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23 7:10 PM
(1.177.xxx.84)
원래 그런 분이 아니시면 치매 검사 해보세요
2. 허허허
'25.1.23 7:13 PM
(121.162.xxx.116)
치매 같아요
3. 제정신
'25.1.23 7:13 PM
(112.133.xxx.150)
아니신것 같은데요..
윗분말대로 원래 그런 분 아니면 치매같아요.
4. 일종의
'25.1.23 7:15 PM
(211.234.xxx.131)
섬망 증세 맞습니다
입원 후에 치매증세 옵니다
장이 염증이 많으면 뇌도 고장나요
5. ᆢ
'25.1.23 7:15 PM
(58.140.xxx.20)
님 마음 이해합니다.
6. 콩가루
'25.1.23 7:16 PM
(211.241.xxx.54)
다른 인지는 너무 멀쩡하세요..
7. ...
'25.1.23 7:17 PM
(114.204.xxx.203)
치매나 섬망 아니고 원래 그런분이면
댁으로 보내고 알아서 사시게 두세요
이상하게 잘하면 우습게 보대요
막내도 엄마가 그러면 뭐라고 해줘야죠
고마운거 아시라고요
8. 자기밖에
'25.1.23 7:25 PM
(211.206.xxx.180)
모르고 간병 해주면 고마워하는 게 아니라
당연한 거고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불평인 인격들이 있어요.
한번 부딪히세요.
9. 나무木
'25.1.23 7:27 PM
(14.32.xxx.34)
그렇게 해도
본인을 버리고 가지 않을 걸 알아서 그래요
니들이 알아서 기니까요
진짜 버려질 수도 있겠다는 걸 알면 안그래요
일단
언니랑 님은 집에 돌아가세요
10. 80넘으시고
'25.1.23 7:30 PM
(210.98.xxx.60)
입원하실정도로 아프셨으면
치매 시작이신것같아요
치매가 성격이 변하는겁니다
정떼고 돌아가실려나 싶게
고약해져요
다른 인지는 지금봐서는 멀쩡하구요
11. ㅇㅇ
'25.1.23 7:32 PM
(220.121.xxx.190)
그동안 계속 잘하셨으면 그냥 그건 당연한거라고
엄마는 생각하실수 있어요.
고마움은 없고 약간이라도 서운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만 더 큰거죠.
씁쓸하시겠지만 좀 거리를 두시고 어머님이
처지를 인식하시게 할 필요가 있어요.
12. ㄴㅈ
'25.1.23 7:35 PM
(118.216.xxx.117)
치매는 인지만 떨어지는게 아니고 인격도 바뀌어요.
치매검사 해보세요.
13. 집에 돌아가세요
'25.1.23 7:40 PM
(223.38.xxx.67)
시어머니가 간병한 남편과 시동생한테 그런말 했으면
못된 노인네라고 엄청 악플들 달렸겠죠
친정 엄마 얘기 나오니까 또 감싸주기 바쁘네요ㅋ
다른 인지가 멀쩡하신걸 봐서는 엄마 인성이 너무 못됀거죠
딸들이 당연히 잘해줄거라 여기고,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괜한 꼬투리만 잡는거죠
막내 여동생도 너무 못 됐네요
자기는 워킹맘이라 간병도 거의 못했으면서
힘들게 간병한 언니들을, 엄마와 같이 씹어대나요ㅜㅜ
님은 언니랑 집에 돌아가세요
님과 언니가 화병날 상황이네요ㅜㅜ
14. 음
'25.1.23 7:41 PM
(220.86.xxx.170)
어머님에게 왜 그렇게 말하시는 거냐고 한 번 물어는 보세요
치매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차차 검사하겠지만 서로 오해가 있거나 감정 상한게 있는지 확인은 필요해 보입니다
15. ....
'25.1.23 7:46 PM
(58.122.xxx.12)
섬망일수도 있지만 치매증상 같아요
검사해보세요 아픈후에 그런 증상 나오는 어르신들 많아요
16. 원래
'25.1.23 7:47 PM
(59.8.xxx.68)
그런분이시지요
막내딸 맞춰줄라고
엄마들이 막내에겐 약해요
17. ..
'25.1.23 7:51 PM
(183.103.xxx.107)
치매의 시작이 성격변화 입니다
전혀 안그러시던분이 내욕을 하고 비비꼬며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잡고 그래요
그렇게 몇년 지내더니 결국은 치매로 왔어요
뇌mri찍어보니 벌써 몇년전부터 진행 되었다고 했어요
제 친정엄마 이야기 입니다
18. 원래
'25.1.23 7:53 PM
(1.176.xxx.174)
그런 성격 아니셨나요?
씨씨티비 달면서 알게 된 사실이구요.
