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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이런말하면 어떤가요

dd 조회수 : 13,312
작성일 : 2025-01-23 21:35:17

30대 미혼 자식이

자기가 빨리 자식낳고싶은 이유중 하나가 

자기 자식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는 기간이 길어져서 기억이 생생했으면 좋겠다는 거라는데

그렇게 추억이랑 기억이 가족내에서 오래 살아있으면 좋겠다고

육아 봐달라 이런 뉘앙스는 아니었고요 

 

웬지 저희 부부 마지막? 한정된 시간? 뉘앙스가 담겨있는것 같아

듣고나니 좀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요

IP : 68.50.xxx.222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3 9:37 PM (220.65.xxx.213)

    엥?전혀요
    부모님이 좋은 분들이 아니였다면
    결혼조차 하기 싫다 했을듯 해요
    오히려 전 설득 당했을것 같아요

  • 2. 좋게
    '25.1.23 9:37 PM (175.208.xxx.185)

    그리 좋은 멋진 자녀들의 말을 왜 꼬아서 듣나요
    정말 멋진 자제분을 두셨어요.

  • 3. 결혼해서
    '25.1.23 9:37 PM (221.167.xxx.130)

    고맙고 기특하네요.

  • 4.
    '25.1.23 9:38 PM (220.94.xxx.134)

    요즘 보기드문 ㅠ 기특해요

  • 5. .....
    '25.1.23 9:39 PM (114.200.xxx.129)

    솔직히 그 자식이야기도 현실적으로 맞는거 아닌가요. 생각이 깊네요
    실제로 저희 엄마는 60대 초반에 돌아가셔서 손자 얼굴 못보고 돌아가셨거든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으면 좋죠 ..
    저희 엄마하고는 반대로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는 오랫동안 사셔서 좋은 추억 많거든요

  • 6.
    '25.1.23 9:40 PM (112.152.xxx.116)

    부모에 대해 그거만큼 좋다는 말이 더 있을까요.
    이상하게 꼬아서 듣기도 하는군요.
    머리 아파요.

  • 7. ㆍㆍ
    '25.1.23 9:41 PM (175.197.xxx.81)

    어른스러운 자제분이네요

  • 8. 흠.
    '25.1.23 9:42 PM (122.36.xxx.85)

    저말이 어디를 그렇게 꼬아서 들어야하나요?
    자기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랑 많은 시간을 보내고 기억했으면 좋겠다는게.
    참 별 사람 다 있어요.

  • 9. ...
    '25.1.23 9:43 PM (223.38.xxx.125)

    예??? 자기 자식이 할머니 할아버지랑 더 오~~~~~~~래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말인데 왜 그걸 그렇게 들으세요 ㅜㅜ

  • 10. 궁그마다
    '25.1.23 9:44 PM (58.29.xxx.207)

    이런 분이 어떻게 자식을 저렇게 기특하게 키웠을까요
    참 의문이네요...

  • 11.
    '25.1.23 9:46 PM (115.138.xxx.101)

    희한한 분이시네요.
    평소 자식에 대한 신뢰가 없거나
    뭐든 삐딱하게 듣는 피곤한 스타일

  • 12. 윌리
    '25.1.23 9:50 PM (121.142.xxx.221)

    부모가 이리 생각할 지 자식은 꿈에도 생각했으려나요....

  • 13. ㅇㅇ
    '25.1.23 9:50 PM (106.101.xxx.152)

    자녀분이 좋은 의미로 좋은 말 한 것 같은데요

  • 14. ...
    '25.1.23 9:51 PM (125.137.xxx.77)

    좋은 말인데 왜 찜찜하실까?

  • 15. 피곤
    '25.1.23 9:52 PM (122.36.xxx.14)

    자랑도 여러 방법?
    꼬아듣기?
    자식의 기특한 맘 씀씀이 따위보다 내 연민이 더 큰?
    여기서도 하소연하고 마세요
    나가서 이런말 하면 진심 이상해보임

  • 16. 고마운데 ㅜㅠ
    '25.1.23 9:52 PM (121.155.xxx.24)

    전 외조부님이 일찍 돌아가셔 성함도 몰라요
    친조부모님도 나르같은 할머님 잘 모르시는 조부님 추억밖에 없는데
    제 조카들 보면 부러워요

    조부모님 사랑을 아니까요 그런 사랑도 큰 자산이에요

  • 17. 어우
    '25.1.23 9:53 PM (211.206.xxx.180)

    진짜 스스로 고생하는 스타일이네요.

  • 18. 어떤 삶 사시기에
    '25.1.23 9:54 PM (1.238.xxx.39)

    좋은 말도 그렇게 곡해해서 받아들이시나요?
    우리가 모르는 쌓인 역사가 있는걸까요??

