 인 것을...

  • 20. ufghjk
    '25.1.24 12:36 AM (58.225.xxx.208)

    이 원글..
    도 텄네요.
    성지 글.
    내 인생을 그대로 묘사했어요.
    저장 할랍니더

  • 21. o o
    '25.1.24 1:42 AM (76.151.xxx.232)

    세월에 속아 산다를 처음들어봤는데 무슨 뜻인가요? 그냥 그때그때 주어진 일 (공부, 직장, 육아등등)이 전부인것처럼 생각하고 살았는데 세월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다란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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