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스카이 다니는 자녀분들

...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25-01-23 09:28:16

다 자기 실력대로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익명이라 솔직히 얘기하면

진짜 학운이라는게 있는건지...

저희 큰애는 고등학교때도 엄청 운이좋아 뜻하지 않게 특목고 들어가고

대학때도 진짜 본인 실력이나 노력이랑 걸맞지 않은 황당할 정도로 너무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고 생각하거든요.

겸손이 아니고 진짜 운이 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하고 다니는거 보면 저 애가 ㅇㅇ대 다닌다면 누가 믿겠나 싶게 너무도 게으르고 불성실하고...학점도 안좋죠.

 

누구는 그게 실력이다 라고 하지만

엄마인 저로서는 공부하는거 생활하는거 365일 보는데 알잖아요.

 

반대로 둘째는 너무나도 학운이 없어요.

제가 보기엔 엄청 책도 많이 읽고 지식욕도 있어서 똑똑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승부근성도 있고 뭐든지 잘하는데

입시 운이 너무도 없어요. 길게 쓰긴 어렵지만.

입시 운이 없을뿐이지 학교에서 내신이나 모의고사는 성적이 매우 좋은데, 저 실력으로 이 학교를? 싶은 결과인거죠.ㅜㅜ

 

다른건 복이니 사주팔자니 이런거 생각 전혀 안하는데

두 아이 고등,대학 입시를 4번 치르고 나니

학운이라는건 진짜 있나보다 싶어요.

 

 

 

IP : 106.101.xxx.11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25.1.23 9:29 A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재수 삼수 하는듯요
    어머니는 어떠세요 전업이신가요

  • 2. ...
    '25.1.23 9:32 AM (61.97.xxx.55)

    대학 진학, 결혼 등 인생의 큰 고비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 3. ,,,,,
    '25.1.23 9:35 AM (110.13.xxx.200)

    운칠기삼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에요.
    생각보다 모든 일에 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노력이 안 중요하단 얘기는 아닌데 암튼 운은 정말 중요함.

  • 4. ....
    '25.1.23 9:36 AM (116.36.xxx.74)

    내신과 수능이 달라요.
    착실한 것과 수능 시험 잘 보는 것이 다르고요.
    학교운은 떨어져도. 다른 데서 빛을 발하겠죠.

  • 5. ...
    '25.1.23 9:38 AM (110.14.xxx.2)

    저희는 반대로 큰 아이가 학운이 없고 작은 아이가 애가? 이런 상황인데요.
    큰 아이는 실력보다 낮은 학교 갔어도 거기서 탑 찍고 장학금 받고 다니면서 작은 아이 운 좋은 것 커버 될 만큼의 성과를 내더라고요.
    작은 아이는 운 좋게 좋은 학교 가서 거기 서도 설렁설렁 해서 중간 정도 유지하고 그 이상의 욕심도 없고 그래요.
    운 좋아서 좋은 학교 가는 게 인생 길게 보면 그리 좋은 게 아닐 수도 있겠단 생각은 해요.

  • 6. ..
    '25.1.23 9:39 AM (223.38.xxx.158)

    인생은 늘 운이 영향을 주죠.
    학벌이 평생을 좌우하지는 않으니 괜찮아요.
    성실한 사람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와요.

  • 7. 맞아요..
    '25.1.23 9:39 A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서울대떨어지고 후기대를 갔는데 어딜가서 사주를 봐도 학운이 너무 없다고 나와요. 하다못해 아이사주를 보는데도 남편얘기하면서 20살에 학운이 최악이였을거라고 묻지도 않고 생년월일안줘도 먼저 말하는경우도 있구요. 고시합격했는데 합격운이 없었어도 워낙 똑똑해서 합격한거라는 말까지 들었네요.

  • 8. 맞아요
    '25.1.23 9:42 AM (211.36.xxx.164)

    남편이 서울대떨어지고 후기대를 갔는데 어딜가서 사주를 봐도 학운이 너무 없다고 나와요. 하다못해 아이사주를 보는데도 남편얘기하면서 20살에 학운이 최악이였을거라고 묻지도 않고 생년월일안줘도 먼저 말하는경우도 있구요. 고시합격했는데 합격운이 없었어도 워낙 똑똑해서 합격한거라는 말까지 들었네요.
    딸아이가 남편과 사주가 같다는데 얘도 학운이 너무 없다고.. 벤츠 s클래스가 자갈밭을 가는 형상이라고 하는데 도대회나가서 과고애들제치고 상타고 그랬는데 대학은 못미치데 갔어요..

