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에 진심이신분들 계기가 있나요

갱년기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25-01-23 14:23:02

작년에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아파서 운동시작 당했습니다

 

이제 운동안하면 죽을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pt시작한지 1년이 넘어가네요

 

운동이 재밌어지지가 않아요

이걸 죽을때까지 어떻게 꾸준히 할수있을까

어떻게해야 중독되나.!

 

다른분들은 어떻게 운동과 친해지셨나요

세상엔 다른 재미진게 얼마나 많은데요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IP : 106.101.xxx.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mm
    '25.1.23 2:24 PM (122.32.xxx.106)

    생존운동합니다
    이거 안하면 남는 식구에게 짐되니
    짐짝되기 싫어요

  • 2. 몸이
    '25.1.23 2:25 PM (58.29.xxx.96)

    아파서 스트레칭이라도 합니다.

    대부분 근육문제에요.

  • 3. 안하면
    '25.1.23 2:25 PM (118.235.xxx.45)

    안되니 억지로 하는거죠

  • 4. ....
    '25.1.23 2:26 PM (114.200.xxx.129)

    운동도 목표가 있어야 재미있는것 같아요.. 만보기앱으로 걷기 운동하니까 오늘 만보 걸어야지.. 하면서 걷기 운동하게 되고 또 거기에 앱에서 이벤트 같은것도 하는것도 재미있어서 더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살도 빠지고 하면.. 나중에는 내가 목표한 kg 까지 뺼려고 운동하게 되고 ... 나중에는 습관이 되어서 안하면 찜찜하고 그렇더라구요 ..

  • 5. ..
    '25.1.23 2:30 PM (122.40.xxx.4)

    하루에 한시간은 꼭 운동하는 사람인데요. 그냥 나는 하루 한시간은 운동하는 기계다라고 생각해요. 기계는 가기싫다 하기싫다 재미없다 이런 감정이 없이 움직이잖아요..운동에 있어서는 기계처럼 움직여요.

  • 6. 생존
    '25.1.23 2:30 PM (121.141.xxx.12)

    생존이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나이들어서까지 걸어다니고 싶어서요

  • 7. ....
    '25.1.23 2:31 PM (210.220.xxx.231)

    대부분 재미보다 몸이 변하니까 그맛에 중독 되는것 같아요
    근육량 계속 늘고 몸이 예쁘게 변하면
    어떻게 만든 근육인데 근손실 절대 안돼 그길에 빠지면 중독
    같이사는 헬창 관찰하며 느낀점

  • 8. 다른
    '25.1.23 2:35 PM (112.154.xxx.177)

    짐 되지 않으려고, 해야하니까 이런 거 다 맞고요
    저는 애들도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겠지 그래도 가니까 나도 운동하자 이런마음..
    그래도 너무너무 재미없으면 다른 운동으로 바꿔도 보시고..
    그리고 mbti 중에 그런 거 있대요
    운동해야지 하면 그냥 매일 가서 운동하는 유형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가기싫다 오늘만 쉴까 그러는데 결정하면 뚝딱 무조건 하는 유형이 있다고 하네요 저는 아닙니다ㅠ

  • 9. Po
    '25.1.23 2:36 PM (218.144.xxx.187)

    매일 운동해요. 주위에선 운동 좋아하는 줄 알지만
    하- 운동 싫어요. 일부러 비싼데 등록했어요. 그래야만 안 빠지고 갈것 을 알기에... 매일 ‘그냥 하는거지 뭐‘ 하고 해요.
    근데 운동이 끝나면 늘 기분좋음. 그래서 하나봐요.

  • 10. ㅂㅂ
    '25.1.23 2:37 PM (106.101.xxx.252)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으셔야 해요 딱 한가지는 있대요 사람마다. 그걸 찾으면 내가 좋아서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수영인데 주변에서 건강에 수영이 좋다더라 하는데 저는 건강에 좋아서 하는게 아니고 제가 좋아서 하거든요 매일매일. 저희 언니는 요가 둘째언니는 달리기등등 자매들도 다 달라요 저는 달리기 계단오르기 이런거 힘들어해요 빈혈도 있고요 수영도 뺑뺑이 돌긴하는데 요령이 있어서 재밌어요 이거저거 시도해보시고 이거 딱 내꺼네 하는걸로 꾸준히 해보세요 저는 수영이 운동이 아니라 이제는 그냥 밥먹는것 숨쉬는것 같은 일상적인것이 되었어오

  • 11. 로라땡
    '25.1.23 2:38 PM (1.240.xxx.37)

    모든게 전단계에 자궁쪽 수술후 살도빼고 이젠 프리사이즈 쫄티를 입을 수 있어서 하는데 저도 헬스와 름식조절 15개월째데ㅜ현관문 나서기 힘두네요.80노모 아픈서 보면서 운동해야한다고 다짐합니다.

  • 12. ...
    '25.1.23 2:41 PM (211.38.xxx.171)

    생존 댄스스포츠 3년째 합니다
    운동은 이제 너무 싫어서요
    댄스스포츠를 동경하기도 했섰구요
    하루에 2,3시간씩 수업받고 연습하고 옵니다
    허벅지 근육은 장난아니고 이제 등근육도 생길라해서
    춤도 춤이지만 넘 뿌듯해요
    음악에 맞춰 춤을 출때 모든 스트레스가 풀려요

  • 13. 피티 받고
    '25.1.23 2:44 PM (220.65.xxx.29)

    피티 받고 그걸로 끝
    또 피티 받고 땡 ... 이럴때는 그냥 그랬어요. 맘으로는 암것도 안하던 내가 이거라도 하니 대단하다 뿌듯하다 싶어 하면서 1년 넘게 다니다가,

    피티를 한달 못 받게 되어서 그동안 할 동작들을 선생님께 받아서 그걸 헬쓰장에서 매일 했어요 그걸 하다보니 동작동작들이 진짜 내것이 되어가는 걸 깨달았습니다. 드디어 자기주도학습 단계에 들어감.