막내한테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섭섭하다고 하세요
19. ...
'25.1.23 7:54 PM
(14.63.xxx.60)
친정엄마도 문제지만 막내동생이 못됐네요. 뭐 둘이 쿵짝이 잘맞으니 담부턴 막내가 엄마 수발들면되겠네요.
원글님과 언니는 이기회에 동생한테 넘기세요
20. .....
'25.1.23 7:5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게 당신으로서는 최고의 자랑이더라구요.
나 이렇게 못마땅해도 와서 해주는 자식 둘이나 있다, 내가 매서운 눈으로 보니 이것들이 저렇게 부실하다..
재가돌보미에게는 쩔쩔매심. ㅋ
여동생 없으면 옆집 아줌마, 병실에서 옆 침대 환자들에게 하시더군요.
21. ㅇㅇㅇ
'25.1.23 7:58 PM
(118.235.xxx.78)
대놓고 따져야죠
둘다
22. 복을
'25.1.23 8:00 PM
(1.176.xxx.174)
나이 많으면 나이값을 해야지 복을 제대로 차는 스타일이네요
23. 제정신아님
'25.1.23 8:00 PM
(124.5.xxx.227)
우리 할머니 엄마가 치매였는데
유치원 다니는 내가 옆에 있으니 18년 꺼져라 더러운 년이라고 해서
내가 울었던 기억이 나요.
24. ..
'25.1.23 8:03 PM
(223.38.xxx.60)
저희 엄마 10년은 이상하다가
치매로 급속히 진행됐어요
치매라고 인지하기 전에
이해 못할 일들 하더라구요
미치고 환장하는줄 알았어요
25. 본성이
'25.1.23 8:13 PM
(61.105.xxx.145)
나이들고 아플수록 자신의 본성이 발현되더군요
저는 막내인데 서울 빅5병원 지근거리 거주라
친정 시부모 병수발 했어요
남편보기 미안해 시부모 케어도 정성껏 했고
그분들 돌아가시고 마지막 친정엄마 초기암 수발 마지막으로
손놨습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게 요구하는것도 많았고
우울감 피해의식이 커서 간호하는데 엄청. 힘들었는데
나중에 언니에게 제욕을 .. 다행인건 언니가 받아주지 않자
이모에게 제 욕을 그렇게..했더라구요. 짐작컨데 그 둘에게만하진 않았겠죠.. 완치판정 받기 3년동안 참고 있다가
터트리는거 봐선 치매도 섬망도 아니고..그냥 만만해서 건드리는 ..언니랑 이모가 그러는거 아니라고 하니 더 열받아서
나한테 퍼붓다가 싸웠고
지금 안보고 산지 2년 넘었어요
원글님 토닥토닥
26. 치매같은데요
'25.1.23 8:15 PM
(118.218.xxx.119)
치매는 며느리가 제일 먼저 알아챈다는 말도 있던데요
가족들이라도 못알아챌수있어요
치매검사 받아보시고 잘 살펴보세요
27. ㅇㅇㅇ
'25.1.23 8:18 PM
(27.69.xxx.205)
전화로 같이 욕한 막내동생이 제일 나쁜ㄴ이고
노인네는 팩트폭행 해주고 이제 집에 가세요
물론 동생ㄴ에게도 전화해서 퍼부어야죠
남편이나 자녀들만 3주동안 고생 하고 있는거잖아요
28. ㅇㅇ
'25.1.23 8:23 PM
(24.12.xxx.205)
치매는 눈치채기 어렵게 아주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어서
초기에는 가족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치매는 기억력, 사고력뿐만 아니라 성격도 변하게 해요.
29. 구내야죠
'25.1.23 8:26 PM
(124.5.xxx.227)
퍼부울 필요 없어요.
엄마 욕하신 거 다 알아요. 인연 끊어요.
동생한테는 그소리 듣고 난 못해. 니가 알아서 하고 연락하지마.
30. 섬망
'25.1.23 8:29 PM
(112.165.xxx.130)
증상 아닌가요?
저희 아빠도 저보고 사기꾼이라고 막 그랬었는데…
31. 제가 봐도
'25.1.23 8:45 PM
(74.75.xxx.126)
치매 맞는 것 같은데요.
저희는 친정 아버지가 말기암으로 사실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해서 제가 직장도 휴직하고 아이 학교 전학까지 시키면서 친정에 합가해서 아버지 간병하고 기저귀 수발들고 살림도 다 했어요. 언니도 있지만 막내라 편해서 그런지 부모님이 유난히 저를 좋아하셨고 제 아이도 너무 예뻐하셔서 하루라도 할아버지하고 추억을 쌓으라고요. 엄마는 다른 병은 없지만 서서히 치매가 진행되는 중이었는데요.