  • 9. ...
    '25.1.23 9:42 AM (182.221.xxx.34)

    그건요
    지금 스카이가 아니고
    인생 전반에 걸쳐 운이 많이 좌우하는겁니다
    오죽하면
    윤석열같은게 대통령이 되고 김건희같은게 대통령 부인이 되겠나요?
    정치얘기하자는게 아니고
    인생이 운이 반이라는 말이 그런거예요

  • 10. ...
    '25.1.23 9:42 AM (125.132.xxx.165)

    큰애 3수 작은애 3수..
    학운 엄청나죠.

    큰애때는 정말 재수하면서 지방의 걸고 3수했는데
    한번은 애한테도 운이 따라주지 하는맘으로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결국 재수한 학교로 돌아갔어요

    원래못했던 국어 최상위로 올렸는데
    역대급(헤겔의 변증법 나온해) 문제 난이도로 국어 여전히 폭망.

    과탐 물리표점 폭락으로 만점맞고도 지구 3~4개 틀린 애랑 동급

    지진으로 수능 연기되면서 설명절과 추합기간 겹침.
    추합기간 전화 안돌고.
    결국 예비 앞번호에서 끊김.
    대환장 파티를 큰애때 3년 겪고보니 진짜 입시를 실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는 걸 알겠더만요

  • 11. ,.
    '25.1.23 9:49 AM (223.33.xxx.123)

    결국에 실력이요

  • 12. 제 주변 보니까
    '25.1.23 9:53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1번. 어릴적부터 수재소리 들음. 집이 가난한건 아닌데 풍족하지 않았고 본인 스스로 성공해서 잘 살고 싶다는 욕구 강함. 수학은 약한편이라 문과로 가서 서울대 합격. 졸업전 행시 합격. 온 집안이 세상을 다 가진듯 호령하며 결혼부터 눈이 머리끝에 붙었음. 여기까지는 태어나서부터 단 한번도 인생에 브레이크가 없이 쭉쭉. 그런데 결혼생활도 사연이 많고 정말 평범한 공무원 외벌이 삶. 이제와서 의대 안간거 후회함.

    2번. 역시 어릴적부터 머리 좋았음. 공부도 잘하고 뭐든 잘하는 팔방미인. 당연히 서울대 갈수 있었는데 원하는과 서울대 간당간당한거 싫다고 연고 감. 거기서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함. 초반 잘나감. 모두 역시 했음. 이후 내리막. 지금은 서울 외곽 소형아파트에서 겨우 먹고 살아감

    3번. 어릴적 공부 잘한다는 소림. 서울대 외치던 시절 서울대만 두번 쓰고 떨어지고 사수해서 연고 감. 대기업 다니는데 왜 의치 걸어서도 갔는데 사수나 하면서 의대 생각 안한거 후회함

    4번. 어릴적부터 과학자가 꿈. 공부 잘함. 서울대 자연대 두번이나 떨어짐. 삼수 뒷바라지 못하는 가정형편으로 어쩔수없이 후기대 감. 후기대 다니는 내내 패배자마인드였다고 함. 그런데 그 후기뎅의 학과가 의대. 지금 전문의.
    1.2.3번 모두 본인 포함 부모님 가족 아프면 4번에게 연락.

    이런거 보면 인생에 정답이 없어요....
    운이 게속 따라주는것도 아니고
    운이 계속 안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 13. 리아
    '25.1.23 9:57 AM (175.112.xxx.92) - 삭제된댓글

    성실과 노력 그리고 실력
    마지막 정점은 운까지 따라주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 14. ㅇㅇ
    '25.1.23 9:58 AM (223.39.xxx.146) - 삭제된댓글