  • 19. ....
    '25.1.23 10:00 PM (219.255.xxx.153)

    꼬아듣는 할머니는 손주 볼 자격 없네요

  • 20. Mmmm
    '25.1.23 10:04 PM (219.251.xxx.190)

    그냥 간단하게 보면 손자랑 조부모랑 시간 충분히 보냈으면 좋겠다는 뜻 같은데..
    평소 미혼 자녀가 언행이 어땠는지에 따라 다르게 다가올 것 같기도 합니다 원글님이 느끼셨다는 걸 보면 좀 이기적인 면이 있었나 짐작되네요

  • 21.
    '25.1.23 10:05 PM (180.180.xxx.2)

    님은 안 죽을것 같은데
    자식이 죽음을 예상하니 기분 상하신 듯

  • 22. ㅎㅎ
    '25.1.23 10:09 PM (223.33.xxx.32)

    원글님은 오래살고싶고 죽음이 멀었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 23. ㅎㄴ
    '25.1.23 10:11 PM (118.216.xxx.117)

    부모보다 자녀가 훨 인격이 성숙하군요.
    인격과 나이는 무관하네요.

  • 24. 꼬아들을
    '25.1.23 10:47 PM (58.236.xxx.72)

    꼬아 들릴 말 자체가 아닌데
    저런 기특한 말도 부정적으로
    들려기지도 한다는게 더 희한하네요 ㅜ

  • 25. ...
    '25.1.23 10:52 PM (182.211.xxx.204)

    부모보다 자녀가 훨 인격이 성숙하군요.
    인격과 나이는 무관하네요. 22222

  • 26. ㅁㅁㅁ
    '25.1.23 11:11 PM (223.41.xxx.27)

    엄마는 속좁고 생각도 짧고 성격도 별로에 자격지심 같은것도 심한데 그래도 애가 성숙하고 바르게 큰거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 27. 쓸개코
    '25.1.23 11:12 PM (175.194.xxx.121)

    예쁘고 고마운 말 아닌가요?
    왜 찝찝해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28. ??
    '25.1.23 11:14 PM (175.192.xxx.94)

    저 말이 이렇게 들릴 수도 있군요.
    원글님은 그 미혼 자식이 별로 안좋은가봐요.

  • 29. ㅇㅇ
    '25.1.24 12:09 AM (24.12.xxx.205)

    자랑한다고 욕먹을까봐 일부터 싫은 척?

  • 30.
    '25.1.24 12:50 AM (1.176.xxx.174)

    60대이신것 같은데 100살까지 살려는 생각인데 죽음이라는 뉘앙스가 느껴져서 기분이 안좋은가봐요. ㅎ

  • 31. 놀라고 갑니다.
    '25.1.24 1:12 AM (211.234.xxx.34)

    너무 기특하고 좋은 소리인데, 이걸 꼬아서 들을 게 대체 뭐가 있다고...

  • 32. 요새
    '25.1.24 2:01 AM (180.69.xxx.63)

    근래에 어려운 치료를 받았거나 건강 문제로 고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자녀분의 이야기나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에 대해 좀 이해는 가요.

  • 33. 어머나
    '25.1.24 6:31 AM (121.166.xxx.230)

    착한아들인데요
    울아들은 결혼도 안한다
    아이도안낳는다고하던데

  • 34.
    '25.1.24 6:44 AM (123.212.xxx.231)

    천년만년 살 거라 생각하고 살다가
    현타가 왔나요

  • 35. 여자어
    '25.1.24 7:13 AM (125.244.xxx.62)

    대놓고 자랑하기 쑥스러워
    뒤에 찜찜이란 단어의 사족을 븥이신거죠?

  • 36. ..
    '25.1.24 7:59 AM (182.220.xxx.5)

    그런가보다 해야죠.
    진의야 향후 행동을 보고 차차 판단하면 됩니다,

  • 37. 어머
    '25.1.24 8:12 AM (211.243.xxx.92)

    생각이 정말 다르네요.
    따님이 엄마의 이런 마음을 알았다면 서운하겠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을 올려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었다면 원글님 생각의 변화가 생기셨죠?

  • 38. 의문이다
    '25.1.24 8:18 AM (116.32.xxx.155)

    이런 분이 어떻게 자식을 저렇게 기특하게 키웠을까요
    참 의문이네요...22

  • 39. 이거슨
    '25.1.24 8:59 AM (112.157.xxx.212)

    고도의 자랑전략으로 보임
    그러나
    부모가 자식만 못한 의심많은 사람으로
    비쳐져서 실패!!!

  • 40. ㅇㅇ
    '25.1.24 9:35 AM (211.230.xxx.168)

    고마운 말이네요~ 조부의 사랑도 부모의 사랑 못지 않습니다.

  • 41. 리기
    '25.1.24 9:38 AM (220.71.xxx.229)

    혹시 두분 중 누가 아프신가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은 자식이 자신의 죽음을 염두에 둔 말을 하는것에 노여워하기도 하더군요.

