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아이 키우다보니 인간관계가 파탄이 나네요.

..... 조회수 : 4,176
작성일 : 2025-01-21 21:25:03

엄마나 시어머니에게도 맡길수 없을정도로 예민하고 나만 바라보는 아이였고 모든게 쉽지 않았어요. 자주 안보다 보니 친구들도 연락이 끊기고 아이가 느리다보니 주변 엄마들 관계도  상처가 많았어요. 학교다닐때 조용하고 친구들 얘기 잘 들어주고 무난무난 튀지 않았고 회사 다닐때는 맡은 일은 잘해냈고 운동하고 꾸미고  여행다니고 나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지금은 너무 다른 내가 있네요. 이제 아이는  크면서 좋아져서  어릴때 비하면 걱정도  아닌거고  남편은  착하고 아이위하는 좋은 아빠인데 저는 번아웃이 왔어요. 더  버텨내야하고 아이에게 버팀목이 되어줘야 하는데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IP : 115.21.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 9:31 PM (211.234.xxx.18)

    고생하셨어요~!!
    아이도 잘 크고 좋아짐
    남편 착하고 좋은 아빠
    너무 좋은데요?
    이제껏 고생하셨으니 좀 자신을 돌보시며 번아웃 이 시기를 잘 이겨내세요
    전 아직 시작도 아닌지라 부럽습니다
    아이도 잘 크고 남편도 착하고 좋은아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지인.별 의미없으니 상처받지 마세요!!
    시절인연..

  • 2. ..
    '25.1.21 9:36 PM (115.143.xxx.157)

    이제 좀 쉬엄쉬엄 하셔용

  • 3. ㅡ,ㅡ
    '25.1.21 9:37 PM (124.80.xxx.38)

    고생 많으셨어요!! 너무나 훌륭한 엄마세요!!
    내가 가지지못한것에 집중하지말고 가진것에 감사하는맘 가지시면 덜 힘드실거에요.
    상황은 바뀌지않으니 바꿀수없다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생각을 바꾸는게 현명해요.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앞으론 좋은사람들과 함꼐 아이와 행복하세요!

  • 4. 아줌마
    '25.1.21 10:01 PM (122.37.xxx.116)

    그 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토닥토닥
    아이도 크면서 나아지고 남편분도 착하다니 다행입니다.
    고생끝에 낙이 꼭 옵니다.
    끈긴 인연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새로운 인연들이 또 찾아옵니다.
    학창시절의 친구들과는 50넘으니 다시 연결되기도 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 잘 다독이시면서 건강을 찾으세요.

  • 5.
    '25.1.21 10:4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근데 이젠 자신도 좀 챙기면서 사시기를ㆍ

  • 6. 나이들면
    '25.1.21 11:02 PM (106.102.xxx.231)

    이래저래 인간관계 파탄나더라구요.
    원글 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그래요.
    아이 키우는데 집중해서 이만큼 가정 안정화 시킨게
    잘한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592 보험추천 부탁드려요 3 건강 2025/01/31 623
1681591 우리 욱이 연기도 잘하네요!!!!! 6 매불쇼 2025/01/31 2,796
1681590 남편이 저몰래 대출로 코인하는데 방법이 없나요?? 11 .. 2025/01/31 2,050
1681589 여우같은 남편 11 ..... 2025/01/31 4,460
1681588 부산입니다 6 미리 감사 2025/01/31 1,653
1681587 치아 신경치료 증상인가요? 4 걱정 2025/01/31 674
1681586 로봇청소기 처음 맵 그리다가 중단했을경우 1 로청 2025/01/31 457
1681585 예식장에서 축의금 관리 10 ... 2025/01/31 1,776
1681584 음식 못하는 부심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21 흐음 2025/01/31 3,158
1681583 이번에 서울 고등배정 강배 많나요 10 Gh 2025/01/31 1,578
1681582 서울인근 눈구경 1 ... 2025/01/31 598
1681581 뇌파검사에서 왜 잤다고 나올까요? 7 ... 2025/01/31 1,491
1681580 먹튀 중국인에 건강보혐료 적자 12 사과 2025/01/31 1,115
1681579 시어머니 눈에서 하트 뿅뿅 8 뿌듯 2025/01/31 4,720
1681578 얼마전 가루칼슘제 글 혹시 삭제됐나요?? 3 바쁘자 2025/01/31 643
1681577 인종차별의 이중성 14 눈누 2025/01/31 2,231
1681576 시어른이 식사는 거의 못하시고 막걸리만 ... 15 ... 2025/01/31 3,871
1681575 와 이혼숙려...남편이 미친놈이네 하다가 11 .. 2025/01/31 6,727
1681574 부모 자식간에도 인간적으로 합이 더 맞는 경우 13 po 2025/01/31 2,547
1681573 원래 다 갖기는 힘든가요? 5 .. 2025/01/31 1,504
1681572 아파트 층간소음 대처 방법 전 앞으로 이렇게 하려구요 14 .... 2025/01/31 1,930
1681571 여,추경 연금 개혁 반대한다는 민주당 주장은 거짓 11 뒤집어쒸우기.. 2025/01/31 859
1681570 오늘 덕수궁 휴무? 2 ** 2025/01/31 1,027
1681569 통장 해지가 안돼요 7 그게 2025/01/31 1,970
1681568 머리 파마하면 1 머리 2025/01/31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