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이상한부탁

엄마얘기 조회수 : 3,174
작성일 : 2025-01-21 19:53:03

저희엄마는 70세이고 요양병원 나이롱환자에요

실제로 혼자모든것을할수있지만 노쇄한정도고 요양병원들어갈수있는물리적인 허리질병으로 4년짜 입원중이고요 거기서도 인터넷쇼핑 철마다 안에서 입는 옷 소소한것들 스스로 쇼핑도많이해서 블랙리스트에 오른상태에요

 

설에 아이들과저만 기차로 부산-서울쯤의거리를 엄마를 보러가요 

 

근데 병원원무과에 선물이나 봉투를 안한사람은 나밖에없다면서 요양병원에 직접와서 원무과를 들르라는거에요 

코로나때는 면회조차되지않아서 못들어갔는데 지난번에 한번 들어가서 이리저리 살피고오긴했어요 간호사실에 피자나 과일꾸러미 스벅음료같은것들 소소하게 배달도했고요

 

엄마가 현금을준다는데 거기까지가서 제가 수간호사에게 엄마의지시(에가까운)대로 그걸드리고 와야하나요?

 

수간호사하고는 가끔통화해요

 

엄마가 또 엄살이심해서 무슨무슨진통제를

놔달리한다 수액처방은 의사권한인데 본인이

의사다..그러면우리는 포도당놔주는데

엄마는 그거맞고 다 나은것같다해서

딸(보호자)에게알리는거라고

그런생활을 하고있어요

 

전 이부탁이 너무내키지않는데

제가야박한걸까요?

IP : 172.225.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돈이고
    '25.1.21 8:01 PM (211.206.xxx.191)

    엄마가 주고 싶은 거니 직접 전해주라고 하세요.
    원칙에 어긋나는 거라고.
    아마도 그런 거 주고 또 갑* 하고 싶으신건지도.
    그거 거기서 다들 알고 안 받기도 하지만
    메뉴얼도 있을 걸요?

  • 2. ..
    '25.1.21 8:05 PM (211.208.xxx.199)

    아니오, 아무것도 안하셔도 됩니다.
    윗분 말씀이 옳아요.
    뇌물 먹여놓고 갑질하고 싶으신겁니다.

  • 3. ..
    '25.1.21 8:33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돈이나 주면서 그런 지시를 하나요?
    정말.. 잘 늙어야지

  • 4.
    '25.1.21 9:16 PM (121.167.xxx.120)

    엄마가 돈 있으면 자기가 줘도 될텐데요
    마음에 안 내키면 하지마세요
    입원실에서 직접 돌보아 주는 간병인에게
    하는데 엄마는 혼자 움직이시면 안해도 돼요
    수간호사 간병인들 먹으라고 간식이나 사다 주세요
    요양원 요양병원 인사 하자면 돈이 많이 들어요 안줘도 됩니다

  • 5. 어르신들은
    '25.1.21 11:25 PM (121.166.xxx.251)

    대체 왜 촌지를 당연하게 여기시는지
    울 엄마도 입원중일때 담당의사에게 저 몰래 현금을 드렸더라구요
    그 봉투 돌려받는데 얼마나 민망하고 기막히던지
    보조침대에 쪼그리고 간병하는 자식한테 주는게 맞지 않나요?
    당시 1인실에 병원비 넘치게 내고 있구만 무슨 뇌물을
    그거 다 본인 더 챙겨달라고 그러시는건데 멀쩡한 의사들은 불쾌해 해요

  • 6. 인지장애
    '25.1.22 1:28 AM (211.235.xxx.133)

    없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188 참존교회..국민일보2024 기독교 브랜드상 교육부문 수상 6 ... 2025/01/26 1,629
1679187 일요일에 문 여는 약국 약값이 비싼가요 6 ㅇㅇ 2025/01/26 1,618
1679186 구글로 핸드폰 위치 뜨는 거 . 실제 위치인가요? 7 .. 2025/01/26 981
1679185 이거 해먹어봐야 겠어요 1 .. 2025/01/26 1,504
1679184 뉴스타파에서 카톡 전체공개했네요 32 진실이 승리.. 2025/01/26 19,317
1679183 예비고 수학 어떻게 할까요..? 3 수학 2025/01/26 701
1679182 이사 온 집에선 10분만에 잠이 들어요 4 ::::: 2025/01/26 3,893
1679181 여론조사 저렇게 나오는 이유 32 ... 2025/01/26 4,210
1679180 온누리로 고기사서 쟁엿어요 2 ㅁㅁ 2025/01/26 2,855
1679179 25평 신축 난방비 어느 정도 나오세요? 17 8.5만원 2025/01/26 3,769
1679178 당근에서 상품권사기 당했어요ㅠ 22 호구 왔쪄욤.. 2025/01/26 6,556
1679177 (서울)약국에 영양수액대용 먹는 수액 문의와 일요일 문여는 약국.. 4 ........ 2025/01/26 1,073
1679176 중증외상센터 가족끼리 보기 추천!(넷플) 14 ... 2025/01/26 4,157
1679175 생일자랑 2 ㅇㅇ 2025/01/26 727
1679174 파주사시는 분들 운정 참존 교회를 아시나요? 6 ㅇㅇ 2025/01/26 4,314
1679173 한지민 결혼할 거 같지 않나요? 13 2025/01/26 11,711
1679172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혐오 발언 관련 대처를 준비하고 있.. 4 ... 2025/01/26 1,390
1679171 경호처장 대행.구속 됐어요? 5 2025/01/26 4,813
1679170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죠. 7 Ac 2025/01/26 4,055
1679169 쿠팡 신기한거 하나 11 ..... 2025/01/26 6,693
1679168 냉동고 비웠어요 5 ... 2025/01/26 3,378
1679167 쿠팡으로 선물 보내보신 분 4 배송완료 2025/01/26 2,183
1679166 "문형배 재판관님, 2010년에 국민의힘이 있었나요?&.. 45 ... 2025/01/26 6,558
1679165 스트레스 상황이 두달 가까이 되니 방광염이 오네요ㅜㅜ 6 스트레스 2025/01/26 2,445
1679164 (스포없음) 배우 이준혁 원래 이렇게 멋있었나요 13 환장한다 2025/01/26 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