  • 42.
    '25.1.24 9:42 AM (106.101.xxx.93)

    착한아들 아닌가요.

  • 43. ...
    '25.1.24 9:46 AM (218.52.xxx.18)

    그동안 자식이 마음 고생 많았겠어요.

  • 44. ??
    '25.1.24 10:07 AM (59.6.xxx.225)

    특이하긴 하네요
    누가 저런 생각으로 결혼을 빨리 하겠다고 결심하나요
    평범하진 않잖아요
    내 아들이 저런 얘길 하면 왜 이런 생각을 할까 걱정되긴 하겠어요
    부모님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과,
    본인의 결혼, 출산, 육아는 별개의 것인데
    그걸 묶어서 부모님과 자식이 오래 봐야 하니 결혼을 일찍 하겠다?
    댓글들처럼 마냥 좋게만 여겨지지 않아요
    아들 칭찬하는 댓글들은 본인이나 본인 딸이 저런 생각하는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하면 잘됐다고 좋아하실 건가요?

  • 45. 세상에
    '25.1.24 10:27 AM (59.11.xxx.27)

    꽈배기 부모에게
    너무 과분한 자식인듯

  • 46.
    '25.1.24 10:34 AM (58.224.xxx.94)

    그런 기특한 생각을 하는데 어찌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시는지.....
    놀랍네요..
    아들이 들으면 얼마나 서운할까.....

  • 47. 어머님
    '25.1.24 10:35 AM (104.162.xxx.201)

    헉 어머니임!!!
    진짜 그렇게 생각하신거에요???? 와우…

    전 제 자식이 그런말 하면
    너무나 감동일거같은데 …
    전 제 딸한테
    애 낳을거면 빨리 낳아라 엄마가 키워줄게 그러는데 ㅠ

    원글님 자녀가 원글님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잖아요….

    다시한번 그런말 들으시면 행복하게 들으세요
    어떤 댓글도 원글님맞아요 하는 글 없네요

  • 48. ㅇㅇ
    '25.1.24 10:55 AM (211.206.xxx.236)

    찜찜한 기분이 든다는 원글님이 더 이상합니다.
    꼬아듣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 49. ㅇㅇ
    '25.1.24 11:16 AM (118.235.xxx.250)

    키운것보다는 잘 자란느낌

  • 50. 6756756
    '25.1.24 11:49 AM (49.169.xxx.2)

    키운것보다 잘 자란 느낌..
    2222222222222

  • 51. ...
    '25.1.24 12:04 PM (223.39.xxx.249)

    사랑 많이 받고 자랐나봐요.
    원글님이 잘 키우셨나 봐요.
    저는 아들이 저렇게 말하면 너무 행복할거 같아요.

  • 52. . . .
    '25.1.24 12:23 PM (154.5.xxx.56)

    성숙한듯 나쁘게 말하면 옛날 표현으로 애늙은이같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순수한 마음인거 같아요, 가족간에 사랑도 깊은 가족이신거 같고요

  • 53.
    '25.1.24 12:32 PM (122.36.xxx.94)

    예전에 아빠랑 티비를 보면서 빨리 나도 대통령선거 하고 싶다 그랬어요. 아빠가 대뜸 그럼 난 빨리 늙으라는 거냐며 발끈 하면서 말했어요. 글쓴이와 비슷한 마인드였나봐요. 자식을 자식으로 넓게 품어주세요. 미성숙한 부모는 자기가 미성숙한 줄도 모르죠. 내가 부모답지 못한건 부끄러운 거잖아요.

  • 54. ...........
    '25.1.24 12:50 PM (110.9.xxx.86)

    어머니는 이상한데 속 깊은 아들을 두셨네요.
    아들은 좀 많이 안됐어요. 엄마가 진심을 몰라 주고 저런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ㅠㅠ

  • 55. ...
    '25.1.24 1:14 PM (116.33.xxx.241)

    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넘나 고마워~
    하지만 엄마는 애는 못 봐줘~~ 간헐적 보조 육아는 해줄 수 있지만 전적으로는 못 본다, 라고 말할래요

  • 56. 제발
    '25.1.24 1:19 PM (175.223.xxx.161)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자.

  • 57. 이상한
    '25.1.24 1:38 PM (185.92.xxx.247)

    엄마네요 꼬아들어도 정도껏이지 저말이 어디가 찜찜한가요
    어휴 피곤하다

  • 58.
    '25.1.24 2:57 PM (211.36.xxx.14)

    천년만년 사실것도 아니면서
    찜찜할것도 많아요

  • 59. ---
    '25.1.24 3:11 PM (211.215.xxx.235)

    자식은 랜덤이라더니. 원글같이 꼬아서 듣는 속좁은 엄마를 둔 기특한 아이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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