    학운이라는거 있어요
    전 어릴때부터 영특했고 모의고사 성적도 전교 최상위 전국구로 보면 한참 떨어지지만 그래도 전국 석차가 상위 0~1.xx
    그런데 학창시절 겪은 가폭과 학폭때문에 내신은 안좋았고(안좋다고해서 꼴찌는 아니고 역시 공부잘하는 학교에서 중~상위권 널뛰기)
    넌 서울대는 못가니 연고대만 가겠다는 선생님들 상담에도 불구하고
    중증우울증과 연이은 입시 실패와 엔수끝에 지금 고졸이예요
    죽기일보직전에 정신병원가서 검사한적있는데
    아이큐 검사해주시는분이 제 학력듣고 충격받으셨어요
    원서쓸때 일부러 개판친거냐면서 이런 결과지에 학부가 이럴리가 없다고
    동창이나 친척들은 저를 보며 너무 충격먹거나 너무 좋아하거나
    인생 바닥친 후 빠지게 된 사주에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학운 없다 고시공부하면 안된다 엔수하면 안된다
    중 고 20대 초반엔 예체능을 하거나 기술을 배워야한다
    엄마복없다 30대 중반부터 만학한다
    이렇게 사주를 봐도 그래요
    실제로 제가 예체능에 뜻이 있어서 부모님을 설득했었는데
    머리 좋은 저만 믿고 뭐든 반대하신 분들답게 금전적 문제를 이유로 반대한덕에
    아빠는 그 중요한 시기에 맘껏 사업병에 걸려 양복차림의 백수생활을 즐기셨죠 재수학원비용도 못낸다고 배째라여서 독학엔수하다가 고시낭인도 아닌 수능낭인된 쓰레기가 저예요
    예체능을 했으면 친척들처럼 서울대에 갔을까 이런 생각도 해요
    뭐 제 인생사만 봐도 이것도 다 학운에 들어가지않을까요
    같은 석차인 친구들 아니 저보다 한참 낮은 등수의 친구들도 인서울 중위권인 중경외시 들어가서 전문직달고 잘 사는것을 쩝
    제 댓글도 주작 취급받을것같네요 인생사 풀 때마다 커뮤에서 다들 경악을 함

  • 15. 제주변 보니까
    '25.1.23 10:00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1번. 어릴적부터 수재소리 들음. 집이 가난한건 아닌데 풍족하지 않았고 본인 스스로 성공해서 잘 살고 싶다는 욕구 엄청 강했음. 수학은 약한편이라 문과로 가서 서울대 합격. 졸업전 행시 합격. 온 집안이 세상을 다 가진듯 호령하며 결혼부터 눈이 머리끝에 붙었음. 여기까지는 태어나서부터 단 한번도 인생에 브레이크가 없이 쭉쭉. 그런데 결혼생활도 사연이 많고 정말 평범한 공무원 외벌이 삶. 이제와서 의대 안간거 땅을 치고 후회함.

    2번. 역시 어릴적부터 머리 좋았음. 공부도 잘하고 뭐든 잘하는 팔방미인. 당연히 서울대 갈수 있었는데 원하는과 서울대 간당간당한거 싫다고 연고 감. 거기서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함. 초반 잘나감. 모두 역시 했음. 이후 내리막. 지금은 서울 외곽 소형아파트에서 겨우 먹고 살아감

    3번. 어릴적 공부 잘한다는 소림. 서울대 외치던 시절 서울대만 두번 쓰고 떨어지고 사수해서 연고 감. 대기업 다니는데 왜 의치 걸어서도 갔는데 사수나 하면서 의대 생각 안한거 후회함

    4번. 어릴적부터 과학자가 꿈. 공부 잘함. 서울대 자연대 두번이나 떨어짐. 삼수 뒷바라지 못하는 가정형편으로 어쩔수없이 후기대 감. 후기대 다니는 내내 패배자마인드였다고 함. 그런데 그 후기뎅의 학과가 의대. 지금 전문의.
    1.2.3번 모두 본인 포함 부모님 가족 아프면 모두 4번에게 연락.