    배우는게 반, 그걸 혼자서 반복해서 익히는게 반. 익혀서 몸에 익으면 그제서야 재밌고 내것이 됩니다.

  • 14. ㅇㅇ
    '25.1.23 2:46 PM (211.36.xxx.4)

    운동안했을때 마음의 찜찜함과 하고났을때 개운함을 비교하면서 그냥 운동하자,,,그래요

  • 15. ㅁㅁ
    '25.1.23 2:58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전신 통증을 잡아주는 경험이후
    아프단 말 달고살기싫어서

    잠들기전 종종
    아 ㅡㅡㅡ
    내가 안아플수도 있구나 느끼며
    아픈거보단 힘든걸 택하는거죠

  • 16. 저도
    '25.1.23 3:06 PM (1.226.xxx.236)

    저도 운동 정말 정말 싫어하는데 지금은 그냥 생활의 일부가 됬어요
    갱년기 오면서 여기저기 조금씩 아파오는데 무섭더라구요
    운동 싫지만 그보다 남은 인생을 아프면서 보내는게 더 싫어요
    관절 아파서 주사맞고 수술하고 전 그게 더 무서워서 운동해요
    헬스 1년 꾸준히 했더니 조금씩 아파오던 통증이 다 사라졌어요
    한달전 인바디에서 체치방률 19% 나와서 먹고 싶은것도 적당히 먹으면서 운동해요

  • 17. ㅡㅡㅡㅡ
    '25.1.23 3:12 PM (61.98.xxx.233)

    디스크 수술 후.
    생존운동이에요.

  • 18. PT는
    '25.1.23 3:43 PM (58.29.xxx.184)

    돈도 비싸지만 1:1로 해야되니 접대성 대화도 해야하고 시간조절때문에 연락해야하고
    그 모든것이 피곤하지 않나요????

    그마저도 좋아서가 아니라 억지로 하시는거면
    다른 운동을 찾아보심이…

  • 19. ㄱㄴ
    '25.1.23 4:16 PM (118.220.xxx.61)

    하고나서 개운함이 극락체험이죠
    워낙 마니 먹어
    운동해서 과체중유지하고 있어요.
    안하면 바로 비만행이에요
    저는 저녁에해요.
    그래야 야식의 유혹을 참아낼수있어요.

  • 20. ..
    '25.1.23 5:27 PM (211.234.xxx.193)

    체지방 14프로에 복근 장착한 40대 초등아이 엄마입니다. 복근 만지면 기분 좋고 저녁에 땀내고 샤워하면서 보리차 마시며 넷플보면 극락 체험이요. 그리고 제일 좋은 건 샤워하고 맨몸 보고 진짜 20대 보다 더 예뻐진 선 보면 안 하고 안 되요. 전 헬스장 문 닫으면 일일권 사서 딴 헬스장 가서라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877 제 시모는 왜 돌변했을까요??? 15년차 01:09:28 178
1682876 율무 생가루 주문 1 즈비리 01:00:41 120
1682875 생활비가 너무 심한거 같은데 봐 주세요. 6 샘솰비 00:58:28 593
1682874 토트넘 이김 2 ㅇㅇ 00:56:25 283
1682873 [단독] '녹색 점퍼' 소화기 든 남성 체포…서부지법 폭동 14.. 6 ㅅㅅ 00:37:47 1,450
1682872 카톡방, 제가 방장인데 나가도 되나요? 6 방유지해야됌.. 00:30:16 959
1682871 혹시 사설 수목장 말고 집뜰에 잔디장이나 수목장 하신 분 있나요.. 2 수목장 00:29:09 602
1682870 너무 심하네요. 헌재를 저렇게 협박해도 되는 건가요? 11 내란당의 공.. 00:25:53 1,500
1682869 트럼프는 세계깡패네요 1 ㅇㅇㅇ 00:24:59 827
1682868 서울 집값도 회복율이 양극화 ... 00:24:57 521
1682867 혈압이 엄청 치솟았다 내리는 분들 .... 00:21:00 300
1682866 국힘 지지율 1위 김문수는 노동계의 김근태였는데. 6 하늘에 00:08:12 767
1682865 일 관두고 싶어요 2 ㅇㅇ 00:06:40 1,110
1682864 내일 주식시장 어떨까요 4 00:04:51 1,635
1682863 막스마라 마담 싸게 사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3 .. 00:01:19 1,021
1682862 가까이 있는데 하나도 안하는 자식 6 .... 2025/02/02 1,801
1682861 봄이 기다려지는 10 이유는 2025/02/02 824
1682860 네이버 구매대행으로 물건 사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궁금 2025/02/02 207
1682859 라일락 베란다 2 .. 2025/02/02 695
1682858 조국 딸의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하고 점심메뉴가 짜짱면인지 짬뽕인지.. 13 ... 2025/02/02 1,846
1682857 무식한 질문 드려요 4 .. 2025/02/02 434
1682856 궁금한 이야기 치과 잘 선택해야 할거 같아요 ..... 2025/02/02 839
1682855 법무사는 워라벨이나 수입 어떤 편 같으세요? 5 .... 2025/02/02 797
1682854 애플티비)디스클레이머 추천 1 .. 2025/02/02 238
1682853 무단투기하는 사람들 3 쓰레기인간 2025/02/02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