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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행사 때마다 복장 참견 하시는 시모

조회수 : 3,718
작성일 : 2025-01-22 23:23:27

저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시모 부잣집 사모님으로 사신 거 압니다

근데 저에게도 저의 스타일이 있잖아요

그리고 저도 어디서 옷 못 입는다거나

싼티 난다 소리 들어 본  적 없는데

매번 행사때면 은근 뭐 입고 갈거냐 체크하고

고급스럽게 입어라 어쩌고 하시는데..

 

저에게  강요하셨던 옷 스타일 중에

이세이미야키 플리츠 ..

: 니 나이는 이런 거 입는거다 (40대 후반)

브랜드 셔츠형 원피스 풍성한 타입들

모피코트...

 

저는 플리츠 싫어하고

셔츠형 원피스도 싫어하고

모피는 매우 싫어해서 캐시미어 코트,입어요

그나마  막스마라 코트 입으면 아무 말 안하시구요

마담 스타일 옷 입어야 예쁘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패턴 들어가거나 풍성하거나 

아님 90년대 사모님들 스타일이요.

요새 모피 잘 안입잖아요ㅜㅜ

 

어머님이랑 영혼을 나눈 것 같은

찰떡궁합 동서는 저보다 한참 어린데도

어머님이랑 플리츠 맞춰 입고다니고

행사 때 모피 뻗쳐입고 와요.

그러니 시모는 저 들으란 듯이 

동서 옷 매번 칭찬하고 다른 친척들 제 또래 여자 옷 칭찬하는데 저는,,입기, 싫은 스타일이구요.

저랑은 완전 스타일이 다르고요

체형도 달라요

저는 어깨  각지고 체지방 낮고 배 없는 팔다리 가는 형이고 동서는 키는 크지만 좀 두루뭉실해요

 

옷이나 사주면서 그러던가ㅜㅜ

시동생네는 경제적 지원도 받지만.저흰

전혀 안받고 있구요

남편은 신경쓰지마라는데,

자존심도 상하고

고급스럽게 안 입는다는 식으로  말하니 너무 짜증납니다 ㅜㅜ

곧 또 행사있는데 이미 스트레스 받기 시작했어요 ㅜㅜ

 

 

 

IP : 118.235.xxx.2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5.1.22 11:25 PM (70.106.xxx.95)

    유산이나 증여에 미련없으시면
    어머니 저 옷좀 사주시고 그런말 하라고 한번 쏘세요

  • 2. ㅇㅇ
    '25.1.22 11:32 PM (175.114.xxx.36)

    그러든가 말든가 무시하세요~~

  • 3. 마이웨이
    '25.1.22 11:35 PM (114.203.xxx.205)

    본인 취향 확고한데 뭘 고민하세요.
    타협할 생각이 없는데 짖어라 paul이죠.

  • 4. ㅇㅇ
    '25.1.23 12:01 AM (112.146.xxx.207)

    팩폭 하시지…
    첫 댓글님 의견에 한 표요.

    아니면 살짝 더 나아가서
    어머님, 강요하지 마세요~
    전 그런 옛날 아줌마 스타일 싫어요!
    라고… ㅎㅎㅎㅎㅎㅎ 용감하게 질러 보겠습니다.

  • 5. 그냥
    '25.1.23 12:07 AM (222.119.xxx.18)

    앞에서는 네,어머니.
    그리고는 내가 입고 싶은대로.

  • 6. ....
    '25.1.23 12:13 AM (59.15.xxx.230)

    먹기싫다는데 음식 엄청싸주고 먹어라먹어라 강요하고 입기싫은옷 강요하고 이게 잔소리를 빙자한 폭력이에요. 맞으면 우인 멍이들던 내상을 입어요. 맞고 징징거리지마시고 폭력에는 단호하게 못하게 막으세요. 남편도 가르치세요 너가 방관자로있는게 더나쁜거라고요

  • 7. 굳이
    '25.1.23 12:1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근데 경제적 지원을 한 자식만 하는 경우도 있나요?
    아무리 여유있어도 버는 돈 모으시고 똑같이 지원받으시지...
    시모 말에는 뭐...
    하하하, 누가 요즘 40대라고 아줌마처럼 입나요? 저는 60대정도 되면 생각해볼게요.
    옷까지 살 돈은 없어요. 어머님이 좀 사주세요.... 등등

    원글님이 주장하시는 바를 무한반복하시거나... 똑같이 어머님 패션 지적하시는거죠.
    어머... 어머님 요즘 누가 어머님 나이에 이렇게 할머니 옷을 입어요.
    어머님, 오늘 좀 너무 평범한 할머니처럼 입으셨네요...
    웃으면서 좀 신경을 거슬릴 듯 말듯하게 직언하세요. 여러번 하세요. 만날때 먼저 공격들어가는 겁니다.

  • 8. 남 이목 중시하면
    '25.1.23 12:26 AM (124.53.xxx.169)

    그렇더라고요.
    평생을 부잣집 사모님으로만 사신분이 외며느리 들이고
    젤 먼저 집에서 입을 홈웨어(외출도 가능한 원피스) 를 여러벌
    유명 양장점에서 맞춰주더니 다례를 배우게 하더라고요.
    차가 문제가 아니라 어른을 대할때랄지 품행을 가르치기 위함이 목적이였을걸요.

  • 9. ㅇㅇ
    '25.1.23 1:16 AM (211.218.xxx.216)

    그래도 전 님이 부럽네요
    시가가 개털 집안이라 악세사리 하나 못 하고 갑니다

  • 10. 플리츠
    '25.1.23 8:21 AM (211.244.xxx.68)

    꾸미고오라는 시집이면 그나마 나은거에요
    없는집에는 막스마라고 플리츠고 입고가지도못해요
    아래위로 눈동자굴리면서 사치하니 집안말아먹니 어쩌니
    허름하게 입고다녀야 알뜰하다고 안심하거든요
    플리츠가 노인들말고 날씬한 젊은여자들이 입으면 이쁜데 취향이 아니시면 걍 알아서 입을께요 하고 넘겨버려요
    아니면 비싸서 못산다고 하시든지요
    남들 이목을 중시하는 시어머니시네요

  • 11. ,,
    '25.1.23 8:29 AM (121.124.xxx.33)

    스트레스를 왜 받아요
    결혼 연차가 올라가니 시모말이 하나도 타격감 없던데요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길 가련다 하세요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그건 90년대 스타일이잖아요 하고 대놓고 말하세요

  • 12. ***
    '25.1.23 12:55 PM (121.165.xxx.115)

    비싸서 못사는데요 사주시면 입을게요라고 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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