    이런거 보면 인생에 정답이 없어요....
    운이 게속 따라주는것도 아니고
    운이 계속 안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운에 일희 일비할 필요 없음

  • 16. ㅇㅇ
    '25.1.23 10:02 AM (223.39.xxx.146)

    그런데 글쓰신분은 굉장히 겸손하신 분이셔요
    보통 운으로 입시 성공을 하더라도 자기 실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만 봐와서요 저만해도 제탓은 안하고 남탓만 하는 댓글을 썼듯이요
    운이라는것도 바른 마인드의 사람만이 쟁취할수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 17. ㅁㅁㅁ
    '25.1.23 10:03 AM (189.203.xxx.0)

    운은 있죠. 그래서 재수 삼수 해서 원하는 대학가짆아요. 재수삼수후에도 못가는건 자기 실력이죠.
    80년대 학력고사 망쳤는데 재수할 형편안되어 그냥 간거랑은 틀리다고 봅니다.
    아이친구중에도 중간성적이었다가 고1때부터 열심히 해서 스카이 간아이들 몇아는데 기본이 머리있고 노력 죽어라 했고 자신감도 있는 애들이었어요.

  • 18. ㅎㅎ
    '25.1.23 10:05 AM (211.211.xxx.168)

    윗님, 재미 있어요. 후기가 의대!!!

  • 19. 주변케이스
    '25.1.23 10:05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1번. 어릴적부터 수재소리 들음. 집이 가난한건 아닌데 풍족하지 않았고 본인 스스로 성공해서 잘 살고 싶다는 욕구 엄청 강했음. 수학은 약한편이라 문과로 가서 서울대 합격. 졸업전 행시 합격. 온 집안이 세상을 다 가진듯 호령하며 결혼부터 눈이 머리끝에 붙었음. 여기까지는 태어나서부터 단 한번도 인생에 브레이크가 없이 쭉쭉. 그런데 결혼생활도 사연이 많고 정말 평범한 공무원 외벌이 삶. 이제와서 의대 안간거 땅을 치고 후회함.

    2번. 역시 어릴적부터 머리 좋았음. 공부도 잘하고 뭐든 잘하는 팔방미인. 당연히 서울대 갈수 있었는데 원하는과 서울대 간당간당한거 싫다고 연고 감. 거기서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함. 초반 잘나감. 모두 역시 했음. 이후 내리막. 지금은 서울 외곽 소형아파트에서 겨우 먹고 살아감

    3번. 어릴적 공부 잘한다는 소르 들음. 서울대만 두번 쓰고 떨어지고 사수해서 연고 감. 대기업 다니는데 그때 의치 걸어서도 갔는데 사수나 하면서 왜 의대 생각 안했는지 아직도 후회함

    4번. 어릴적부터 과학자가 꿈. 공부 잘함. 서울대 자연대 두번이나 떨어짐. 삼수 뒷바라지 못하는 가정형편 어쩔수없이 후기대 감. 후기대 다니는 내내 패배자 마인드였다고 함. 고작 이런 학교 다니려고 어릴적부터 그리 열심히 공부했나 했다함. 그런데 그 후기대의 학과가 의대. 지금 전문의.
    1.2.3번 모두 본인 포함 부모님 가족 아프면 모두 4번에게 연락해서 4번 병원이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함

    이런거 보면 인생에 정답이 없어요....
    운이 게속 따라주는것도 아니고
    운이 계속 안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운에 일희 일비할 필요 없음

  • 20. 주변케이스
    '25.1.23 10:06 AM (221.149.xxx.36)

    1번. 어릴적부터 수재소리 들음. 집이 가난한건 아닌데 풍족하지 않았고 본인 스스로 성공해서 잘 살고 싶다는 욕구 엄청 강했음. 수학은 약한편이라 문과로 가서 서울대 합격. 졸업전 행시 합격. 온 집안이 세상을 다 가진듯 호령하며 결혼부터 눈이 머리끝에 붙었음. 여기까지는 태어나서부터 단 한번도 인생에 브레이크가 없이 쭉쭉. 그런데 결혼생활도 사연이 많고 정말 평범한 공무원 외벌이 삶. 이제와서 의대 안간거 땅을 치고 후회함.