제가 그렇게 힘들게 간병하고 아버지 모시고 병원 다니고 입원하고, 또 퇴원하시면 입맛 돌아올 만한 음식 별의 별거 다 해드리고 애를 쓰는 걸 다 보시면서, 이상하게 엄마가 점점 화를 내시더라고요. 내색은 안 하지만 아버지를 곧 떠나보낸다는 걸 느껴서 불안했는지 아님 모두가 아버지한테만 집중하는 것 같아서 샘이 났는지, 치매가 급격히 나빠졌어요. 나중에는 저랑 눈만 마주치면 듣도보도 못한 쌍욕을 퍼부으시고 그토록 사랑하던 손자랑은 둘만 놔두면 주먹다짐부터 하시고요. 그러다 주말에 한 번 언니가 다니러 오면 사람이 돌변해서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우리 딸 고마워, 사랑해, 언제 또 올거야? 오느라고 애썼는데 기름값 해, 하면서 봉투도 주시고요. 저는 1년을 함께 살았는데 생활비 한 번 준 적 없고 되려 저더러 용돈 안 준다고 화만 내셨었는데.
주위 사람들도 엄마가 너무 회까닥 변했다고 치매가 저렇게 무서운 병인 줄 몰랐다고 했어요. 결국 아버지 돌아가시고 저희 가족은 집으로 돌아오고 엄마는 입주 요양보호사한테 맡기고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뵙는데요. 약을 바꿔서 그런지 아버지 일이 끝나서 그런지, 기운은 없어도 성정은 다시 편안해 지셨네요. 언제 그랬냐는 둥 저한테도 대충 다정하고 제 아이한테는 예쁘다는 말만 하고요. 엄마가 그 때 그렇게 애를 때리고 우리를 학대했다고 말하면 가까이서 보지 못한 이모들은 말도 안 된다고 안 믿으실 정도예요. 윗님 말씀처럼 치매는 기억력, 인지력뿐만 아니라 성격도 변하게 해요.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에 모시고 가세요.
32. 시어머니
'25.1.23 8:49 PM
(106.102.xxx.218)
아프실 때마다 내려가 병원에서 자면서 간병해드렸어요.
일주일, 열흘씩...솔직히 요즘 간병하는 며느리가 어디있나요?
근데 시어머니는 너무나 당연히 여기시더라구요.
잘하면 잘할수록 더 잘하기를 바라시지 절대 고마워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며느리나 딸은 종으로 여기시는 듯해요.
아들들한테는 절대 아무 것도 안시키시고 시키면 화내세요.
그런 마인드이신 분들은 잘 안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간병 안해요. 본인도 깨달으시라고...
깨달으실지 아닐지 모르지만...
33. ... .
'25.1.23 8:57 PM
(183.99.xxx.182)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제 시부모님도 맏아들과 사시면서 틈 만나면
큰 아주버님과 큰동서에 대해 험담을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큰형님 부부께서 참 못됐다 생각했는데 10년 전 아주버님 먼저 돌아가시고 둘
쨰 아들 댁으로 가시더니 둘쨰를 씹어대시는 거에요.
결론은 모시는 자식에 대해 고마움은 전혀 없다. 그냥 당신 삶이 맘에 안드니
화풀이를 자식 욕으로 푸나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러다 친정 엄마 혼자 되시고 결혼 안한 막내가 모시는데
친정 엄마도 슬슬 그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참 이해 안되고 당하는 자식이 가엾은데 알고보면 대부분 부모가 그러세요.
34. ...
'25.1.23 9:00 PM
(222.236.xxx.238)
원래 꼭 옆에서 늘 신경쓰는 사람을 소중한 줄 모르더라구요.
자리를 비워봐야 정신차릴걸요.
35. ᆢ
'25.1.23 11:00 PM
(121.167.xxx.120)
문답식 치매 검사 말고 뇌 mri 찍어서 하는 치매 검사 해보세요
치매 아니면 치매 전단계 경도 인지 장애 같은데요
36. 어리석고
'25.1.23 11:29 PM
(121.149.xxx.16)
지혜없는 노인들이 그래요
자식들끼리 비교하며 헐뜯어 자기한테 잘 하라고
옆에서 잘하는 자식 고마운 줄 모르구요
치매라는 분들은 저런 노인 안겪어보셨나보네요
37. ㅇㅇ
'25.1.24 12:25 AM
(210.99.xxx.76)
치매 인격이 완전 변해서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갑자기 남을 의심하거나 식탐을 부리거나..이상한 증상들이 나타나요. 저도 주변에서 들은게 있어서 알아요. 중년 나이부터 갑자기 화를 주체 못하거나 지인들을 의심하는 증상 나타나도 치매 의심해봐야 해요 너무 무서운 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