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8CZg9naevV4
EBS 위대한 수업에서
교수님이 한 말이
남성성이 위협받을 때
남성들은 더욱 과장된 형태의 남성성을 보인다
예를 들어, 실직한 남편의 아내가 일을 하고 있다면
가정 폭력의 위험은 더 커지고
남편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아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성성을 위협하는 것 중에
'가장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만큼
큰 위협은 없습니다.
남성들은 전통에 따라
모든 것이 유지되길 기대하며
남성들은 더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여성들은 평등을 향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이 강의를 들어보면
남성들이 여성보다
더 좋은 일자리에서 더 많은 돈을 벌어서
가정에서 제일 힘이 센 아빠가 되어야
남성성의 위협을 덜 받고
여성들은 남성인 내가 보호해 줘야하는 존재로 인식해야
덜 폭력적인데
요즘 사회는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많이 하고
여성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록
남성의 권위가 상대적으로 낮아 진다고 생각하다보니
남성들이 차별받고 있다
하면서
그 분노를 권력자나 대기업에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나 약자들에게 분노를 표출한다는 거죠.
지금도 남성들이 극우세력이 되어 가는 이유가
힘있는 자들에게 대항하기 보다는
힘있는 자들에게 붙어서
힘없는 여성이나 약자를 같이
탄압하고 싶어서
그래야 알량한 남성성을 표출하고 싶어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