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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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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리 부실할까요

대체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25-01-22 21:17:54

저희집 20년차 아파트예요

샤시가 허술해서

저는 암막 두겹치고 살거든요

실내온도 23도로 살아요

사실 25도를 원하지만 ...

오늘 저녁 귀가하다 보니

커튼 없이 사시는 집이 엄청 많네요

다들 안 추우신가 봅니다.

 

저는 왜 이리 부실할까요

슬프네요

IP : 125.187.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 9:19 PM (221.167.xxx.124)

    원글님이 부실한게 아니라 샷시가 부실한 거에요. 샷시차이가 엄청 납니다.

  • 2.
    '25.1.22 9:21 PM (220.117.xxx.26)

    시댁도 밤에 잠만 자고 일하러 가서
    집에 커텐이 없어요
    커텐 하나에 자기연민 안 느껴도 되요
    혹시 우울증 초기나 그런가요
    사물에 감정이입 심해져서 울적해지는거 ?
    난방텐트 효과 있어요 하나 사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 3. ,,,
    '25.1.22 9:24 PM (73.148.xxx.169)

    오래된 샷시라서 그래요.

  • 4. 원글
    '25.1.22 9:31 PM (125.187.xxx.44)

    그러게요
    그 오래된 샤시에 커튼없이 다들 참 씩씩하게
    사는데 말입니다

  • 5. 나는나
    '25.1.22 9:44 PM (39.118.xxx.220)

    답답해서 커튼 못치는 사람도 있어요. 너무 의미두지 마세요.

  • 6. 부실 하드웨어..
    '25.1.22 10:00 PM (218.147.xxx.249)

    저두 부실 몸땡이예요.. 요즘 이 나이까지 제 몸땡이 달래며 살고 있는 제가 대견..
    걍 랜덤으로 이런 몸 주어졌구요..

    커튼 두 개 달면 어때요.. 누구 피해주는 거 아니고 내가 내 몸 지켜주겠다는데..
    부실해서 안쓰럽고 그럼에도 대견하고.. 내가 더 사랑하고 챙겨줘야지 해보세요..

    좋은 음식.. 부지런히 운동하면..
    타고 나길 강한 몸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몸도 좋아진다니..
    내가 정성들이면 내 몸도 좋아하며 기운 상승하지 않을까요..?!

  • 7. hap
    '25.1.22 10:00 PM (39.7.xxx.243)

    얇은 티 안나는 발열 내복 입으세요?
    몸 상태 따라 갈무리 하고 사는거죠.
    겨울에도 70 넘은 우리 이모 반팔차림으로
    집에서 지내요.
    그런데 또 갑갑하다고 창문. 방문 다 열어놓고
    커튼 없이 환하게 살고요.
    그도 그럴 게 바닥이 절절 끓게 보일러 트니까요.
    수족냉증 심하시거든요.

  • 8. 하루만
    '25.1.22 10:02 PM (115.143.xxx.157)

    저두요.
    제 친구들은 좀 추워도 잘만 지내더라구요

  • 9. 82가좋아
    '25.1.22 10:17 PM (1.231.xxx.159)

    오래된 샷시에 23도면 쌀랑하죠. 우풍도 있구요. 밖에서 보기엔 다 똑같지만 커튼없는 집들은 샷시교체한걸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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