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쵸
'25.1.23 10:36 PM
(70.106.xxx.95)
애키우는게 세상 짜증나요
2. 토닥
'25.1.23 10:37 PM
(122.32.xxx.106)
토닥토닥 이제 아플 나이오죠
신체적 고통에 신경질 안낼수있을까요 그거 걱정중이요
3. ㅇㅇ
'25.1.23 10:40 PM
(49.168.xxx.114)
지나고 보면 애들 키울때가 제일 행복했다 싶어요
4. ...
'25.1.23 10:40 P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다 그래요
북한 안태어난게 어디에요
5. 맞아요
'25.1.23 10:41 PM
(124.49.xxx.188)
세월에 속아산단말....명언이에요...
내가 이래서82를 못끊어요.. 명언수집하느라..
6. ..
'25.1.23 10:43 PM
(211.251.xxx.199)
50증반 아이들.학생.졸업 취직 초년생이라
이제.뒷치닥거리에서 벗어나 너무 좋은데
눈도 침침 임플 몇개
머리는 한템포 늦게 돌아가고
깜빡깜빡은 수시로 오고
이젠 실수는 그러려니 합니다.
여유를 얻으니 몸이 휴우
슬프네요
7. chlll
'25.1.23 10:44 PM
(58.228.xxx.149)
와아 ????
세월에 속아 산다!
고맙습니다.머릿속에서 천둥번개가치면서 괜찮다고 잘 버티고있다고 ....힝~운다
8. ...
'25.1.23 10:49 PM
(121.124.xxx.6)
그쵸..다들 이렇게 산다고 말해줘요ㅠㅠ
나만 힘든거 아니라고 ㅠㅠ
순간순간 작은 행복 큰행복도 있긴하지만 힘듬과 고통의 무게가 만만치 않네요.
잠깐 마음 편한가 싶으면 힘든 뭔가가 또 다가오네요
물론 모든걸 긍적적으로 잘 헤쳐나가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성향이 초예민에 내향인이라 더 힘든가...
9. ㅇㅇㅇ
'25.1.23 11:00 PM
(1.228.xxx.91)
지나고 보면 애들 키울때가
제일 행복했다 싶어요..222
10. 50부터
'25.1.23 11:01 PM
(210.222.xxx.250)
아파요
암도 걸리고
그냥 건강하면 감사
진정한 유토피아는 사후에
펼쳐지는듯.
11. 그럼에도
'25.1.23 11:02 PM
(116.37.xxx.69)
건강은 꼭 챙기세요 들
12. 인생이 고행
'25.1.23 11:05 PM
(114.204.xxx.203)
그땐 젊고 기운이나 있죠
다 키우고 나니 늙고 은퇴시기라 더 암담
거기다 나는 60 넘는데 노부모 까지 90넘어 사시니 또 돌봄 시작
주변보면 90대 부모 70 다된 자식이 주말마다 와서
장보고 반찬 해주고 가네요
아니면 요양원 면회가고요
생각해보면 인생은 틈틈이 행복을 찾는게 중요해요
가끔 친구랑 밥먹고 수다 ㅡ서로 너 정도면 잘 사는거다 해주고
남편이랑 맥주한잔 하며 큰 탈 없는거에 감사하고
운동하며 아직 기운있는거에 감사
옆에 강아지 코고는 소리에 잠시 행복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13.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3 11:12 PM
(116.43.xxx.7)
이런 이야기 ...사람들한테는 못 하는 말인데
부정적인 말 하네..하소연 하네..넋두리 하네..기 빨리는 말 하네
하며 싫어하죠.
특히 요즘은 기분 안 좋은 말은 아예 안 들어주려 하잖아요.
겉으로 좋은 말만 주고 받으려고 하는 서양적인 소통 마인드로 변해서
여기 82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마음도 글로 적어서 공감 나눌 수 있죠
그 장점이 82의 매력이에요
14.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3 11:18 PM
(116.43.xxx.7)
그런데
세월에 속아 산다 댓글 단 분
바로 삭제했나 보네요...
그 글이 없어요
15. 저두요
'25.1.23 11:21 PM
(125.132.xxx.86)
지나고 보니깐 아이 키우고
부모님 젊으셨을때가 제일 좋았던 듯
16. 1234
'25.1.23 11:30 PM
(61.85.xxx.189)
애들 키우며 직장다닌 세월이 너무 힘들어서..
저는 지금 50대가 차라리 낫네요.
세월에 속아서 살지 않았으면...더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런데 이젠 안 속고 싶어요.
내가 세월을 속여볼까 싶기도 하고...
17. 추억
'25.1.23 11:49 PM
(121.186.xxx.10)
예전에 큰 시누님이 그러셨어요.
큰 솥으로 하나 밥하고 도시락을 싸면 누룽지만 남고
도시락을 씻으려고 보면
큰 다라이 하나가득.
토요일에 운동화,실내화를 빨아서 널면 옥상가득.
언제면 이 일들이 끝나나 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가 행복했노라고
아기 기저귀 빨때가 행복했었다고
아기들 크는것 금방이고
학교 다녀와서 꾸벅 인사하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면
식사때나 얼굴보고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서운하고 쓸쓸하다고
6남매를 키우신 큰 시누님 말씀이 생각나는 글입니다
18. 저
'25.1.24 12:15 AM
(1.235.xxx.138)
윗 댓글처럼 행복은 틈틈이 찾는게 맞는듯해요
말안듣는 애 다 키우고 돈도 여유로운데 늙어지니 여행도 시들
노안에 건강챙길나이 되어버리고.
여행도 젊을땐 돈땜에 많이 못다녔구만 이젠 돈있어도 마음이 안생기네요 ㅜ
돌이켜보면 결혼해서 짝만나사는건 좋은데 딩크가 제일인거 같아요
둘이 잘맞아 알콩달콩살면 출산육아안해서 싸울일도없고 안늙거든요
19. ...
'25.1.24 12:18 AM
(110.14.xxx.242)
이 세상은 귀양살이 인 것을...
20. ufghjk
'25.1.24 12:36 AM
(58.225.xxx.208)
이 원글..
도 텄네요.
성지 글.
내 인생을 그대로 묘사했어요.
저장 할랍니더
21. o o
'25.1.24 1:42 AM
(76.151.xxx.232)
세월에 속아 산다를 처음들어봤는데 무슨 뜻인가요? 그냥 그때그때 주어진 일 (공부, 직장, 육아등등)이 전부인것처럼 생각하고 살았는데 세월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다란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