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죄송해요.가 입에 붙은 분 계세요?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25-01-21 18:39:09

제가 최근에 몇가지 일을 겪고 통화녹음 된거 들어보니 제가 죄송한데요, 감사합니다가 입에 붙었더라구요. 말씀 중에 죄송한데 라든가 상대는 그냥 끊는 와중에도 수고하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언쟁중이거나 저한테 억지 부리고 짜증낼 때도요.  솔직히 들으면서 나 미쳤나 싶었어요.

왜 이럴때 이렇게까지 깍듯하지? 라구요.

이거 고치고 싶은데 고칠 수 있을까요?

 

IP : 106.101.xxx.1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굳이
    '25.1.21 6:43 PM (1.252.xxx.65)

    고치실려고 하는지?

  • 2. 저도
    '25.1.21 6:45 PM (118.235.xxx.26)

    그래요 쓸데없이 겸손하고 과한 예의..

  • 3. 직장생활습관
    '25.1.21 6:46 PM (221.138.xxx.92)

    저도 좀 그런편인데 50넘어서는 좀 줄이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어요.
    이나이에 죄송할일은 거의 없거든요..ㅜㅜ

  • 4. 왜냐하면
    '25.1.21 6:51 PM (106.101.xxx.194)

    무례한 사람들한테는 예의 갖추고 싶지 않은데 예의가 자동발사 되는게 싫어졌어요..

  • 5. 알았으면
    '25.1.21 6:55 PM (58.29.xxx.96)

    접두사처럼 쓰지 마시고
    의식적으로 줄이세요
    일단 죄송합니다이 말이 접두사처럼 쓰여지는 사람들은 보면 기가 약해요
    그래서 만만해 보이죠

  • 6. ㅇㅇ
    '25.1.21 6:57 PM (118.235.xxx.5)

    저요, 님에게 완전 동감해요!! 공감 100만 개!!
    무례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요
    뻔뻔한 사람도 많아지고요

    미안하다 고맙다 못 하는 인간들도 있더라고요

  • 7. 상대가
    '25.1.21 6:5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날 멕여 살리는것도 아닌데 당당하세요. 공손 하다고 사람들이 날 존중해 주지 않아요.

  • 8. ...
    '25.1.21 6:58 PM (124.50.xxx.225)

    감사하다..죄송하다 그런 말 표현 하는 사람에게는 저도 그렇게 하고
    그런말 안하는 사람한테는 저도 안해요.

  • 9. ...
    '25.1.21 6:58 PM (110.14.xxx.242)

    죄송하다는 말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 하는 말이기 때문에 아무런 잘못이 없을때에는 하지 않아요.
    그런데 감사합니다~ 는 늘 붙입니다. 어지간하면...
    물건 사고 나올때도 감사합니다... 하니 아휴 제가 감사하죠... 하셨어요. ㅎㅎ

  • 10. ..
    '25.1.21 7:06 PM (106.101.xxx.194)

    상대가 날 멕여 살리는것도 아닌데 당당하세요. 공손 하다고 사람들이 날 존중해 주지 않아요.
    ㅡㅡㅡㅡㅡ
    요즘 깨달은거에요. 이걸 왜 이 나이에야 알았을까요.!

  • 11. 뭐어때요
    '25.1.21 7:12 PM (210.2.xxx.9)

    미국사람들은 입에 붙이고 사는데요.

    Excuse me. Thank you.

    (하지만 I am sorry 라는 말은 잘 안 합니다. 그건 명백한 본인 잘못일 때만.)

  • 12. ㅇㅅ
    '25.1.21 7:12 PM (110.15.xxx.165)

    저는 인사해야되는일에도 자꾸까먹어서 후회하고 죄송한데..ㅠ 님같은분이 계셔서 세상이돌아가나봐요

  • 13. ㅡㅡㅡㅡ
    '25.1.21 7:26 PM (61.98.xxx.233)

    감사합니다는 입에 달고 살아요.
    죄송합니다는 많이 안 쓰는거 같아요.

  • 14. ,,,,,
    '25.1.21 8:11 PM (110.13.xxx.200)

    감사합니다 는 자주 하는데 죄송해요는 꼭 필요할때만 합니다.
    그리고 감사표현을 또 콕짚어 확실하게 했더니 오만해지는 상대도 있더라구요.
    앞으론 뭐든 건조하게 적당히 하리라 다짐했네요.

  • 15. 저도그래요
    '25.1.21 8:34 PM (122.254.xxx.130) - 삭제된댓글

    상대방과 부딪혔을때나
    마트에서 카트 밀었을때 그냥 튀어나와요ㆍ
    죄송합니다~~~!
    이건 좋은거같아요ㆍ상대방이 저런경우 저보고 죄송하다
    할때 참 기분좋아지거든요
    감사합니다 이말도 그냥 많이 써요
    식당에서 뭐 부탁할때 알바분들이 갖다줄때등
    좋은말이라고 생각해요
    쓰는게 좋은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797 속보] 검찰, 경찰청 국수본 압수수색중 11 속보 2025/01/31 4,810
1681796 명신아 아직도 전화질??? 내란수괴 2025/01/31 800
1681795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변 달리 미술관과 몬세라트 18 111 2025/01/31 1,185
1681794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걸 보니 예쁘네요 2 ㅇㅇ 2025/01/31 890
1681793 이 상의 올드해보일까요 19 ........ 2025/01/31 2,950
1681792 바디클렌져 추천 부탁드려요 1 .... 2025/01/31 740
1681791 방송대입학예정인데.. 5 ㅏㅏㅓ 2025/01/31 1,449
1681790 주차장에서 크락션누르며 속도내는 차들 8 주차장 2025/01/31 778
1681789 판교 현대 롤렉스 매장에 대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4 롤렉스 2025/01/31 1,688
1681788 오늘 삼겹살 냉장고기 배송을 문앞에 하루종일 둬도 5 .... 2025/01/31 1,090
1681787 여수 호텔 추천 17 보라돌이 2025/01/31 2,160
1681786 외래 날짜 당길 수 있나요? 6 ..... .. 2025/01/31 674
1681785 아까 글보고 자동차세 냈어요 6 ㅇㅇ 2025/01/31 1,534
1681784 문통 사진 보니까 28 ㅁㄵ 2025/01/31 4,361
1681783 스텐팬 바쁘거나 성질급한 사람은 못쓰죠? 8 ㄱㄴㄷ 2025/01/31 929
1681782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8 넷플 2025/01/31 1,836
1681781 부부 최저 생계비 5 우리 2025/01/31 3,070
1681780 명절지나면 왜 먹을게 없나싶어 9 생각 2025/01/31 2,964
1681779 초5학년 학원가방을 안 가져갔대요 23 트라이07 2025/01/31 2,109
1681778 이번 12.3 비상계엄으로 느낀건 7 윤괴물 2025/01/31 1,297
1681777 매일 눈물 흘린다는 그 10새 7 123 2025/01/31 1,976
1681776 헌재 투표자수 검증 신청 기각 ........ 2025/01/31 742
1681775 세배 받는 부모들 많나요? 45 ㅇㅇ 2025/01/31 4,457
1681774 尹 옥중 접견..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 6 속보 2025/01/31 1,996
1681773 이런 아저씨(라 쓰고 남편이라 읽는)의 심리는? 2 눈와요 2025/01/31 881