    2번. 역시 어릴적부터 머리 좋았음. 공부도 잘하고 뭐든 잘하는 팔방미인. 당연히 서울대 갈수 있었는데 원하는과 서울대 간당간당한거 싫다고 연고 감. 거기서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함. 초반 잘나감. 모두 역시 했음. 이후 내리막. 지금은 서울 외곽 소형아파트에서 겨우 먹고 살아감

    3번. 어릴적 공부 잘한다는 소리 귀에 딱지가 앉게 들음. 서울대만 두번 쓰고 떨어지고 사수해서 연고 감. 대기업 다니는데 그때 의치 걸어서도 갔는데 사수나 하면서 왜 의대 생각 안했는지 아직도 후회함

    4번. 어릴적부터 과학자가 꿈. 공부 잘함. 서울대 자연대 두번이나 떨어짐. 삼수 뒷바라지 못하는 가정형편 어쩔수없이 후기대 감. 후기대 다니는 내내 패배자 마인드였다고 함. 고작 이런 학교 다니려고 어릴적부터 그리 열심히 공부했나 했다함. 그런데 그 후기대의 학과가 의대. 지금 전문의.
    1.2.3번 모두 본인 포함 부모님 가족 아프면 모두 4번에게 연락해서 4번 병원이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함

    이런거 보면 인생에 정답이 없어요....
    운이 게속 따라주는것도 아니고
    운이 계속 안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운에 일희 일비할 필요 없음

  • 21. 리아
    '25.1.23 10:09 AM (175.112.xxx.92)

    실력은 기본이고
    입시의 마지막 정점은 운이 따라주어야 가능하다고
    크게 느꼈어요

  • 22. ...
    '25.1.23 10:12 AM (49.1.xxx.114)

    입시던 뭐던 운이 크더라구요. 우리 큰 아이는 내신4,5 모의4,5인데 논술로 인서울했어요. 그렇다고 논술을 잘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왜나면 수시로 6논술했는데 한군데는 최초합 나머지는 우주예비받고 탈락 ㅎㅎㅎ

  • 23. 주변케이스
    '25.1.23 10:12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12.3가 4를 대학시절 항상 위로했다고 하는데 30년 지나고 나니 갑자기 세상이 뒤바뀜.
    중요한건
    그때의 운이 데 운이 아니었음을, 불운이 불운이 아니라 오히려 행운이었음을 몇십년후에 깨닫게 된다는거...

  • 24. 주변케이스
    '25.1.23 10:15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12.3이 대학시절 항상 4를 위로했다고 하는데 30년 지나고 나니 갑자기 세상이 뒤바뀜.

    그때의 운이 데 운이 아니라 불운의 시초일수도 있음을
    거꾸로 불운이 불운이 아니라 오히려 행운의 시초일수 있음을
    몇십년후에야 깨닫게 된다는거...
    그러니 지금 당장 눈앞에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중심을 잡고
    본질에 충실하게 살아가면 될듯

  • 25. ...
    '25.1.23 10:19 AM (211.109.xxx.157)

    학운이 크죠
    학군지 수시 위주 고등학교 전1 의대 3군데 붙었는데 전2 6군데 붙었어요
    그런데 다른 해는 전1 6광탈 전2 5지망 한군데 붙더라구요
    전1들 재수했는데 딱히 좋은 소식은 못 들었어요

  • 26. 운도 있고
    '25.1.23 10:19 AM (59.30.xxx.66)

    노력도 많이 했어요
    15년 전에
    언수외 111찍고 내신도 1점대인데
    서울대 수시로 떨어져서
    정시로 연대 인기학과 갔어요

  • 27. 주변케이스
    '25.1.23 10:20 AM (221.149.xxx.36)

    12.3가 4를 대학시절 항상 위로했다고 하는데 30년 지나고 나니 갑자기 세상이 뒤바뀜.
    중요한건
    그때의 운이 운이 아니었음을, 불운이 불운이 아니라 오히려 행운이었음을 몇십년후에 깨닫게 된다는거...

  • 28. 애휴…
    '25.1.23 10:20 AM (211.234.xxx.217)

    공부는 몰라도 시험은… 성적은… 합격은… 정서적 안정이 너무 너무 중요해요…
    223.39님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일들 많으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려요

  • 29. 음음
    '25.1.23 10:31 AM (211.58.xxx.161)

    결국은 실력대로 살더라고요
    친구가 진짜 학운이 떠져서 고대를 갔어요 본인실력으론 서울하위권대학수준이었거든요 난리났죠 생각지도 못한애가 수능대박터지면서 연대갔으니..
    근데 친구들 사시준비하니 본인도 같이하다가 안되고 5급준비 7급도 하다가 안되서 9급하고 공무원이에요 그게 거의 10년걸렸고 패배주의사상만 가득차서 결혼도 못하고 친구들도 안만나요
    첨부터 걍 서울하위권대해갔으면 9급으로 고생안하고 먼저 시작해서 돈벌고있었거고 어릴때니 결혼도 쉽게했을텐데 괜히 고대붙은게 화가된거죠

  • 30. ..
    '25.1.23 10:36 AM (223.38.xxx.193)

    아무대나 나대고 끼어드는 정치글 쓰는 댓글은
    진짜 바퀴벌레들 같아요.

  • 31.
    '25.1.23 11:13 AM (61.74.xxx.175)

    어떤 일이나 운이 많이 작용하죠
    큰 시험은 긴장하고 떨어서 실력 발휘 못하는 아이도 있고 대범하고 시험문제 유형이
    잘맞아서 평소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받는 아이도 있어요
    그런데 결국 살아가는데는 반짝임보다 성실성과 끈기와 인내가 중요하죠
    핀트가 맞다면요
    제 시동생이 머리 좋고 운 좋은 경우인데요
    나이 드니 생활태도도 변하더라구요
    원글님도 기다려보세요

  • 32. 걱정
    '25.1.23 12:53 PM (58.78.xxx.132)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고 나쁜 게 나쁜 거 아니다
    이말 듣고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평소 아이 성적대비 마음에 드는 전공, 학교에 합격해서 기뻤는데 추합으로 새
    우주상향 학교도 됐어요
    전 첫학교 공부를 원했는데 아이는 네임보고 후자 선택
    불성실해서 운이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보여서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261 오래간만에 레이프 파인즈 영화를 9 uri 11:04:11 542
1679260 마은혁후보님은 언제 임명될까요?? 3 걱정 10:59:59 1,274
1679259 (윤석열파면) 여행가서 들고다닐 크로스백 3 oliv 10:59:32 637
1679258 lg cns 공모주 얼마나 오를까요?? 17 ㅇㅇ 10:59:03 1,205
1679257 추억의 영화 명작 잇을까요? 9 부자 10:58:41 573
1679256 이진숙 탄핵 기각한 재판관들 20 역시나 10:58:20 3,933
1679255 가족들 다 알뜰폰 쓰는데 인터넷은? 1 10:57:53 572
1679254 해외운전자 보험 ㄴㄴ 10:53:39 100
1679253 토스 100원 구매 이벤트 5 야옹~ 10:52:56 312
1679252 옆에 어르신 지금 윤거니 욕하시네요. 17 파면하라 10:49:48 2,310
1679251 앞날을 한번 예언해보자면 2 ㅇㅇ 10:47:13 980
1679250 히말라야 핑크소금 몸에 안좋나요? 19 .... 10:46:33 2,774
1679249 여론조사 전화 오면 잘 받으세요 13 ㅇㅇ 10:45:26 1,189
1679248 얼마전에 딸이 외국인사귄다는걸 알았어요. 25 ... 10:44:36 2,982
1679247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내년에 써도 되는거죠? 6 ㅇㅇ 10:40:30 544
1679246 토스 100원 이벤트 ~~~ 8 토스 10:40:09 393
1679245 당뇨연속측정기를 차보니 4 몸속에서 10:38:40 1,488
1679244 이재명 비호감이었는데 51 저같은 사람.. 10:36:13 2,815
1679243 토스 100원 구매 이벤트 해봐요 7 날히 10:35:45 230
1679242 ,펌)이진숙 탄핵 기각 너무 걱정마세요 19 플랜 10:35:18 4,778
1679241 법원 폭도 투블럭 잡았다고 합니다. 15 제이컴퍼니_.. 10:34:05 2,857
1679240 이진숙기각은 mbc 방송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나요? 6 윤잡범 10:33:35 2,245
1679239 이 상황이 어이 없어서 일상 복귀 어려움 10 위로 필요 10:31:57 1,561
1679238 드럼세탁기 용량 2 sr 10:31:43 236
1679237 청춘만물트럭 2 조아 10:31:34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